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서울척병원(대표원장 박지권)이 추한호 관절센터장이 이달 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추 센터장은 한양대의대와 강릉아산병원 정형외과 어깨∙팔꿈치 관절 전임의, 원병원 정형외과 과장, 건국대병원 고관절, 무릎관절 및 스포츠의학 센터 전임의 등을 지냈다.추 센터장은 취임사에서 "의사는 단순히 병의 치료 뿐만 아니라 환자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환자와 공감하는 진료가 중요하다"면서 "이에 진심으로 환자의 아픈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아픔에 공감해줄 수 있는 진료를 진료철학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관절치료는 의사의 노력만으로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미식품의약국(FDA)이 우여곡절끝에 2021년 6월 8일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이 개발한 아두카누맙(aducanubab)이라는 획기적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사용을 승인했다. 그동안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사용되어 오던 치료제들은 병의 진행을 멈추거나 그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약물이 아니고 병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개선 또는 완화해주는 대증(對症) 치료제였다. 그러나 이번에 승인된 아두카누맙은 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원인이며 증상 악화에 관여하는 불용성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베타단백(amyloid beta pr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3월 28일 열린 대한스포츠의학회 제58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변형된 경경골 술식을 이용한 해부학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중기 결과'라는 논문으로 솔 연구상과 연구비 1천만원을 받았다.
C형 간염치료제가 간암에도 높은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한 교수팀은 간암환자 192명을 대상으로 C형 간염치료제 효과를 분석해 대한내과학회지 영문판(KJIM)에 발표했다.대상자를 간암환자(24명)과 비간암환자(168명)로 나누고 8~12주간 투여한 결과, 12주 까지 RNA 음성으로 유지되는 지속 바이러스반응(SVR12) 빈도는 양쪽 군 모두 높았다(91.7% 대 97%).김 교수는 "C형간염의 치료는 9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이는 치료제의 도입 후 패러다임이 변해 더 이상 치료를 주저할 필요가
혈액투석을 반복하면 투석로가 좁아지면서 협착되거나 막히는 경우가 있다.투석을 위해 동맥과 정맥을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압력이 높은 동맥에서 낮은 정맥으로 혈액이 이동하면서 혈관벽이 두꺼워지기 때문이다.투석 중에 정맥압이 높아지거나 동맥혈류가 부족한 경우, 투석 후 팔과 얼굴, 손이 종종 붓는 증상도 투석로 협착의 대표적 증상이다.건국대병원 팔다리혈관센터 박상우 센터장에 따르면 투석로 협착이나 폐색에는 풍선확장술을 시행한다. 우선 정맥에 조영제를 투여해 협착 등 이상부위를 발견한 다음 풍선확장술을 실시한다.통증이 적고 시술시간도 1시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가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선정하는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꼽혔다.정 교수는 Web of Science(TS사) 또는 Scopus(Elsevier사) 등의 피인용횟수를 기준으로최근 3년간 60회 이상 인용된 논문 또는 기간에 상관없이 12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을 발표한 점이 인정됐다.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와 함께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Hemifacial Spasm- A Comprehensive Guide)를 출간했다. 총 17개 챕터, 69개의 그림과 사진(figures)으로 구성됐으며, 반측성 안면경련의 분류, 병의 원인과 발병기전, 임상적 진단법과 감별진단, 전기생리학적 검사법, 영상의학적 소견, 마취 시 주의사항, 고난이도 수술을 포함한 유용하고 효과적인 수술기법 및 수술 중 신경생리감시장치의 효용성 등을 담고 있다.이밖에도 보툴리눔톡신 주사법과
슬프지 않는데도 눈물이 넘쳐 흐르는 눈물흘림증을 보톨리눔톡신으로 높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는 대웅제약의 눈물흘림증환자를 대상으로 보톨리눔톡신의 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톡신(Toxin)에 발표했다.신 교수는 환자를 결막 주입군과 피부 주입군으로 나누고 보톨리눔톡신 나보타(대웅제약) 투여 후 효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모두 90%의 치료성공률을 보였으며 효과는 약 5개월 지속됐다. 부작용은 일시적 복시(사물이 2개로 보이는 경우), 눈꺼풀처짐, 건조증 등이었지만 1개월 이내에 호전됐
배에 붙여 소변량을 파악할 수 있는 패치가 국내에서 개발됐다.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와 단국대 김세환 교수 공동연구팀은 하복부에 붙이면 방광 내 소변량을 측정해 알려주는 패치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김 교수는 "신경인성 방광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집이나 요양병원에서도 간편하게 방광 내 소변량을 측정해 알려주는 기구의 필요성에 절감했다"며 개발 의도를 밝혔다.아울러 이 패치가 요의를 잘 느끼지 못해 합병증 위험이 높은 신경인성 방광환자의 감염예방과 신장기능 보존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이 패치는 근적외선 대역
코피가 심하게 나는 사람은 특정 부위 출혈이 많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정하민 전공의와 김진국 교수(교신저자)는 코피가 심한 사람은 코의 윗쪽(상방)인 S-point에서 출혈하는 경우가 많다고 브라질이비인후과학회지(Brazili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에 발표했다.김진국 교수에 따르면 심한 코피는 대부분 후방 출혈인 경우가 많고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으며 비만이 심한 사람에게 흔하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코피로 입원한 환자 268명 중 전방 비출혈이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태엽 교수가 11월 14일 온라인 개최된 2020 홍콩마취과학회(EBPOM-Asia/ASM 2020)에서 '수술 중 혈액 희석에 의한 혈액 점도 변화와 임상적 의미'를 주제로 강연했다.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인애 교수가 11월 29일 온라인 개최딘 2020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NGS(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를 이용한 수술 후 EGFR 폐선암의 재발 관련 유전자 연구'와 '진행성 폐선암 환자에서 기관지폐포세척액을 통한 빠르고 정확한 EGFR 유전자 액체 생검'이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기립성저혈압은 눕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 혈압이 급격히 낮아져 뇌에 공급되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어지럼증, 전신 피로감, 두통, 시야장애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의식도 잃게 된다.건국대병원 순환기내과 권창희 교수[사진]로부터 기립성 저혈압의 발생 원인과 예방 및 치료법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윤여민 교수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온라인 학술대회(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 LMCE 2020)에서 '비타민D 결핍 진단에서 비타민 D 결합 단백 농도를 이용한 활성 비타민D 계산법의 임상적 유용성'이라는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청신경감시검사에서 청신경 손상 여부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기준이 제시됐다.건국대병원 박상구 선임 임상병리사와 신경외과 박관 교수는 청력이 줄어든 환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청신경 파형을 분석해 세계수술중감시학회 임상신경생리학지(Clinical Neurophysiology)에 발표했다.청신경감시검사는 수술 중 청력이 떨어지는 여부를 확인하는 신경계감시장치로 지금까지 V번 파형의 진폭과 잠복기가 기준이었다.연구에 따르면 241명에서 V번에 앞서 발생하는 파형 패턴이 확인됐다. 청신경이 영향을 받은 경우 I번 파형이 지연 발
건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송기호 교수가 대한내과학회 영문저널 KJIM(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한 연구논문 '건강한 비만(MHO): 친구인가 적인가'가 최다인용 논문으로 선정돼 공로상을 받았다.
건국대병원이 11월 13일 열린 2020년 소방안전대상(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주최) 우수상을 받았다.
자궁경부 전암병변 치료법인 환상전기절제술에 냉응고술을 병용하면 재발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이선주 교수는 자궁경피상피내종양(저~고도)과 샘상피내암을 가진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환상전기절제술과 냉응고술 병용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감염인자 및 암'(Infectious Agents and Cancer)에 발표했다.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중 발병률 6위, 사망률 9위이며 예방백신과 정기검진으로 발생률은 감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암병변 치료에는 전기를 이용해 병변을 제거하는 환상전기절제술을 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유전자가 뇌혈관장벽의 투과도를 방해해 해마 기능을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팀(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은 아포지단백-E ε4 유전자와 뇌혈관장병 투과도의 관련성을 분석해 JCBFM (Journal of Cerebral Blood Flow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아포지단백-E ε4 대립유전자는 베타아밀로이드의 배출을 저해해 신경세포의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기전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알츠하이머병은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가 10월 15일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제 64차 국제학술대회(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어깨 회전근 개 파열에서 근육지방변성 호전을 위한 신규 물질 발굴' 연구로 SICOT93 학술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