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저지를 위해 파업이라는 고강도 카드를 꺼내들었다.의협은 3일 "정부가 원격의료·영리병원을 의료계의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전 회원의 뜻을 물어 즉각적인 파업 등 강경투쟁을 강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에 열린 의료제도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3차 위원회에서 "영리병원의 허용 등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의 연내 통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원격의료 역시 통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아울러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해 국민과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회원 병의원 진료실에 게재해 홍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또한 전체 의사회원의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투쟁을 위한 전국의사대회를 15일 2시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의협은 2일 전 회원 공지를 통해 "이번 집회는 의사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의사를 범법자로 몰아가는 제도를 종식시키고 무너진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나 아니라도 되겠지라는 마음을 가진다면 변화의 노력을 실패한다"면서 전원 참석을 독려했다.한편 의협 노환규 회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3일부터 전국 도보순례를 시작한다.
병원계가 수련병원 의무화와 주 80시간 전공의 수련 입법화에 반대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는 28일 "수련병원 인증제 의무화와 주 수련시간 등 전문의 수련 관련 개정안에 반대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협회는 "대체인력과 수가보전도 없이 일방적인 수련병원 인증 부과는 과도한 규제"라면서 "병원신임평가와 의료기관 인증 평가는 목적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를 연계하는 것은 중복 규제"라고 지적했다.병협의 파악결과, 수련병원 중 58%가 미인증 상태이며, 이중 71%가 지방병원인 것으로 분석됏다.협회는 "인증의무 부담으로 수련병원을 포기할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며 "현재도 부족한 지방 수련병원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협회는 이어 "제반여건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당 최대 수
대정부 투쟁을 위해 다음달 15일 전국의사대회를 앞두고 대한의사협회가 내부적으로 불협화음을 보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의협플라자 회원의 약 3분의 2는 의협의 영리병원 반대의 투쟁목표에 거부감을 나타냈다.의협플라자 회원들은 이틀동안 영리병원 반대의 투쟁목표에 대해 자유토론을 거쳐 이같이 결정하고 28일 성명서를 발표했다.회원들은 성명서에서 "시장경제도입과 영리병원도입에 대한 찬반논의를 떠나 무상의료주의자들의 투쟁목표를 우리 11만 의사들의 파업까지 불사한 결사 투쟁목표로 설정하는데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무상의료주의자들에게 오히려 정치적으로 이용당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하고 극단적인 주장이라는 것이다.특히 "여전히 강제의료와 저수가를 강요하고 있는 무상의료주의자들과 공조를 하는 것은
최근 정부과 범의료계가 쳠예하게 대립되는 원격의료에 대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개원의의 설명이 주목을 끌고 있다.연세미소내과의원 남준식 원장은 27일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한 원격의료 정책토론회에서 "원격의료 가운데 원격 모니터링에 대한 제한적 도입에 찬성한다"고 밝혔다.남 원장은 일단 진찰과 즉각적 처치 및 대면진료를 보완하고 임상판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생체 정보를 전송하는 기능은 원격의료의 순기능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진단과 처방까지 허용하는 원격진료는 대면진료에 대한 환자의 동기를 떨어뜨려 오히려 환자의 합병증 및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남 원장은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에 직접 참여해 이론적 찬반논란에서 벗어나실제 사례도 공개했다.스마트케어 시범사업은 원격으로 전송된 혈압이나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가 시행되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복지부는 대면진료를 보완할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의협은 중소병원과 의원의 줄도산 사태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대한의사협회가 27일 마련한 '원격의료 무엇이 문제인가?' 정책토론회에서 복지부와 의료계는 상반된 전망을 내놓았다.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원격진료가 시행되면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시행하도록 의료법에 명시할 방침"이라면서 "향후 병원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회 심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이 과장은 "원격진료가 대면진료를 대처할 것이란 주장이 있지만 원격진료 이용 가능 횟수를 제한하고 의료계와 건강보험 적용 횟수를 논의해 원격의료만 전문으로 하는 의
평소 의료에 대해 다른 의견을 주장해 왔던 보건의료단체가 이번에는 한마음으로 뭉쳤다. 원격의료 허용과 영리병원 도입을 반대하기 위해서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6개 보건의료단체가 처음으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27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도입 반대에 공동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중차대한 의료제도를 정부의 몇몇 경제부처가 중심이 되어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밀어붙이는 현 상황은 대한민국 의료의 최대 위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원격의료는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뿐만 아니라 의료의 기본 틀과 의료산업의 구조를 바꾸고, 영리병원 도입 역시 매우 중대
병원계가 선택진료제 및 상급병실 제도개선에 대해 재논의를 강력히 요구했다.대한병원협회는 27일 오전 정부가 추진 중인 제도 개선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충분한 의견수렴이 없는데다 재정투입과 재원 확충에 대한 대안도 없이 일방적으로 병원계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의견을 모았다.이날 대책회의 후 국립대학병원장협의회, 사립대의료원협의회, 상급종합병원협의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병원계의 위기는 표퓰리즘적 국정 수행과 불합리한 정책 추진으로 인한 보건의료 핵심 공급축의 붕괴와 이로 인해 그간 국민들이 누려온 값싸고 품질 좋은 의료서비스가 중단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의료시스템의 붕괴로 인해 결과적으로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윤수 회장은 오전에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내달 15일 전국 의사가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회를 개최한다.비대위는 26일 오전 2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이번 대회의 목적은 원격의료, 영리병원, 관치의료 및 건강보험제도, 의료악법 등 잘못된 의료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투쟁이다.의협은 이번 대회에 개원의사와 병원 근무의사, 전공의 등 각 직역 및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소속 의사 등 총 2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함께 이번 대회의 단결 의지를 높이기 위해 내달 7일에는 전국 시군구의사회 임원들이 500명 이상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아울러 의협 노환규 회장은 12월 3일부터 전국을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23일 시행된 대체조제 장려금제도에 대해 악법이라고 주장하고 제도 철회 전까지 모든 처방전에 대해 대체조제 불가표시를 하는 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의사가 처방한 약을 약사가 싼약으로 대체조제를 하는 경우, 약값 차액의 30%를 약사에게 지급하는 것이다.의협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약사가 싼약으로 바꿔서 조제하면 정부가 그 차액의 3/10을 리베이트로 약사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은 국민의 건강을 훼손하는 대가를 약사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상상할 수도 없는 후안무치한 정부의 태도"라고 강력 비난했다.특히 "제약회사에서 지급돼 온 의약품 리베이트를 불법으로 규정한 정부가 국민의 호주머니로부터 돈을 빼내 직접 약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지급한다는 발상과 용기는 어디에서
정부의 원격진료 허용 법안 반대 투쟁에 대한 의사들의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의사협회가 자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총 4,528명 가운데 85.2%가 투쟁을 해서라도 원격의료 허용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답했다.나아가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와 각종 의료악법에 대한 전면적이고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대(大)투쟁으로의 확대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89%가 찬성했다.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고 의료악법을 철폐하기 위한 강력한 대투쟁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도 92%에 달했다.투쟁방식으로 전면파업을 고려해야 한다는 응답도 89.5%로 나타나 전에 없이 강경한 태도임이 확인됐다.투쟁 시점의 결정권은 응답자의 59%인 과반수가 전체 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32.2%는 비상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정부의 원격의료 입법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피부과의사회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피부과질환은 아무리 IT기술이 발달되더라도 직접 만져보고 확대경으로 들여다 보는 것만 못하다"면서 단순한 사진만으로는 진단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이와함께 환자의 사생활 보호 침해 우려, 약의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도 원격의료의 반대 이유로 들었다.의사회는 "외국의 경우 높은 의료비용과 의사 수의 부족해 원격진료를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낮은 의료비용으로 좋은 시설과 장비, 서비스, 높은 기술력의 진료를 받는 세계적인 의료제도를 갖고 있다"며 원격의료의 불필요성을 강조했다.도서지역 등 원격의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서는 의료취약 지역은 원격진료가 아닌 의료 공공기관 확충 사업을
대한한의사협회가 19일 "보건의료단체와 협의없이 준비 안된 원격진료를 허용할 경우 시스템을 갖춘 대형의료기관에 환자쏠림현상이 일어나 의료체계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1차 의료기관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원격의료에 반대의사를밝혔다.그러면서 협회는 정부의 원격진료 허용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은 단독 결정임을 강조했다.한의협은 최근 다른 보건의료단체와 공조하려는 의협의 움직임에 반대 의사를 밝힌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의 지적을 의식한 듯 이같이 밝혔다.한의협은 "대한한의사협회의 원격진료 허용 반대의견은 본 협회의 결정이며, 이와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와 공조한적도 공조할 의사도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아울러 "앞으로 대한의사협회는 마치 본 협회가 본인들의 뜻에 동조하는 것처럼 오인할 소지의 내용의 언론
대한의사협회가 비상대책위원회를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비대위'로 명명하고 본격 대정부 투쟁에 들어갔다.의협은 19일 1차 비대위를 개최하고 투쟁의 1차 목표를 원격의료 및 영리병원 저지로 삼았다.그리고 이를 투쟁의 동력으로 삼아 관치의료 타파, 근본적인 보험제도 개혁, 의료악법 타파 등으로 확대시켜 의료계의 현안을 해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를 위해 이달 27일에는 전국 시군구 비상총회를 비롯해 전국의사대회를 개최해 의료계의 힘을 보여준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진료제한 등 적극적인 단체행동을 취하는 전술도 의결했다.의협은 또 파업 등 회원들이 참여하는 강경 투쟁의 종료는 전체 회원의 의견에 따르고 기타 투쟁의 방법과 전략은 비대위에서 결정하기로 했다.대정부 투쟁이 정부와 의협 집행부의 협상을
"투쟁의 힘은 회원의 단결로부터 나오며, 투쟁의 대상은 명확해야 한다. 조언을 들으려 하지 않는 지도자의 독선과 아집은 회원의 단결을 저해하고 투쟁 동력을 상실시키는 근원이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의 당선에 혁혁한 공을 세운 전국의사총연합이 대정부 투쟁에 앞서 노 회장에게 쓴소리를 던졌다.전의총은 19일 개인 페이스북 글 게재 중단과 리베이트 단절선언 철회, 원격의료에 대한 한의사협회, 약사회와의 대정부 투쟁 동조 거부를 요구했다.페이스북 글 게재중단 요구는 대정부 투쟁 시 주요 전략 및 전술을 노출하고 의사 사회 내부 분열을 촉발해 온 때문이다.그럼에도 노 회장은 의협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기고문 형식으로 개인적인 의견을 아직도 게시하고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다.리베이트 쌍벌제 폐지 위
아시아 최대 병원경영국제학술대회인 2013 KHC(Korea Healthcare Congress)가 13일 막이 올랐다.역대 가장 성숙한 학회로 평가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10여개국가에서 21명의 병원경영 관련 석학들을 비롯한 국내외 보건의료계 관계자 및 병원경영 관리자 3천명이 참석했다.이 철 조직위원장은 공식 14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솔직히 KHC가 과거에는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인력을 동원했지만 이제는 참가인원을 제한할 정도"라며 인기 대회로 변모했음을 강조했다.이번 대회의 화두는 '신뢰'와 '근거중심 경영'. 이 조직위원장은 "신뢰는 곧 환자의 안전"이라며 "신뢰는 이제 전세계 병원이 직면한 과제이자 JCI(국제의료평가위원회인증)에서도 중요한 평가기준"이라고 강조했다.그런
원격의료 등 불합리한 정부의 의료 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의사협회와 치과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간호사협회 5개 보건의약단체가 공동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14일 의협은 "5개 보건의약단체가 정부의 일방적인 원격의료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앞서 5개 보건의약단체는 13일 회동을 갖고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 "의료의 본질을 바꾸고 의료체계 전반에 크나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한 바 있다.5개 단체 공동대응 방침은 전체 보건의료단체가 힘을 모아 관치의료를 종식시키켜야 한다는 결의의 표현.특히 최근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 장려금 지급 관련 고시 제정과 관련해 의협과 대립각을 세운 약사회도 공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투쟁 추진체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오전에 열린 상임이사회에서도 비대위의 구성과 투쟁에 관한 전권을 만장일치로 위임하는 등 투쟁체에 힘을 실어주었다. 비대위원장에는 노환규 회장이 맡는다.의협에 따르면 이번 비대위 구성원에는 각 지역과 직역 등이 총망라됐다. 특히 개원의 뿐만 아니라 병원 소속 의사들도 참여하게 되어 진정한 의료계 대표자들로 구성됐다.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수십년간 지속된 정부의 진료 통제와 간섭, 불합리한 심사삭감, 건강보험공단의 횡포 등이 누적되면서 의료계 민심이 부글거리고 있다"면서 "아청법, 리베이트 쌍벌제와 최근의 원격의료법 입법예고 등은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며 의료제도 개혁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와각지쟁(蝸角之爭) 대 지어지앙(池魚之殃).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과 의협간 의료계 상황을 빗댄 사자성어 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다.현 장관이 "(의료계가) 달팽이 뿔 위에서 싸우고 있다"며 좁은 시야를 질타하자 의협은 "있지도 않은 연못 속 보물을 찾다가 물고기를 다 죽였다"는 '지어지앙'의 경고를 새기라고 응수했다.11일 의협은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의료계를 향한 현오석 장관의 와각지쟁 발언을 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현 장관과 의협이 대립각을 세운 것은 며칠 전 현 장관이 '와각지쟁'이라는 성어를 사용하면서부터다.이른 바 의료계를 향해 드넓은 천하를 보지 못한 채 달팽이 뿔과 같은 국내 시장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는 식의 훈수를 둔 것.사실상 경제 수장인 현 부총리가 '와각지
"현 상황은 정부가 대한민국 의료의 기반을 궤멸시킬 원격의료를 추진하는 현 상황을 의료계가 존립의 위험에 처한 비상사태다."대한의사협회가 의료계 비상사태 선포 및 투쟁 선언문을 선포했다.의협은 11일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잡아 올바른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해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의협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만큼 의사들은 무관심하고 방관하던 자세에서 벗어나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일어서자고 독려했다.이번 대정부 투쟁은 원격진료 저지 뿐만 아니라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의협은 "더 이상 싸구려 진료를 강요하는 정부의 횡포에 휘둘리지 않겠다. 의사의 양심과 의학적 지식에 따라 진료해 환자가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