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정부에서 외과전공의 지원 기피에 따른 지원책으로 실시한 외과 의료수가에 30% 가산금 지급 정책의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외과학회가 춘계학회에서 발표한 전공의, 전임의, 전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공의에 대한 특별수당금 지급이 정부의 지원만큼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 아울러 전공의 후생복지와 보조인력 충원, 근무시간 단축 등에서도큰 효과를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러한 정부의 지원 혜택은 전문의로 갈수록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11개 대학병원(11곳 무응답)을 대상으로 30개 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월별 전공의 1인당 특별수당지급은 200만원대가 19곳 이상, 50만원대가 22곳으로 나타났으며, 전혀 지급하지 않은 곳도 6곳이나 됐다.하지
계명대 동산병원은 5월 14일과 15일 이틀동안 울릉도 보건의료원을 찾아 현재 실시중인 심전도를 비롯한 생체정보 원격전송시스템을 보완하여 화상진료를 구축한다.응급환자에서 중환자까지 원격의료 대상을 넓히고 피부과도 원격진료하게 된다.
독일 비스바덴-결정성 양진(가려움증)에는 국소치료 뿐만 아니라 전신치료도 필요하며 보습제를 이용한 기본치료 외에 특이적 및 비특이적인 치료를 조합하는 3제(트리플)요법이 효과적이라고 베스트팔렌 빌헬름대학병원 피부과 소냐 스탠더(Sonja Ständer) 교수가 결절성양진에서 최신 치료법에 대해 제3회 피부과업데이트세미나에서 보고했다.스탠더 교수는 최근 독일에서 개정된 결절성양진을 포함한 만성소양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설명했다.전신치료에는 항히스타민제만성가려움증은 6주간 이상 계속되는 경우이며, 원인으로 생각되는 기초질환이 있으면 가장 먼저 치료해야 한다.그러나 스탠더 교수에 따르면 원인이 다양한 가려움이나 결정성 양진인 경우가 많아 이 경우 결절은 가려움을 야기시키는 질환이 치유된 이후의 반응
보스턴- 피부를 긁어서 백신을 접종하는 난절법이 주사 접종보다 면역반응 유도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백신량도 100분의 1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브리검여성병원 피부과 토마스 쿠퍼(Thomas S. Kupper) 교수가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2세기 전 세계 최초의 천연두 백신은 난절법으로 접종됐지만 현재 대부분의 백신은 피하 또는 근주로 접종된다.피부 자체에 높은 면역유도능백신을 피하나 근육에 주사하는 것은 항체를 생산시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쿠퍼 교수는 항체보다 면역응답의 시작을 좌우하는 세포의 면역기억이 면역유도에서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말한다.이 연구에서는 난절법이 T세포를 통한 강력한 면역응답을 유도하며 T세포가 림프절과 혈액 뿐만 아니라 피부와 폐 등의 말초 조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이 2010년도 지식경제부의 바이오 의료기기산업 원천기술개발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선정 과제는 ‘광원기반 피부진단 및 치료기기 개발’로, 올4월부터 3년간 총 60억원(정부출연금 45억, 민간출연금 15억)이 투입된다.이번 사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고,중앙대용산병원 피부과와 전자부품연구원, 루트로닉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다.용산병원은여드름과 상처치유에 효과적인 LED 치료기기의 개발을 비롯해 관련 세포실험, 동물실험, 임상시험을 담당할 예정이다.한편 김범준 교수는 LED와 레이저를 비롯한 여드름 치료에 관한 사전 예비연구를 미국피부외과학회지와 국제피부과학회지 등에 게재한 바 있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어린이는 수면장애 등으로 인해 성장장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서성준·이갑석 교수팀은 ‘아토피피부염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2009년 4월부터 6월까지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8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연구 결과, 부모의 키와수면장애, 천식, 음식제한 등이 키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만 7세 남자아이를 기준으로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0.62cm, 천식이 동반된 경우 0.29cm, 음식제한을 하는 경우 0.20cm가 작았다.연구팀은이와 같은요인을 흔히 동반하는 아토피 환자군이 정상 아동군에 비해 성장장애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서성준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
피부과의사회의 위상을 되찾으려는 시도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4일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박기범)는 춘계 심포지엄을 통해 의사회가 위상 되찾기 노력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회원들에게 중간보고했다.박 회장은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적절한 피부과 진료를 할 수 있는 곳은 피부과 전문의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각 병원에서 피부과 전문의 인증 배너와 전문의 진료 스티커를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료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료 보조 깔판도 배포했다. 평소에는 길에서 피부과가 잘 보였어도 정작 치료받으려면 보이지 않는 피부과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의사회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준비를 끝냈다. 여기에는 피부과전문의와 비 전문의의 구별법도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박기범)이 제12회 춘계심포지엄에서 학회 봉사단체인 '피부사랑 나눔회' 홍보대사에 미스코리아 출신인 최윤영씨를 위촉했다.80여명의 피부과 전문의가 동참하고 있는 ‘피부사랑 나눔회’는 지난 3월 28일을 시작으로 매월 서울지역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피부질환 무료치료 봉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는5개 의료서비스 분야를 대상으로 총 50개소의 협력의료기관을 선정하고앞으로 1년간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지원한다고 31일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건강검진 분야21개 병원, 성형 13개 병원, 피부 5개 병원, 치과 5개 병원, 한방 6개 병원 등이다.선정된 의료기관은 서울의료관광지원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서비스, 의료관광상품 등을 홍보할 수 있으며,해외환자 상담 및 예약도지원 받는다.또한 해외 관계자의 팸투어 대상병원이 되며,러시아, 중국 등지에서의 해외홍보설명회 개최, 의료관광 콩그레스 참여시 협조를 받는다. 이밖에우수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도 지원된다.이번에 선정된 협력의료기관은다음과 같다.건강검진 분야 - ▲제일병원 ▲서울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경
지난 한해 학술 활동을 열심히 한 학회로 대한간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등 11곳이 선정됐다.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는 2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 및 평의원회를 개최했다.올해 ‘의학학회 대상’은 ▲대한간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안과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핵의학회 등 11개가 수상했다.우수상은 ▲대한면역학회 ▲대한세포병리학회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피부연구학회 등 5개 학회에 돌아갔다.의학회와 가송재단(동화약품)이 제정한 ‘제2회 가송의학상’은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박종완 교수가 수상,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
시카고-건선치료비를 비용모델로 검토한 결과 전신요법의 비용상승률을 웃돌며 신세대 생물제제는 기존 약제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세인트빈센트병원 피부과 비비안 베이어(Vivianne Beyer) 박사와 인디애나대학 스테픈 울버튼(Stephen E. Wolverton) 박사가 Archives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9년간 66% 상승건선은 만성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미국에서만 450만~750만명의 환자가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건선의 중증도에는 개인차가 있어 치료내용도 다양하다. 경도의 국한성 병변에는 크림 등의 국소용외용제만 이용해도 되는 환자가 있지만 중증의 광선요법(자외선요법)이나 경구제 등을 이용한 전신요법이 필요한 환자도 있다.베이어 박사는 건선의 전신요법에 필요한 비용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피부과 이규석 교수(60)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에 선정되어 2010년도 IBC 인명사전에 게재된다.
▲심장내과장 겸 심장혈관센터장 변기현 ▲정신과장 구민성 ▲성형외과장 이혜경 ▲피부과장 조한경 ▲안과장 김도균 ▲가정의학과장 겸 종합건강진단센터장 김상환 ▲알레르기내과장(직무대행) 이용원
시카고-마이애미대학 밀러의학부 실베스터종합암센터 피부과 샤사 후(Shasa Hu) 박사는 히스패닉계 백인과 미국흑인에서는 진단시에 이미 진행성 피부암으로 진행되는 증례가 여전히 많다고 Archives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백인의 생존율만 상승과거 10년간 미국내 흑색종 신규 발병률은 매년 2.4%씩 높아졌다. 백인이 흑색종 발병 위험이 높은 탓에 흑색종 관련 연구와 교육은 백인 집단의 발병 예방에 초점을 맞춰왔기 때문이다. 백인 흑색종 환자의 생존율은 1970년 초기에는 68%였지만 최근에는 92%로 높아졌다. 이는 조기발견율과 2차 예방조치의 개선 덕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은 다른 인종이나 민족에서는 나타나지 않게 됐다.후 박사는 플로리다주 주민 대상 암등록인 플로리다암데
독일·홈부르크-진료 현장에서 하퇴궤양 처치는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붕대를 감는다’라는 비교적 간단한 것이지만 주의가 필요한 경우도 많다.자를란트대학병원 피부과 호르텐시아 쉬프(Hortensia Schimpf) 박사는 “하퇴궤양의 약 80~90%는 혈관장애가 원인이지만 전체의 약 10%에서는 혈관과 무관하다. 궤양 발생 부위, 확산 상태, 색조, 동반증상 등을 충분히 관찰·파악하여 하퇴궤양의 원인을 밝혀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Aktuelle Dermatologie(2009; 35: 231-236) 지적했다.잦은 감염증은 당뇨병 시사하퇴궤양의 원인으로는 정맥질환, 동맥질환, 류마티스, 감염증, 암 등을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중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은 만성정맥기능부전(70~80%)이다. 말초동맥
대한적십자사 산하 서울적십자병원장에 박윤기 연세대 명예교수(전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교수)가 3월 1일자로 임명됐다. 박윤기 신임원장은 오는 3월 2일 오후 5시 병원 11층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는다.박윤기 워장은연세대 의대를 1969년 졸업하고 모교 교수를 거쳐 지난해 8월 정년퇴임했다.박 원장은 현재 미국 제퍼슨의대 객원교수이며,세브란스병원 제1진료부원장 및 제2진료부원장, 연세의대 의학도서관장, 의학한림원 초대 평의원, 대한피부과학회 이사장 및 회장, 세계피부과학회 이사,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하지정맥의 순환부전에 따른 정맥성하지궤양 등의 만성궤양은 치료가 어렵고 치료비도 매우 비싸다.펜실베이니아 피부과·역학과 데이빗 마골리스(David Margolis) 교수는 정맥성하지궤양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전자도입기술을 이용한 단기간이 가능한 치료를 개발하고 환자 15례를 대상으로 24주간 추적하는 제1상 시험을 실시한 결과를 Molecular Therapy에 발표했다.정맥성하지궤양의 표준치료는 하지의 압박이지만 치유까지 최대 6개월이 필요하고 증례의 30~870%에서는 실패한다.새로운 치료법은 정맥성하지궤양에 혈소판유래 성장인자(PDGF)-베타를 코드하는 유전자를 넣은 비복제형 아데노바이러스를 주입하는 것. 이를 통해 창상의 치유가 촉진된다.대표연구자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17일 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김인범 부회장, 이상봉 네이버 한의컨텐츠 제휴 운영위원장(홍보이사), 송호철 홍보이사와 신규 상담한의사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네이버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네이버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숍은 지난 7일 열린 제6회 네이버 한의컨텐츠 제휴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48명의 네이버 상담한의사 신규 선정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워크숍에서는 이상봉 위원장과 NHN(주) 관계자가 네이버 상담한의사의 선정기준 및 선정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담업무 진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소개했다.워크숍에 앞서 각 상담 분야별로 우수 상담한의사로 선정된 10명의 상담한의사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위촉식에
서울대학교병원피부과 정진호 교수와 류마티스내과 송영욱 교수가 쓴 ‘피부경화증’( 도서출판 하누리, 146쪽, 1만원)이 출판됐다.이 책은 두 교수가 오래 전부터 피부경화증 환자를 진료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알기 쉽게 담고 있다. 피부경화증은 아직 그 발생 원인을 모르는 질환으로, 많은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치료법 마다 환자에 따라서 그 효과가 매우 다양하며,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법이 아직 없다.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은21일 오전 시계탑 제1회의실에서 2009년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표창식을 가졌다.표창식은 전공의의 연구활동 장려와 사기 진작의 일환으로 2003년부터 시행해왔으며, 올해는 44명의 전공의가 74편의 논문을 국제 유명 학술지(SCI)에 발표했다.2003년의 경우 19명의 전공의가 19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2004년 14명이 17편, 2005년 24명이 33편, 2006년 20명이 29편, 2007년 23명이 26년, 2008년 25명이 34편의 논문을 각각 발표했다.이정렬 교육연구부장은 “매년 1,0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본원에서 전공의의 논문 참여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전공의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