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한지 2년 6개월만에 끝이 보인다고 선언했다. 한국은 지난 3월 병원 등 특정 장소를 제외하곤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이달 11일 미국은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원격의료가 늘어나는 등 생활양식은 크게 변화했다. 구강관리도 마찬가지다. 필립스와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한국리서치)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기간에 양치 횟수와 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잇몸관리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이 4월 8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그린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4년만의 대면 봉사활동으로 임직원과 가족 32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서울대공원 내에 구절초 5,000본과 말채 1,600주를 식재하는 정원조성 활동을 통해 탄소제로, 온실가스 흡수,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힘을 보탰다.2010년부터 매년 이어온 그린캠페인은 임직원 스스로 환경보호 의식을 다지고 주변에 전파하고자 한강외래식물 제거, 양재천, 관악산 환경정화 캠페인, 북한산 팥배나무 심기 등 다양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방역마스크 착용 의무화 역시 전면 해제됐다. 특히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고 따스한 봄철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해 외모를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겨울 내내 찐 얼굴살, 턱살, 이중턱 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이들이 부지기수를 이루기 마련이다. 일부 사람들은 식이요법, 운동 등으로 개선되지 않아 실리프팅 등의 성형을 고려하기도 한다.상기해야 할 점은 이중턱, 심부볼 등 피부 탄력 저하 및 처짐 현상의 원인이 피부 노화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피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만큼은 아니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일상활동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특히 대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외모 관리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눈성형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전언이다.이미 쌍꺼풀수술과 트임성형 등 눈성형은 대중화됐지만 무턱대고 진행했다간 크게 실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부작용없이 만족도 높은 눈성형 결과를 얻으려면 철저한 사전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위드성형외과 이성주 원장[사진]은 눈성형수술 전에 필수 체크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우선 질환이나
대한소화기학회가 4월 8일부터 이틀간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국제심포지엄(Seoul International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2023(SIDDS 2023)을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다.2년마다 개최되는 SIDDS는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돼 온 30년 전통의 국제심포지엄이다. 2000년 코로나19로 열지 못했다가 지난 2022년부터 춘계학술대회와 동시 개최로 변경됐으며, 올해에는 온오프 방식으로 동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소화기내과 전문가를 위한 새
국민건강보험료 수입과 지출이 최근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28일 발표한 지난해 건보재정에 따르면 건강보험 수입은 88.8조 원으로 전년 대비 10.3%(8.3조) 증가했으며, 지출은 85.2조 원으로 역시 9.6%(7.5조) 증가해 3조 6,291억원 흑자를 보였다. 누적 적립금은 23조 8,701억원이다.이는 수입 증가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으로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은 줄었지만 소득 증가·경제 성장 등으로 늘어난 덕분이다.공단측은 특히 상용근로자의 꾸준한 증가로 직장가입자 수가 증가,
후진국형 감염질환으로 알려진 결핵 환자수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결핵보고서(2022년)에 따르면 세계 결핵 환자 수는 2년 연속 증가했고 결핵 사망자는 2020년 150만명에서 1년만에 160만명으로 늘었다. 원인은 최근 3년간 코로나19치료에 의료인력이 쏠린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WHO는 결핵균 발견 100주년인 지난 1982년 결핵의 발병 원인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24일을 세계결핵의 날로 지정했다.한국에서 결핵은 법정감염병 가운데 최다 비중을 차지한다. 유병률은 수년째 경
세계 각국의 글로벌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헬스케어 관련 학술회의(콘퍼런스)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3이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3번째이며 코로나19로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의료관광 트렌드와 보건의료 협력 기회' 등을 비롯한 4개의 포럼,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학회, 협회와 국제의료사업의 동반 상승을 위한 주제로 6개 세미나도
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한 첫해 국내 청소년 자해율이 이전 보다 2.5배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대구가톨릭대병원 서영우 교수팀(응급의학과 서영우 교수(교신저자), 응급의학과 박주현 응급구조사(1저자), 정형외과 채승범 교수(공저자), 의과대학 학생연구프로그램 참가자 강선영‧신대웅)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청소년 자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환경연구와 공중보건'(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이달 20일부터 지하철과 버스, 그리고 일부 개방형 악국에서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된다. 다만 병원 등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은 제외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부분 해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발생 감소세가 유지 중이고, 마스크 자율 착용률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방대본은 이번 해제 대상이 아닌 병원 등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정부 검토를 거쳐 3월 말에 일괄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1월 이후 허용된 비대면진료가 지난 달 9일 정부와 의사단체간 합의로 종료됐다.비대면 진료 전담 의료기관은 금지하는 대신 재진환자와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를 보조로 활용한다는 내용이다.하지만 보건복지부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며 의료법 개정을 통한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2월 24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건강보험에 청구된 비대면진료 실시 현황을 분석해 12일 발표했다.비대면 진료 의료기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작한 비대면진료가 종료 예정인 가운데 이에 따른 의료 공백이 지적됐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0일 "염병 등급 하향조정으로 인해 비대면진료가 자동종료 될 경우, 영유아·의료취약계층의 의료공백이 악화될 것이 우려된다"면서 "자동 종료 전에 비대면진료의 제도화로 영유아·어린이, 의료취약계층 등의 의료공백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 이용자 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시적 비대면진료 환자는 2020년 79만명에서 2022년 1,015만명으로
지난 1월 제약 및 바이오 관련 6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9일 결성 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첫 포럼(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을 가졌다.이날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이 보건안보와 바이오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면서 연합회 결성이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정부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혁신·수출 활성화·연구개발 강화·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제도 및 거버넌스 마련 등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포럼 기조발제를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이 독감백신 개발에 본격 나섰다. 회사는 지난해 4월 캐나다 소재의 아퀴타스와 체결한 지질나노입자(이하 LNP, Lipid Nano Particle) 관련 개발 및 옵션 계약(Development and Option Agreement)을 통해 mRNA 독감백신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이어 최근 LN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옵션을 행사했다고 9일 밝혔다.LNP는 나노입자를 체내 세포로 안전하게 운반해 mRNA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전달 시스템으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에 적용된 바 있다.
올해의 박만훈상 수상자는 코로나19 백신 및 수막구균 백신 개발자에게 돌아갔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올해 박만훈상 수상자로 GSK의 리노 라푸올리(Rino Rappuoli) 박사와 마리아그라지아 피자(Mariagrazia Pizza) 박사, 그리고 옥스포드대학 앤드류 폴라드(Andrew Pollard) 교수와 사라 길버트(Sarah Gilbert)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공동수상팀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라푸올리 박사와 피자 박사는 소아∙청소년에 드물지만 치명률이
제22대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에 조치흠 교수(60, 산부인과)가 3월 1일 취임했다.신임 조 동산의료원장은 1987년 계명대의대를 졸업하고, 계명대 동산병원장(19~21),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 비상대책본부장, 계명대 동산의료원 개원준비단 부단장(18~19), 기획정보처장(16~19), 암센터장(15~18), 연구처장(15~16), 계명의대 암연구소 소장(10~15), 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장 및 계명의대 주임교수(10~14) 등을 지냈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원장 김태환)이 류마티스질환자의 맞춤형 예방접종 진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류마티스 예방접종 클리닉'을 개설하고,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류마티스질환은 자가면역질환 중 염증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100여 가지 질환을 통칭하는 단어로서 류마티스환자는 각종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류마티스질환자들은 코로나19, 독감 등 감염질환의 고위험군에 해당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적인 의료진의 면밀한 검토 후에 체계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병원은 이번 ‘류마티스 예방접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병원,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해제됐다.답답했던 마스크를 벗게 돼서 기쁘지만 한편으로 피부 고민에 빠진 사람들도 있다. 지난 2년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메이크업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등한시해 광대와 마스크 존 피부트러블로 색소질환이 늘어난 때문이다.더구나 입춘이 지나 기온이 올라가면서 자외선 노출량도 증가하는데다 겨울보다 기온은 높아도 대기가 건조해 피부 자극도 심하다. 특히 얼굴 피부는 노출량이 많아 기미나 잡티 등 색소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피부에는 멜라닌 색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2월 23일 오전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4년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다. 2023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 꽃동네 대학교 권예린 등 101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 받는다. 고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유한재단은 매년 우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1970년 이후 54년간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7천여명에 액수는 230여억원에 이른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이 2월 17일 대구동산병원 마펫홀과 남문 입구에 조성된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을 개관했다.의료진 사택 약 93평 규모의 2층 건물을 리모델링한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에는 2020년 대구시에 코로나19가 창궐하던 당시의 용감했던 의료진, 시민, 자원봉사자 등 모든 이의 헌신과 다양한 활약상을 담았다.공간은 6개 주제 별로 구성했다. 1층은 ▲프롤로그 ▲COVID19의 기억 ▲다목적 공간으로,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추세와 2020년 당시 대구시 코로나19 타임라인, 대구의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