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관리제(만관제)로 촉발된 노환규 의협회장에 대한 불만 목소리가 이번엔 불신임안 추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민주의사회는 만관제 반대 서명운동에 이어 대의원 설득작업을 통해 이르면 다음 주 불신임안을 대의원총회에 상정하겠다는 계획이다.30일 민주의사회 조행식 회장은 "만성질환관리제는 노 회장의 독단적 회무 방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의협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불신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민주의사회가 불신임안까지 들고나온 것은 노 회장의 만관제 추진이 회원들의 정서와 동떨어진 채 밀어붙이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조 회장은 "반발 여론이 들고 일어나자 노 회장이 만관제 모형 개발을 개원의단체 TF에 일임했다"면서 "하지만 모형 개발을 주도하는 개원의단
민주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의 투쟁준비위원회 구성을 강행하는데 반기를 들었다.민주의사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비대위 설치의 건을 부결했음에도 투쟁준비위원회 구성을 밀어불이는데 이해가 안된다"며 "계속 회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대의원회를 무시한다면 회원들의 사퇴 요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의사회는 또 "싸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지금 의협의 조직을 이용해서 충분히 투쟁을 준비할 수 있다"며 "혹시 투쟁의 실패를 시도의사회나 회원들에게 미루려는거 아니냐"며 불순한 의도 가능성도 제기했다.의협이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해 회원들의 설득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심의 눈초리는 가시지 않고 있다."아무리 독소조항을 없앤다고 해도 만성질환관
"의료 환경은 점점 환자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려면 한정된 의료자원을 적절히 배분하여 환자에게 더 많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지난 19일 국제병원연맹(IHF) 회장으로 취임한 김광태 회장이 28일 병원협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아울러 "전세계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병원'이 보건의료서비스의 중심이 되지 못하고 제약이나 의료기, 질병예방 등의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면서 "의료의 중추 역할을 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앞으로 회장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선 1929년에 설립된 IHF를 더욱 강력하고 제정적으로 강화된 조직으로 탈바꿈 시킨다.이를 위해 IHF내 글로벌 상호지원 시스템 구축, 새로운 지식포털 및 네트워
노환규 의협 회장이 만성질환관리제(만관제)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반발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특히 민주의사회는 만관제의 모형 개발에서부터 제도 추진을 염두에 두고 진행하는 일이라며 1만명 규모의 대규모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27일 민주의사회는 "오는 30일 포괄수가제 반대 궐기 집회를 연다"면서 "이와 더불어 만관제 반대 서명운동까지 펼 것"이라고 밝혔다.민주의사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의사 회원들은 포괄수가제와 함께 만성질환제에 반대한다"면서 "의협이 귀를 막고 모형 개발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꼬집었다.그는 "여론 수렴을 거치겠다고 했지만 지금도 찬성하는 회원들이 적은데 모형 개발을 하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면서
43개 혁신형 제약기업들이 26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혁신형 제약기업협의회'를 발족했다.이날 총회에서 대중제약 이종욱 사장이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으로 장우익 한독약품 부사장과 장평주 녹십자 상무, 홍상완 한국콜마 상무, 안상천 크리스탈지노믹스 전무 등 4명이 뽑혔다.혁신형 제약기업협의회는 분기별 총회를 원칙으로 하되 초기 안정적인 토대를 위해 좀더 자주 모임을 갖기로 했다.협의회 활동 지원을 위한 사무국은 제약협회내에 두고,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수시로 정보 공유도 하기로 했다.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종욱 사장은 “협의회가 한국제약산업의 혁신과 R&D 성과 도출을 선도해나갈 기업들의 모임으로서 그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투쟁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의협은 26일 정례 대변인 브리핑에서 "지난달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정부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거나 이행 정도에 따라 투쟁준비가 필요하다는 회장의 제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투쟁위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송형곤 대변인은 "투쟁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기는 이르다"면서도 "불합리하고 잘못된 의료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교수와 개원의, 전공의 등 전 직역을 망라한 전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투쟁체로 가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스라엘 의사회가 투쟁을 통해 보험수가를 올리는데 성공한 사례를 검토해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하고 "생명을 담보로 하지 않고 파국이 목적이 아닌 모두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의협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의 모형개발을 각과 개원의협의회에 넘길 전망이다.특히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회원들의 반발 여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모형이 도출된 후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26일 노환규 의협회장은 SNS를 통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모형개발은 내과, 가정의학과, 일반과, 시도의사회와 대개협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노 회장은 "모형 개발에 필요한 경우 의료정책연구소도 포함할 수 있다"면서 "모형이 나온 후에 회원들이 찬반 의견을 주면 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만성질환관리제 추진에 대한 반발 여론을 누그러뜨리고, 유헬스 추진과 관련해 노 회장이 이권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시도의사회 등 의료계는 만성질환관리제가 의견
"정부와 의협이 모두 아니라고 공언했는데도 만성질환관리제가 토요가산확대의 부대조건이라고 맞다고 주장하는 회원이 있다. 이들은 오히려 그러기를 바라는 것같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의협의 확실한 입장을 밝혔다.노 회장은 "토요가산제와 의협이 제안한 한국형 만성질환관리 발전 방안의 건정심 보고가 함께 명기되는 바람에 오해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오해를 불러 일으킨 명기 내용이란 다음과 같다. '일차의료활성화를 위한 병행 정책으로 현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 운영과 관련해 의사협회는 의료기관들이 참여토록 협조'라는 부분이다.이에 대해 의협은 "가입자 단체가 재정이 2천억원 추가 소요되는 토요가산확대에 찬성하는 대신 자신들이 대표하는 단체를 설득하기 위한
의료인의 의료기사 지도 권한을 제한하는 이종걸 의원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자 의사들의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4일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은 이종걸 의원의 의료기사 입법발의를 규탄하며 자격 미달 이종걸의원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앞서 이종걸 의원은 의료기사의 독자적인 업무 영역을 인정하기 위해 현행 의사에 부여된 의료기사 '지도' 권한을 '처방' 의뢰로 바꾸는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이에 전의총은 "의료기사만이 할 수 있는 배타적 업무 영역을 설정하기 위한 개정안은 의료법 위반"이라면서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잘못된 입법행위"라고 강조했다.의료기사는 의료인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기사는 의사의 지도에 따라서만 대통령령이 정한 범위 내에서 업무가 가능할
의사협회가 만성질환관리제 개선안을 마련해 향후 병의원의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지만 일선 개원가에서는 시큰둥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특히 일부 시도의사회는 만성질환관리제는 회원의 정서와 동떨어져 있어 의협이 협조 요청을 해도 적극 나설 수 없다고 분명히 하고 있어 주목된다.의협이 토요가산 확대를 관철시키기 위해 만성질환관리제 활성화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선 개원의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복지부와 의협은 토요가산과 만성질환관리제가 별개의 사안이라고 수차례 확인했지만 개원가는 냉담하다.개원의사회 모 임원은 "지금까지 의협의 공식 입장은 만성질환관리제에 반대하는 것이었다"면서 "갑자기 입장을 선회해 참여를 해달라고 해도 참여할 의원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이미 대다수 개
의협 노환규 회장은 협회가 토요가산 시간대 확대와 만성질환관리제 수용을 빅딜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자업자득'이라고 고개를 숙였다.노 회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저에 대한 비판의 글을 읽을 때마다 '자업자득'이라는 단어가 생각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피력했다.이어 그는 "바로 제가 유사한 논리로 의협 집행부에 비판의 날을 세웠고, 분노를 통해 권리의식을 일깨웠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노환규 회장은 과거 전의총 대표 시절 당시 경만호 회장이 만성질환관리제(선택의원제)를 수용했다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계란을 투척하는 등 격렬하게 맞선 바 있다.또 노 회장은 "개인적으로 음험한 이유로 저를 비난하는 분들도 소수 계시지만 저를 믿고 지지하셨다가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어 비판하시는 분들의 목소리
치과의사의 프락셀 레이저를 이용한 환자의 피부 치료행위가 무죄라는 법원 판결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맹비난했다.의협은 19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결을 내려야 할 사법부가 법질서를 수호하고 정의를 구현할 사명과 소임을 망각했을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상식과 양식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비이성적인 판결"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또 "그렇다면 의사들도 임플란트를 시술해도 무방하다는 억지 논리도 합법이라고 인정하겠느냐"며 되물었다.의료법에서도 엄격하게 구분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판결이 나온 이유는 의사와 치과의사의 업무영역조차 구별하지 못했기 때문이란게 의협의 생각이다.의협에 따르면 현행 의료체계상 치과의사의 업무범위는 의료행위 가운데 '치과의료기술'에 의한 질병의 예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3월 13일 동아홀 간판을 제거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이번에는 의협신문의 동아제약 관련 제품 광고도 중단했다.동아제약과 리베이트 사건을 두고 소송 중인 마당에상대방의 제품 광고를 게재하는게 옳지 않다는 판단에서다.하지만 동아홀 간판을 내린지 3개월 지난 후에야 제품광고 중단을 결정한데 대해 의료계에서는 설왕설래다.의협이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을 '의사를 기망한 사기사건'으로 규정하고 동아홀 간판내리기에 그렇게도 적극적이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협회 발생 신문의 광고에는 소극적이기 때문이다.의협 대변인은 "동아제약 광고가 3개월간 지속된 이유는 상호간에 계약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하지만 취재결과 의협신문과 동아제약은 광고게재 건으로 계약을 맺은 경우는 없으며 단지 당해
대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토요가산 시간대 확대 결정과 관련해 만성질환관리제와오전혀 무관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의협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건정심을 통과한 내용은 정부에서 2012. 4. 1부터 도입·시행해 온 만성질환관리제도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문제의 독소조항을 제거하여 재설계하기로 한 제도라고 강조했다.의협은 만성질환 관리서비스의 대안으로, 보건소 개입 금지와 만성질환 표준치료 지침 및 관리 프로토콜 연구(1년), 그리고 고혈압, 당뇨, 소아천식, 만성신부전증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시범사업 실시(1년~3년) 등 일차의료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모형을 보건복지부에 제안했으며 오는 9월 건정심에서 재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의협은 이 제도에 대한 전체 의료계의 의견을
토요일 가산제가 만성질환관리제를 수용하는 대가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상정될 가능성이 있다며민주의사회가 미리 결사 반대를 외치고 나섰다.민주의사회는 17일 '건정심 위원민께 드리는 글'이라는 뉴스레터를 통해 "토요일 가산제 대가로 만성질환관리제의 수용은 결코 협상의 대상이 되지 않으며 그런 조건이라면 차라리 토요일 가산제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강조했다.만성질환관리제는 의원급 의료기관 활성화에 별다른 실익이 없고 오히려 환자 선태권을 제한하거나 의사의 신규 개업을 어렵게 만드는 등 여러 심각한 문제점들이 있어 의사들의 참여가 저조한 만큼 유명무실하다는 것이다.의사회는 또 "대한의사협회는 만성질환관리제 수용을 대가로 토요일가산제를 추진해선 안된다"고 말하고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즉시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3월 13일 동아홀 간판을 제거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이번에는 의협신문의 동아제약 관련 제품 광고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신문의 발행인은 대한의사협회장이다.동아홀의 명칭변경 결정은 동아제약의 리베이트 사건이 원인이다. 의협이 이 사건을 '의사를 기망한 사기사건'으로 규정한 상태에서 의협건물의 대표적인 회의실에 가해자의 이름을 내건다는게 옳지 않다는 판단에서다.물론 간판 제거를 결정하는데는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노환규 의협 회장이 간판이 가진 역사적 의미 보다는 리베이트 사건으로 인한 사회적 논란에 비중을 제거쪽으로 결정이 내려졌다.이번 의협신문에 동아제약 제품광고 중단 역시 같은 맥락에서 내린 결정이다.의협 관계자는 "현재 동아제약과 리베이트 사건으로 소송중인마당에 동아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등 보건의약 5개 단체가 진주의료원 해산 결정에 대해 재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이들 단체는 12일 '진주의료원 해산결정에 대한 보건의약단체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경상남도의회의 결정이 의료제도 및 환경, 그리고 공공의료의 개념 및 역할에 대한 무지와 무책임에 기인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보건복지부가 이번 해산 조례안 결정에 대해 재의를 요구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5개 단체는 "진주의료원의 폐업 결정의 이유를 적자경영이라고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원가 이하의 낮은 의료수가이며, 게다가 수백억원을 들여 허허벌판에 병원을 확장이전한게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경상남도는 이러한 근본적인
대한한의사협회가 11일 한의협 영문명칭 변경의 대법원 최종 판결 보도자료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한방특별위원회가 반박하고 나섰다.한방특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판결은 '한의사협회 영문명칭사용금지 가처분의 소 항고에 대한 기각결정'인 만큼 가처분 결과"라고 강조했다.실제 소송인 '본안소송'은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만큼 최종 판결 전까지는 결과를 아무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한방특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사협회가 마치 명칭사용이 확정된 것처럼 판단하고 앞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겠다는 것은 외국인에게 혼동만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국내 미래성장동력이 바이오산업과 의료관광산업인 점을 고려할 때 국가 신뢰도에 큰 악영향을 끼칠 것임이 자명한 사실이라고도 덧붙였다.한방특위는 "한방은 대
대한한의사협회의 영문명칭이 현행 ‘The Association of Korean Oriental Medicine’에서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으로 변경된다.11일 한의협에 따르면 대법원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의 영문명칭 변경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 재항고를 이유없다며 기각 판정내렸다.이번 판결은 의협이 영문명칭과 오인 또는 혼동의 우려가 있다며 한의협 변경 영문명칭 사용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해 2012년 11월 1심과 2013년 2월 2심에 이은 세번째다.이번 대법원의 최종판결에 따라 한의협은 관련 영문명칭도 한의학은 Korean Medicine(KM), 한의사는 Korean Medicine Doctor M.D.(KMD)·Doctor o
의사협회 신임 이사가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개선하자는 취지의 회의에서 생뚱맞은 발언을 하다가 호된 신고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및 심평원, 건보공단 등이 참석한 '의원급 의료기관 진료현장 모니터단' 첫 회의를 열었다.모니터단은 진료비 심사와 급여기준, 현지조사, 현지확인 등 의원급 진료현장에서 불편을 주는 제도를 개선하자는 차원에서 구성됐다.복지부는 이날 직역간 대립 문제와 수가, 건정심 그리고 논의구조가 있는 사안은 모니터링 검토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운영 원칙을 설명했다.하지만 의협 강청희 신임 총무이사는 수가 문제를 회의석상에서 꺼내들었다.전문과 의원급에 대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게 강 이사 발언의 요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