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치료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의 장기 지속 효과가 입증됐다.세인트루이스의대 크레이그 레오나르디 교수는 지난 11일 열린 세계피부과학회(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탈츠의 5년 지속 효과를 확인하는 3상 임상 UNCOVER-1의 연장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대상자는 치료 12주째 전반적 평가(sPGA)가 0~1점을 보인 중등도~중증의 판상 건선환자 가운데 60주간 치료를 마친 110명.0주부터 12주까지 2주마다 160mg씩, 그 이후에는 4주마다 80mg씩 투여하고 60주부터 264주까지 지속적인 반응을 관찰했다. 그 결과, 반응률
일명 딸기코로 알려진 주사(rosacea)는 코 뿐만 아니라 뺨 등에도 나타나는 만성염증성피부질환이다.아직까지 발생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당뇨병이나 이상지혈증 등을 가진 경우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팀이 국내 주사환자와 만성질환 및 혈압, 당뇨, 이상지혈증 치료제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피부과학회 국제학술지(Annals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주사환자 2,536명(여성 1,745명). 만성질환과 주사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만성질환 진단군
경북대병원 피부과 이석종 교수가 5월 26일 열린 제18차 대한피부병리학회 심포지엄에서 신임 대한피부병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5월까지 2년간이다.
여름 방학이 되면 한국으로 돌아와 외모 개선이나 각종 피부 질환을 치료하려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진다. 한창 외모를 꾸밀 시기, 대표적으로 고민하는 피부 질환은 단연 여드름과 여드름흉터다. 여름 방학기간 유학생과 대학생에게 추천할 만한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치료는 어떤 것이 있을까?여드름 발생 원인을 제거해 여드름 감소와 오랜 기간 재발 억제까지대학생의 경우 학업으로 인한 피로 누적, 음주, 화장품, 스트레스 등으로 울긋불긋한 염증성 여드름이 많다. 주로 볼과 턱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통증을 동반하기도 해 학업에 지장을 주기도 한
두 파장의 영역을 동시에 조사하는 롱펄스레이저가 피부의 검버섯이나 잡티 등 색소성질환에 효과는 물론 안전성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와 조성빈 연구교수(연세세란피부과 원장 겸직)는 레이저 조사 간격이 10~20ms(10ms는 10/1000초 )인 경우가 100ms 또는 200ms 보다 효과와 안전성이 높다고 국제전문학술지 스킨 리서치&테크놀로지(Skin Research and Technology)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인공피부를 비롯해 실제 다양한 색소성질환에 적용한 결과, 적은 치료횟수로
입하가 지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다. 옷차림은 점점 얇고 짧아져만 가고 있는데, 어떤 이들은 시원한 옷차림을 반기지 못하기도 한다. 바로 몸 곳곳에 자리한 켈로이드 흉터가 문제인 것.켈로이드흉터가 얼굴뿐 아니라 팔, 다리, 어깨 등 눈에 잘 띄는 부위에 생겼다면 얇고 짧아진 옷차림을 착용할 때, 흉터가 보이지 않을까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켈로이드흉터는 전신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데, 일명 불 주사라고 불리던 BCG주사 부위나, 수술 후 봉합자국, 피어싱을 뚫은 자리에 혹처럼 발생할 수 있다. 단순히 여드름이나 종기 등의 자
20대에는 오랜만에 동창회에 나가면 중고등학교 시절의 모습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화려하게 변신한 친구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학창시절에는 공부하느라 외모에 신경을 쓰지 못하다가 대학 진학이나 사회생활 시작 이후 자기관리에 나서면서 ‘긁지 않은 복권’에서 진짜 댄디가이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취업 이후 일에 치여 바쁘게 20대 후반, 30대를 보내다 보면 댄디한 옆집 오빠가 친근한 옆집 아저씨가 되는 것 역시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바쁘다는 핑계로 푹 퍼져 살다 보니 어느 순간
어느덧 여름이라는 계절이 한 발짝 성큼 다가왔다. 이 즈음에는 등산, 캠핑과 같은 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으며, 각종 행사 및 야외활동을 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다만 미세먼지, 자외선, 높은 일교차 등에 따른 피부 문제로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이렇게 기온은 따뜻하지만 햇살이 뜨거운 날이 지속될 때에는 자외선차단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이 피부의 균형을 깨뜨려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사춘기 시절부터
여드름이 생기면 습관적으로 뜯고 짜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습관은 색소침착이나 여드름흉터를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여드름이 염증을 일으킨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여드름이 생겼던 자리에 혈관이 자라 붉은 자국을 남길 수 있다. 이러한 자국은 붉은색에서 갈색으로 변하기도 하며 짧게는 수일에서 길게는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피부가 심하게 손상을 받은 경우에는 패이거나 튀어나오는 등의 울퉁불퉁한 여드름흉터가 남는다. 특히 여드름흉터는 색소침착보다 일반적으로 얼굴에 요철을 만들면서 눈에 잘 띄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의 장기간 지속 효과가 재확인됐다.지난 5월 18일 열린 호주 피부과학회(ACD 2019, 멜버른)에서는 두필루맙의 오픈라벨 연장 연구의 중간분석 결과가 발표됐다.연구 대상자는 기존 두필루맙 임상연구 참가자 1,492명. 이들의 유병기간은 30년이었다.투여기간 별 아토피피부염 중증도를 확인한 결과,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의 경우 시험시작 당시(33.4점)에 비해 투여 52주째(28점)와 76주째(28.8점)으로 약 90% 줄어들었다. 이는 경증 상태 이하로 유지된다는 것을
최근 무좀을 앓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는 서구화된 문화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구두나 운동화 등 통풍이 잘되지 않는 신발을 장시간 신는 경우부터 개인 청결관리, 무좀환자로부터 전염되는 등 여러 가지 이유에 있다.무좀은 전염성이 매우 높다. 가족 구성원 중 무좀 환자가 있다면 다른 구성원에서 옮길 가능성이 매우 크고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에 무좀균의 확산은 말할 것도 없다. 또한 공중목욕탕, 수영장 등에서 감염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무좀을 타인에게 옮기지 않으려면 개인 청결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특히 신었던 양말을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지는 5월이 되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이로 인해 야외 활동을 나서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봄이 되면 더욱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황사, 자외선 등으로 피부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피부의 유분이나 화장품과 엉겨 붙어 모공을 막기 쉽다. 특히 봄철 기온이 높아지면서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피지와 각질, 미세먼지가 서로 섞여 피지 배출이 막히면서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여드름은 환경요인 외에 스트레스나 호르몬, 식습관 등 생활습관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