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와 사망자가 전날 보다 1명씩 추가돼 총 166명과 23명으로 늘어났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오전 메르스 관련 확진자 및 격리자 현황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 현재 확진자는 166번 환자로 (62세 남성)는 삼성서울병원 입원환자를 간병하던 가족으로 현재 역학 조사 중이다.사망자는 120번 환자(남성 75세)로 19일 새벽에 사망했다.치료 중인 환자는 6명이 줄어든 112명이며 퇴원자는 6명이 늘어나 30명으로 증가했다.격리대상자는 799명 줄었으며 자가와 병원 격리자 각각 5,161명과 769명으로 총 5,930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043명 늘어난 5,535명이 됐다.한편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확진된 165번 환자는 역학조사 결과 76번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여보이(이필리무맙)가 국내 항암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얼마전 한국MSD가 키트루다를 출시한 이후 연속 출시로 면역항암제 시장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면역항암제는 2013년에 Science지가 올해의 연구로 선정하는 등 항암치료에서 가장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약물이다.옵디보는 세계 최초로 승인 받은 PD-1 표적 면역항암제로서 현재 흑색종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받았다.호주 루드비히 암연구소 조나단 세봉 소장은 옵디보를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여보이는 CTLA-4 면역항암제로서 미FDA의 최초 승인을 받았다. 역시 흑색종에 적응증을 받았다.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환자 1,800
지난 15일부터 외래진료를 중단한 삼성서울병원에 한시적으로 전화 진찰이 허용된다.보건복지부는 삼성서울병원의 기존 외래환자가 의약품을 처방받지 못하는데 따른 불편 해소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삼성서울병원 측은 기존 외래환자들이 삼성서울병원을 다녔다는 이유로 진료를 기피·거부해 불편이 있음을 호소하고 있다.아울러 부분폐쇄조치에도 불구하고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거나 전화로라도 담당 의사로부터 진찰을 받아 의약품을 처방을 받고 싶다는 요구도 이번 결정의 직접적인 요인이다.이번 결정에 따라 환자의 친족이 다른 의료기관을 방문해 그 의료기관에서 삼성서울병원 의사(또는 종사자)에게 연락해 해당 환자의 진료기록부를 확인하고 동일 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다.또한 해당 외래환자가
"일본 정부가 자궁경부암백신(HPV)의 권장을 계속 중단할 경우 수천명의 암환자가 발생할 것이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스탠리 플롯킨(Stanley Plotkin) 명예교수가 일본 정부에 일침을 가하는 서한을 보냈다.전세계 다양한 백신 개발에 참여한 플롯킨 교수는 백신학의 바이블인 'VACCINES'의 저자이다.일본 후생노동성은 2013년 6월부터 지금까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에 대해 적극 권장을 중단한 상태다. 접종 여성들에서 실신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역시 VACCINES의 공동저자인 펜실베이니아대학 소아과 폴 오핏(Paul Offit) 교수, 일본국립미에병원 이하라 토시아키(Ihara Toshiaki) 명예교수, 자치의대 산부인과 료 콘노(Ryo Konno)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3명 추가되면서 총 165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도 3명 늘어 지금까지 총 23명으로 증가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18일 오전에발표한 메르스 관련 확진자 및 격리자 현황에 따르면 3명의 추가 확진자 가운데 2명은 병원 간호사로 나타났다.163번 환자(여성 53세)는 아산충무병원 간호사로 평택 경찰과 접촉했다. 164번 환자(여성 35세)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75번과 8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165번 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 입원환자로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어제 확진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는 72번, 80번, 135번, 137번 환자에게 이동식 X레이를 이용하다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사망자는 기존 확진자 31번(69세),
RhD+ 혈액형에서 RhD- 형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이 세계 처음으로 개발됐다.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김영훈 연구원은 유전자 가위(TALEN)를 이용해 RhD+ 형의 적혈구 전구세포에서 RhD 유전자를 제거해 RhD- 형으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고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기존에도 혈액형 변환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있었지만 효소를 이용해 혈액형 항원을 소실시키는 방식이어서 적혈구가 깨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김 교수팀은 이번에 유전자 가위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아울러 적혈구를 이용한 만큼 전구세포 단계에서 유전자 조작을 하더라도 최종 산물인 적혈구에서는 탈핵이 되어 핵이 없어 유전자 변이의 부작용도 피할 수 있게 됐다.교수팀은 "이번 연구에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재 상황은 국제적 긴급사태를 선언할 정도는 아니라고 17일 발표했다.WHO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6일 국내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에 대한 대응을 협의하기 위해 열린 9차 메르스 긴급위원회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WHO 마거릿 첸 사무총장은 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위원회는 긴급사태 선언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한국-WHO 합동조사단의 결과를 재언급하면서 현재 한국의 방역당국이 강력한 통제를 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합동조사단이 지난 13일 발표한 현재 조사 결과에서 일부 병원의 감염예방 통제조치가 부실한 점과 함께 의사 쇼핑과 함께 응급실 과밀화로 인한 병원 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장기화와 면역력이 낮은 사람에 바이러스가 잘 감염된다고 알려지면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조혜진 임상영양사는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단을 공개하고 아울러 규칙적인 식습관과 스트레스 관리를 당부했다. 1) 아스파라거스 수프 : 비타민 A의 생성에 원료가 되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한 아스파라거스는 항산화 작용 및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2) 견과류, 샐러드, 청경채 : 녹색잎 채소 및 과일에 들어 있는 비타민 E 역시 항산화 비타민으로써 세포막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더불어 비타민 C의 산화를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E의 결핍이나 과잉시 면역세포의 식균능력(백혈구 등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의 최대 잠복기가 지나 메르스 상황이 종료된 병의원이 7곳 추가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17일 오전 발표한 상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 중구 하나로의원(외래) ▲강서구 황외과의원(외래) ▲동작구 백신의원(외래) ▲송파구 연세우리내과의원(외래) ▲경기 화성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충북 옥천군 곰바우한의원(외래) ▲부산 수영구 부산센텀병원(응급실) 등 7개 병원에서 메르스 상황이 종료됐다.한편 상황이 종료된 버스·열차 노선은 ▲광명-부산 KTX 123호 제12호 객차(6월2일 오전9시46분~오후12시12분) ▲광주광천터미널-서울호남(6월2일 오전 7시45분~오전 11시15분) ▲서울호남-광주광천터미널(6월2일 오후3시25분~오후6시25분) 등 3개 노선이다.
녹십자가 전남 화순의 독감백신, 일본뇌염백신, 수두백신 생산공장 능력을 약 2배로 키운다.녹십자는 17일 전라남도, 화순군과 녹십자 화순공장의 백신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약 1천 100억원이 투자되는 2018년까지 증설이 완료되는 화순 공장은 독감 및 수두백신 등의 완제품을 지금보다 약 2배 늘어난 1억 도즈 이상 생산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현재 개발중인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과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백신 등의 신제품 생산시설도 갖추게 된다.공장 증설은 백신의 수요증가, 그리고 새로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서다. 지난해 독감백신 수출액은 3천 900만달러. 수출 첫해인 2010년 550만달러에서 5년 만에 7배 이상 증가한
미국 FDA가 오는 2018년 6월부터 모든 음식에 대한 트랜스지방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심장협회(AHA)가대환영의 뜻을밝혔다.미국심장협회 낸시 브라운(Nancy Brown) 회장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민 건강을 위한 역사적 승리"라고 말했다.AHA는 미국질병통제센터(CDC)의 말을 인용해 식품업계에서 트랜스지방산 사용을 금지하면 미국의 심근경색은 연간 1~2만건, 관상동맥질환 사망은 3천~7천건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미FDA는 지난 2013년 트랜스지방을 만들어내는 수소첨가유지(PHOs)가 안전하지 못하다고 발표했지만 의견수렴을 위해 2년이 지난 올해에 최종 결론을 발표했다.
국산 신약 14호인 일양약품의 놀텍이 멕시코에 수출된다. 일양은 17일 놀텍을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을 멕시코 제약사인 치노인사에 수출한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약가 때문에 신약수출 사례가 번번히 결렬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의미를더하고 있다.일양은 라이센스 기술료와 마일스톤으로 1,730만 달러에 놀텍의 완제품을 수출한다.치노인사는 멕시코 외에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온두라스,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총 10개국에 독점판매권을 갖는다.놀텍의 2014년 자체 처방액은 약 170억원이다.
대한의사협회가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 이전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회원를 모집한다.의협 의약품 유통관련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광래)가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전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에 대해 단체소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의약품 특위는 지난 4일 열린 2차 회의에서 구체적인 소송방법 안내와 회원들의 편의성 제고 및 비용 최소화 등의 지원을 하기로 의결했다.아울러 협회 홈페이지 배너 게시 등을 통해 관련 회원 모두가 소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특위는 최근 P제약사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은 회원들 가운데 제약사에서 주장하는 액수가 심하게 부풀려져 있다"면서 성역없는 비자금 수사를 촉구했다.아울러 "액수가 부풀려진 사례 및 언론보도 등 객관적인 자료들을 수집해 해당
지난 16일 대구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병세 악화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된다.경북대병원은 17일 1시경 긴급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받던 메르스 양성 환자의 상태가 악화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대구시 공무원인이 환자는 증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까지 직원 회식, 주민센터에서 근무했으며 공중목욕탕까지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의 비난을 사고 있다.심지어 순천시 까지 이동한 경로도 확인됐다. 순천시 메르스 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모 새마을금고 회원 700여명과 함께 관광버스 17대로 선암사 주차장에 11시 30분께 도착해 주차장에서 점심을 하고 선암사를 둘러보고 나서 오후 2시께 다른 지역으로 출발했다.
메르스 관련 사망자가 1명 추가돼 지금까지 사망자는 20명으로 늘어났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17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43번 환자가 오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이 사망자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달 평택성모병원에서 19~20일 입원했다가 1번 환자로부터 메르스에 감염됐다.총 20명 사장자 가운데 남성은 14명(70%), 여성은 6명(30%)으로 나타났다. 연령 별로는 70대가 7명(3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60대 6명(30%), 50대 4명(20%), 80대 2명(10%) 순이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집중 관리병원이 2곳이 해제돼 총 11개가 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17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평택성모병원과, 동탄성심병원이 집중관리병원 대상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이들 병원은 확진자와 격리자수가 없어져서 해제됐다. 이로써 집중관리병원은 △경기도 평택굿모닝병원 △서울 삼성서울병원 △대전 건양대병원 △대전 대청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서울 건국대병원 △대전 을지대병원 △서울 메디힐병원 △경남 창원SK병원 △아산충무병원 △부산 좋은강안병원이다.
메르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소가 방역 등 감염병 관리에 집중하는 한시적 대응체계를 갖춘다.복지부는 16일 메르스 발생지역 보건소의 경우 만성질환 관리 등 기존 업무는 잠정 중단하고, 기존업무 인력은 즉각 메르스 대응업무에 투입한다고 밝혔다.지역보건법 9조에 따르면 보건소의 업무는 진료, 건강검진, 공중위생, 건강증진사업, 감염병 관리, 의약무지도·감독, 만성퇴행성질환등의 질병관리 등 수행한다.이에 따라 기존 진료, 건강증진사업 등 업무는 인근 민간의료기관 등을 이용하도록 한다.메르스 발생지역 보건소의 인력이 모자랄 경우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보건소 인력을 투입해 현장에서의 즉각 대응을 강화한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8명 추가되면서 총 162명으로 늘어났다.신규 확진자 명단에는삼성서울병원 의료진과 강동경희대병원 의료진도 각각 1명씩 포함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17일 오전 발표한 메르스 관련 확진자 및 격리자 현황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가운데 5명의 감염 경로는 삼성서울병원으로 추정된다.나머지 159번 환자, 160번 환자, 161번 환자 3명은 각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강동경희대병원, 평택굿모닝병원에서 각각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다. 강동경희대병원 확진자는 이 병원 응급실 의료진이다.155번 환자(42세 여성)는 지난달 26~29일, 156번 환자(66세)와 157번 환자(60세)도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였다.158번 환자(50세)는 간
녹십자엠에스의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판별 검사법'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녹십자엠에스(대표 길원섭)는자체 개발한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일으키는 TGFBI 유전자의 R124H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법이 보건복지부 산하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최종심의에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고시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특정 유전자 이상으로 각막에 손상을 입으면 각막혼탁과 시력저하,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라식, 라섹수술 등의 시력교정술을 받기 전에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질병 유전자 보유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녹십자엠에스의 ‘제네디아 아벨리노 돌연변이 유전자 검출 키트’는 이번에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검사법이 적용된 제품으로 기존 염기서열분석법에 비해 검사
메르스환자가 응급실에 입원한 것으로 밝혀져 응급실을 폐쇄한 원자력병원과 보라매병원이 16일 오전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원자력병원은 전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16일 오전 8시부터 응급실을 재가동한다고 밝힌데 이어 16일 오전에는 보라매병원이 오전 9시부터 응급실을 다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원자력병원은 지난 14일 오후 3시경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 1일간 입원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응급실 임시 폐쇄 결정을 내렸다.보라매병원도 같은 날메르스 확진 환자(137번)가 아들의 외상 치료를 위해 보호자 자격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응급실을 폐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