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12대 원장에 심장내과 박승우 교수(병원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1년 10월 15일부터 만 3년간이다.박 교수는 심장판막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 분야의 권위자다. 또한 전자의무기록(EMR) 도입을 추진해 삼성정보화혁신상, 스마트기기로 진료하는 앱 닥터스마트(Dr. Smart) 개발로 지식경제부 장관상, 병원 프로세스를 혁신해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받기도 했다.서울대 졸업, 동대학 석박사,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 성균관의대 내과학교실 교수, 메이요클리닉연수,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 대
제16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2023년 2월 28일까지다.2019년 취임한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경영능력과 리더십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건의료체계와 방역시스템 고도화에도 앞장섰다. 아울러 의과대학 및 3개 병원에 대한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와 더불어 청담 고영캠퍼스 및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는 등 차세대 시대를 선도할 기반을 마련한 점이 평가됐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1983년 고려대의대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캘리포니아대 시더스 사
위암 원인균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가 심혈관질환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와 국립의료원 순환기내과장 정재훈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병리과 민경환 교수, 강북삼성병원 병리과 김동훈 교수 공동연구팀은 H.pylori로 인한 위염 중증도와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에 발표했다.H.pylori는 위장 내 점막에 주로 기생하는 세균으로 위염과 위귀양, 위림프종, 위암 등 각종 소화기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백상홍 교수가 국제심혈관약물치료학회(ISCP) 2023년도 회장에 선출됐다.한편 2023년에 열리는 28차 연례학회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와인 한잔만 마셔도 심방세동(AF)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그레고리 마르쿠스 박사는 매달 1잔 이상 음주하는 순환기내과 검진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AF의 관련을 분석해 미국내과학회가 발행하는 내과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지금까지 AF 연구 분야는 주로 발생 위험인자와 치료가 많은 반면 AF가 언제, 어디서 많이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적었다. 연구팀은 대상 환자에 심전도 모니터와 알코올센서를 착용시키고 음주 1잔 당 심전도
▲주최 : 일산백병원▲일시 : 2021년 9월 11일 오후 2시▲내용 :[1부]-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이상지혈증 관리(순환기내과 조성우 교수) -당뇨병 진료지침, 이렇게 달라졌어요(내분비내과 노정현 교수) -항히스타민제 활용법(알레르기내과 정재원 교수) -내일부터 바로 적용하는 두통 환자 진료의 팁(신경과 박홍균 교수)[2부]-만성콩팥병의 관리(신장내과 조형아 교수) -경구 항생제 어떻게 사용할까(감염내과 송제은 교수)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류마티스내과 이주현 교수)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소화기내과 박형철 교수)▲신청 :
MRI로 대동맥판막협착증환자의 사망을 예측할 수 있는 위험인자가 발견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승표 교수팀(제1저자 곽순구 전문의)은 새로운 심장 MRI 기술인 T1-mapping으로 측정한 심근 섬유화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장기 예후에 중요한 위험인자라는 사실과 함께 사망 역치값도 규명했다고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장의 대동맥판막이 노화로 좁아져 심장에 압력 과부하가 발생해 심장이 점점 두꺼워지고 심부전으로 진행하
고대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최근 음성인식 의무기록인 보이스(Voice) EMR을 개발했다.병원은 ㈜퍼즐에이아이와 함께 연구회를 구성해 1년간 총 36만여 건의 의료 스크립트와 음성녹음 기록을 수집해 음성 인식모델을 개발했다.보이스EMR을 사용할 수 있는 진료과는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순환기내과, 치과, 응급의학과, 중환자외과 등 7개 진료과다.병원에 따르면 진료과 별로 최적화 학습된 음성인식 모델을 적용했으며, 노이즈차단 기능을 적용해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진료현장에서 인식률을 대폭 높였다.또한 음성명령을 통해 의료진
최초 고혈압과 이상지혈증 4제 복합제의 효능이 입증됐다.한미약품은 고혈압-이상지혈증환자에 대한 아모잘탄XQ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는 온라인 심포지엄(좌장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을 지난 21일 개최했다.임상참여자이자 이날 연자로 나선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에 따르면 아모잘탄XQ는 우수한 강압효과와 함께 LDL-C(콜레스테롤)치를 59% 낮춰 심혈관질환 고위험환자에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이러한 장점으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여러 만성질환을 동시에 가진 환자의 필수의약품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심방세동 진단 후 금주하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이소령, 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데이터(2010~2016)로 심방세동 환자의 생활습관 교정과 뇌졸중 발생률을 분석해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심방세동은 심혈관계 사망 원인의 1위이며 고령자의 10%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 분석 대상자는 심방세동 신규환자 약 4만 8천여명. 이들을 진단 후 음주지속군(3만 5천여명)과 금주군(1만 2천여명)으로 나누어 뇌
서울대병원은 이영술 경일빌딩 대표로부터 순환기내과 연구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이 기금은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 연구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심정지 등 응급환자에 사용되는 체외막 산소공급장치인 에크모를 언제 제거할지 예측할 수 있는 인자가 규명됐다.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순환기내과 김다래∙양정훈 교수 연구팀은 중환자실 에크모 치료환자 79명을 대상으로 적절한 제거 기준을 분석해 미국심장학회지 심혈관영상(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Cardiovascular Imaging)에 발표했다.지금까지는 에크모의 유량을 줄여가면서 최소 유량 유지시 좌심실 수축의 기능에 초점을 맞춘게 전통적인 제거법이었다. 하지만 유량을 줄일
심장의 수축에서 이완까지 걸리는 시간인 QT간격으로 협심증 예측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팀은 기존 협심증 모델에 QT간격을 추가한 한국인 협심증예측모델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기존의 협심증 예측모델은 환자의 나이, 성별, 흉통의 양상, 동반 심혈관질환을 근거하지만 정확도에 문제가 있었다. 심혈관사망 원인의 약 3분의 1은 발견하지 못한 협심증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다.QT간격은 심전도 검사항목 중 하나로 Q파에서 T파까지 걸리
고령환자나 질환을 가진 환자도 승모판역류증 시술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판막 중재시술팀(순환기내과 한주용, 박성지, 김은경, 최기홍, 김지훈 교수)은 좌심실 기능이 매우 나쁘고 고령, 부정맥이 동반된 중증 승모판역류증 환자에 MitraClip(마이트라클립)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마이트라클립은 가슴을 열지 않고 사타구니 정맥을 통해 심장내 승모판을 구성하는 두 개의 판 사이를 클립처럼 집는 기구로서 혈액 역류를 줄여주는 치료법이다.좌심방에서 좌심실로 흘러야 할 혈액이 역류하는 증상으로 노화와 심근
정확도는 높이고 오차를 줄인 한국판 심혈관질환 예측모델이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창원경상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상영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심혈관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심혈관질환 예측모델은 치료의 방침과 목표를 설정하는데 중요한 기준이다. 기존에는 미국심장학회가 개발한 모델이 사용돼 왔다.외국에서 개발된 만큼 인종과 성별, 지역에 따라 정확도에 차이가 있어 위험성을 과대 및 과소 평가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한국판 예측 모델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순환기내과 오일영, 조영진, 이지현 교수)이 4월 19일 냉각풍선절제술 500례를 달성했다. 심방세동 치료법인 이 수술은 국내에는 2018년 하반기에, 분당서울대병원에는 2019년 초에 도입됐다.그 전에는 고주파에너지로 좌심방의 폐정맥을 전기적으로 차단시키는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이 주로 시행됐지만 시간이 걸리는게 단점이었다.반면 냉각풍선절제술은 풍선을 폐정맥에 밀착시킨 후 액체질소로 풍선을 급격히 냉각시켜 폐정맥 주위를 한번에 치료할 수 있는 만큼 시술 시간을 줄일 수 있다.효과는 초기 발작성 심방
2형 당뇨병환자가 음주량을 줄이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최유정 전임의)·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2011~2014)로 2형 당뇨병 환자의 생활습관 교정과 심방세동 발생률을 분석해 미국당뇨병학회의 당뇨관리(Diabetes Care)에 발표했다.당뇨병환자가 심방세동이 동반되면 뇌졸중 뿐만 아니라 각종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생활습관 교정이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에 따르면 과거 음주와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있었으나 당뇨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의료진이 심초음파 뿐만 아니라 MRI, CT, PET 등 다양한 영상 기법의 사례를 2년 이상 모아 책으로 펴냈다. 순환기 질환의 다양한 증례를 통해 multimodality imaging(다중양식 영상)이 왜 필요한지, 진단하는 과정과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근거중심 및 실질적 경험을 바탕으로, 그리고 설명보다는 증례를 통해 접근했다.▲308쪽, 군자출판사, 11만원
고혈압수치가 기준치 이하라도 심부전이나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도쿄대학 순환기내과 고무로 이세이 교수는 일본인 219만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혈압수치와 심부전 및 심방세동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했다.현재 대한고혈압학회는 수축기(SBP) 140mmHg 이상, 확장기(DBP) 90mmHg 이상을 고혈압으로 정의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는 고혈압의 기준을 기존보다 낮은 수축기혈압(SBP) 130mmHg 이상 확장기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비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장기육(심혈관센터장, 순환기내과), 황병희(교신저자), 이관용(제1저자) 교수 연구팀은 관상동맥중재술 필요 예측률은 비침습적이나 침습적 방법이나 비슷하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협심증 및 심근경색환자 915명. 기존 침습적인 관상동맥중재술 기준인 관상동맥내 압력측정술(FFR)과 비침습적 측정기법(QFR)을 비교했다.QFR 측정법은 관상동맥조영술 영상을 기반으로 혈관의 협착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