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오는 25일 의료기관 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제도와 심평원의 제반업무를 내용으로 하는 공개 교육을 한다.이번 교육에는 심평원의 업무개요, 요양급여비용 심사, 요양급여의 적정성평가, 요양급여비용의 관리, 현지조사, 의료급여 등 의료기관 종사자와 일반인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한 내달 중에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관련한 내용으로 특강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실시한 대외교육의 효과를 분석해 내년 대외교육에 반영해 좀 더 내실 있고 고객을 만족시킬 내용의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이 지난 21일 파키스탄 국민들을 위해 21명의 의료봉사단 중 4명의 선발대를 현지에 급파했다. 이날 급파된 인원은 선발대장 고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허준용 교수를 비롯해 약사1명, 사회사업사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선발대는 사전 피해상황점검, 의약품 소요조사, 활동지역선정, 수술병원 섭외 등의 현지조사를 하게 된다. 이번 의료봉사는 한국일보와 공동으로 하며 김승주 교수를 단장으로 허준용 교수 등 의사 6명, 간호사 6명, 약사 3명, 사회복지사 3명, 행정지원 3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되며, 24일 안암병원 8층 소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25일 출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9일부터 10월14일까지 내년도 수련한방병원 지정 및 한방전공의 정원배정을 위한 수련한방병원 현지 실태조사를 한다. 현지 실시조사 대상은 강남 의림한방병원 등 일반수련한방병원 13곳과 강남 경희한방병원 등 일반·전문수련의수련한방병원 42곳 등 총 55곳이다. 이번 조사는 대한한방병원에 위탁하여 중앙수련교육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조사원에 의해 실시된다.현지조사 내용은 ‘한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정한 수련한방병원으로서의 지정기준 적합여부와 한방전공의 수련교육 현황, 수련한방병원의 제반시설, 기타 한방전공의 수련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내년도 수련한방병원 지정 및 수련한방병원별 한방전공의 정원배정의 기본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오는 23일 의료기관 종사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초동 사옥 강당에서 공개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고 심평원의 업무개요, 요양급여비용심사, 요양급여비용의 적정성평가, 요양급여비용의 관리, 현지조사, 심사사후 권리구제 방법 등 의료기관 종사자와 일반인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심평원은 이번 교육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금년 하반기에 한번 더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7월-요양급여비용의 적적성평가 △8월-요양급여비용의 심사 일반사항 △9월-요양급여비용의 관리 △12월-요양급여비용의 심사 일반사항에 대한 대외교육을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기획현지조사에 대해 연중계획을 미리 공개하는 사전예고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6개의 대상항목 및 조사시기 등을 발표했다.6개 대상항목으로는 첫째 원외처방전 유실율이 높은 요양기관에 대한 조사(2/4분기), 둘째 상병명과 투약·시술내역을 묶음으로 청구하는 요양기관에 대한 조사(2/4분기), 셋째 수시로 개·폐업하는 요양기관에 대한 조사(2/4분기 또는 3/4분기 중), 넷째 비급여 대상 진료 후 이중청구 요양기관에 대한 조사(3/4분기), 다섯째 수진자당 보유 상병수가 많은 요양기관에 대한 조사(3/4분기 또는 4/4분기 중), 여섯째 의약품 대체청구관련 조사(4/4분기)등이다.그동안은 요양기관 현지조사시 해당기관이 당일 조사개시 전에야 조사여부 및 내용 등을 알 수 있어 불편함이 많았다.그러나 이번
보건복지부가 내달 1일부터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관리검사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미 특수의료장비(MRI, CT, 유방촬영용장치)의 품질관리검사기관으로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을 지정한 바 있으며, 관리원은 서류검사 일부와 정밀검사, 품질관리검사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검사는 지난 1월 14일부터 특수의료장비에 등록설치된 의료기관 등에 대해 통보된 검사일정에 따라 검사를 하게되며, 내달 1일 이후 등록되는 신규장비는 등록 후 현지조사에 의한 설치시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또한 부적합한 장비로 판정되는 경우에는 근거법에 따라 사용중지 조치를 하게된다.이번 검사에 대해 보건자원과 신의균 과장은 “정기적인 정도관리를 통해 의료장비의 질 확보를 유도, 중복촬영의 폐해를 줄이며, 국민이 안전하고 질 높은 진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해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수련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수련병원 중 34개 병원에 대해선 오는 26∼8월6일까지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조사를 위해 병협은 모두 4개 조사팀으로 나누고, 34곳의 인턴, 인턴레지던트, 단과 수련병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조사를 시작한다.조사내용은 전공의 현황, 수련위원회 구성과 운영 및 수련교육 관련 제규정, 전공의 수련환경과 전공의 숙소, 당직실 등에 대한 안전체계, 전공의 복리 등과 관련한 의견수렴 여부, 휴가, 급여 및 수당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한편 병협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전공의 수련환경 및 처우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전공의 수련과 관련된 정책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8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항생제 투약일수 비율이 작년에 비해 감소하고, 진료비부담의 적정여부 확인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자료에 따르면 작년 4/4분기 중 실시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항생제 투약일수 비율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2.4% 감소하고, 진료비부담의 적정 여부를 확인한 건수는 2002년 777건에서 2003년에는 2,682건으로 3.4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심사 지급된 진료비가 실제 진료내역과의 일치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요양기관 현지조사는 작년 총 696개소 중 534개소에서 125억원의 부당액을 환수하고, 올해 5월까지 총 339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58개소에서 52억원을 환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사제 투
제약협회는 제약사의 학회지원이 의료 전문가들의 학술연구활동을 진작시키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해외 학회에 참석한 국내 의료 전문가들의 일정이 가족동반 여행이나 관광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되고 이를 제약사가 지원했다면 이는 명백한 공정경쟁규약 위반 행위라는 점을 지적했다. 제약협회는 또 이와 같은 관광성 학회참가 프로그램 지원활동은 사안에 따라 형법상의 문제가 야기될 소지가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는 제약업계 전체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한 협회 공정경쟁규약을 철저히 준수, 불이익을 사전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제약협회는 복지부에서 해외 학회 지원시 학회 활동에만 전념토록 하고 학회와 관계없는 가족동반·관광 등의 지원은 일체 하
제약협회가 제약사들의 추계학회 시즌을 맞아 각 학회의 학술활동에 불공정한 지원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위반시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제약협회는 공정경쟁협의회 실무위원을 적극 가동할 계획이며 해외 학술행사 지원내역 파악을 위한 해외현지조사계획을 이미 수립해 놓았다.아울러 국내 개최 심포지엄, 제품설명회 등에 대해서도 조사,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불공정거래 행위를 미리 차단시킬 계획이다.협회는 또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자정활동 강화 차원에서 일본 공정경쟁규약 등을 참고로 하여 국내 공정경쟁협의회 운영 사례집을 작성 중이며 공정경쟁규약 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제약협회는 각종 학회가 자주 열리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공정경쟁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협회는 21일 제약사의 불공정거래행위 감시와 공정경쟁규약 준수 유도를 위해 학회 및 제품설명회가 자주 개최되는 제주지역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현지조사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공정경쟁협의회 실무위원들은 오는 22일부터 3일간 제주를 비롯해 경주와 설악산 등 학회 및 제품설명회에 대한 조사도 계속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단속때와 마찬가지로 제약사의 학회지원과 의사를 상대로 한 제품설명회에서 식·음료 제공이 적정했는지, 골프 및 관광이 있었는지, 향응을 제공했는지, 선물 및 기념품 증정이 적정금액을 넘지 않았는지, 동반 가족에 대한 지원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게 된다.
올해부터 고가약 처방형태 개선을 위해 요양기관별 고가약 처방비중이 평가대상에 추가된다. 복지부는 올해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대상을 확대하고 평가 내실화를 위해 평가대상 질병군을 종전의 261개 질병군에서 연령 및 수술여부 등을 감안한 588개 질병군으로 세분화한다고 밝혔다.또 고가약 처방형태 개선을 위해 요양기관별 고가약 처방비중(전체 약품목수 중 고가약품수 비율)을 평가대상에 추가한다.특히 투약일당약품비가 높은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현지방문 등 적극적 개선활동 전개하는 동시에 처방행태가 개선되지 않는 하위등급 기관은 정밀심사 및 현지조사 등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이와함께 동일성분·동일제형·동일함량인 품목이 3품목이상 있고, 가격편차가 있는 약제 중 최고가 품목을 평가대상 고가약의 범위로 설정하되, 성분별 최고
대한의사협회는 심사평가원이 제시한 약제 적정성 평가는 의료의 규격화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재검토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의협은 항생제 투약일수, 주사제 처방률, 처방전 당 약품목수를 평가지표로 삼는 것은 의료행위가 건별 특성에 따라 진료내용이 많은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리고 계절적 요인, 경제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들이 함께 고려해야 하며, 진료의 판단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협은 또 고가약 처방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심평원의 주장은 행정편의적 발상이라며, 고가약 처방 행태는 개선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항생제 처방의 증가 역시 단순히 통계수치만으로 이해할 수는 없다고 말하고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다 내원하는 환자가 많았기 때
해외에서 실시되는 제품설명회, 세미나, 심포지엄 등의 행사는 위반행위라고 밝혔다.또한 제약사가 의료인의 학술행사 참가를 지원할 경우 발표자의 논문 및 포스터, 좌장, 연자, 토론자의 초청장 등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제약협회는 25일 협회 강당에서 공정경쟁규약 설명회를 갖고 “제약협회 공정경쟁규약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 받은 규정으로 모든 사안은 이 규정에 적용된다”고 말하고 공정경쟁협의회는 일부 업체에서 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학회지원범위 등 공정경쟁규약에 대한 이견이 있어 이를 조정 중이어서 현재 규정이 없는 것으로 알았다는 것은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특히 실무위원회는 규약 상담 및 현지조사 사례를 발표하고 해외에서 제품설명회나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은 명백한 규약위반이라고 강조했다.한
의협 의사폭행 규탄 시위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서 발생한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의사회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가 21일 오후 1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규탄 시위를 벌였다. 의협 임원과 시도의사회장, 서울시의사회 임원 및 회원, 협회 직원등 150여명이 참여한 이날 시위에서는 사건 당사자인 이모 원장의 사건경위 설명에 이어 전방위적인 의사탄압을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낭독했다. 의협은 성명서에서 『실패한 의약분업으로 초래된 건강보험 재정 파탄의 책임을 져야 할 정부가 오히려 일방적으로 의료계를 매도해 왔다』고 지적하고 이번 사건 역시 의사탄압으로 규정,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의협 성명서전방위적인 의사탄압을 규탄하며 실패한 현행의약분업의 강행으로 초래된 건강보험재정 파
최근 요양(의료)기관의 허위·부당청구 행위가 점차 지능화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간 내원환자를 야간 진료환자로 바꿔 청구하는 허위 야간진료행위가 허위·부당청구의 대부분(78%)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건강보험공단이 윤여준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구체적 진료내역 확인결과에 따른 요양기관의 허위·부당 청구 유형 및 증감추이에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2002.1월부터 5.10까지 요양기관의 급여 청구건 중 10만2,353건에 대해 구체적인 진료내역 확인 결과, 요양기관의 주요 부당 청구 유형은 ▲주간진료를 야간진료로 청구하는 야간진료 ▲물리치료 시행없이 진료비를 청구하는 물리치료 ▲촬영부위 또는 횟수를 조작하는 방사선 ▲비급여 상병에 대해 본인부담 징수 후 보험급여로 이중 청구하거나 또는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