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실내 난방 탓에 눈이 쉽게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다. 특히 실내 활동과 근거리 작업량이 많은 사무 직종자 중에는 월동 준비로 난방 보다 안구건조증 대책을 우선하는 경우도 있다.안구건조증이란 눈물량이 줄어들어 눈이 시리거나 뻑뻑한 증상을 나타내는 안 질환으로 정의할 수 있다. 대부분 건조한 환경이 원인이지만 눈깜빡임을 감소시키는 PC나 스마트폰 등 근거리 작업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발생한다. 눈곱량이 많아지고 충혈 증상도 보인다. 초기 증
종근당이 체내 흡수율을 높여 치질 치료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 치퀵(성분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을 출시했다.주요 성분은 정맥순환을 돕고 혈관을 강화해 치질을 치료하는 디오스민을 직경 2㎍미만으로 미분화해 헤스페라딘 성분과 결합한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다.치질, 하지부종, 통증, 초기 욕창 등 다양한 정맥순환 관련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하며, 디오스민 단일성분 치료제와 달리 급성 치질에도 효과가 있다.종근당에 따르면 임상시험 결과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 투여군은 약물 복용 후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디오스민 투여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인하대병원 송숙녀 간호사가 10월 7일 열린 제10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연명의료 결정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 확대에 나섰다. 기존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하는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도 보폭을 넓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협회는 10월 19일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자리를 잇달아 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용인시 GC녹십자 목암타운에서는 제1회 바이오 상생교류회(주관 바이오의약품위원회)를 개최한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애로를 해소하고, 기업간 협업 및 상생 방안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이 지난 21일 미래에셋증권 주관 기업설명회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의 국내외 사업계획, 전문의약품, 헬스뷰티음료 사업 및 자가면역질환 신약 등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회사에 따르면 케이캡은 정제와 구강붕해정을 포함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817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특히 국내 출시 제품 가운데 최다 적응증과 제형 수, 임상 현장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국내 P-CAB계열 약물 중 유일하게 비미란성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을 갖고 있어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급속연속기관삽관(RSI)이 좀더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중헌 교수는 국내 응급실 및 외상센터 방문 환아를 대상으로 기관삽관율을 분석해 연세메디컬저널에 발표했다.RSI는 기관내삽관 시 통증과 외상을 줄이기 위해 마취유도제(또는 진정제)와 신경근육차단제를 신속하게 연속 투여하는 방법이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응급실 및 외상센터를 방문한지 24시간 이내 기관내삽관을 경험한 18세 이하 334명.대상자를 약물비투여군, 마취유도제만 투여한 군, 마취유도제와 신경근육차단제 병용투여군으로
나이가 들면서 여성 신체 곳곳에는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소변을 볼 때 통증이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질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 자궁과 외부를 연결해 주는 여성의 질은 내부가 얇고 예민한 점막으로 구성돼 있다. 산성(酸性) 미생물이 존재해 외부 세균의 침입을 막아 준다. 질건조는 수분감, 탄력성, 질 상피의 두께 유지를 담당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감소 때문에 발생한다. 종양치료를 위해 난소 제거나 항암 및 방사선 치료도 원인이다.완경 이후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요즘은 20대에서도 적지않게 발생하고 있다는 전언이
인공지능(AI) 의료통합지원플랫폼 개발사 와이즈에이아이(WISEAI, 대표 송형석)가 인천 서울시카고치과병원에 AI 의료통합지원플랫폼 SSAM-VICTOR 버추얼케어 서비스를 도입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SSAM-VICTOR는 AI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전화(AI 콜)나 웹(AI 페이지)으로 상담 문의와 EMR(전자의무기록)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예약 및 병원 정보를 안내한다.특히 AI 안내 로봇은 병원 소개, 시설 안내 등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직원 대신 수행하며, AI 페이지는 향후 버추얼케어센터에서 병원과 환
혈액이나 소변으로 암을 바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기초과학연구원 첨단연성물질 연구단 조윤경 그룹리더(UNIST 바이오메디컬 공학과 교수) 연구진은 혈액·소변으로 암 등의 질병을 현장에서 바로 진단할 수 있는 다공성 금 나노전극 기반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미 전립선암 진단에 성공했다.소변·혈액 생체시료로 질병을 확인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코로나19 처럼 전염병 대유행 시기에는 의료시스템이 포화 상태에 이를 수 있다. 현장 진단기기는
HK이노엔(HK inno.N)이 5월 1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출시했다.입속에서 녹여 먹는 만큼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한만큼 정제형이나 물 음용이 어려운 환자에게 적합하다. 붕해정 특성상 입속에서 녹여야 하기 때문에 페퍼민트 맛을 추가해 불편을 최소화했다.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 구강붕해정은 케이캡정 출시 이후 3년 만"이라며 "향후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처방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P-CAB계열 약물이 케이캡은 2019년 정제로 출시된 이후 지난 3월까지 누적 2,466억 원의 원외처방실
반려동물 비침습 질병 조기진단 전문업체 셀바이오디엑스(대표 김민정)가 기술보증기금에서 지원하는 제10기 기보벤처캠프의 참여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셀바이오디엑스는 기술보증기금 및 민간 엑셀러레이터로부터 스타벤처기업에 대한 맞춤식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기보벤처캠프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역량을 갖춘 기술 기반 벤처·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연구소장인 정필중 박사는 "셀바이오디엑스는 최첨단 분자진단 기술을 사용한 비침습 조기검진 서비스를 반려동물에게 제공하는 최초의 기업"이라면서 "비침습 검진은 고통없이
낮기온 20도 안팎을 오르내리면서 여름철 대비 몸매관리에 나선 여성들이 많아졌다. 주요 관리대상 부위는 복부다.여성은 남성보다 피하지방의 비율이 높고 근육량이 적어 복부에 지방이 축적될 우려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복부지방은 크게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뉘는데, 내장지방은 혈압, 혈당 수치 및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 메커니즘의 과잉 활동과 밀접하게 관련한다. 외관상은 물론 건강에도 좋지 않아 복부비만 진단을 받았다면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 다만 다른 부위에 비해 살이 빨리 찌고 더디게 빠진다는 복부지방의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