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1월 30일 오후 개최한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가 막판 아수라장이 됐다.의료혁신투쟁위원회 등 일부 회원들은 대회 마지막 순서인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투쟁 불꽃 점화식'순서를 앞두고 단상 앞으로 나아가 진행요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이런 몸싸움이 약 10분간 계속되자 대회 사회자로부터 궐기대회의 공식 폐회가 선언되면서 궐기대회는 용두사미가 돼 버렸다.이에 따라 점화식을 위해 준비했던 불꽃은 사용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대회 하일라이트로 준비했던 불꽃점화 퍼포먼스는 생략됐다.이러한 조짐은 대회 시작 당시부터 감지됐다. 일부 회원들은 '추무진 회장님 용퇴해야 할 때입니다' '보궐선거로 새 의협회장 선출하자' 등의 피켓을 드는 등 이번 궐기대회를 의협회장 퇴진 운동으로 변질시켰다.궐기대
대한의사협회가 30일 오후 5시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정부의 원격의료 저지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완전 철폐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열었다.의협 추무진 회장은 대회사에서 원격의료 시범사업 강행 철회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정책 완전 폐지를 주장했다. 아울러 한방 행위에 대한 급여화 폐지, 한약제제 임상시험 및 독성검사 의무화, 한의약 육성정책 폐지 등 3가지를 요구했다.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회 이광래 위원장도 대회사를 통해 경제 논리에 목적을 둔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정책 자체의 폐지를주장했다.나아가 한의사에 대한 의료인 명칭 불허, 한방의료를 침과 뜸에만 허용할 것,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폐지 및 보건의료정책관이 한의학 업무 관장할 것을 요구했다.의협대의원회 임수흠 회장도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 혈액검사기기 이용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을 철회해달라고요청했다.의협은 29일 복지부 한의약정책과 가진 간담회에서 "CT, X-ray, 초음파, IPL, 혈액검사기 등과 같은 의료기기는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현대의학적 의료행위"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의협은 혈액검사의 의료행위를 한의원에서 할 수 없다는 2011년 7월의 유권해석을 근거로 제시했다.의협이 제시한 당시 유권해석에 따르면 '한방의료행위로서의 혈액검사의 의미는 한의사가 한방의학적 이론에 근거하여 혈액의 점도, 어혈 상태를 살펴 진찰, 치료, 연구목적으로 한 한방의료 영역의 검사를 의미하고, 의학적 이론에 의한 혈액검사와 같은 의료행위는 한의원에서 할 수 없다'고 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두바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41회 아랍헬스’(Arab Health Exhibition and Congress)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디케이메디칼시스템(주), ㈜리스템, ㈜포스콤, ㈜디알젬 등 78개 한국관 참여기업을 포함해 삼성전자, 인포피아, 비스토스 등 개별부스까지 총 170여곳이다.출품품목으로는 디지털 엑스선촬영장치, 환자감시장치, 이비인후과장비, 체외충격파치료기, 저온플라즈마멸균기 등 약 500여종이다.한편 이번 전시회 참가에서 현장상담 건수는 1만1,500건이며, 현장 상담액은 전년대비 3% 증가한 23,100만 달러, 계약액은 전년대비 2% 증가한 4,280만 달러
한독테바(사장 박선동)가 종근당의 '테조벨주(성분명: 보르테조밉삼합체)'를 독점 판매한다. 테조벨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보르테조밉)의 국내 첫 제네릭이다.IMS데이터에 따르면 벨케이드주 처방액은 2011년 132억 원에서 2014년 224억 원, 그리고 2015년 3분기 기준 누적 연매출 263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임신부가 피해야 할 약물을 추가로 선정했다.식약처는 29일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해 임신부에게 처방 및 조제를 피해야 하는 '임부금기' 성분 12가지를 발표했다.식약처는 최근 5년간 개발된 신약 성분 가운데 국내외 허가사항, 임상문헌을 종합 검토해 선정했다고 밝혔다.1등급으로는 폐동맥고혈압제인 마시텐탄(macitentan)으로 의학적으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이 금지된다. 2등급에는 DPP-4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네시나(알로글립틴)와 SGLT2억제제 계열의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 그리고 인슐린 트레시바(인슐린 데글루덱) 등을 포함해11개가 지정됐다[표].식약처는 지금까지 임부금기 약물로
전국의사총연합이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해 망신을 사고 있다.전의총은 28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광고를 지하철 2호선에 게재했다면서 관련 사진을 첨부해 보도자료를 발표했다.이 광고는 지난 12일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의 기자회견에서 의료기기 시연 모습을 담고 있었다.하지만 이 광고는 지하철 객차에 걸리지도 않았다. 서울메트로 측으로부터 광고게재 불가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결과적으로 전의총은 광고가 최종 지하철에 실리지도 않았는데도 광고대행사의 말만 듣고 보도자료부터 배포해 국민과 언론을 속인 셈이 됐다.이에 대해 전의총은 "27일 개첨사진(전차에 부착된 사진)을 받았고, 특정직역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 자극적인 부분을 수정하면 게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지카바이러스 관련해 인터넷이나 사회연결망(SNS) 등에서 언급되는 주요 질문과 답변을 정리, 배포했다.질본은 또 지카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에 물린 뒤 통상 2~7일 지나면 증상이 시작되고, 최대 2주안에 증상이 나타난다며 2년 후에도 나타난다는 주장은 오해라고 밝혔다.아울러 사람 간에 감염되지는 않지만 감염자의 수혈을 받거나 성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된다. 공기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다만 국내에서 헌혈은 해외여행 이후 1개월이 지난 후에 가능하므로 수혈경로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낮다고 질본은 설명했다.현재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28일 현재 중남미 22개국과 태평양 사모아, 태국, 아프리카의 카보베르데 등 총 25곳이다.다음은 질본이 발표
눈꺼풀이 처지는 증상인 안검하수로 진료받는 환자 3명 중 2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0~2014년 안검하수증 환자는 1만 8천명에서 2만 3천명으로 약 5천명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6.2% 증가했다.연령 별로는 70대가 2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21.5%), 50대(16.8%) 순으로 진료인원의 66%가 50대 이상이었다.심사평가원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안검하수가 급증한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30세 미만에서는 남성환자가, 그 이상에서는 여성환자가 많았다. 특히 퇴행성 안검하수는 50세 이상 여성 환자가 많이 나타났다.이는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해 안구건조증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여기에안검하수까지 있을 경우눈의 불편감은
수면제 복용 최적의 시간은 기상 7~8시간 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팀은 2014년 7월부터 12월까지 수면제를 처방받은 112명의 환자들의 수면제 만족여부를 묻는 조사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팀이 수면제 복용시간과 실제로 잠에 빠지기까지의 시간을 분석한 결과, 수면제 효과에 만족한 환자는 58명, 만족하지 못한 환자는 54명이었다.이들의 수면제 복용시간대는 만족한 환자의 경우 기상 평균 7시~8간 전에 복용했으며 복용 후 잠들기까지는 33.6분이 걸렸다.반면 효과에 불만족한 환자는 시간대에 관계없이 잠자리에 눕기 30분 전에 수면제를 복용했으며 잠들기까지는 135.9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차세대 EGFR 표적치료제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타닙)이 이레사(게피티닙) 보다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베링거인겔하임은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환자를 대상으로 지오트립과 이레사를 비교한 LUX-Lung 7 임상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오트립이 이레사 대비 폐암 진행 위험을 27%까지 유의하게 감소시켰다.무진행 생존기간은 치료 시작 후 18개월째 지오트립군이 27%, 이레사 치료군이 15%, 였다.24개월 째에는 각각 18%와 88%로 시간이 지나면서 격차가 더 벌어져 장기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오트립의 무진행 생존기간 개선 효과는 성별, 나이, 인종 및 EGFR 변이 유형 등을 비롯한 사전 정의된 대부분의 임상 하위그룹 조건에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철폐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의협은 27일 오전 상임이사회에서 5단계의 전략을 결정했다. 우선 2월 중순 한의사 불법의료행위 신고 접수를 받아 법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두번째는 2월 중순 일간지 광고를 통해 국민 건강에 침해가 되고 부정적인 영향을 알린다.세번째는 2~3월에 의협과 비상대책위원회가 연계하여 지역별 국민 여론을 조성하는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지역의 사회단체, 보건의약단체, 주요 병원장, 전공의, 의대, 의전원생을 대상으로 한다.올해가 총선인 만큼 친 의료계 성향 국회의원 당선운동도 전개한다. 이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수로를 위한 전국의사대회(가칭)도 개최해 회원의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가 한의사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대한 대한한의사협회의 대국민 공동설문조사 제안을 거절했다.국민들의 국내 의료제도에 대한 지식과 독특한 환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게 이유다.비대위는 27일 "여론 조사에 참여하는 국민들은 국가에 의해 부여되는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면허제도에 대한 이해도 부족할뿐더러, 의료행위와 한방의료행위가 명확히 구분되는 우리나라의 이중적 보건의료제도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고찰이 부족하다"고 밝혔다.그런만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으로 촉발되는 미래의 안전 이슈 보다는 당장의 편리함에 더 마음이 쏠릴 수 있다는 것이다.비대위는 "의료 분야는 여론조사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전문성과 과학성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의료 이슈는 법과 원칙, 합리적 토론의 과정을
대한의사협회가 27일 발표한 정부의 원격의료 시범사업 결과에 대해 전혀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어떤 서비스이건, 기존에 없던 것을 추가로 제공하면, 서비스 수혜자의 만족도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이것을 원격의료의 효과라고 내세우는 것은 말 그대로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비밀리에 시행된 시범사업 결과를 못믿겠다고 지적했다.특히 의협 등 전문가 단체에서 요구해 왔던 임상적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은 물론 기술적 보안 및 안전성에 대해 전혀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의협은 "형식적이고 내실없는 시범사업 확대를 매개로 원격의료를 밀어붙이려는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더 이상 검증 안 된 정부 정책으로 국민건강을 위험한 시험대에 올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벌인 원격의료의 만족도가 8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버, 법무부 등 6개 부처가 지난해 3월부터 실시한 원격의료 서비스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았고, 보안 등 안전성도 확보된 것으로 평가됐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노인요양시설로 88%에 달했으며, 이어 도서벽지가 83%로 나타났다.복약순응도 역시 6점 만점에 5.1점으로 원격의료 서비스 이전(4.83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실제로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당뇨병환자 239명을 대상으로 비교대조한 시험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시험군에서 0.63%p 감소(7.98%→7.35%)해 대조군 보다 0.36%p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
두통을 호소하는 어린이, 청소년환자 4명 중 1명은 변비를 호소하며 변비를 치료하면 두통이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수정 교수팀이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3세부터 17세 사이 소아청소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대한소아과학회지(Korean Journal of Pediatric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특별한 원인없이 발생한 일차성 두통 환자 96명(남아 46명, 여아 50명). 이들 가운데 변비를 동반한 경우는 25%인 24명에서 발견됐다.교수팀은 두통과 변비를 동반한 24명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변비치료를 한 결과, 모든 환자에서 두통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교수팀에 따르면 두통은 소화기계 이상으로 인한 변비로 나타날 수 있다. 이번 연구대상자의
한국인 유방암 환자에 최적화된 BRCA(유전성유방암 유전자) 변이위험 예측모델이 처음으로 개발됐다.한국인 유전성유방암 연구회(책임연구자 김성원 원장)는 한국 유방암환자의 BRCA1 및 BRCA2 변이를 예측하는'KOHCal' 연구를 발표했다.이 예측모델은 1,669명의 유방암환자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예측변수는 ▲유방암 진단 시 나이 ▲양측성 유방암 ▲삼중음성 유방암 ▲3등친 이내의 유방암 혹은 난소암 환자의 수 ▲유방암과 난소암이 동시에 있는 경우였다.이 모델의 효과를 402명 환자로 구성된 검증 모델과 비교한 결과, BRCA 돌연변이 보인자가 확인된 경우는 예측모델에서 15.8%(261명/1,669명), 검증 모델에서는 16.7%(67명/402명)로 예측모델의 정확성이 확인됐다.한국인 유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1월 28일(목)부터 하늘 위의 응급실 '닥터헬기' 서비스 지역이 충청남도로 확대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닥터헬기 서비스 지역은 인천광역시, 전라남도, 강원도, 경상북도를 포함해 총 5곳으로 늘어났다.도서 및 산간 지역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2011년 도입된 닥터헬기는 국립중앙의료원이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 위탁을 받아 닥터헬기 도입운용, 항공의료팀 교육훈련, 사업관리 및 평가, 운항 통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충남 닥터헬기는 이탈리아 아구스타웨스트랜드사에서 제작된 AW-109기종으로, 초음파진단기·정맥주입기·인공호흡기·혈액화학검사기 등 첨단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있다.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닥터헬기의 출동건수는 4개지역
난치성 질환인 루푸스(전신성홍반성낭창)를 유발하는 유전자 10개가 규명됐다. 아울러 루푸스 표적치료제도 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팀은 총 17,000여 명의 대규모 한국∙중국∙일본 루푸스 환자군과 정상군의 면역 유전자의 유전변이를 면역칩(Immunochip) 플랫폼 기술로 분석한 결과를 Natur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기존에 보고된 46개 루푸스 원인 유전자의 유전변이에서 질병연관성을 재확인하였고, 10개의 새로운 유전자의 유전변이와 루푸스 질병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10개 유전자: GTF2I, DEF6, IL12B, TCF7, TERT, CD226, PCNXL3, RASGRP1, SYNGR1, SIGLEC6).오랜기간 발견된 루푸스 유전자가 46개라는 점
간으로 전이된 직장암을 치료할 때 우선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하고 수술하는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연세암병원 김남규(대장항문외과)·신상준(종양내과)·금웅섭(방사선종양학과)교수팀은 간 전이 직장암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항암 및 방사선 치료효과를 검토해 Radiotherapy and Oncology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국소 진행 직장암 환자의 15~20%는 다른 장기로 전이된다. 이들은 직장 종양의 크기를 최대한 줄여 수술하기 위해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한다.하지만 간에 전이된 경우 항암치료는 방사선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인 만큼 항암제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웠다.이렇다보니 항암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 중 어떤 것을 먼저할지 명확한 기준도 없는 상황이다.교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