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원주의료원장과 세브란스병원 원주 병원장을 지낸 송재만 교수가 차의과학대 일산 차병원(병원장 강중구)의 명예원장으로 부임해 비뇨의학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송 교수는 연세대의대와 동대학에서 의학석∙박사를 취득했으며, 대학비뇨기학회 명예회장과 수련이사, 대한비뇨종양학회 이사로 활동했으며 전립선 치료 전도사라고 할 만큼 전립선암 및 전립선 비대증, 배뇨곤란장애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다.
김봉옥 전 충남대병원장이 인천힘찬종합병원 및 상원의료재단 의료원장에 취임했다.신임 김 병원장 겸 의료원장은 연세대의대와 동대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충남대병원장으로서 최초의 여성 국립대병원장을 지냈다. 이밖에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한국여자의사회장, 대한재활의학과 회장 등을 맡았으며 현재는 대한병원협회 이사,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담당하고 있다.차기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서태평양지역담당)으로 내정돼 세계 여성들의 인권 문제와 여성보건인력의 처우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19회 화이자의학상(대한민국의학한림원 주관, 한국화이자 후원) 수상자가 발표됐다. 기초의학상에는 연세대의대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 임상의학상에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 교수, 중개의학상은 한양대의대 외과 최동호 교수가 선정됐다.성 교수는 온도에 반응하는 형상기억고분자 기술로 세계 최초로 3mm 이하의 혈관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박 교수는 양성자치료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해 간세포암 치료 옵션의 임상 데이터를 제공했다. 또한 최 교수는 정교한 유전자 교정 기술과 줄기세포 기술을 접목하여 유전성 간질환을 치료의 가능성
손상도가 심한 심장을 한 종류의 체세포로 재생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와 미국에모리대학 연구팀은 체세포의 일종인 섬유아세포로 심장유사조직을 만들어 심장을 재생하는데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에 발표했다.심장은 재생능력이 거의 없어 손상이 심하면 이식 외에는 방법이 없다. 최근에는 세포치료법으로 심장재생하는 연구가 보고됐지만 임상적 효과는 확인되지 못했다.최근에는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방법이 제시됐지만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부담될 뿐만아니라 부작용 위험도 크다고 알려졌다.연구팀은 체세포를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급성백혈병 발생 사례에 대해 상호 무관하다는 관련 학회 견해가 나왔다.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김진석 교수(연세대의대)는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이 백혈병 등의 암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라며 "예방접종시 백혈병 등 암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김 교수에 따르면 백혈병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에는 주로 급성 골수성백혈병이 발생했다. 유전자와 발암물질, 항암제 등의 독성물질이 주요 발생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은 알 수 없다.항암제
손등의 동맥을 통해 심장혈관 조영술 및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사진]의 국제표준이 제시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노지웅 교수팀은 심장혈관 시술에서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적용에 관한 국제적 표준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리포트(Scientific Reports)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최소절개 접근법으로도 불리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기존의 손목 동맥을 통한 접근법에 비해 시술 후 환자의 손목 움직임이 자유로우며 손목 혈관 폐색이
차의과학대 일산차병원(병원장 강중구)이 췌담도질환 권위자 정재복 교수를 영입했다.정 교수는 연세대의대 졸업 후 세브란스병원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도 진료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소화기병센터 소장, 대한췌담도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유방암 유발 단백질을 억제하는 물질이 발견됐다.연세대의대 의생명과학부 심태보 연구팀은 단백질 FAK와 FLT3 활성을 억제하는 신규 표적항암제 선도물질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의료화학저널(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발표했다.FAK는 암 조직의 성장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항종양 면역에도 중요한 단백질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FAK억제제는 출시되지 않고 있다.연구팀은 FAK 단백질을 조절할 수 있는 신규 표적항암제 선도물질을 도출하기 위해 신규 저해제 40종을 설계-합성했다. 이를 구조-활성 상관관계(SA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더 쉽게 손상된다. 피부의 탄력 저하, 주름 등의 변화가 나타나는 사람들도 많다. 얼굴주름개선과 피부탄력을 위한 리프팅 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안티에이징 레이저리프팅 시술로는 울쎄라, 써마지FLX, 인모드가 꼽힌다.레이저리프팅의 목적은 중년층의 경우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 등이며, 최근 젊은 층에서는 노화 예방을 위해 찾고 있다. 레이저리프팅은 종류는 달라도 절개나 회복의 부담이 적고 안티에이징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다만 장비 마다 피부 개
삼성의료재단(이사장 육현표) 강북삼성병원이 8월 1일 자로 제9대 병원장에 신현철 교수(신경외과, 57세)를 임명했다.신임 신 원장은 1988년 연세대의대를 졸업한 후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쳤으며, 이후 강북삼성병원 응급의료센터장, 퀄리티혁신실장 등을 맡으면서 안전 병원환경 구축에 기여했다.세계척추신기술학회 상임이사, 대한경추연구회 회장, 대한척추신기술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경추학회 회장을 지냈다.
줄기세포로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연세대의대 생리학교실 김동욱 교수, 유정은 박사(제1저자)와 차의과학대 황동연 교수 공동연구팀은 줄기세포에서 도파민 세포를 분리할 수 있는 세포표면마커 유전자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npj Parkinson’s Disease에 발표했다.최근 줄기세포로 도파민세포를 만들어 뇌속에 넣어주는 세포대체치료 연구가 진행돼 왔지만 순수 도파민 세포가 아니면 이상운동이나 세포과다 증식 등의 부작용 발생할 수 있어 순수 도파민 세포 분리가 관건이었다.연구팀은 배아줄기세포에서 도파민 세포를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홈페이지를 통해 통원증명서, 입퇴원증명서, 진료비계산서영수증, 진료비세부내역서 등 총 14종의 증명서를 받을 수 있으며 출력은 물론 팩스나 이메일로도 전송할 수 있다.
임신부의 분만 및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챗봇이 개발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 정경미 교수팀과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조희영 교수팀은 문자 또는 음성 등으로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컴퓨터 프로그램과 인공지능인 챗봇 닥터 조이(Dr. Joy)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챗봇은 주산기(임신 20주 이후) 여성과 배우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온라인 카페에 게시된 글을 모아 관심사와 심리적 문제를 파악한다. 카카오톡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이 없으며, 주치의 진료의 짧은
국내 청소년 10명 중 8명은 비타민D 결핍상태로 나타났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송경철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로 청소년(12~18세)의 체내 비타민D량과 골밀도 및 고밀도지단백(HDL-C)의 관련성을 분석해 발표했다.우선 2009~2011년 자료 분석에 따르면 체내 비타민 D 수치가 낮으면 골밀도 역시 낮았다. 특히 칼슘 섭취량, 신체활동시간, 체질량지수, 체지방량, 제지방량 등의 변수들을 보정해도 비타민 D와 골밀도는 직접적인 상관성을 보였다.2008~2013년 조사에서는 국내 청소년의 80%가 비타민D 결핍으
연세대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장진우 교수가 6월 6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세계치료초음파학회(ISTU) 제 20차 ISTU 국제학술대회(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국내 학자로는 처음으로 프라이상(The William and Francis Fry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진혁 교수가 5월 21일 열린 대한종양내과학회 제19차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신임 최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대한종양내과학회 상임이사, 부회장 등을 지냈다. 연세대의대를 졸업했으며 미국MD앤더슨암센터와 캐나다 국립암센터에서 연수했다.
국내 유전성유방암 검사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주흥 교수팀은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2007~2013년)를 분석해 유전성 유방암의 병원성 여부를 좀더 정밀하게 가려낼 수 있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유전성 유방암의 대표 원인은 BRCA 유전자이며, 병원성과 비병원성으로 구분되지만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병원성인 경우 예방적인 유방절제술과 난소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는 전국 36개
당뇨병환자가 흡연을 하면 노인성 난청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정진세, 배성훈 교수는 노인성 난청의 위험인자 별 위험도를 측정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트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전세계 65세 이상 노인성난청 유병률은 30%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최근에는 노인성난청이 인지기능 저하, 치매, 우울증, 낙상 등의 위험요소가 될 수 있으며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등과의 연관성도 밝혀졌다. 연구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3년) 참여자 3만 3천여명. 성향
지방간이 대장암의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소화기내과 이혜원 교수는 국가건강검진자 893만여명(40~64세)을 대상으로 지방간에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한간학회 등 간질환 관련 국내 4개 학회가 공동주최한 국제 간학회(The Liver Week 2021)에서 발표했다.10년간 추적관찰 결과, 6만여명에서 대장암이 발생했다. 위험비는 비알코올성지방간의 경우 16%, 대사장애가 동반된 지방간의 경우 32% 높았다. 둘다 있는 경우에는 18% 높아 지방간이 동반된 경우에는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각을 유발하는 뇌병변은 특정 뇌신경망 속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하고가 김나영 교수는 하버드대학 신경과 마이클 폭스 박사와 공동으로 환각 유발 뇌병변의 공통점을 분석해 국제 저널인 분자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했다.환각은 외부의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감각을 지각하는 현상으로 시각, 청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 영역에서 나타날 수 있다. 환각의 원인은 신경학적, 정신과적 질환을 비롯해 다양하다. 하지만 뇌의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확실치 않아 치료가 어렵다.이번 연구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