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6개 단체(대한간호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약사회,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가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뜻을 하나로 모은다.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보건의료 6개단체와 공동으로 ‘보건의료계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Ⅱ-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방향 및 보건의료인의 역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와 보건의료 6개 단체장이 모두 참석해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인의 노력과 각오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토론회는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김용익 대통령 사회정책수석비서관과 이규식 연세대학교 교수가 각각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인의
한국제약협회가 한미FTA협상시 지적재산권과 관련해 국내제약산업이 불이익을 얻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는 절박한 내용을 관계기관에 전달했다.14일 제약협회는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실, 국회,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에 보낸 건의서에서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특허의약품 지적재산권에 대한 확대보호 및 제네릭의약품 약가인하 문제는 우리나라 제약기업과 건강보험재정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 양보가 절대 불가하다”며 재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협회는 “미국측이 특허-허가연계제도의 도입, 특허존속기간 연장, 자료독점권강화를 주장함으로써 WTO의 TRIPs에서 권고하는 수준 이상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과보호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는 제네릭의약품 시장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제약기업의 기반 약화가 우려
김철수 대한병원협회 회장이 지난 7일 국회 김태홍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2007 국제병원연맹(IHF) 서울총회에 대한 지원 및 회원자율징계권부여 등을 요청했다. 김 원장은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내년 11월6∼8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5차 IHF 총회는 한국의 임상의학 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병원산업 활성화에 부응하며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국회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전공의 수련교육 지원문제에 대해선 양질의 전문의 균형수급을 위해서는 정부의 확실한 정책의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지원기피로 수급에 차질이 있는 흉부외과 등 9개과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료법개
‘자궁경부암과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의 상관관계가 ‘흡연과 폐암’, ‘B형 간염과 간암’보다 관련성이 더 높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가톨릭의대 류기성 교수는 지난 26일 안명옥 의원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성건강권 수호 대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자궁경부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 교수는 “비흡연자도 폐암이 걸리고, 간염과 관계없이 간암도 발생하지만,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HPV 감염 없이는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성경험으로 감염되는 HPV 특성상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교수는 또 “자궁경부세포검사와 HPV 검사를 이용한 선별 검사로 전구암 단계에서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어 HPV 백신을 이용해 전구암 혹은 초기암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대한산부인과학회
한양대병원(원장 조재림)이 지난달 28일 동관 4층 회의실에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로부터 2천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행사에는 조재림 병원장, 이리형 한양대 부총장, 이하백 학장, 이영호 교장 등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측의 이수성 이사장(전 국무총리), 황학수 본부장(전 15대 국회의원), 이지연 이사(방송인), 정선경 홍보대사(탤런트), 길영하 싸이렉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조 원장은 “어린이학교는 장기입원 환아들을 위해 학교생활의 뒤쳐짐을 보충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투병의지를 높여 주고 있다”며 “도서를 기증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또 이 교장은 길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황 본부장, 박동진 조직위원장, 정 홍보대사, 길 사장 등을 명예교사로 위촉했다.정 홍보대사는 “아이들
새로운 약가제도인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기준 규칙 개정안’이 오는 24일로 최종 입법예고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 한미FTA 협상단은 20일 국회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향후 보험에 등재되는 모든 약에 대한 경제성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위해 심평원내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설치된다. 또, 건강보험공단에는 이같은 경제성평가를 통해 유효성 여부를 판단한 뒤 개별 제약사와 의약품 가격협상에 대한 조항도 신설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더불어 가격협상 이후에는 복지부의 ‘약제급여조정위원회’가 보험등재 여부를 최종 결정짓게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임사비나(경희대 한의대)교수가 과기부 산하기관인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과학기술 앰배서더’의 한의학분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에 따라 임 교수는 초·중·고교, 각급단체, 기관, 지역회관 등을 방문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활동을 통해 과학문화 대중화에 힘쓰게 된다.과학기술 앰배서더 활동은 사회 각층의 과학기술인 온 국민이 과학기술을 폭넓게 이해하고 과학을 문화로 즐길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각층의 과학기술인들이 주체가 되어 앞장서고자 나선 홍보대사(과학기술 앰배서더) 활동을 말한다. 한편 임 교수는 현재 국회과학기술정책자문위원회 위원과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운영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임뮤노씽크(ImmunoThink, 대표 김신규 교수)에 ‘교육에서 희망을 찾는 국회의원’모임 소속 약 30명의 의원과 이종서 교육부차관 등이 방문했다.이들은 지난 22일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 6층 대강당에서 ‘기술이 대학을 살린다’는 주제의 토론회 개최에 앞서 임뮤노씽크를 방문해 실험실 등을 둘러보았다.‘임뮤노씽크’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한양대학교 실험실 창업 제1호의 의생명공학 벤처기업으로 전 류마티스병원장 김신규 교수를 비롯해 진단검사의학과 이웅수, 박일규, 김덕언, 전래희 교수와 교수중앙연구실의 장성렬 교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병원그룹이 지난 27일 경기도 분당 야탑동 분당차병원 맞은편에 5천평 규모의 여성병원인 ‘분당차여성병원’의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차광렬 포천중문의대 학원장과 목정은 분당차여성병원장을 비롯해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이대엽 성남시장, 고흥길 한나라당 국회위원, 디자이너 앙드레김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오는 26일오후 2시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약가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향정신 의약품에 대한 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 정형근 의원은 현행 형사사법 체계인 마약류관리법에서 규정되고 있는 향정약 중 병·의원 및 약국 등에서 의료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향정약에 대해 별도의 관리법안인 ‘의료용향정신성의약품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마련, 22일 국회에 제출했다.제정안에 따르면 향정약의 적정이용과 관리를 위한 제반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관련 민간단체(4인) 보건·법무 부처(3인) 및 공익대표(3인)가 참여하는 관리위원회를 설치토록 규정했다.또한 향정약 관리 소홀에 대한 형사처벌을 조절하는 법적 장치로 식약청장의 고발이 있어야 공소를 제기토록 하는 전속고발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향정약 단속원을 신설해 공무원 중 의·약사의 자격을 가진 자를 향정약 전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참여하는 ‘한국사회복지간호사회’가 21일 여성프라자 2층 아트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사회복지간호사회 창립준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장향숙 국회의원(열린우리당, 국회 보건복지위원)과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 부두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박혜자 용인시노인복지회관 관장, 김명옥 전 대한간호복지재단 상임이사, 윤영옥 대한간호협회 사무총장, 손양순 부악실버홈 원장, 사회복지시설 근무 간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김조자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복지에 대한 국가 책임이 강화되면서 사회복지사업을 전담할 전문 인력으로서 간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정부에서는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보건복지간호사회를 통해 현재 우리에게 놓여 있는 열악
한국의 포지티브 리스트제도가 곧 있을 한·미FTA 협상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미국측 전망이 관측됐다.한국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최근 무역협회산하 한·미FTA 추진위원단과 가진 방미 보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무역대표부(USTR), 미국제약산업협회(PhRMA), 주미대사 등을 만나 이 같은 입장을 확인했다”고 1일 전했다.특히, 미 무역대표부의 바티아 부대표는 최근 발표된 한국의 약가 정책이 한·미FTA를 앞두고 발표된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과 함께 중대한 우려((Grave concern)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미국제약산업협회의 조 데이몬드 부회장보는 포지티브 제도가 연구개발 중심 기업의 접근을 막는 것이며 이 제도가 향후 협상에서 불이익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유한양행이 오창 신공장에서 24일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갖고세계적 기업으로의 도약을다짐했다.기념식에는 이원종 충북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등 국내인사와 지역 인사와 유한양행 해외협력사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특히 유한양행의 창립 8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쉐링푸라우·길리어드 사이언스·다이니폰 스미토모·미쓰비시파마·킴벌리클락·와이어스·아스트라제네카 등 많은 해외협력사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아들 유일선 씨와 손녀인 유은영 씨가 해외에서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차중근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이 80년간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창업자의 숭고한 창업이념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계승·발전시켜 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투명경영, 고객만족경영 그리고 노사간 화합의 신뢰관계를 중시하였기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된 국가 암 조기검진에서 “여러 검진 항목 중 대장암 조기검진율이 10%로 낮아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검진기관을 확대하고 검진의 질관리 향상을 위한 관련법령 등도 추가로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연구부 박은철 부장은‘대장암 조기검진의 현황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가 암 조기검진의 현황 및 국가 암 조기사업의 문제점, 향후 검진의 발전방향 등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장암 조기검진율 검진기관확대로 높여야 질 관리, 관련법령 개선도 필요 암 발견율 남성이 높아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된 대장암 검진권고안은 만 50세 이상의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매년 RPHA (Reversed passive haem
안명옥의원(국회 보건복지위)과 대한피부과학회 아토피피부염학회(회장 이광훈)는 공동으로 5월2일(화) 오전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어린이 아토피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 어린이 아토피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보건의료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열린 공간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장애놀이터(장애아동통합놀이터)’ 지원 사업을 펼친다.‘무장애놀이터’는 단순한 놀이터의 차원을 넘어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장애아동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자연스럽게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재활을 도울 수 있는 열린 공간 이다.대웅제약은 ‘무장애놀이터’ 건립을 위해 서울시,국회, 경기도 구리시의 부지를 제공 받았으며, 설치미술을 통해 문화를 전파하는 임옥상 미술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각 부지 특성에 맞게 설계를 이미 마치고 올해 안에 건립할 예정이다.그 첫 번째로 서울시내 한 공원(서울숲)의 250여평에 시공을 앞두고 있다. 이
논란이되고 있는선택진료제가 폐지로 가닥을 잡은것으로 보인다. 장기태 수석전문위원(국회사무처 공무원)은 18일 개최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애자 의원이 제출한 선택진료제 폐지를 내용으로 한 의료법 개정안 검토 보고를 통해“효과보다는 부작용이 큰 만큼 폐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다만 병원계의 경영 상황 등을 감안해 폐지시기는 따로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장 수석전문위원이 보고서에서 지적한 현행 선택진료제의 문제는 모두 6가지. 먼저 종별 가산이 인정되는 3차 의료기관이 의료진의 진료에 대해 환자에게 선택진료비를 추가로 받는 것은 이중 부담이라는 점.그리고 의료기관의 시설 및 인력확보에 대한 비용을 환자 측에 부담하는 것과 외국에서처럼 의사를 선택했다는 이유만으로 추가비용을 부담하지
한국제약협회가 올해말로 폐지될 기업 연구개발투자 조세감면제도의 기한 연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8일 협회에 따르면 조세특례제한법상 R&D 관련 조세감면조항 대부분이 올 해 말로 폐지될 위기에 놓여 있어 문경태 부회장이 최근 보건복지위원회 장기태 수석보좌관을 만나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어 재정경제부 조세지출예산과, 과학기술부 기술혁신제도과, 산업자원부 산업기술정책과를 방문해 신약개발과 같이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산업의 조세지원은 오히려 확대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협회는 밝혔다.이와 관련 재경부는 세법개정시 세수확보 보다 기업 R&D투자 중요성에 무게를 두고 긍정 검토할 뜻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과기부와 산자부 또한 R&D관련 세제지원의 지속성과 산업성장을 위
복지부가 건강보험 재정 지원 규모를전체 보험료 수입 및 관리운영비의 20% 안팎으로 정하고 정부 지원금을 취약계층에 대한 보험료 경감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복지부는 14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험료 경감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에 따라 내년에는 약 4조3천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지역가입자의 보험 급여비 및 관리운영비의 50%를 정부가 지원해 왔으며 올해의 경우 3조9천410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 지원액이 그동안 지역가입자 지원에만 사용돼온 점을 개선, 직장가입자에게도 혜택을 주기로 하고 직장가입자가 휴직할 경우 전월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하되 보험료를 경감해 주기로 했다. 또 직장가입자가 실직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