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갑오년은 올바른 의료제도 세우기 원년으로 삼겠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의협의 내년 계획목표를 밝혔다.노 회장은 신년사에서 "우리나라 의료제도는 좋은 점도 많이 있지만, 외화내빈이라는 단어처럼 겉으로 많이 발전한 것처럼 보이면서도 또 다른 한편 속으로는 의료제도가 뒤로 많이 후퇴했다"고 말하고 "경제가 발전하고 국민의 기대가 커졌는데, 정부는 의사들로 하여금 최선의 의료를 제한하고 싸구려 의료를 강제해 온 탓"이라고 정부에 원인을 돌렸다.아울러 건강보험공단의 지나친 저수가 때문에 환자가 오히려 많은 의료비 부담을 지고 국민이나 의사도 고통을 겪었다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그 동안 의사들은 환자 진료에 매진하느라 잘못된 의료제도를 정부와 함께 방치했다"고 술회하고
대한의사협회의 내부 통신망인 의협플라자 의사회원 15명이 "의료민영화와 영리병원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는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성명서 발표자는 이정돈, 은상용, 서정식, 권계랑, 윤철수, 오석중, 윤정호, 박정하, 조행식, 권윤정, 전기엽, 이동욱, 오동호, 이철우, 신동일 회원이다.이들은 의협 회원게시판 '플라자'에서 의료계 현안에 대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만 3일(72시간)동안 의협 플라자에 접속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공평한 의견 개진의 기회와 토론의 기회를 준 후 ‘의협플라자 회원성명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의협이 주장하는 11만 의사회원의 투쟁목표에는 의료민영화와 영리병원 반대는 들어가 있지 않다면서 "12월 15일 궐기대회 및 그에 연관되어 여러 대중 방송과 대중이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정보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약학정보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한다.의협은 지난 18일 상임이사회에서 구성한 의료정보보호 특별위원회(의정 특위, 위원장 이용진 기획부장)의 1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1일 약학정보원과 IMS헬스코리아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의정 특위 박용언 간사는 "소송 대리를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고 우선 정보유출의 피해를 당한 의사회원의 참여 신청을 받아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2주간 의사회원들을 대상으로 1차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소송 참여 범위도 회원 가족 및 직원 등 일반인들에게 까지 확대한다.이번 소송은 최근 의사들의 대정부 투쟁과 맞물려 의협 뿐만 아니라 시도의사회를 비롯한 전 직역에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가 반나절 휴진 이후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는 파업 밑그림을 발표했다.비대위는 21일부터 열린 각 시도의사회장과의 확대 워크샵에서 내달 11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의사들이 총파업 출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출정식은 파업 투쟁에 사용할 동력과 투쟁방법, 시기와 절차를 결정하는 기회로 삼는다는게 비대위의 계획이다.그런만큼 출정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임원, 각 시도의사회 임원, 시군구 회장과 임원, 각과별 개원의협의회 회장과 임원, 각 시도의사회 특별분회장과 교수 대표, 전공의 대표 등 전체 회원이 참여한다.비대위 실행위원회도 확대 개편된다. 기존 반상근 임원인 강청희 총무이사에서 상근입원인 방상혁 기획이사로 교체해 상시적 투쟁 시스템으
6개 제약산업 관련 단체들이 19일 제약협회 강당에서 시장형 실거래가제 폐지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반시장적 시장형 실거래가제를 즉각 폐지하라"고 재차 요구했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제약협회 대표는 이날 정부의 시장형 실거래가제 재시행 강행에 대응해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이사장단은 "보건복지부의 시장형 실거래가제 2월 재시행은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만들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국민 약속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제약산업을 사지로 내모는 제도의 재시행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아울러 "정부는 시장형 실거래라제도의 유예 및 폐지 등 재검토를 위
한국제약협회 이사회가 19일 "실거래가제 즉시 폐지와 원점 재검토 요구와 함께 정부의 일방통행식 행정을 중단하라"는 결의문을 배포했다.협회는 결의문에서 "반시장적이고 비정상적인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내년 2월부터 무조건 재시행하겠다는 보건복지부의 일방통행식 행정에 우리는 분노한다"면서 "보건복지부가 비정상적이며 시장경제에 반하는 문제투성이 제도를 밀어붙이는 작금의 현실앞에 절망한다"고 밝혔다.협회는 또 약업계는 물론 국회와 시민단체 등에서도 잘못된 제도라고 지적하는 마당에 내년 2월부터 강행한다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의약주권에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반시장적이고 비정상적인 제도를 고집하는 정부에 대한 불신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선생님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하는데 학습지를 팔거나 운동화를 팔아 생활하도록 강요하는거나 다름없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18일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영리 자법인 설립 허용 방침을 비난하며 예로 든 말이다.노 회장은 "병원이 정상적인 진료활동을 통해 이윤을 얻는 구조라야 하는데 현재는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병원에게 편법적인 수익 창출을 확대하도록 하는 이번 정책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노 회장은 또 "영리 자법 설립 허용에서 병원의 고육사업목적에 재투자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등 각종 규제장치를 만든 것은 영리병원의 허용이나 다름없다"고 단정했다.규제장치가 이윤 극대화화 상치되기 때문이다. 그렇게되면투자의 독기는 미약해지고 법안 취지와는 달리
한국제약협회가 정부의 시장형 실거래가제 검토제안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협회는 17일 "재시행을 전제로 한 협의체 구성이라는 복지부 고위 관료들의 언급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검토 제안은 재시행을 확정해 두고 보여주기식 통과의례냐"며 반문했다.그러면서 "결론을 내려놓고 하는 협의체 구성과 제로베이스에서의 재검토는 말도 안된다"면서 "당연히 제도 재시행을 유예하고, 충분한 협의를 통해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돌리는 결과를 도출하는게 행정과 정책이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협회는 "복지부가 물리적 시간 부족을 들어 재시행 불가피론을 펼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의지만 있다면 폐지와 시행유예 결정을 내리는데 시간은 충분하다"면서 "당장 아무런 전제조건없는 협의체를 구성, 신속
환자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하고 유출한 혐의로 대한약사회 산하 약학정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병의원의 전자처방전 탑재 역시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의사들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전자처방전의 이용만으로도 의료법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는 각 전자차트 업체에 공문을 보내 의사의 동의없이 탑재된 모든 전자처방전 모듈을 삭제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의사회가 전자처방전 문제에 칼을 빼든 것은 동의 없이 전자처방전이 탑재되고 있다는 일선 회원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전자차트에 전자처방전 기능이 탑재돼 처방전이 발행되고, 이 처방 정보가 통신사 측 서버에 저장될 경우 의사들도 의료법과
보건복지부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시행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한국제약협회가 발표했다.한국제약협회는 16일 10시 경 문형표 복지부 장관과 전격 회동 후 "제도의 전반적인 문제점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키로 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이날 회동에는 문 장관 외에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이동욱 건강보험정책국장, 맹호영 보험약제과장이, 제약협회에서는 이경호 회장, 김원배 이사장, 이종욱 혁신형 제약기업협의회장, 휴온스 윤성태 회장이 배석했다.문 장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정부와 제약협회, 그리고 관련 전문가 등으로 협의체를 최대한 빨리 구성해 정확한 데이터 등을 분석해가며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또한 "2012년 시행된 일괄약가인
전국의 의사 2만여명이 15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잘못된 대한민국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기 위한 집회를 열고 정부에 의료제도의 개혁을 요구했다.집회 시작 시간이 2시였지만 이미 그 전 부터 많은 의사들이 공원을 메워 의사들의 요구가 그 어느때보다 뜨거움을 보여주었다.이들은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반대, 저부담, 저수가, 저보장 체제의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의 개혁을 요구했다.아울러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분명 처방추진 움직임을 중단하고 선택분업으로의 전환을 요구했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은 우리들의 의로운 투쟁, 즉 혁명이 시작되는 날"이라며 "의사들의 정의로운 투쟁에 저와 함께 참여해 반드시 의료혁명을 이루어 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노 회장은 대회사 도중 "지금 정부는 의
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이 13일 3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즉각 철회를 강력 요청했다.협회 이경호 회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데 대해 "아직까지 정부의 액션(움직임)이 없는 것을 보면 그대로 진행될 것같다"면서 정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음을 시사했다.그러면서 "보건복지부가 이러한 보건의약계 현장의 한결같은 목소리를 외면하고 유보 중인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그대로 강행한다면 이는 국회와 시민단체는 물론 보건의약계와의 소통을 포기하고 국민이 낸 보험재정으로 대형병원에 수백억원의 리베이트를 계속 지급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사장단은 이날 배포 자료를 통해 3가지 질문, 즉 공적 재원이 대형병원에만 집중돼 있는 현실을 방치하겠는가, 기초필수의약품과 중증질환치료제들의
12일 신임 복지부장관과 대한의사협회장의 첫만남은 상호 입장 차만 확인하는데 그쳤다.오는 15일 전국의사대회를 앞두고 의료계와 정부의 팽팽한 긴장 속에 복지부 제의로 이루어진 이번 만남은 별소득없이 끝났다.눈이 오는 궂은 날,그것도교통혼잡도가 가장 높은 오후에 멀리 일산까지 간 의협회장(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는 시간만 낭비한 셈이다.의협 노환규 회장은 12일 장관 면담 후 가진 긴급 브리핑에서 "의정간 첫 만남에서 원격의료, 수가구조 등 여러 의료계 문제에 대한 상호 입장차만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노 회장은 "따라서 15일에 계획된 전국의사대회는 예정대로 실시된다"고 강조했다.이번 만남의 의미에대해노 회장은"처음부터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신임 복지부 장관 취임 후 보건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잘못된 통계자료를 배포해 의사와 환자 간 신뢰관계를 훼손시켰다며 한국소비자원에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청했다.소비자원은 2011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최근 3년간 조정 결정한 수술사고 관련 의료분쟁 총 328건을 분석한 결과"수술 관련 의료분쟁 10건 중 7건은 의료진 과실이 원인"이라고 지난 9일 발표했다.소비자원은 보도자료를 통해의료진의 수술 잘못으로 의료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며, 수술사고 발생시에는 증빙자료를 확보해 한국소비자원 등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설명했다.의협과 병협은 "배포된 자료를 확인한 결과, 데이터 통계화에 대한 기본적인 방법조차 무시하고 성급하게 자료를 가공했다"면서 "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의 힘겨루기 차원에서 성급히
문형표 신임 보건복지부장관과 노환규 의사협회 회장이 전격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문형표 장관은 12일 오후 일산 모처에서 노환규 의협회장과 간담회 일정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복지부는 보안 유지를 위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일각에서는 문형표 장관이 원격진료 수정안 설득을 위한 자리가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다른 쪽에서는 오는 15일 여의도 의사궐기대회에 대한 우려감을 전달하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료계 달래기 카드라고 보고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우리가 간담회를 제안했다. 장관께서 12일 공단 일산병원 현장방문 후 인근에서 의협 회장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일차의료 활성화와 원격진료, 여의도 의사궐기대회 등 다양한 의료현안이 논의될
10일 정부가 내놓은 원격의료 관련 당정 수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원격의료 관련 당정 수정(안)이 실효성이 없다"며 "국민적 비판에 직면한 정부가 꼼수를 시도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당정협의 수정(안)은 원격의료만 실시하는 원격의료 전문 의료기관을 금지하고, 동일한 환자에 대한 원격 진단·처방시 주기적인 대면진료를 의무화 하는 등의 내용이다.의협 비대위는 "이 수정안은 6개 보건의료단체의 강한 반발을 의식해 급조한 임시방편"이라며 "이런 식의 땜질식 수정안으로는 어떤 합리적 대안도 나올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무리하게 법안을 강행하는 실수를 범하게 된 근본 이유는 의료의 비전문가들이 모여서 대책
"더 이상의 논란은 끝내고 이제 결정된 사안에 모든 힘을 모아야 합니다. 솔선수범의 의미로 삭발을 하겠습니다."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이 삭발을 감행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전국의사대회를 앞두고 회원을 독려하고 투쟁의 연대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고육지책이다.6일 임수흠 회장은 의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투쟁을 시작하며 회원들의 동참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삭발을 했다.임 회장은 "의약분업투쟁 이후에 회원들이 겪는 가장 어려운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관치의료 등 전문가를 인정치 않는 정부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 정책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현재 의료본질의 틀을 바꾸려는 원격의료, 영리병원, 쌍벌제, 아청법, 성분명 처
"일종의 쇼가 아닌지 모르겠다." "투쟁을 기회로 생각하고 제대로 참여하겠다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지 모르겠다."전국의사대표자대회와 전국의사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회원들의 민심은 아직도 흔들리고 있다.과연 대정부 투쟁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냐는 자조섞인 푸념 속에 의사들은 아직도 '의약분업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5일 경기도의사회는 오후 7시 30분 서초동 타워차이에서 집행부, 시군회장, 대의원회, 감사단이 참석한 연석회의를 갖고 투쟁 동력 높이기 방안 등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먼저 조인성 회장은 "정부의 원격진료 추진 이후 의협이 비대위를 구성하고 전국 시도의사회 각 직역에서도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면서 "15일 전국의사대회에 앞서 경기도의사회의 입장과 방향을 정하는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관동의대 학부모들이 의협 주차장에 천막을 치고 일부 의대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호소하자 이들 부실의대를 조속히 폐쇄조치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의협은 5일 부실의대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조속히 해당 의대를 폐쇄하라는 입장을 표명했다.송형곤 대변인은 "정부의 신속한 부실 의대 정리와 함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반드시 올바른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5월 교육부는 교비 횡령, 임상실습 교육과정 관리 및 운영부실 등의 감사결과에 따라 에 대해 폐쇄 결정을 내린 바 있다.하지만 정부가 신속하게 부실 의대를 처리하지 않아 학생들의 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와 관련, 의료계는 교육환경 개선, 부실 의대 신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성명서
한국제약협회가 한국의약품도매협회의 (주)한독 제품 유통거부 결정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제약협회는 4일 긴급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지난 2일부터 (주)한독 제품의 유통 거부에 돌입한 도매협회에 대해 불법적인 집단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제약협회는 "유통마진 인상요구를 수용하지않는다는 이유로 한독 약품의 유통을 집단 거부하는 것은 제약기업의 정상적 경영활동을 침해하는 부당한 공동행위이며 불법적 실력행사”라고 밝혔다또한 "(유통거부 행위는)개별 회사의 유통 마진의 적정성 여부를 벗어난 단체행동이며 제약업계 전반에 자신들의 이해를 관철시키고자하는 매우 심각한 제약기업 길들이기"라고 강력 비판했다.그러면서 "회원사의 권익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압력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