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파마가 두피건선 치료제 자미올®(Xamiol®, 성분명: 칼시포트리올/베타메타손)을 국내 출시한다.칼시포트리올은 두피각질의 과도한 발생을 완화시키고 정상적인 피부세포 분화를 유도해 두피건선 증상을 개선한다. 또한 미량의 베타메타손 제제는 염증과 가려움증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5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대규모 임상 시험 결과, 자미올®은 57.5%에서 가려움증, 두피각질 및 홍반 등의 증상이 없어지거나 대부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장기 사용시 효과와 안전성도 입증됐다. 52주간에 걸친 장기 임상 시험에서 419명 환자 중 76.2%가 증상 완화 효과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동아제약의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리바스(성분명 naftopidil) 25mg, 50mg, 75mg가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일본 아사히카세이파마사가 개발한 이 제품은 알파1수용체를 차단하여 전립선 및 요도 근육의 수축을 억제, 요도를 확장시켜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플리바스 계열의 국내 전립선비대증치료제 국내 시장은 2010년 기준 2,097억원. 발기부전치료제 시장(2010년 992억원 추산)보다 커서 비뇨기과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경제성이 높은 시장이다. 동아제약은 플리바스와 함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항바이러스제 발트렉스 등 약물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에서 3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키울 계획이다.
사노피의 극미세침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존(Fluzone® Intradermal)[사진]이 미국FDA승인을 받았다. 피하주사용 프리필드 시린지인 이 제품의 침 길이는 1.5mm로 매우 짧다.호주, 캐나다, 유럽 40개국에서 이미 사용 중인 이 제품은 사노피 자체 임상시험에서 기존 근육주사와 동일한 항체가가 확인됐다. 접종 대상 연령은 18~46세.사노피는 이 제품이 접종률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피하주사의 장점인 국소반응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의 새 신세포암치료제 보트리엔트가 시판된다.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3일 보트리엔트(성분명: 파조파닙)를 국내 발매한다고 밝혔다. 보험급여 대상은 전이성, 재발성 신세포암 환자다.GSK측은 보트리엔트가 기존의 TKI와는 다른 선택성 및 역가를 가지고 있으며 기존 치료제와 효과는 비슷하면서 이상반응은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보트리엔트는 1일 1회 800mg을 경구투여하며 공복상태(최소 식전 1시간 또는 식후 2시간)에서 복용한다. 보험 약가는 200mg은 1정당 28,500원이며 400mg은 1정당 45,000원으로 5월 1일 이후, 급여대상 환자는 약가의 5%만 부담하면 된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www.pfizer.co.kr)은 항우울증 치료제 ‘졸로푸트(성분명:설트랄린염산염)’ 100mg을 새롭게 출시하고 중추신경계(CNS) 제품라인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현재 한국화이자제약은 졸로푸트 외에 항우울제 이팩사 XR(Efexor XR), 항정신병치료제 젤독스(Zeldox), 항불안제 자낙스(Xanax),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뉴론틴(Neurontin) 등이다.이번에 출시되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 계열 졸로푸트 100mg은 기존에 시판되던 졸로푸트 50mg의 2배 용량으로 100mg 이상 처방을 받는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동시에 용량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디ㅏ.졸로푸트는 신경세포
1회 시술로 9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 봄철, 연이은 결혼식과 나들이에 외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계절이다. 이러한 이유로 미용을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그 중에서도 탱탱하고 젊어보이는 피부를 만들기 위한 피부성형 시술이 인기가 높다.피부성형 시술을 위해서는 '필러'라는 물질이 주로 이용된다. 필러는 주름, 함몰된 부위, 여드름 흉터, 얼굴윤곽 등을 개선 또는 교정하기 위해 피부나 피하지방층에 주입하여주는 물질로, 수술 없이 간단히 주입이 가능해 최근 미용 시술로 많이 쓰이고 있다.대표적인 제품으로는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의 히알우론산 필러 '스킨필'[사진]을 들 수 있다. 히알우론산은 인체 내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부작용이 적고, 물과 결합하여 젤을 만드는 성질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내년 7.0T(테슬라)급 MRI를 도입한다. 들여올 제품은 필립스의 대표적 최첨단 MRI 시스템인 아치바(Achieva) 7.0T. 이 기기는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하는 임상용 1.5T 또는3.0T MRI 시스템보다 자기장이 두 배에서 네 배 이상 센 시스템으로, 인체 세포나 분자 크기까지 기능연구가 가능하다.따라서 종양약이나 알츠하이머병, 파키는병 등 퇴행성질환 연구에 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필립스사에 따르면 아치바 7.0T는 자기장을 만드는 무선주파 소스를 8개 사용하기 때문에 뇌 뿐 아니라 전신의 해부학 및 기능적 측면에서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또한 자장 차폐기술인 액티브 실드 기술을 이용해 기존에 비해 설치에 필요한 기술적 제약이나 영상의 선명도가 훨씬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화이자제약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스피리바®의 새로운 흡입기, 스피리바® 레스피맷®[사진]을 출시했다.주성분인 티오트로피움을 안개 형태로 천천히 부드럽게 분사시켜 주는 새로운 흡입기는 베링거인겔하임이개발했다.환자가일부러빨아 들이지 않아도 분사돼 호흡하듯 자연스럽게 들여 마실 수 있다. 때문에기존 흡입기들의 사용에 어려움을 느꼈거나 흡입 능력이 떨어진 환자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미세입자분율이 높아 활성 성분인 티오트로피움의 폐도달 비율도 높다고 제조사측은 설명했다.흡입기 취급 및 휴대, 투여의 편의성, 흡입 느낌 등 선호도에 대한 15가지 항목 선호도 조사 결과, 81%의 환자가 기존의 정량 흡입기 대비(19%), 스피리바® 레스피맷®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헬스케어 MRI 조영제 가도비스트(Gadovist®, 성분명 가도부트롤)가 지난 15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CNS)의 MRI 조영제로 승인을 받았다.가도비스트는 국내에서 두뇌, 척추, 간, 신장, 그리고 혈관계의 신체 여러 부위에 대한 MRI에서 조영증강을 위해 사용되도록 승인받았다.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드트로닉이 최근 유럽에서 어치브 맵핑 카테타(Achieve Mapping Catheter)[사진]를 런칭했다. 이 카테타는 발작성 심방세동(PAF) 치료시 폐정맥 차단을 평가하는 기능을 가진 심장 속에 삽입하는 전기생리학적 진단 카테터다. 이미 유럽 CE마크를 획득했으며 최소침습적 치료를 통해 심방세동 치료시 아크틱프런트 냉동절제 카테터 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뮌헨-보겐하우젠 클리닉 엘렌 호프만 박사(Ellen Hoffmann)는 "어치브 맵핑 카테타(Achieve Mapping Catheter)는 아크틱프런트 냉동절제 카테터 시스템을 사용할 때 실시간으로 폐정맥의 차단현상을 측정할 수 있어 의료진이 시술을 진행하는데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 인사돌이 33년만에 처음으로 크기를 20% 줄인 새 제형이 출시됐다. 기존 제형을 줄인이유는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 기존 제형에 불편을 겪던 소수층을 위한 배려라고 동국측은 설명했다.아울러 패키지 측면에 점자를 표기하여 시각장애인들의 불편과 오용위험성을 개선하고, 상단에 홀로그램을 부착하여 리딩 브랜드의 입지를 다졌다.아울러 QR코드를 부착하여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제품정보 및 질환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고객들의 복용 편리성을 도모하고, 불편을 겪는 소수층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방안을 모색했다”며 제품변화의 의미를 설명했다.
나이코메드사의 새로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닥사스(성분명 roflumilast)가 지난 1일 미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은 미국 시장 파트너인 Forest Laboratories가 받았다.닥사스(Roflumilast)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승인된 선택적 PDE4(phosphodiesterase 4) 억제제로 1일 1회 경구 복용한다. 네브래스카 대학병원 교수이자 임상시험에 참여한 Stephen Rennard 박사는 “COPD의 질환 악화 위험을 완화시키는 추가 치료 옵션으로 닥사스를 도입한 것은 만성 기관지염을 동반하고 악화 병력이 있는 중증의 COPD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발전”이라고 평가하고 “COPD 악화 위험을 줄이는 것이 COPD 치료의 중요한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