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0일 서울연구소 Clinical R&D 실장으로 이소라 전무를 영입했다. 이 전무는 고려대의대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한국MSD, 한국GSK, 노보노디스크제약 한국지사와 덴마크 본사, 최근에는 한화케미칼과 한국애브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근무했다.
아산의학상에 이재원, 이원재 교수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몽준)은 제13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임상의학부문에 이재원(63세) 울산대 의대 흉부외과 교수, 기초의학부문에 이원재(53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를 선정했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이용호(40세) 연세대의대 내과 교수와 주영석(38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가 선정됐다.이재원 교수는 부정맥 수술, 관상동맥과 심장판막수술, 심장이식 등 성인 심장질환 수술법 발전과 최소침습수술 도입을 주도하는 등 국내 성인 심장질환의 외과적 치료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크게
암 유발 단백질의 하나인 YAP를 억제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연세의대 병리학교실 김상겸 교수, 연세암병원 김민환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김준 교수팀은 암 유발 단백질을 억제하는 타깃 유전자 MK5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에 발표했다.YAP단백질이 활성되면 암 발생은 물론 항암제 내성 발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최근 암 연구의 이슈가 되고 있다.기존에도 YAP 단백질을 포함한 많은 종양유발 단백질들이 밝혀졌지만,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등을 제외하고는 상당수의 단백질에서 약제 결합 부위가
알츠하이머병(AD)이 발생하는 새로운 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발견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박준성 박사와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본부 유석종 박사 공동연구팀은 AD환자의 사후 뇌조직을 이용해 전장 엑솜유전체서열(whole-exome sequencing) 데이터를 분석해 뇌 체성 유전자변이를 발견했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또한 뇌 체성 돌연변이가 알츠하이머병의 중요 원인으로 알려진 신경섬유다발 형성을 비정상적으로 증가시킨다는 사실도 확
미세단위 돌연변이까지 찾아내는 유전자 분석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연세대의대 김상우 교수 연구팀, 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팀과 공동으로 극소량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세계적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인체 속 유전자 변이는 암을 비롯해 다양한 유전질환 발생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변이 유전자의 정확한 검사 및 추출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최근 유전자검사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악성뇌종양 중 하나인 교모세포종의 발생 기원이 처음으로 밝혀졌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팀은 교모세포종의 발생 시작 부위는 뇌실하영역(뇌실밑)이라는 연구결과를 네이처에 발표했다.뇌압이 상승해 발생하는 교모세포종은 두통과 뇌신경마비, 언어장애, 성격변화, 정신기능이상 등 뇌조직의 파괴로 인한 기능이상과 뇌의 이상 자극에 따른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수술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며 수술 후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병행하지만 예후가 좋지 않다. 이번 연구 대상
암환자 체세포의 돌연변이 특징을 이용해 발암 원인과 과정을 규명하는 분석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홍동완 임상유전체분석실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주영석 교수팀과 공동으로 암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웹기반 분석 시스템 뮤탈리스크를 개발했다고 생명공학 분야 저널 뉴클레익 애시드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에 발표했다.암을 유발하는 체세포 돌연변이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나름 특성을 갖고 있다. 예컨대 폐암은 흡연 여부에 따라, 그리고 피부암은 자외선에 의한 DNA 손상인지 노
근육량과 근력 향상이 노년기 건강 유지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 교수, 장일영 전임의와 KAIST 정희원 박사팀은 2014~2017년에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평창 거주 65세 이상 1천 3백여명(남성 602명)의 건강상태를 관찰해 '임상노화연구'(Clinical interventions in Aging)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근감소증이 있을 경우에는 없는 경우에 비해 사망하거나 요양병원 입원 확률이 남성에서는 5배 이상, 여성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번 연
메디톡스가 강남구 삼성동 사옥에서 진행된 ‘메디톡스 펠로우십 3기 장학금 전달식’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생 5명에게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메디톡스 펠로우십은 한국 생명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메디톡스가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의 열정과 의지가 높은 학생을 선발하여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6년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원과 10년간 총 6억원의 기부를 약정했으며 매년 생명과학과 대학원 재학생 5명을 선정해
미래컴퍼니(대표이사 김준홍)가 내달 14일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출시한다.레보아이는 연세대학교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KAIST, 전자부품연구원, 삼성전기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지난해 연세대의료원에서 임상시험에 성공하고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 허가를 받았다. 허가 당시 레보아이는 수입 대체효과와 함께 의료비부담을 억제, 그리고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복강경 로봇수술은 환자의 몸에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내고 4개의 로봇팔을넣어 3차원 영상으로 세밀하게 수술을 한
제11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이 3월 21일(수) 오후 6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김은준 KAIST(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시냅스뇌질환연구단장), 임상의학부문에 방영주 서울의대 종양내과 교수가 선정됐다.젊은의학자부문에는 김호민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범경[사진 왼쪽부터]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조기발견이 어려운 대표적 여성암인 난소암을 혈액검사로 간단히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용범 난소암으로 진단받고 수술을 앞둔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5ml의 소량 혈액에서 암세포를 검출한 결과와 기존 검사법을 비교해 온코타겟에 발표했다.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난소암은 3기 이상에서 발견되는 확률이 약 80%에 달해 생존율이 낮다. 하지만 조기발견만 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아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다만 정확한 진단법은 침습적인 검사밖에 없다는게 문제였다. 이번 혈액검사에는 KAIST 혈중암세포 연구단(단장: KAIST 조영호 교수)이 개발한 검사기기와 새로운 면역염색법을 이용했다.검사법을 비교한 결과, 기존 혈액검사나 초음파 감별진단법은 민감도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