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이 대한전공의협의회 선거와 관련해서 요정회동을 했다는 의혹, 일명 ‘오진암’사건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는 29일 금품비리의혹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박철준 검사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박 검사는 “성매매 관련 고발 사건도 재기 수사 결정이 내려졌으며, 곧 조사부에 병합돼 함께 수사될 것”이라고 밝혔다.장동익 회장은 오진암 사건으로 인해 지난해 11월 성매매 알선 등 협의로 검찰에 고발됐지만 각하 결정됐고 고발인의 항고로 3월부터 재수사에 들어간 상태였다.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동익 회장의 횡령 및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25일 의사협회로부터 압수한 회계 자료에 대한 분석과 참고인 소환 조사 등이 마무리됨에 따
전공의 10명 중 7명은 응급실에서 폭언과 폭행 등을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전공의 보호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 이하 전공협)는 19일 전국 8,124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응급실내에서 폭언과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면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29명 중 66.6%가 폭언이나 폭력을 경험했으며, ‘환자보호자’로부터 당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행태별로는 위협적 행동이 47%로 가장 많았고, 욕설, 신체적 구타가 그 뒤를 이었다. 폭력을 경험한 횟수는 1달에 1~2회가 71%로가장 많았으며1주일에 1~2회도 2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심지어 매일 폭력에 시달린다는 응답자도 9명이나 돼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드
“최고 1200만원 차이다. 전공의 연봉이 병원별·지역별로 이렇게 급격한 차이가 나니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전공의의 절망감과 박탈감은 심각한 수준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 이하 전공의협)가 전공의 당직비, 출산 휴가 현황에 이어 지난 12일‘전공의 연봉 현황’도 공개하면서 전공의 처우 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2006년 내과 기준으로 각 지역 대표병원을 통해 인턴부터 4년차까지의 원천징수영수증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결과 41개 병원 중 전공의 평균 연봉이‘천차만별’로 확인된 것.전공의 평균 연봉이 낮은 하위 병원으로는 2천만원 대인 선병원, 서울위생병원, 계요병원, 성남중앙병원 등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85개 회원 병원을 대상으로 했다. 전공의 평균 연봉이 높은 곳으로는
“경희대, 고려대, 조선대병원의 전공의 당직비는 고작 4천원대로 확인됐고, 1만원 이하의 당직비를 지급받는 곳도 무려 8곳(20.5%)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가 전공의 연봉에 이어 전공의 당직비 현황 및 출산휴가 3개월 보장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도 공개하면서 파장이 일 전망이다.조사결과에 따르면 당직비의 경우 39개 응답병원의 일별 평균은 17,020원이었으며 대학병원급 24개 병원의 평균은 15,269원, 대학병원을 제외한 국립병원과 기타 일반병원의 경우 평균 19,820원으로 대학병원에 비해 비교적 많이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9개 병원 중 당직비를 일별 최고로 많이 지급하는 곳은 계요병원(5만원)이었고 용인정신병원(4만원), 한일병원(3만3천원), 서울보훈병원(2만5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학승, 이하 비대위)가 21일 궐기대회에 앞서 공식적으로 불참을 선언했다. 단,비대위는 “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해 전공의들이 최후의 보루가 돼 싸울 것”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비대위는 “생업이자 자존심을 상징하는 가운을 벗고 의료계는 반대 의지를 확실히 표명하기 위해 21일 과천 벌을 다시 찾는다”면서 “전공의들도 비대위를 통해 복지부의 누더기 개정안을 저지하고자 9만 의사의 투쟁에 적극 동참해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나 비대위는 19일 “궐기대회의 의미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지난 2월 11일 집회에서도 9만 선후배 의사들과 한 목소리로 의료법 개정안 반대를 외쳐왔지만 너무나 힘들고 단호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운을 뗐다.비대위는 “현 시점에서 궐기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 이하 전공의협)가 아주대병원 전공의폭행사건이 흐지부지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전공의협은 “2차실태 조사결과 병원측은 교수처벌에 관해 현재까지 확정된 것이 없고, 며칠전에야 징계위원회에 올려 심사를 진행하는 등 6개월간 진척이 없다”며 병원의 미온적 태도를 비난했다. 전공의협에 따르면 아주대병원측은 실태조사 직전 전공의협측에 교원인사위원회에서 가해 교수에 정직 1개월을 명시한 공문을 보내며 실태조사가 무의미하다는 논리를 주장했다. 그러나 병원관계자는 “공문은 확인된 바 없다”며 “징계절차는 의과대학에서 문제를 제기한 후 법인이사회에서 토의를 거쳐야한다. 그리고모든 최종적 결정권은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되며 총장 사인을 거쳐 통보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받는 월평균 급여는 약 258만 5천원이고, 연봉은 서울아산병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1월20일까지 41개 병원의 인턴부터 4년차까지 원천징수영수증을 바탕으로 자료를 수집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평균 연봉은 3,102만원이었으며, 1년차 3,011만7,958원, 2년차 3,139만3,837원, 3년차와 4년차는 각각 3,221만1,765원 및 3,228만7,740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서울아산병원의 평균 연봉은 4,166만7,627원으로 월 평균 347만2,302원으로 전체병원 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울산대, 연세의료원, 마산삼성, 강북삼성병원 순이었다. 반면
전공의들 당직비가 하루 1만원에서부터 14만원까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지난달 3~25일 85개 회원병원 중 60곳을 대상으로 당직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주한국병원(약 60만원/월)이 가장 많이 지급했고, 서울아산병원(50만원/ 월), 아주대병원(40만원/월)순이었다. 반면 삼선병원이 월 5만원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결과 서울지역 대학병원 급의 당직비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당직비 지급 기준을 명확히 해놓은 곳은 약 20곳에 불과했고, 당직비 금액에 관한 기준을 명시한 곳은 거의 없었다. 이 회장은 “이번 조사결과 병원마다 월별, 일별로 지급하는 등 지급방식이 다르고 실제로도 과나 연차별로 평균을 낼 수 없었
폐암의 직접적 원인이 담배가 아니라는 재판부의 판결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의 파수꾼’인 의사들이 이번 판결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8일 논평을 통해 “이번 판결이 질병정보에 대한 국민의 이해가 호도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의협은 “흡연이 폐암이나 후두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규명하긴 어렵더라도 과학적인 증거는 이미 학계에 충분히 보고 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가 폐암 등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이번 판결은 자칫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피력했다. 의협은 이어 “정부는 이번 판결로 인한 국민건강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적극적인 금연
결국 전공의를 폭행한 혐의로 아주대학교 병원 K교수가 경찰에 고발됐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아주대병원 폭력 사건에 대해 피해자들의 의견을 모아 가해자 K모 교수를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특히 전공의협은 고발장에서 피해자를 ‘소아과 전체 전공의’로 접수한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현재 고발장을 접수받은 경찰은 직접 피해자와, 피의자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전공의협은 이날 “비록 이번 사건이 계기가 됐지만 결코 개인의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전공의 폭력으로 말미암아 대다수의 전공의들이 오랫동안 피해를 입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드시 해당 교수를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욱이 “아직까지도 상습적으로 ´´전공의 폭력´´이 뿌리 뽑히지 않고 있어 병원 내 위화
근무여건 등 수련환경개선에 관한 병원계와 전공의협의회간 합의서가 지난 19일 최종 조인됐다.유태전 대한병원협회장과 김대성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지난 19일 저녁 강남 함지박 음식점에서 수련환경 개선관련 합의서에 정식 조인했다.1년 가까운 기간동안 휴가 당직 등에 대한 전공의 수련환경개선 문제를 놓고 마라톤 협상을 벌여온 대한병원협회와 전공의협의회는 지난주 연속당직 금지, 휴가일수 10일 보장(근무일수 기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련환경개선 협상을 타결짓고 각각 이사회와 총회 승인을 얻었다. 휴가기간에 대해 양측은 “앞으로 3년내 연14일 휴가가 이뤄지도록 노력한다”는데 합의하고 단서조항으로 명시했다.
대한병원협회와 전공의협의회측이 수련환경개선을 위한 대타협점을 찾았다.병협은 지난 13일 저녁 1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전공의협의측과 협의 끝에 대체적인 의견접근을 이끌어냈다.특히 15일 휴가일수 14일 적용 유예기간 단서조항 미합의부분에 대해서도 이견을 해소함으로써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이로써 전공의 휴가기간은 年10일로 하되 향후 3년이내에 14일에 도달하도록 각 수련병원들은 여건에 따라 노력한다는데 합의했다.한편 내주 대한병원협회장과 대한전공의협의회장간 수련환경 개선관련 소합의서 조인으로 이 규정이 발효된다.
김광태 대한병원협회장은 11일 임동권 대한전공의협의회장에게 전공의협의회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전시·과시용 아닌 대국민 봉사활동 필요정부와 입장 차이 여전대한의사협회가 시대에 맞춰 개혁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변화의 시대, 의협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제3차 의료정책포럼을 갖고 국민, 정부, 의료계 각 분야의 담당자를 초청 의협의 향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가졌다. 이날 토론자로는 정광모(한국소비자연맹회장), 하용출(서울대 사회과학대학 교수), 양병국(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김성덕(대한의학회 기획조정이사), 박한성(강남구의사회장), 최영렬(대한개원의협의회장), 서정성(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참석했다.주제발표를 맡은 고려대의대 윤석준 교수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현 체제보다는 회장 1명 상근부회장 1명, 주요업무와 관련한 주무이사 3~4명
산부인과 전문의가 운영 중인 인터넷 사이트 오비진 코리아(www.obgynkorea.net)가 전공의협의회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서울대 산부인과 문신용 교수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 대학병원과 개원의들이 직접 컨텐츠를 제작하는 오비진 코리아는 산부인과라는 한정된 영역 정보만을 다루면서도 일반인과 전문가 양쪽 모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문가를 위해 생식내분비 및 불임을 비롯해 산과, 종양, 일반부인과, 폐경, 유전, 초음파와 내시경 등으로 산부인과 임상영역을 세분해 각 분야별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각 영역에는 전문화된 임상 articles과 함께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또 개원의와 종합병원 의사간의 임상정보 공유를 위해 의사끼리 묻고 답하는 코너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의대생들을 위해선 산부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