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을 피해 겨울철 색소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색소질환은 원인과 종류, 병변의 깊이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다양한 레이저 토닝 및 색소 레이저를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피부과 시술에 많이 사용되는 기미, 잡티 색소질환 레이저로는 피콜로 레이저, 듀얼 악센토, 포토나 스타워커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색소레이저라도 용도가 다를 수 있어 색소치료 경험이 많은 피부과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닥터스피부과의원 서판교점 김경오 원장((
말기간질환자의 유일한 치료법인 간이식. 뇌사자의 장기 기증이 부족해지면서 생체 간이식이 주로 시행된다. 기증자 입장에서는 흉터와 통증이 적은 복강경절제술을 선호하는데 고난도 기술과 함께 안전성이 요구된다.복강경 간절제술은 기증자의 복부에 직경 1cm의 구멍 3~5개를 뚫고 여기에 복강경 기구를 넣어 우측 간을 절제한 다음, 치골 상부의 작은 구멍으로 절제된 간을 빼내는 방법이다.이런 가운데 간 기증자 복강경절제술의 안전 시행하려면 비만도·이식간 무게·수술 시간·해부학적 변이 등을 고려한 기준으로 간 기증자를 신중하게 선별해야 한다는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12월 12일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주관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됐다.건강친화기업 인증은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의 건강관리를 지원한 기업에 부여된다.한국화이자는 건강친화제도를 정립 및 실행하고 높은 실천 의지를 보여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앞서 회사는 이달 1일에는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에도 재인증(유효기간 연장)됐다.
인공지능(AI)으로 감염환자에 가장 적합한 항생제를 선별할 수 있게 됐다.아주대의료원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김청수 대학원생·감염내과 최영화 교수, 이화여대 약대 이정연 교수)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환자 275만명의 데이터로 AI 기반 경험적 항생제 내성 예측모형을 만들었다고 국제항균제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Antimicrobial Agents)에 발표했다.경험적 항생제란 응급 중증 감염환자에게 내성 여부 확인 전에 처방하는 항생제를 가리킨다. 항생제 내성의 원인은 불필요한 투여를 비롯해 부적절한 항
2형 당뇨병치료제 GLP-1수용체작동제는 혈당억제 뿐만 아니라 체중감소에도 효과적이다.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의대 연구팀은 비만이 대장암의 주요 위험인자라는 점에서 GLP-1수용체작동제가 다른 당뇨약에 비해 대장암 위험을 억제하는지 여부를 검토한 결과, 비만 유무에 상관없이 2형 당뇨병환자의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Oncol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미국 50개주 의료기관 59곳의 2형 당뇨병환자 740만명을 포함한 1억 120만명의 데이터. 이들은 당뇨약이나 대장암 경험이 없고 2005~2019년에 당뇨병
알츠하이머병(AD)환자는 수면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뇌에 독성을 가진 단백질이 쌓여 뇌신경의 퇴화와 수면을 유도, 유지하는 뇌신경의 소실을 유발하기 때문이다.수면장애 외 행동심리증상도 동반해 기능 감퇴와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광선요법(light therapy)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웨이팡의대 연구팀은 AD에 대한 광선요법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AD환자의 수면장애와 행동심리증상을 개선하고, 부작용도 비교적 적다고 국제과학저널(PLoS O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광선요법은 AD의 행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산정특례제도의 대상질환과 기준이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1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87개를 추가한 총 1,248개 희귀질환에 대해 내년 1월부터 산정특례제도를 적용키로 결정했다.현재 본인부담률은 입원 20%, 외래는 30~60%이지만 산정특례 적용 시 입원 및 외래 모두 0~10%를 적용받는다.간질환으로 인한 응고인자 결핍에 대해 적용 기준도 개선된다. 혈우병과는 별개 질환이면서도 산정특례 고시상 혈우병 하위질환으로 분류됐다가 이번에 기타 상병으로 구분해 내년 1월부터 적용키로 했
중간병기 간암에는 표준요법 보다는 절제가 더 효과적으로 확인됐다.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제1저자),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민종(공동책임저자),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신동현 교수(공동책임저자) 연구팀(이하 연구팀)은 '중간병기 간암에 대한 절제시 유리한 경과를 보이는 환자 선별'이라는 연구결과를 국제외과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간암은 치료 후 2년 이내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재발해 경과가 좋지않다. 특히 간암이 3개를 넘거나 2개 이상이면서 최대 장경(지름)이 3cm를
제주대병원이 12월 8일 열린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정부포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제주대병원은 2019년부터 의료기관 유일의 5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고등급인 Level 5(사회공헌 조직 문화를 구축하여 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도출하고 개선하는 단계)에 속하는 성적을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P-CAB계열 역류질환 치료제가 속속 개발되는 가운데 HK이노엔의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의 차별화 임상시험 결과가 잇달아 발표됐다.12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인제대 부산백병원 임상약리학과 김종률 교수의 '케이캡구강붕해정50mg의 비위관 또는 경구 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 비교'가 대한임상약리학회에서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케이캡구강붕해정을 비위관으로 투여한 결과, 경구투여 대비 약동학적 동등성을 확인했고 안전성 및 내약성도 입증했다. 케이캡구강붕해정은 물과 함께 주사기 안에서 신속하게 녹기 때문에 비위관을 통해 위 내로 주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10월 18일 열린 멕시코 정형외과학회(FEMECOT) 연례학술대회(과나후아토주 레온)에서 대한정형외과학회 66대 집행부 이사장으로서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에 대해 초청 강연했다.
12월 9일 열린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보령이 개발 중인 말초T세포 림프종 치료제 BR101801의 임상1b상 결과가 발표됐다.연구에 따르면 완전관해 2명, 부분관해 1명이 확인됐다. 앞서 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임상1a상에서는 완전관해와 부분관해 각각 1명과 2명 등을 포함해 총 6명에서 효능이 확인된 바 있다.말초T세포 림프종 치료제 개발 중인 이 약물은 지난해 10월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올해 8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으면서 임상 2상 종료 후
고대안산병원 신경과 권도영, 이형수 교수 공동 연구팀이 12월 1일 열린 제4차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4th ICKMDS, 부산 벡스코)에서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서 미주신경 단면적 크기에 대한 연구'로 최고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관상동맥이 좁아져 스텐트를 삽입하면 항혈전증이나 재협착을 막기 위해 항혈소판제를 투여해야 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클로피도그렐이 아스피린 보다 효과적으로 확인됐지만 고령·고혈압·당뇨 등을 동반한 고위험 환자에서도 마찬가지인지는 분명하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박경우·강지훈 교수(양석훈 임상강사) 연구팀이 약물방출 스텐트 시술환자를 대상으로 비교한 결과, 임상이나 출혈 및 허혈 위험에 상관없이 클로피도그렐이 우수하다고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선행연구(HOST-EXAM) 참가자 가운데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가 대한뇌자극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대 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1년간이다.
브라운성형외과가 개원 15주년을 맞아 강남대로 교보타워 맞은 편 대형빌딩으로 확장 이전했다.대학병원급 안전시스템도 구축해 환자에 보다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또한 개인 별 최첨단 맞춤 진료시스템을 통해 심층 분석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완성도 높은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아울러 수술 이후까지 책임감 있게 관리한다.브라운성형외과 관계자는 "브라운성형외과는 안면윤곽, 눈, 코, 동안성형, 가슴성형 등 다양한 경험과 학회발표 등 꾸준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한다. 병원에 따르면 브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이순규 교수가 2023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간이식 환자의 면역항상성 유지에 기여하는'기능성 장내균총'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고, 환자의 면역상태를 반영하고 예측할 수 있는 환자유래 아바타 마우스 모델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방사선의학연구소 방사선의생명연구부장(겸 연구기획부장) 안지연(12월 13일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12월 11일자로 홍헌우(洪憲雨) 전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신임 기획이사(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신임 홍헌우 기획이사는 1965년생으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30여년간 공직에 몸담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안전기획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을 지냈다.
부산 모두모의원(대표원장 이대희, 사진)이 쁨헤어의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쁨헤어의원은 비절개 모발이식의 대가 이대희 대표원장을 비롯해 체계적인 의료팀과 함께 모발이식, 헤어라인교정, 비수술적인 탈모치료 등 탈모고민을 폭넓게 해결할 예정이다.이 원장은 "병원명은 바뀌었어도 수술 책임보증제, 안전관리 시스템, 철저한 위생관리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된다"면서 "좀 더 정교한 시술 및 수술로 개인에게 보다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한다.약 20년 가까이 600여 차례가 넘는 환자들의 비절개 모발이식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