비타민D가 부족하거나 저골밀도, 골다공증이 없으면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해도 골절위험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메릴 르보프 박사는 건강한 성인 50세 이상 2만 6천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3 보충제의 골절위험 억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골절 및 비추체골절, 대퇴골근위골절위험을 낮추지 못했다고 NEJM에 발표했다.비타민D 보충제는 뼈건강에 도움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골절예방효과는 일관되지 않고 있다. 르보프 박사는 비타민D3와 오메가3(n-3계다가불포화지방산), 그리고 양쪽을 동시 섭취시 암과 심혈관질환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피부 속 콜라겐과 근막층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피부층을 팽팽하게 지지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근막층은 늘어지고 콜라겐 퇴화는 빨라지는데 비해 재생 속도는 현저히 줄어들어 탄력 유지가 어렵다. 특히 여름철 기온 상승하면 체온도 높아져 모공 확장, 피부처짐 현상이 뚜렷해진다.과거에는 기능성화장품을 이용하는 경향이 많았지만 최근 고령시대를 맞아 의료적 시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레이저리프팅을 들 수 있다.더리버피부과의원(당산) 강인정 원장[사진]에 따르면 레이저리프팅 중 하나인 슈링크는 고강
종근당이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 시리즈의 신제품 벤포벨 에스를 최근 출시했다.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60mg가 동시에 들어있다.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 100mg과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mg이 들어있다.또한 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60mg가 동시에 들어있다. 메코발라민은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 성분이다. 회사측은 "스트레스,
홍채와 동공을 보호하는 각막은 눈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안구는 0.5~1.0㎜ 두께의 얇은 보호막으로 이뤄져 있는데, 각막은 0.5㎜(500㎛) 두께로 눈의 가장 바깥에서 눈을 보호하며 빛을 통과시키는 역할을 한다. 안구의 기본 기능의 유지와 내부 조직을 보호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안압이 유지돼야 한다. 따라서 안구 외부 막이 안압을 버텨낼 수 있는 강도가 필요하다. 각막이 너무 얇으면 안압을 이겨내지 못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라식과 라섹 등 시력교정수술에서도 각막의 안전은 최우선이다. 만약 시력교정수술 이후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코리아가 비타민D와 면역억제제를 자동 분석할 수 있는 질량분석기 캐스캐디온을 출시했다.회사에 따르면 비타민D2(에르고칼시페롤)와 D3(콜레칼시페롤)를 비롯해 모든 비타민D를 분석할 수 있다.또한 단일 전혈 샘플에서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 A), 에버롤리무스, 시롤리무스, 타클로리무스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이 분석기는 샘플의 전처리 자동화를 비롯해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분리, 질량분석기 검출 기능 및 결과 도출 과정을 통합한 완전 자동화 장비로서 진단검사의학과 분석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회
100세 시대를 맞아 과거 20~30대 전유물이었던 항노화 성형수술이 70~80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미용성형 일종인 항노화 성형술은 말 그대로 노화되는 과정을 외과적방법으로 막고 치료하고 돌려놓는 수술이다. 가장 대표적인 성형수술로는 처진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상안검 성형술과 아래 눈꺼풀의 지방과 피부가 늘어져 불룩하게 튀어나온 부분을 교정하는 하안검 성형술을 들 수 있다.경희의료원 성형외과 박준 교수는 "항노화성형 주요 부위는 얼굴이며 그중에서도 피부가 가장 많이 처지는 눈"이라면서 "상안검, 하안검 수술만으로도 동안이 될
두드러기는 피부나 점막의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되면서 일시적으로 혈액의 혈장 성분이 조직 내에 축적돼 나타난다.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국내 두드러기 발생률은 15~20%로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는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단순 알레르기 반응으로 생각했다가 증상이 악화된 다음에성 내원하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발생 부위는 팔다리를 비롯해 몸통, 눈꺼풀, 입술 등 다양하다. 증상이 심하면 팔과 다리를 비롯해 몸통과 가슴 등 전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지속될 수록 자극이 심
환인제약이 7월 4일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 자로반정 2.5mg(성분명 리바록사반)을 발매했다.환인은 지난해 10월 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등의 치료를 위해 자로반정 10, 15, 20mg을 발매한 바 있으며, 이번 용량은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와 병용하여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 발생의 예방 목적으로 사용된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됐다. 강렬한 태양, 자외선 등으로 피부질환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백반증은 옷차림이 짧아지고 피부색이 짙어지는 만큼 눈에 더 많이 뜨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백반증 환자 수는 최근 9년 동안 25%나 증가했다.백반증은 피부 내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나타나는 후천성 탈색소 질환이다. 특정 부위 피부에 색소가 빠지면서 피부색이 하얗게 탈색된다. 탈색된 부분과 정상 부위의 피부 경계면이 선명하다. 통증은 없지만 외적 스트레스가 매우 심한 질환이다.백반증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현재까지
비타민, 미네랄, 종합비타민에는 심혈관질환이나 암예방 효과가 없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예방의학전문위원회(USPSTF)는 임신부를 제외한 미국성인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이나 암 예방 목적의 베타카로틴이나 비타민E 보충제는 비권장(D등급), 종합비타민의 효과는 증거 부족(I등급)이라고 미국의학협회지에 발표했다. USPSTF는 이번 발표와 지난 2014년의 영양제 개정 권고와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미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2011~2014)에 따르면 미국성인의 절반 이상은 직전 1개월 간 1종류 이상의 영양제를, 약 30%는
자녀의 키가 되도록 크길 바라는 게 부모의 마음이다. 하지만 중고등학생 때 작다가 대학생이 된 후에 키가 크는 경우도 있는 등 성장 속도에는 개인 차가 있다.물론 성조숙증 등의 문제가 있을 경우 초반에 컸다가 성장이 일찍 멈춰 결국 또래 보다 작은 키가 될 수 있다.성장은 키 뿐만 아니라 인체 각 기관이 모두 잘 자라는 것이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키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전적 목표 기대 신장은 부모 평균 키에 남아는 6.5cm를 더하고 여아는 그만큼을 뺀 수치다.물론 기대 신장인 만큼 생활습관이나 질병
코로나19 유행기간 정형외과 진료환자는 질환 별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정형외과학회가 22일 발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형외과질환 데이터(2016~2021년) 분석에 따르면 골다공증은 5년새 31%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어깨병변은 19%, 척추협착 등 척추질환은 16% 증가했다.반면 허리디스크와 무릎관절증은 2019년까지는 증가하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감소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했다.학회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환자는 5년 전체에는 2% 증가햇지만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에 비하면 4% 감소했다.이에 대
신체 하중을 받는 무릎은 일상생활에서 움직임이 가장 많은 관절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제일 먼저 문제가 생기고, 퇴행되면서 기능이 떨어지는 이유다.통증도 동반해 일상생활이 어려워 삶의 질이 크게 낮아진다. 연세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송은성 원장에 따르면 무릎 통증 강도는 하중에 비례하는 만큼 체중조절은 중요하다.비만자에서 관절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다. 과체중이라고 바로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가면서 무릎이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이 되면 통증과 함께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흡연도 관절염의 원인이다. 흡연자는 비흡연
환절기에는 호흡기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비상이 걸린다. 큰 일교차와 자외선 노출, 피부 면역력 저하로 피부장벽과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이다.홈케어로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경우도 많지만 한계가 있는 만큼 피부의 재생 효과를 높여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에 도움을 주는 스킨부스터 시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피부고민 해결을 위한 스킨부스터에는 리쥬란힐러, 클라디에, NCTF, 엑소좀 등 다양하다. 연어주사라는 별칭을 가진 리쥬란힐러의 주성분은 연어의 PN(polynucleotide)이다.이 성분을 피부 진피층까지 전달해 손상된
서구화된 식습관, 급격히 더워진 날씨, 운동부족 등으로 요로결석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요로결석이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에 돌이 생기는 질환으로, 여름철과 환절기에 자주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요로결석 진료인원은 2016년 대비 약 9% 증가했다. 발생 원인이 다양해서 증상과 원인, 치료법 등을 숙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메가비뇨기과 신림점 박준명 원장[사진]에 따르면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고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비타민D 합성이 증가해 체내에 돌이 생길 수 있다. 짜고 기름진
노인황반변성(AMD) 억제에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및 오메가3지방산의 병행이 효과적이라는 장기간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립안연구소(NEI) 노인안질환스터디(AREDS)2 연구팀은 중등도 AMD환자를 대상으로 AMD 보충제와 루테인, 지아잔틴, 오메가3지방산, 그리고 아연, 베타카로틴 등의 병용효과를 비교해 미국의학안과저널에 발표했다.AREDS에서는 중등도 AMD에는 항산화 비타민과 아연, 구리 함유 보충제와 베타카로틴 병용 섭취가 권장됐다.하지만 베타카로틴이 흡연자는 물론 흡연경험자의 폐암 위험을 높인다는 지견이 나오면서 루테인과 지아
심장질환 때문에 발생하는 뇌졸중(심인성 뇌졸중)의 예후는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을수록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신경과 남기웅 교수는 심인성 뇌졸중와 혈중 호모시스테인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체내 필수 아미노산의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호모시스테인은 혈관 내벽에 쌓이면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뇌졸중, 치매 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연구 대상자는 심방세동과 관련하는 심인성 뇌졸중환자 910명
코로나19 유행의 감소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해제됐다. 사람들은 일상에서 자유로운 해방을 맞게 되었다. 그럼에도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우려와 개인 위생수칙 준수, 면역력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줄지 않고 있다. '롱 코비드'라 불리는 코로나 장기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피로감, 두통, 건망증, 우울감 등을 호소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특히 피로감이 많은데 바이러스 감염 후 면역체계의 교란이 발생하면 이를 이겨내기 위해 신체 면역기관들이 에너지를 엄청나게 요구하기 때문이다. 면역력 저하는 세포 기
헬스케어전문기업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가 브링(BRing)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 프로핏을 출시했다. 브링은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건강 솔루션 브랜드로서, 지난해 출시한 브링 식물성 프로틴 파우더 에너지밸런스를 성인의 식품 소비 트랜드로 자리매김한 단백질 섭취 추세에 발맞춰 리뉴얼한 건강기능식품이다.기존의 영양 배합은 유지하면서도 대표적인 이너뷰티 소재 중 하나인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분말’을 부원료로서 추가해, 근감소를 케어하기 위해 단백질 제품을 섭취했던 기존 중장년층 소비자의 니즈를 보다 폭넓은 연령, 성별, 세대의 니
칼슘 보충제가 대동맥판협착증(aortic stenosis) 고령환자의 사망을 앞당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재단 니콜라스 카시스 박사는 대동맥판협착증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칼슘 섭취와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심장'(Heart)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고령의 경도~중등도 대동맥판협착증 환자에서 비타민D 유무와 상관없이 칼슙 보충제 복용은 사망률과 대동맥판막치환술 시행률을 높였다.칼슘 대사 부전과 대동맥판막석회화의 관련성이 지적되고, 심장판막증의 하나인 대동맥판막협착증 진행이 골형성의 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