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텍사스주 댈라스】 재향군인의료센터 심부전프로그램 책임자인 미네소타대학 내과 아인더 아난드(Inder S. Anand) 교수는 “심부전환자의 헤모글로빈(Hb)치 저하는 사망, 합병증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라고 Circulation(2005;112:1121-1127)에 발표했다.환자 25~60%가 빈혈Hb치의 저하가 일반인보다 심부전환자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는 사실은 복수의 연구에서 시사되고 있다. 빈혈의 정의를 여성에서 Hb치가 12g/dL미만이고 남성에서 13g/dL미만이라고 한다면 심부전환자의 25~60%는 빈혈이다.아난드 교수는 “빈혈과 심부전이 동시에 나타나면 사망이나 합병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심부전에 의한 사망·입원위험은 30~60% 높아진다”고 설명한다.교수는 VALUE시험(강압제
폐해 적지만 지나친 기대 금물【독일·만하임】 다발성경화증(MS)환자 대부분은 대체요법에도 손을 대고 있다. 개중에는 고가의 영양보조식품을 이용하거나 특수한 식사요법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루프레히트카르스병원 스테판 슈왈츠(Stefan Schwarz) 박사는 “이러한 영양요법의 유용성은 증명되지 않았다. 대부분 무해하지만 중단해야 할 정도로 위험한 것도 있다”고 독일 신경과잡지 Der Nervenarzt (2005;76:131-142)에 발표했다.고칼슘 혈증에 주의해야슈왈츠 박사는 “MS와 영양·식사의 관련성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지만 복수의 역학연구에서는 동물성지방의 대량 섭취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나 동물성지방 억제가 MS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다음 4가지 영양소에 대해 설명했다.1)불포화
일반적으로 당뇨병으로 인한 뇌졸중의 집단위험도는 남성에서는 18%, 여성에서는 22%다. 최근 미국의 65세 이상 집단에서 허혈성 뇌졸중의 연간발생률이 1000명당 126.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허혈성 심장질환을 제외하면 당뇨병과 관련된 다른 합병증의 발생률보다 높다. 특히 고혈압, 지질대사이상, 심방세동, 심부전, 심근경색의 과거력 같은 뇌졸중의 전통적인 위험인자는 당뇨병환자에서 더 흔하다. 또한 당뇨병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는 경우보다 1년 뇌졸중 사망률이 2배 이상 높다. 그러나 현재 권고되고 있는 예방법을 잘 실천한다면 이런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아주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이관우 교수일반적으로 당뇨병으로 인한 뇌졸중의 집단 위험도(popul
적응마다의 목표 INR 해설【독일·다름슈타트】 다름슈타트대학병원 내과 루퍼트 바우어삭스(Rupert Bauersachs) 교수는 “심방세동, 정맥혈전증 환자 및 심장판막치환술을 받은 환자에서 중증 혈관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경구항응고요법에서는 비타민K길항제 투여량과 투여기간이 중요하다”는 해설을 본지에 기고하고 새롭게 등장한 경구항응고제 ximelagartan(Exanta, 아스트라제네카)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복수의 비타민K의존성 응고인자를 억제하는 와파린 등의 쿠마린계(系)약제는 혈전증 예방제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도 유럽에서는 제1선택제로 사용되고 있다.바우어삭스 교수에 의하면 독일에서는 특히 phenprocoumon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평균 유지용량은 하루에 약 1.5~3mg이지만 적응마다 다르다.
부갑상선질환의 새로운 치료 외과적 치료 vs 내과적 치료일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primary hyperparat-chyroidism)은 부갑상선호르몬(parathyroid hormone, PTH)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칼슘, 인, 골격의 대사에 이상이 나타난다.일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일반적으로 고칼슘혈증과 저인산염혈증을 보이며, 고칼슘혈증에 의해 PTH의 분비가 억제되지 않는다.신석회화증(nephrocalcinosis), 신결석증(nephrolithiasis), 낭종성 섬유성골염(osteitis fibrosa cystica), 연조직 석회화(soft tissue calcification) 등 골격과 신장의 전형적인 임상증상과 연관되어 일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의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
마우스서 高효과·低독성 확인 【미국·애나버】 미시간대학(애나버) 의학·생물과학 나노공학연구소 제임스 베이커(James R. Baker) 소장은 강력한 화학요법제와 종양세포내로 수송하여 약제의 항암작용을 높여 유해한 부작용을 줄이는 트로이 목마와 유사한 나노기술을 개발했다고 Cancer Research(2005;65:5317-5324)에 발표했다. 그림설명 덴드리머의 수상구조 그리고 분자와 약제의 결합 상태를 보여주는 나노입자를 간략하게 보여주는 컴퓨터 모델 [Photo:Jolanta Kukowska-Latello, Michigan Nanotechnology Institute for Medicine and the Biological Sciences] 나노입자 이용 항암제 수송 2년내 임상시험 시작 지금까지 실
심근경색 위험엔 변화없어【뉴욕】 아스피린 사용에 의한 질병 위험 감소에 관한 2건의 연구 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 하버드대학 폴 리드커(Paul M. Ridker) 박사는 여성보건 연구(Women’s Health Study)에서 아스피린과 플라세보 투여에 의한 대규모 일차예방 무작위 시험을 통해 아스피린은 여성의 심근경색(MI) 위험과 심혈관질환(CVD)에 의한 사망률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밝혔다(2005; 352: 1293-1304). 한편 에모리대학 마크 치모비츠(Marc I. Chimowitz) 교수는 와파린과 아스피린을 비교한 와파린·아스피린증후성두엽내질환(WASID) 시험에서 와파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2005; 35
천연에스트로겐 많은 석류추출물과 콜라겐 등 함유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이 기능성음료 석류앤비를 전국 약국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중년여성이 메인 타겟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천연에스트로겐이 가장 많이들어있는 석류추출물과 피부탄력을 높여주는 콜라겐, 관절건강을 위한 글루코사민, 하얀 피부를 유지하는 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다.
원인 질환·약제 다양【독일·드레스덴】 스위스 베른대학 인젤병원 마르쿠스 스트라이트(Markus Streit) 박사는 겉으로는 멀쩡한데도 환자가 전신성 소양(가려움)을 호소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 제43회 독일피부과회에서 보고했다.빈도 높은 질환부터 제거스트라이트 박사는 “피부에 아무런 병변없이 가려움만 호소하는 경우에는 여러가지 원인을 생각할 수 있다. 진단 시간을 줄이기 위해 원인 가운데 빈도가 가장 높은 질환서부터 단계적으로 제거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내과 질환의 최대 40%에서는 원인모를 피부가려움증을 일으킨다. 이 경우 담즙울체를 동반하는 요독성인 경우가 가장 많다. 또한 요독증환자의 85%와 황달환자의 최대 25%는 전신성 가려움을 호소한다.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환자에서는 최대 8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의 ‘대웅 코엔자임 Q10’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과학기술상인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 최수진 박사팀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대웅 코엔자임 Q10’은 차세대 항산화 비타민으로 불릴 정도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발휘하는 인체 내 효소. 특히 고도의 합성 기술로 개발돼 순도가 99% 이상이다. 일본 니신사에 이어 개발된 코엔자임큐텐은 개발 1년만에 30년간 일본이 독점하던 시장에서 점유율 10% 이상을 올리는 등 약진을 하고 있다. 발매 첫해에만 미국, 유럽, 일본 등에 100억여원 수출에 이어 올해도 15개국에 400억 원 이상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코엔자임큐텐 개발한 대웅제약 최수진 박사는 “코엔자임 Q10은 고난도의 생산기술이 필요해 원활한 공급이 어려웠지만 대
성장기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일동제약(대표 이금기, www.ildong.com)은 최근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키드큐 비타민 칼슘(사진)을 출시했다.키드큐 비타민 칼슘은 튼튼한 골격과 치아 형성을 위해 필요한 칼슘과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 우유단백질인 CPP(카제인포스포펩타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고 칼슘 부족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에너지 및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1,B2,B6와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C 등이 들어있어 4세~12세 성장기 어린이들의 영양 보충에 효과적인 식품이라고 한다.
【런던】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가 고령여성의 골절을 줄여주는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요크대학 보건과학 질 포트하우스(Jill Porthouse) 박사는 “칼슘과 비타민D의 보충제는 1차 진료에서 골절을 줄이는 개입으로는 효과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를 BMJ (2005;330:1003-1006)에 발표했다.포트하우스 박사는 개인병원을 방문한 70세 이상의 여성 가운데 대퇴골경부골절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3,314례를 선별하여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치료군에는 골절위험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칼슘과 비타민D 정제를 매일 복용하도록 했다. 대조군은 식사와 낙상예방에 관한 팜플렛만을 제공받았다.대상자 모두 평균 2년간 관찰됐다. 이 관찰기간 동안 발생한 골절률은 예상보
내달 24일까지 전국고3수험생에 무료 공급광동제약의 비타500이 오늘 24일부터 한달간 수험생 마케팅에 들어간다.고3학생들의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는 비타민C가 제격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이번 행사는 각 학교에서 팩스(02-850-9883)로 신청 가능 하며 문의전화(02-850-9884~5)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 학교에는 직접 방문하여 비타500 제품을 무료 공급한다.광동제약㈜의 '비타500'은 출시 4년째인 2004년 월 판매 6천만병이라는 기록적인 판매로 854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발매 이후 100% 이상의 성장으로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또한 지난 4월부터는 42년동안 건강 드링크의 왕좌를 지켜온 동아제약의 박카스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등 기염을
보충제 복용 2주내 심기능 개선 【뉴욕】 “생선기름과 대두유 보충제를 매일 복용하면 심기능을 개선시켜 심근경색(MI)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미국 에모리대학 페르난도 홀그인(Fernando Holguin) 박사가 Chest(2005; 127:1102-1107)에 발표했다.홀그인 박사는 고령의 너싱홈 거주자 58례를 대상으로 피험자를 생선기름군과 대두유군으로 나누고 각각 보충제를 투여한 결과, 조사대상군 모두 심박수변동(HRV)의 평균시간과 주파수영역 파라미터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과 평균 심박수를 조정한 모델에서도 마찬가지로 생선기름군은 고주파수(HF)와 저주파수(LF) 성분, 정상 RR간격의 표준편차(SDNN)가 유의하게 증가했지만 대두유 보충제에서는 SDNN에서만 유의한 증가가 나타났다.H
일양약품 레모나D 출시비타민제제 레모나가 마시는 레모나D로 나왔다. 일양약품은 1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발매식을 갖고 드링크 시장에 레모나D의 진출을 알렸다.레모나는 경남제약이 지난 20년간 연령층에 상관없이 남녀노소에 사랑받아온 제품. 비타민제제 시장의 50%를 차지했으며 비타민C분야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스타’에서 연속 5년간 1위를 지킨 브랜드다.일양 유태숙 사장은 발매식에서 “웰빙시대의 비타민을 넘어 비타민제제의 새로운 이름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미국·다람】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은 여성의 절반은 유선세포에 특이적인 손상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듀크종합암센터 유방보건클리닉 빅토리아 시왈트(Victoria Seewaldt) 소장은 이러한 여성에서는 언제라도 암을 일으킬 준비가 돼 있는 상태에 있다고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2005;14:790-798)에 발표했다. 시왈트 소장은 이번 지견을 유방암 발병위험이 높은 여성을 가려내는데 이용하여 암을 예방·지연시키는 예방적 치료법을 연구 중이다. 유방암의 중요한 징조연구책임자인 시왈트 소장은 유선세포가 정상적으로 성장·분열하기 위해 비타민A의 이용을 조절하는 ‘RAR(Retionic Acid Receptor)β2’라는 수용체의 기능상실 여부를
건강을 위해서는 식이요법, 운동요법이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이 2가지 요법도 나름대로의 실천방법이 있다. 지난 5월 29일 제23회 대한폐경학회 춘계학회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학회에서는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최 훈 교수가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발간된 책자를 중심으로 보조대안의학(CAM)의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한 바있다. 폐경학회가 생각하는 보조대안의학의 견해를 하버드대학 책자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하버드의대의 대안요법 대안요법 시도전 의사와 상의필수 최근에 보조 대안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give medicine;CAM)이란 용어를 언론과 방송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외래에서는 환자들이 심심찮게 문의를 하기도 하고 이에 관한 의학회도 설립되고 있
대한모발학회(회장 노병인)가 지난 1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제2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탈모의 진단과 치료 △모발이식에 유용한 시술요령 및 최근 연구동향 △제모에 대한 올바른 이해 △두피관리의 기초지식 등에 관한 최신지견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탈모증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 원형 탈모증에 대한 치료, 남성형 탈모증의 원인, 약물치료, 수술치료, 메조테라피, 두피관리 등 탈모증과 모발에 관한 다양한 내용이 발표됐다. 2명중 1명 면역치료 효과적원형 탈모증의 치료국소스테로이드 탈모범위 작을 경우 사용인하의대 피부과 최광성 교수는 원형탈모증 치료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우선 국소스테로이드는 탈모범위가 작고(50% 이하) 병변의 진행이 빠르지 않은 경우에 사용한다. 스테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듀크대학의료센터 순환기과 크리스토퍼 그랜거(Christopher Granger) 박사팀은 심근경색(MI)환자의 폐색된 동맥을 재개통시키는 조직 플라스미노겐 액티베이터(tPA)를 투여했을 경우의 사망 및 임상 합병증은 tPA처방의 사소한 잘못보다는 각 환자가 갖고 있는 특징에 더 큰 원인이 있다는 분석결과를 JAMA (2005;293:1746-1750)에 발표했다. 박사는 “의사는 사소한 처방 미스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자칫 MI치료법의 처방이 충분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잘못에 의한 유해현상 지나치게 걱정 =그랜거 박사는 “MI 때문에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의 약 3분의 1은 이러한 잠재적 구명제를 투여받고 있어 이번 소견은 매우 중요
【독일·루트비히스파펜】 역류성식도염(reflux oesophagitis)에는 초기부터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투여해야 증상이 빠르게 사라진다고 루트비히스파펜병원 율겐 라이만(Jurgen F. Riemann)교수가 Der Internist (2004;45:1305-1314)에 발표했다. 이 논문에는 치료기간과 구체적인 약물, 치료전 실시한 Helicobacter pylori 제균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처음부터 표준량 PPI투여해야 현재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가장 효과적이고 비용효과가 높은 약물치료법은 PPI다. 라이만 교수는 “제산제, H2수용체길항제, 라이프스타일의 개선 등 단계적인 치료법을 할 필요없이 처음부터 표준량의 PPI를 투여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환자가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