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의 강직성척추염 치료제 코센틱스(성분 세쿠키누맙)가 이달 1일부터 1차 치료에도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고 밝혔다.대상은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혹은 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를 하였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상기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다.이번 급여 확대는 IL-17A 억제제를 강직성 척추염 1차 생물학적 제제로 권고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2022년 국제척추관절염평가학회(ASAS)-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가이드라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위기임신 가족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비투비(이하 비투비, 대표 김윤지)에 1,307만 원을 전달했다다. 이 기부금은 올해 3월 세계 여성의 날에 200여 명의 직원과 지인이 참여한 '더 건강한 일상 만들기' 캠페인의 총 걸음 수를 반영한 것이다. 기부금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신 가족들의 의료비와 주거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기부금 수혜자 선정은 공고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의료비, 산후조리 비용과 더불어 출산 후 안정적인 주거 환경이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원(혈액원장 진단검사의학과 제갈동욱 교수)이 2023년 제15차 대한수혈학회/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공동심포지엄에서 우수 혈액원 표창을 받았다.혈액원은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혈액안전 및 수혈관리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민 보건 향상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았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최진아 교수가 제130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애브비 학술연구상을 받았다.최 교수는 대한안과학회 영문저널(KJO(Korean Journal of Opthalmology)에 '개방각 녹내장에서 질환의 중증도에 따른 우세안의 특성'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태완 교수가 11월 18일 열린 2023년 제3회 대한중환자재활학회 학술대회(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받았다.
정부가 의대증원을 예고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다.의협은 3일 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범대위)를 구성했다.아울러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및 신속한 대처를 위해 범대위 산하에 투쟁분과(최대집 분과위원장), 조직강화분과(최운창 분과위원장), 홍보분과(백현욱 분과위원장)를 설치했다.범대위는 이번 주 용산 대통령실 앞 철야시위를 시작으로 12월 3째 주에는 전국의사 총파업에 대한 전 회원 의견을 묻는 찬반 투표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12월 17일
진심온 한의원(종로)이 12월 1일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국회의원회관)에서 한방다이어트부분 대상을 받았다.국내외 산업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 인물,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어워즈는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이사장 이윤태)와 브랜드가치연구소&세종대왕국민위원회가 주관했다.임수진 대표원장[사진 오른쪽]는 이번 수상에 대해 "본원의 전문성과 뛰어난 서비스가 빛을 발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는 소감과 함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더욱 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데 기여
과거에는 걸레짜기나 청소 등 손목 사용량이 많은 주부에서 가장 많았던 손목터널증후군. 지금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키보드를 사용하는 현대인의 만성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손목터널증후군은 한 번 발생하면 재발이 잦고 완치까지 오래 걸리는 만큼 예방이 상책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손목터널증후군은 정중신경의 퇴행으로 발생한다. 손목 앞쪽 인대와 뼈로 이루어진 수근관 속에 있는 이 신경은 손가락까지 이어진다.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수근관 주변 인대가 영향을 받고 내부가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손목터널
중년들어서 안면홍조를 비롯해 땀이 너무 많아졌다고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른바 폐경기 증후군이다. 월경이 끝나는 시기에 안면홍조 야간발한 등의 신체적 증상과 불안하고 초조한 정신적 증상이 동반되며 갱년기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40대 중후반에 시작해 4~7년 이어지다가 폐경을 맞는 경우가 많다. 폐경기 증후군은 여성 호르몬 및 자율신경계 조절 장애로 발생한다. 노화로 난소의 난포가 퇴화 과정을 거치면서 난포에서 생성되는 여성 호르몬의 생산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난소 기능 상실은 호르몬 감소 뿐만 아니라 심신에도 영향을 미쳐 갱년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평소 체중의 2~3배 정도에 달한다. 사용 빈도가 많아 타 부위 보다 노화 속도가 빠른 편이다. 관절 속에는 원활한 움직임을 도와주고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이 들어있다. 다만 노화나 외부 충격을 반복해서 받으면 퇴행성 변화로 마모될 수 있다.퇴행성 변화의 대표 질환은 퇴행성관절염이며 주 원인은 노화다. 노인 인구의 급증으로 환자 수도 그만큼 크게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퇴행성 관절염 진료 환자는 417만여 명이며, 약 80%가 60대 이상이다. 중~노년층 비율이 여전히 높지만
체지방률을 낮추면 전립선비대증 등 하부요로증상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체지방률이란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와 소화기내과 정지봉 교수는 체지방률으로 전립성비대증을 예측할 수 있다고 비뇨의학 분야 국제학술지(World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비만과 하부요로증상의 관련성 연구는 주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 등을 이용했지만, 최근 체지방률(PBF)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연구 대상자는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844명. 이들의 체지방률을 정상
이대서울병원 외과 강경호 교수가 11월 24일 열린 2023년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추계학술대회(부산 벡스코)에서 로봇 갑상선 수술을 통한 완전 피막 박리(Total Capsular Dissection for Robotic Thyroidectomy) 연구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안과 이도형 교수가 11월 23일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코엑스)에서 태준 안과 논문 우수상과 태준 최다피인용 KJO논문 공로상을 동시에 받았다.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가 11월 8일 열린 제14차 아시아태평양 인공와우학회(코엑스)에서 Basic Research 부문 APSCI prize를 받았다.이 교수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및 맞춤형 인공와우 이식 등 난청 환자에게 직접 도움이 될 임상적 효용성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고려대의대(학장 편성범) 의과학과 사경하 교수가 12월 2일 열린 서울국제위암포럼 2023(서울의대 암연구소)에서 제18회 김진복 암연구상을 받았다.사 교수는 대규모 유전체 분석을 통한 한국인 암환자 유전적 특성 규명 및 정밀의료 제시 결과를 암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Cancer Discovery)에 발표했다.
고지혈증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스타틴이 천식 악화를 억제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장재혁 교수팀과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박철형 연구원)은 스타틴 지속복용와 천식의 관련성을 장기간 분석해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In Practice)에 발표했다.만성 기도염증질환인 천식은 최근 비만 뿐만 아니라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및 전신 염증반응에 관여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스타틴이 천식환자의 기도 염증을 줄여준다는 보
아토피피부염과 건선, 건선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가 피부혈관염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나고야대학 연구팀은 면역글로불린A혈관염(IgAV) 및 피부백혈구파쇄성맥관염(CLV)환자에서 JAK가 활성된다는 사실을 발견 이를 억제하는 약물이 효과적이라고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JAK은 다양한 사이토카인(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과 증식인자의 신호전달경로에 관계하는 효소로, JAK1, 2, 3과 티로신키나제(TYK)2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 아토목세틴 등을 오래 복용하면 심혈관질환이 높아진다고 알려진 가운데, 특히 고혈압과 동맥질환 위험이 상승한다고 스웨덴 캐롤린스카의대 연구팀이 미국의사협회지(JAMA Psychiatry)에 발표했다.ADHD치료제 사용은 나이를 불문하고 증가하고 있다. 효과는 여러 무작위비교시험에서 입증됐지만 안전성, 특히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다.ADHD치료제와 중증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검토한 관찰연구 결과는 모두 일치하지 않는다. 다만 2023년 유럽심장학회
소음순성형 수술 등을 가리키는 여성 성형 환자는 대부분 잦은 외음질염, 생리 때마다 붓고 쓰라린 통증 등 다양한 불편을 겪다가 내원한다.하지만 큰맘 먹고 수술했어도 흉터가 남거나 비대칭 등의 문제도 종종 발생한다. 수술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 '괜히 했나?'라는 후회로 수술 전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전문가들이 여성 성형 후 재수술을 막기 위해 사전 계획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에비뉴여성의원 마곡점 김화정 원장[사진]에 따르면 소음순성형은 선천적이거나 유아~아동기에 부상으로 유착돼 모양이나 크기가 만족
이달 15일부터 비대면 진료가 확대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휴일과 야간에도 초진을 허용하고, 대상 환자 범위도 넓히는 등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1일 발표했다.우선 의원급 의료기관의 대상환자 범위를 '대면진료 경험 환자'에서 '6개월 이내 대면진료 경험한 환자'로 넓혔다. 6개월 이내 대면진료 받았던 환자는 다니던 의료기관의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했을 때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지금까지는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그 외 질환자는 30일 이내 동일 의료기관에서, 동일 질환에 대해 대면진료 경험이 있어야 했다. 하지만 환자 증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