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차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메리어트호텔 및 센트럴시티에서 개최됐다.이번 학회는 회원들의 구연 및 포스터 전시를 비롯 청람연구비와 대한내과학회연구비 결과보고, 특별강연, 임상강좌, 개원의 연구강좌로 진행됐다.다음은 이번 학회에서 진행된 임상강좌를 정리했다.새롭게 출현하거나 최근 빈도가 증가하는 위장관 질환들고려의대 내과학교실 박영태환자의 병력이나 증상 및 진찰 소견도 염증성 장질환은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대장내시경은 대장점막의 소경을 관찰하고 필요할 경우 조직생검을 실시하여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궤양성 대장염은 직장에서부터 병변이 시작하여 건너뛰기가 없이 연속적 대칭적으로 근위부로 진향한다. 크론병에서는 병변이 불연속적, 비대칭
약제열이란 약제 투여가 원인이 되는 발열로서 약제를 중지하면 해열되어 임상적으로도 검사에서도 별다른 원인이 없는 발열을 가리킨다. 어느 약제나 원인을 유발할 수 있으며,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나 비타민제에서도 발열을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발열 환자를 충분한 검색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조기에 항균제나 해열제 등이 쉽게 투여되고 있는 오늘날의 상황에서는 약제열의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감염질환 특집에서는 준텐도(順天堂)대학 당뇨병 내분비과 우치다 토요요시교수와 세이로카(聖路加)국제병원 감염증과 후루카와 케이이치씨로부터 각종 감염증으로 인해 항균제를 투여받고 약제열이 발생한 증례를 대상으로 항균제의 종류, 발열까지의 투여일수, 각종 지표에 대해 조사한 결과와 그리고 감염증(급성 신우신염) 증례를 비교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한선호)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5일 원내임상교육관 지하A강의실에서 해소·천식·알레르기 에 대한 무료검사 및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관련 환자와 가족,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행사는 폐기능, 알레르기피부반응검사 등 무료검사와 해소·천식의 원인, 진단, 치료, 약제사용법 등에 대한 공개강좌가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어수택교수는 강좌를 통해 만성 폐쇄성폐질환은 담배가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며 진단 후에도 담배를 계속 피울 경우 병을 점점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금연을 강조했다. 또 김기업교수는 기관지천식 강좌를 통해 기관지천식은 유전요인 즉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환경요인과 합쳐 발생하는 것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물질을 없애고 증상 및 폐기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는 소아의 심혈관 건강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Circulation (106:143-160)에 발표했다.AHA는 가이드라인에서 심장을 건강하게 만들기위한 3가지 주요사항으로, 소아가 1)신체적으로 활동적이며 2)담배를 피우지 않고 3)적당한 식사량-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미국은 지금 비만 심각대표저자인 AHA 소아기 아테롬동맥경화·고혈압·비만위원회 전위원장이고 컬럼비아대학(뉴욕) 소아과 Christine L. Williams교수는 『심질환이 미국인 사망원인 1위지만, 이 질환이 소아기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훈련을 소아기부터 시작하면 소아는 물론 전체 연령층에서 관상동맥성 심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한다.지난 20년동안
독일 기도질환대책위원회만성폐색성폐질환(COPD)으로 진단내리는 것은 결코 쉽다고는 할 수 없다.COPD와 천식의 확실한 감별법, 피크플로를 통해 판정할 수 있는 환자의 상태, 스테로이드 투여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증례인지 아닌지의 판별법 등에 대해 독일기도질환대책위원회에서는 각종 가이드라인을 통해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FIV1이 중증도 지표환자가 객담을 동반하는 만성적인 기침과 노작성의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임상증상으로 호기성천명을 보이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을까.2방향에서의 흉부X선 단순촬영은 필수다. 기종성낭포나 종양, 울혈폐 등의 중대한 질환을 확인하거나 제외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우심부하를 확인하기 위한 심전도 검사는 필요없다. 심전도를 통해 전형적인 징후를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한선호) 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서는 11월 5일 오후2시부터 원내임상교육관 지하A강의실에서 천식·알레르기 무료검사 및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해소·천식·알레르기환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알레르기피부반응검사와 폐기능검사 등을 비롯한 무료검사와 해소 및 천식의 원인과 진단, 치료, 약제 사용법, 검사결과 판정 및 흡입제 사용법 등에 대한 공개강좌,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공개강좌는 ▲해소·천식의 원인과 진단(어수택교수) ▲해소, 천식의 효과적 치료법(김기업교수) ▲ 천식환자의 약제 사용법 (이영목교수) ▲검사결과 판정 및 흡입제 사용법(김양기교수, 김민정간호사)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 응답을 통해 해소·천식·알레르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진행된다.
박성학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강남성모병원 호흡기내과)은 지난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 제29차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박성학 교수는 2003년 11월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간다.
미국 애틀랜타-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David Kaelber박사팀은 천식 환자에게 과도한 항염증요법을 실시하는 것은 단순히 증상을 억제할 뿐이며, 오히려 폐기능을 악화시킨다고 제98회 미국흉부학회(ATS) 국제회의에서 발표했다. 기존 연구와 반대대표연구자인 Kaelber박사는 이번 결과가 기존 연구와는 대조적이라고 말하고 『이번 연구에서는 질환도 개선되지 않았으며 경과 중인 환자의 폐에는 기능적 폐능력(capacity)이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박사팀은 대도시 성인 천식환자 111명의 기록을 해석하여 全美천식교육·예방프로그램(NAEPP)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질병관리를 통해 심각한 폐기능 저하를 방지 가능성에 대해 2년간 추적조사했다.메트로헬스의료센터(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가 실시
박성우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호흡기 알레르기 내과 교수는 9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2002 ERS (european respiratory sociaty, 유럽호흡기학회)가 주최한 학술대회에 참석,『호산구성기관지염 환자들의 천식 발생- 전향적 경과 추적』(Development of Asthma in Patients with Eosinophilic Bronchitis: Prospective Follow Up)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제12차유럽호흡기연례학회(ERS)서 발표【스톡홀름】지난 9월 14일부터 열린 제12차 유럽호흡기학회연례회의에서 세레타이드(gsk社)가 천식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준다는 2건의 연구보고가 발표됐다.첫 번째 연구는 남아공 케이프타운대학 에릭 베이트만 교수가 European Respiratory Journal(9월호)에 발표한 것으로 『환자들을 세레타이드로 조기에 치료할수록 우수한 천식 조절 효과를 나타내며, 다른 치료제에 비해 이러한 치료 결과가 신속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GINA(Global Initiative on Asthma) 가이드라인의 천식치료 목표의 도달 여부와 천식환자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환자설문조사(AQLQ; Asthma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 두 가지 방법을
독일·본 『진드기 배설물이나 사상균, 동물의 털 등 실내의 알레르겐을 공기청정기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이렇게만 된다면 알레르기 환자로부터 대단한 환영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본대학 위생·공중건강연구소 Steffen Engelhart박사는 『공기청정기의 필터는 동물상피에 대한 알레르기에만 약간 유용할뿐』이라고 Allergologie(25:147-156)에 보고했다.공기청정기의 원리는 실내의 공기를 빨아들여 알레르겐 입자를 분리시킨 후 다시 실내로 내보내는 것. 일반적으로 공기청정기의 공기정화 방식은 알레르겐 입자가 플러스 전하를 띠고 있다는 점에 착안, 마이너스전하를 띠는 흡착제거 플레이트에 알레르겐을 모으는 원리다.Engelhart박사는 기본적으로 대량의 알레르겐 입자가 공기 속에 장시간 떠다닐 때에만
일양약품은 9일 알레르기 치료제인『알레드 정』, 간장보호 및 간기능 치료제『가네탑 연질캅셀』, 신경통·관절염 치료제『조인탑 연질캅셀』및 국내 최초의 필름형 구강 청정제 『센스쿨 트로키』등 일반의약품 4종의 신제품 발매식을 가졌다,이날 전영재 사장은 발매사에서 기업의 생존활로는 매출 안정화 속에 다양한 신제품을 성장, 육성시켜 나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신제품『알레드정』,『가네탑 연질캅셀』,『조인탑 연질캅셀』,『센스쿨 트로키』 발매를 계기로 하여 OTC 부문을 보다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유태숙 마케팅 개발담당 상무는 일반의약품 시장뿐만 아니라 병원 처방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한편 제품의 질을 높이는 고품질 전략 및 간편한 제형을 도입함으로써 일반 소비자 및 약사와 의사들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를 이
미 버지니아주 앨링턴 全美천식교육·예방프로그램(NAEPP)이 만성 천식환자를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1단계 치료제로 흡입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권장한다는 「천식의 진단·관리 가이드라인」의 일부 수정내용을 발표했다.1단계 치료제로 흡입코르티코스테로이드 권장미국립보건원 소속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산하 NAEPP는 「천식의 진단·관리 가이드라인」을 정기적으로 개선하며 필요에 따라 전문위원회를 소집해 그 개정판을 공표하고 있다.이 가이드라인은 1991년에 초판이 발행됐는데, 97년에 개정판이 나왔다. 이번 최신판의 보고 요지는 NAEPP조정위원회의에서 발표된 것으로 특정 주제로 정기 갱신된 것으로는 첫 번째다.이 가이드라인은 이번 갱신을 통해 임상의사에 유용한 정보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만성 소아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엘비온(Elbion)社에서 개발한 포스포다이에스테라제(Phosphodiesterase;PDE) IV 저해제(inhibitor)인 AWE12-281의 개발 및 상품화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AWD12-281은 현재 알레르기성 비염(Allergic Rhinitis)에는 2상 임상 시험(비강내 투여)이, 천식 및 만성폐색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에는 1상 임상 시험(흡입경로)이 진행 중이다. 협의된 내용에 따르면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전세계적으로 AWD12-281에 대한 개발과 등록, 제조 그리고 상품화에 대한 권한을 갖게 되며, 모든 책임과 제반경비를 인수하게 된다. 이와 관련된 모든 활동들은 양 사의 대표로 구성된
로스엔젤레스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역학자 Beate Ritz 박사는 오존과 일산화탄소 수치가 높은 대기오염에 노출되는 임산부는 선천성 심질환아를 출산할 위험이 3배나 높다고 보고했다. 박사는 『노출시기도 중요한 인자다. 태아에 중요한 시기인 임신 2개월째에 대기오염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수록 선천성 심질환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지견에서 천식이나 호흡기계 질환 외에도 대기오염에 기인하는 건강상의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캘리포니아 선천적 이상 모니터링 프로그램에서 보고된 선천성 심질환의 발생률과 지역 대기상태관리당국으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검토되었다. 박사는 남캘리포니아의 로스엔젤레스, 오렌지, 산바나디노, 리버사이드 각 군에서 1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의한 전신 질환으로, 인플루엔자 자체보다는 이로 인한 합병증에 의하여 사망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합병증이 잘 발생되는 만성 심장 및 폐질환자, 노인, 면역이 저하된 환자 등을 주 대상으로 치료와 예방을 하여야 한다. 인플루엔자 합병증이 사망의 주된 원인인플루엔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고전적인 항바이러스 제제로는 1940년대에 개발된 M2 단백 억제제로 amantadine과 rimantadine이 있다. 두 약제는 화학구조가 비슷하다. 그리고 A형 인플루엔자에만 효과가 있고 B형 인플루엔자에는 효과가 없다. 두 가지 약물을 살펴보면amantadine은 미국에서 1966년에 A형 인플루엔자의 예방 적응증에 대해, 1976년에는 1세 이상 및 성인의 A형 인플루엔자의 예방과 치료 적응증에 대해
미 콜로라도주 덴버- 약용식물을 복용하는 환자에 수술을 실시하면 약용식물의 성분이 마취제와 주술기에 투여되는 다른 약제와 해로운 상호작용을 일으켜 매우 위험해 지는 경우가 있다고 시카고대학 마취과 Bobbie Jean Sweitzer교수가 미국외과종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복용 알리지 않는 환자도 있어Sweitzer교수에 의하면 약용식물의 복용 사실을 알리지 않는 환자가 많기때문에 약용식물과 다른 약제의 상호작용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말한다.미국의 경우 약용식물은 미식품의약청(FDA)의 감시대상이 되지 않고 있으며 영양보조식품으로서 처방전 없이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인의 12%가 현재 약용식물을 복용하고 있으며 외과수술을 받는 환자의 32%는 약용식물을 복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주술
【미 텍사스주 댈라스】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R. Doug Hardy교수팀은 Mycoplasma pneumoniae(폐렴 마이코플라스마)를 치료하면 천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폐렴 마이코플라스마에 감염된 마우스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Hardy교수는 실험에서 18개월 후에 살아 남은 마우스는 기관지 경축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나 사람의 천식과 관련이 있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 천식 환자에서는 천식을 갖지 않은 사람보다 감염이 많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감염이 천식 발병에 관여한다는 가설을 세웠는데, 중증의 천식발작환자에서도 폐렴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이번에 그 가설을 증명하는 증거를 얻게 되었다. 교수는 『천식과 폐렴의 관련을 보여주는 좀더 확실한 증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천식을 줄이고
뉴욕- 음료수가 기관지에 들어가면 사람은 기침을 하거나 괴로워하지만 건강한 폐에서의 체액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폐에서 수분이 세포막을 통과할 때 중요한 수송 형태는 오랜기간 수동적 수송으로 생각돼 왔으나 존스홉킨스대학 Landon King교수와 오르후스대학 연구팀은 아쿠아포린(aquaporin)-1이라는 특정 단백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천식, 폐렴 등에 새로운 치료법 가능성 제시연구팀은 이번 발견으로 천식, 폐렴, 폐부종 또는 일부 종창에 대해 새로운 치료법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Procc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99:1059-1063)에 자세하게 발표했다.10종류를 발견KIng교수는 『이번 연구는 아쿠아포린-1이 폐기능에 어떤 역할
잘라탄(성분:라타노프로스트, 파마시아社)이 유럽에서 개방각 녹내장과 고안압증환자의 안압 강하치료를 위한 1차 녹내장 치료제로 승인받았다.이번 승인으로 잘라탄을 1차 녹내장 치료제로 승인, 처방하는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총 66개국에 달한다.지난 1996년 영국에서 2차 처방제로 승인된 잘라탄은 개방각 녹내장과 고안압증 환자에게 주로 처방돼 왔다. 우수한 안압 강하 효과는 물론, 심혈관, 심장 및 폐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도 처방 할 수 있는 잘라탄은 베타 차단제를 사용할 수 없는 천식이나 심질환을 가진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특히 잘라탄은 기존 치료제에 비해 1일 1회 사용하는 간편성을 가지고 있어 환자의 순응도를 높여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