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루마니아에서 화이자와 모더나백신 총 150만 3천회분을 도입한다고 밝혔다.화이자백신은 105만 3천회분으로 루마니아에 비용을 지급하며, 모더나는 45만 회분으로 공여 방식으로 들어온다.도입 날짜는 화이자백신의 경우 2일과 8일에 각각 52만 6천 5백회분, 모더나백신은 8일 45만 회분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한편 일본에서는 연일 스페인산 모더나백신에 이물질 문제가 발생하는 가운데 공여되는 모더나백신도 스페인에서 제조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동일한 스페인 회사 제품이지만 제조번호가 달라 이물질 우려는 전혀 없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이진(주)의 코로나19 백신 EG-COVID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1·2a상 임상시험 계획을 31일 승인했다.이로써 국내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백신 임상시험은 11개로 늘어났다. EG-COVID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는 m(메신저)RNA 백신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와 동일한 종류로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 유도한다.
면역항암제 옵디보(한국BMS제약)와 유방암치료제 키스칼리(한국노바티스)가 내달부터 보험급여 적용이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오후 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옵디보는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 편평세포암 △여보이주와 신세포암 병용요법에 보험급여를 받게 된다.키스칼리는 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 투여 대상 중 '수술 후 보조요법에 실패한 폐경전 유방암 환자'까지로확대된다.또한 성인말단비대증치료제 소마버트주(한국화이자제약)와 천식치료제 어택트라흡입용캡슐 및 에너
미식품의약국(FDA)이 23일 화이자의 코로나19백신 코미나티에 대해 16세 이상에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정식 승인했다. 코로나19백신의 정식승인은 미국이 처음이다. 다만 12~15세와 부스터샷에 대해서는 여전히 긴급사용 승인 상태다.미FDA는 이번 정식승인으로 백신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를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고 특히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서 백신 의무화를 신속 도입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이자백신은 지난해 12월 이후 긴급 사용허가를 받아 접종해 왔으며 이번 정식 승인으로 접종 속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코로나19 백신 항체가 감소하는 가장 큰 요인은 흡연과 고령으로 나타났다.일본국립병원기구 우츠노미야병원 연구팀은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자를 대상으로 3개월 후 항체가에 미치는 원인을 분석해 의학논문 사전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예비연구로서 2회 접종한 50~60대 6명의 항체가 추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접종 2주 후 항체가는 2,140U/mL에서 3개월 후에는 최대 20%까지 낮아졌다. 2명은 1회 접종 수준인 220U/mL까지 낮아졌다.이같은 점을 고려해 연구팀은 생활습관과 만성질환 유무 등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백신 접종 대상자를 30세 이상으로 확대한데 대해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17일 절대적 기준으로 접종을 권고하는 연령과 희망자에 한해 접종 기회를 부여하는 연령 간에 차이를 보이는데 심각히 우려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가적 식견을 바탕으로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협과 함께 정보를 소통하고 적절한 권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의협은 우려에 대한 근거로 지난 11일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추진단이 발표한 주간코로나19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보고서 분석 결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3회 접종(부스터샷)을 공식 허용했다. 미질병통제센터(CDC)가 현지시간 13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ACIP)를 열고 장기이식자 등 면역력저하자에 한정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허용했다고 밝혔다.미국에서 장기이식이나 암치료를 위해 면역억제제 복용 중인 사람은 전체 성인의 약 3%로 추정되며, 이번 추가접종 대상자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추가접종 백신 종류는 화이자와 모더나 두가지다. 얀센백신은 데이터가 부족해 대상에서 제외됐다. CDC에 따르면 1, 2회와 동일한 백신과 양을 사용하는게
정부가 내년 1월부터 화이자백신 6천만 회분을 도입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백신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백신 3천만 회분을 도입하기로 한국화이자제약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규 계약물량은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또한 필요시 추가로 3천만회분을 구입할 수 있는 옵션 계약도 체결했다. 이는 상호 합의된 기간 및 조건에 따라 계약이 가능한 물량이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옵션 계약의 목적은 면역지속 기간을 단축하거나 개량된 백신 공급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옵션 행사 기간은 내년 말까지이며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메토트렉세이트(MTX) 등의 면역억제제가 코로나19 백신의 면역원성과 효과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다만 1회 접종시에만 나타나고 2회 접종 후에는 별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류마티스자가면역질환센터 로라 부켈 박사는 자국의 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 면역억제제 사용과 백신 1회 및 2회 접종 후 항체양전율 및 IgG항체가의 관련성을 검토해 란셋류마티스저널에 발표했다.그 결과 면역억제제 사용자에서는 1회 접종 후 항체양전율이 낮았지만 항CD20항체사용례를 제외
백신접종 완료 후 코로나19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돌파감염자가 1,540명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접종완료자 651만 6천여명 중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1,540명이라고 밝혔다. 10만명 당 약 24명이다.백신 종류 별로는 얀센이 74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화이자 420명, 아스트라제네카 340명, 교차접종 34명이었다. 고령일수록 발생률이 높아 80대 이상 6명, 70대 4명, 60대 2명, 30~50대 각 1명이었다. 위중증 사례는 15명이고 사망은 2명이었다.돌파감염자 379명을 대상으로 변이바
백신 공급 부족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접종간격이 연장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 공급 상황이 불확실해 mRNA백신 접종간격을 기존 4주에서 한시적으로 6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 T/F 팀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에 따르면 모더나는 8월 공급 예정 물량을 계획된 850만 회분의 절반인 425만 회분 이하라고 알려왔다.이에 따라 8월 16일(월) 이후 예정된 mRNA 백신 2차 접종은 1차 접종한지 6주 후에 실시된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돼 현재
PD-L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성분 아벨루맙)가 요로상피암 1차 치료에 적응증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일 바벤시오에 대해 백금기반 화학요법치료에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성인 환자에 대한 1차 단독유지요법을 추가 승인했다.기존 적응증은 전이성 메르켈세포암(mMCC)에 대한 단독요법이었다.이번 적응증 추가는 3상 임상시험인 JAVELIN Bladder 100 결과에 근거했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1차 백금기반 화학요법으로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
모더나 백신 130만 3천회분이 8월 7일(토요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다.질병관리청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도착분 까지 포함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은 총 738만 8천회분이라고 밝혔다. 전체 백신 도입량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등 총 2,860만 회분이다.예방접종대응추진단 홍정익 예방접종기획팀장은 "현재 진행 중인 3분기 접종에서 1차 및 2차 접종을 위한 백신 공급량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단지 공급 시기에 대한 문제가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노바백스의 미식품의약국(FDA
어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 보다 523명이 늘어난 1,725명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정체기라고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4일 신규확진자는 수요일 기준 최근 3주간 가장 낮은 수치로 현재 정체기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4일 신규확진자는 국내발생 1,664명이며, 지난 주에는 1,822명, 그 전주에는 1,725명이었다.수도권 환자도 오늘 1,036명으로, 지난 주 1,211명, 전주는 1,175명, 전전주는 1,178명으로 약간 줄어들고 있으며, 비수도권은 늘고 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도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누적 사례가 1천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7월 29일 기준 접종완료자 635만 6천여명 중 돌파감염자는 1,132명(0.018%)이라고 밝혔다. 인구 10만명 당 17.8명이다.백신 종류 별로는 얀센이 584명으로 가장 많고, 화이자 284명, 아스트라제네카 254명, 교차접종 10명 순이었다.위중증환자는 8명이며 80대가 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 60대, 50대, 30대가 각 1명이었다. 사망자는 80대 여성 1명이었다.한편
방역 당국이 오는 9월 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를 조기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한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30일 발표했다.우선 40대 이하(18~49세)의 신속 접종을 위해 내달 9일부터 18일까지 예약, 접수받는다.예약 방식은 주민번호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라 10부제로 진행된다. 즉 8월 9일에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만 가능하다.또한 첫날 예약자가 특정 날짜를 선점하지 못하도록 의료기관 별로 날짜 및 시간대 별로 예약 가능 인원을 10%씩 할당
코로나19의 델타형 변이바이러스 누적건수가 급증하면서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1주간 2,436건 유전자분석에서 변이바이러스 1,412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신규 변이 경로는 해외유입이 179건, 국내감염이 1,233건이며, 델타형이 1,24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알파형 168건, 베타형과 감마형은 각각 1건이었다.이에 따라 유형 별 누적건수는 델타형이 2,983건으로 알파형 2,869건을 추월했다. 베타형과 감마형은 각각 146건과 18건이다.한편 접종완료 후에 감염되는 돌파감염의 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성이 또다시 인정됐다. 이로써 백신과 사망의 인과성은 2례로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26일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13일 심정지된 상태로 발견된 20대 남성에 인과성을 인정했다.조사반에 따르면 사망례 부검을 통해 심방과 심장전도계 주위에서 심근염 소견을 확인했으며, 심근·심낭염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및 다른 원인에 대한 배제검사 결과를 종합해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있다고 평가했다.이번 이번 피해조사반 회의에서는 심낭염 1건과 혈소판감소성혈전증 1건도
1차에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접종한 후 2차에 화이자(PF)를 접종하는 교차접종이 항체생성에는 유리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알파형을 제외한 다른 변이바이러스에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 국립감염병연구소 (소장 장희창)는 접종완료 의료인 499명을 대상으로 동일접종과 교차접종의 효과를 비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교차접종군(100명), AZ접종군(199명), PF접종군(200명). 이들의 중화항체가, 변이주에 대한 중화능, 그리고 이상반응을 조사했다. 그 결과, 1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 대표이사 이혜영)가 일반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비아트리스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기존 '화이자 에센셜 헬스(PEH)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계승해 비아트리스의 이름으로 새롭게 진행된다.대상자는 일반인과 학생이며 공모전 주제는 '코로나 19가 바꾼 환경 속에서, 각 삶의 단계(소아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가 더 건강해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지털 기술/플랫폼을 활용한 구체적인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