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논의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병원협회 등 5개 단체가 16일 오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법안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 단체는 개정안의 문제점으로 보건당국 비규제에 따른 의료민영화 단초 제공, 정보전산화의 다양한 위험성과 큰 폐해, 개인의료정보의 유출 등을 꼽고 해당 법안의 철회 및 올바른 해결책의 모색을 요구했다.
아주대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허윤정 교수가 5월 22일 열린 제12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강남성심병원)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허 교수는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자문위원으로서 소아당뇨 환자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학교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해 언론과 정부, 국회, 시민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지원을 위해 수가항목에 감염관리 지원금을 한시적으로 포함시켰다.복지부는 7일 열린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감염관리 지원금' 항목을 신설키로 했다. 이 항목은 지난 1일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날 재논의됐다.이번 결정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기관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1일 당 1회, 지원금을 산정할 수 있다. 투입 예산은 국고와 건강보험 재정 각각 480억원 씩 총 960억 원이다. 복지부는 지급 비용이
시흥배곧 서울대병원(가칭)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30일 오전 통과됐다. 이로써 병원 건립에 국비 1천 3백여억원이 확보됐다.이와 관련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및 조정식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공동브리핑을 열고 원의 설립계획과 시흥시와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병원 사업계획에 대한 KDI의 무수한 질의에 서울대병원은 최선을 다하였고, 14개월 간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어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 "또 하나의 서울대병원 분원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미래병원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생동성 시험을 실시한 회사에서 제조할 수 있는 약품 수를 3개까지 제한하는 '1+3제한' 입장을 재확인했다.협회 이사장단은 20일 열린 회의에서 이같은 의견을 확인하고 관련 약사법 개정 등 국회 입법을 적극 지원키로 결의했다. 아울러 법 개정 전이라도 자율적으로 솔선키로 했다.의약품 품질을 높이기 위한 '의약품 품질관리혁신태스크포스'를 회장 직속으로 가동키로 했다. 이삼수 보령제약 사장을 비롯해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등으로 구성돼
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이 2일 오후 협회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 얻는 회무추진으로 사랑과 신뢰받는 한의약 만들겠다"며 후보시절 공약을 재천명했다.홍 회장은 한의사의 기본적 권리인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해결하고, 대표적인 물리치료기 ICT, TENS와 약침의 건강보험 급여화도 약속했다. 아울러 공공한방병원 설립 등 한의약 공공성 강화, 그리고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추진 계획도 밝혔다.이밖에 △한의 난임 치료 사업의 전국적 확대 △한의치매관리 사업 관련 한의계 역할 강화 △‘K-medicine’으로 대
허가사항과 다르게 의약품을 제조하다 적발된 바이넥스가 최소 백억원대의 국가연구개발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바이넥스 국가R&D 과제 현황'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바이넥스는 2003년부터 2021년까지 19년간 총 40개의 국가R&D(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163억원의 국비가 투입됐다.연구 과제 가운데 단독 참여는 26건에 약 102억원이며, 공동 참여는 14건에 60억원이다. 부처 별 연구비는 산업부 약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의약품 주원료 용량과 제조법의 임의 변경은 절대 발생해선 안되는 용납불가의 범법행위라는 입장을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일과 10일 의약품 주원료용량과 제조법을 임의로 변경해 생산한 사실을 확인해 바이넥스 6개 제품과 수탁제조 32개 품목에 대해 제조판매 중지와 회수조치를 내린 바 있다. 협회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바이넥스)사건을 극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매우 엄중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식약처의 추가 조사 등 정부 당국의 조치와는 별개로 빠른 시일내에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 바이넥스에
급성심근경색이나 심정지 등 응급상황시 필요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대수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점검과 관리는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국회보건복지위)이 제출받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점검을 누락한 자동심장충격기 대수는 2018년 2,337대, 2019년 1,571대, 2020년 1,778대로 3년간 5천 대가 넘었다.점검에서 이상이 발견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총 1만대가 넘었다. 점검결과 이상 유형별로는 도난경보장치 미작동이 2,80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장비 고장, 배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신종감염병 치료제와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6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우선심사, 수시동반심사, 동시심사, 조건부 허가 등이 가능해져 허가 전이라도 긴급 제조하거나 수입해 우선 사용할 수 있게 됐다.우선심사란 다른 제품보다 우선해 심사를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수시동반심사는 제품 개발 과정 별로 품목허가 신청에 필요한 서류의 전부 또는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나선 6명 후보가 23일 의협임시회관에서 첫번째 공동 정견발표를 가졌다.후보들은 각자의 선거공약과 지금까지 해 왔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차별화를 시도하면서도 의사면허취소법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하는데는 한목소리를 냈다.각 후보자의 출마의 변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뒤 이어진 첫번째 공통질문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전반적인 감염병 대응체계구축, 이에 따른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과의 협의 방안 등 의료계의 선제적 대안 마련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이었다.기호 6번 김동석 후보는 환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12월 21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2020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희의료원 원보 '프러포즈'가 2020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매체 사내외보 부문 특별상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의료원 측은 단순한 인쇄본이란 한계를 넘어 웹진(http://khmcpropose.com)과 영상콘텐츠로 재가공해 공식 온라인 채널 외에도 병원 내부 모니터 등 원소스 멀티유즈로 활용해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2일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내년 보건복지부 예산이 총 89조 5,766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 전체 예산의 16%다.사회복지 분야 75조 7,778억원, 보건 분야는 13조 7,988억원이며, 올해보다 7조 497억원 늘어났다. 주요 증액 사유는 건강보험 지원, 노인장기요양보험 국고보조, 생계 및 의료급여,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돌봄 등이다.또한 정부안 대비 증액된 주요사업으로는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 치료 장비 확충, 지방의료원 증축 및 시설 보강, 학대피해아동쉼터 확대(76→91개소), 65세 이상 장애인활동지원 이용자 지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수술환자의 안전을 위해 환자안전위원회(위원장 울산의대 이은호 교수)를 출범시켰다.안전위는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수술 및 마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학문적 근거 확보, 제도 및 정책 제언, 대국민 홍보와 교육 및 환자 안전 진료기준 제정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학회는 또 내년 상반기에 정부부처 관계자 및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수술환자 안전관련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국회세미나도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납9 병동 근무 간호사가 권고 근무시간을 초과하고 감염위험에도 노출돼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은 11월 16일 열린 국민안전 간호체계 구축워크숍(국회의원회관)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하고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에 환자 곁을 지키는 간호사의 안전보장을 위한 매뉴얼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조사에서는 현장에 투입된 간호사가 사전교육 없이 스스로 역할을 터득해 업무를 수행하거나 방호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병실 투입 권장시간을 초과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물품 공급도 PAPR(산소공급기)용
보건복지부가 11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구성은 의약단쳬와 실무협의를 거친 결과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전 일방적인 개명과 구성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며 불참한 바 있다.복지부는 이날 오후 보도해명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하여 보건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6개 의약단체와 실무협의 2회에 걸쳐 협의체 구성·운영 방안, 논의 의제 및 향후계획에 대해 협의했다고 말했다.이 과정에서 첫번째 실무협의에 의협은 참여했지만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고, 두번째 협의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복
▲발인 : 2020년 10월 19일▲빈소 :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연락 : 02-2072-2010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재민 신임회장이 12일 기자회견에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법안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의대생 및 범 의료계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배제하고 환자를 위하는 진정성이 의료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고도 말했다.한 회장은 정부의 의료인력 수급 정책에 대해 "이달 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밝힌 박능후 복지부 장관의 답변은 의료계에 대한 방관적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기자회견에 배석한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이호종 위원장은 의대생 국가고시와 관련
젊은 당뇨병환자가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2015~2019년)에 따르면 20~30대 당뇨병환자는 지난해 기준 13만 4천여명으로 5년 전보다 74% 늘었다.특히 20대 환자는 연간 약 11%씩 증가했으며 5년간 가장 높은 51.4%의 증가율을 보였다.전체 당뇨병 환자는 253만명에서 322만명으로 69만명(27.7%) 늘었다. 당뇨병환자수는 남성이 여성보다 매년 많았으며, 지난해 기준 50대 이상 당뇨병 환자는 274만명으로 전체 연령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