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7일째 네자릿수를 보인 가운데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연장이 필요하다는 인식조사 결과가 나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인식 등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조치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84%로 나타났다. 반대는 12.8%였다. 현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유지기간에 대해서는 21%가 8월까지, 25%는 9월까지라고 응답했다. 11월 말까지라는 응답도 2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비수도권 전체의 거리두기 단계를 지자체와 전문가 등의 논의를 거쳐 27일 화요일부터 8월 8일까지 약 2주간 3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4인까지 사적모임 제한 조치도 함께 연장된다.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비수도권 확진자는 충청권, 경남권, 강원, 제주를 중심으로 4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평균 확진자수는 직전 주보다 39% 증가한 499명이며, 비중도 전체 환자의 34%로 지속 증가하고
짧고 굵은 방역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가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를 연장했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3일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간 연장하도록 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장 조치 목표는 유행 증가세를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수도권 일 평균 환자를 3단계 기준(500~1,000명 미만) 이내로 안정화하는 것이다.다만 추가 연장에도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운영시간제한 강화 등 더욱 강
국내 백신 잔여량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3종류 약 5백 42만회분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22일 현재 백신 잔여량은 아스트라제네카 약 138만 회분, 화이자 323만여 회분, 모더나 80만여 회분이라고 밝혔다. 이 중 모더나 백신 29만 회분은 22일 도입됐다.하지만 현 백신잔여량은 50대 백신접종 대상자 757만 5천여명을 1차 접종하기에 훨씬 모자라는 수치다. 22일 기준 50대 접종예약자 584만 7천여명 보다도 적다.방역당국의 연령 별 접종 계획에 따르면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고
20일 입국한 청해부대원 301명 가운데 양성자가 266명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2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청해부대원 전원이 배정된 병상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치료가 필요한 14명 중 4명은 국군수도병원, 10명은 국군대전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287명은 국방어학원과 사회복무센터에 분산입소됐다.입국 후 재실시한 PCR검사에서는 양성이 266명이었으며, 음성 23명, 12명은 현재 재검사 중이다.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의 위중증 환자는 없지만 2명은 산소마스크가 필요한 중등도환자다.중대본에 따르면 청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보이면서 전국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15일부터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국내 확진자 수는 주간 하루평균 1,255.9명으로 수도권 확산에 따라 비수도권도 확산세를 보였다.현재 권역 별로는 호남권, 경북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이 2단계 기준 이상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15일부터 대전, 충북, 충남, 광주, 대구, 부산, 울산, 경남, 강원, 제주는 거리두기 2단계를, 세종, 전북, 전남, 경북에는 1단계를 적용한다
지난 한주간 국내 전체 및 수도권의 델타형 변이바이러스 발생률이 직전 주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1,215건 검사에서 확인된 변이바이러스환자는 536명으로 검출률은 약 37%이다.국내발생은 395명, 해외유입은 141명이다. 이 가운데 델타형이 374명으로 10명 중 7명꼴이며, 알파형 162명 보다 2.3배 많다. 현재 발견된 누적 바이러스유형은 알파형 2,405건, 델타형 790건, 베타형 143건, 감마형 15건이다.변이바이러스 집단사례도 18건이며, 역시 델타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2백명대로 발생하고 수도권에서 역대 최고치를 보이면서 4차 대유행에 들어섰다는 정부의 판단이 나왔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4차 대유행 초기에 진입했으며 수도권의 거리두기(2단계)를 1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이 통제관은 또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신규확진자 1천명 이상 발생 기준인 거리두기 4단계가 충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7월1일~7일)의 수도권 평균 환자수는 636명으로 지난 주보다 37%(171명) 증가했다.
지난 주 추가된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325명이며 이 가운데 절반은 델타형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는 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649개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알파형 바이러스 168명, 베타형과 감마형 각 4명, 델타형 153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해외유입은 120명, 205명은 국내 감염사례였다. 국내 감염사례 신고 지역은 경기 53건, 서울 26건, 인천 20건 등이었다. 변이바이러스 집단사례는 알파형 11건, 델타형 9건 등 총 20건에 확진자는 총 753명(변이확정 59명, 역학적 관련
현재 감염재생산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수도권의 델타변이바이러스 까지 확산되고 있어 향후 방역 상황이 나쁠 것으로 예상됐다.권준욱 국립보건원장은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잠정적인 감염재생산지수는 1.22라고 밝혔다.이는 예방접종 완료자가 지역사회에 적어도 20% 이상이 균일하게 분포가 돼야 유행을 잠재울 수 있다는 정도의 수치다. 권 원장은 "현재대로라면 코로나19의 양상이 매우 크게 증가할 것"이라면서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델타변이의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어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또
내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을 앞둔 가운데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유예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수도권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1주일 간 기존의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중대본은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되, 단계 기준 초과 시 수도권을 3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 별로 이행기간 동안 방역 조치를 최대한 강화키로 했다.이에 따라 수도권은 사적모임 5인 미만까지. 유흥시설 집합금지,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22시 운영시간 제한 등 현재의 조치가 지속된다.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수도권의 방역조치가 강화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9일 브리핑에서 유흥시설, 종교시설, 학원 등 감염위험이 높은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방역 점검을 집중 시행한다고 밝혔다.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는 비수도권에 비해 환자 발생이 계속 증가하기 때문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수도권 환자 발생 비중은 5월 4주 차에 64%였으나, 6월 4주 차에는 74%까지 증가했다.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소규모 접촉에 의한 감염이 절반을 넘고 학원, 주점, 실내체육시설,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