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리학회가 11월 1일부터 이틀간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회는 산부인과병리와 신경병리(1일), 골연부조직병리와 진단전자현미경병리(2일) 강의가 마련됐다.또한 이번 추계학회에서 신설된 4개의 교육세션(educational session)에서는 개원가의 병리전문의와 전공의에게 기초적이면서도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갑상선암(1일)과 심폐병리, 비뇨병리, 대장암병리보고서(2일)가 소개된다.특강으로는 박재복 회장의 '인문학코드 시대 병리학'을 비롯해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 슈지 오기노(Shuj
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전문학회가 29일 의료과오 사건을 이유로 구속한 해당 의료진을 즉각 석방하고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환자와 의료인에 대한 수술실 CCTV 시범 운영의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의료계는 단합된 행동으로 강도 높은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총파업 가능성도 내비쳤다.이번 성명서에 참여한 전문학회는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성형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정요셉 임상조교수가 지난 9월 7일(금) 열린 제30차 대한세포병리학회 춘계학회(부산롯데호텔)에서 학술상 우수상을 받았다.정 교수는 갑상선암에서 기존의 고식적 세포도말검사법과 액상세포검사법 간의 검사정확도를 비교한 372개의 논문을 메타분석해 발표했다. 이 논문은 지난해 유럽내분비학회 주관 학술지인 Endocrine Connections에도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가 6월 16일 열린 2018년 대한소아뇌종양학회 제 17차 학술대회 총회(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 7월부터 1년간 이다.이 교수는 △가톨릭대의대 졸업(1990년) △병리과 전문의를 취득(1995년)했다. △미국립보건원(NIH)와 미군병리학연구소(AFIP) 연수(2002년) △대한병리학회 정도관리이사, 보험이사,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학술이사 역임. △현재 대한병리학회 총무이사, 대한신경종양학회 학술위원장,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과장
암의 전이와 증식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체계의 조절이 과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병리학교실 육종인·김현실 교수팀은 각종 분석 실험을 통해 암 조직의 증가와 전이 간의 연관성을 확인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했다.일반적으로 암이 증식하면 주변 림프절과 다른 조직으로 전이되는 비율이 높진다. 하지만 크기가 작아도 전이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암 증식과 전이의 상관관계는 명확하지 않다.연구팀은 암세포 전이에 관여하는 윈트(wnt) 신호전달과 증식에 관여하는 히포(hippo) 신호전달의 상호조절 관계를 규명하
국내 액상검진 실시 기관이 모두 인증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리학회는 지난 4월 전국 22개 기관에서 액상생검을 이용한 EGFR 유전자 돌연변이검사의 유효성 검사 결과 모든 기관이 인증심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발표했다.액상생검란 조직검사가 불가능한 암환자의 혈액이나 체액 속 종양DNA를 분리해 표적치료에 필요한 유전자 변이를 진단하는 검사법이다.지난해 10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차 EGFR 돌연변이 표적치료제에 내성을 보인 환자에 대해 액상생검 결과에 따라 3세대 표적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도록 고시했다. 올해 5월에는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동현 교수를 비롯한 총 18명의 전문가가 'DSM-5기반 아동정신건강 사례 및 치료가이드'라는 번역서를 발간했다.이 책은 1부는 '고전적 사례', 2부는 '공존질환을 동반하는 복잡한 사례', 3부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례'를 주제로 기술하고 있다.아동정신병리학의 권위자인 안 교수는 "아동정신건강 분야의 전문가가 사례를 제시하고, 각기 다른 2명의 전문가가 정신치료적 관점 및 정신약물학적 관점에서 각각 진단명을 제시하고 진단 개념화 및 치료적 권고를
부산 서면에 사는 김떨림(가명, 50대 중반, 남성) 씨는 갑작스런 손떨림으로 고민이 많다. 진료실에 손 떨림 혹은 머리 떨림 음성 떨림의 증상이 나이 들면서 심해지신다고 호소하시면서 내원하시는 중년이후의 환자분들이 자주 있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남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미세한 떨림이 있으셨는데, 대개 40~50대를 접어들면서 떨림이 심해져 타인이 의식하는 것이 신경 쓰이고 이로 인한 사회생활의 불편이 크다고 하신다.흔히 수저를 사용하거나 술잔을 들거나 컵을 사용할 때 혹은 글씨를 쓰실 때 주로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심하게 긴장하
◆연세의료원 △연세암병원장 노성훈 △연세암병원 부원장 금기창 △안이비인후과병원 원장 김응권 △의학도서관장 이혜연 △통일보건의료센터소장 전우택◆의과대학 △의예과부장 조성래 △해부학교실주임교수 복진웅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주임교수 이영호 △약리학교실주임교수 박경수 △병리학교실주임교수 박영년 △미생물학교실주임교수 김종선 △환경의생물학교실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주임교수 김현창 △신경과학교실주임교수 손영호 △정신과학교실주임교수 김재진 △소아과학교실주임교수 이준수 △안과학교실주임교수 한승한 △이비인후과학교실주임
진료실에 손 떨림 혹은 머리 떨림의 증상이 특히 긴장하면 심해지신다고 호소하면서 내원하시는 분들이 자주 있다. 대부분의 경우 긴장하거나 흥분 혹은 집중하면서 일정한 자세로 있는 경우에 떨림이 나타난다고 한다. 특히 다른 사람이 지켜보는 중에 서명을 하거나 글을 쓸 때 혹은 술잔을 들거나 잔을 따를 때 증상이 특히 더 나타나며, 이로 인하여 은행 업무를 보시거나 결제를 받아야 하는 상황 혹은 회식자리 등을 가시는 것이 몹시 괴롭다고 호소하신다. 대부분 이러한 경우는 아무런 해부학적 혹은 병리학적 근거를 확인할 수 없이 손 머리 등에서
머릿속 고립섬유종과 혈관주위세포종을 같은 질환 범주로 분류하자 예후를 좀더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신대복음병원 신경외과 김병섭 교수는 2가지 종양을 하나의 질환으로 분류하고 병리학적으로 재분류해 실시한 임상결과를 신경외과저널에 발표했다.기존에 2가지 종양은 공통적인 조직학적, 면역조직학적 특징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예후가 다르다고 취급돼 왔다. 임상적으로나 방사선학적으로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었다.그러다 2016년에 세계보건기구(WHO)가 2개 종양을 하나의 질환으로 묶어서 3등급으로 재분류한다고
기존 유전자 보다 양성 판정도 높아, 1개는 발생에도 관여가톨릭의대 남석우 교수 새로운 간암치료 가능성 제시조기 간암을 결정하는 드라이버유전자 3개가 발견됐다. 이 가운데 1개는 간암 발생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팀은 간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기 위해 간질환 다단계 진행 병기에 따른 RNA유전체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세계적 간학회지 헤파톨로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정상간조직, 전암병변, 간세포성 간암환자 697명. 이들로부터 총 813개 인체조직을 이용해 RNA유전체데이터 및 면역조직화역염색 분석을 실시했다.그 결과, 간암과 관련된 690개의 유전자 가운데 BANF1, PLOD3, SF3B4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병리과 박재복 교수가 대한병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까지 1년간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류철형, 조한나(이상 신경과), 박정윤(신경외과), 이익재(방사선종양학과), 임범진(병리학과)[사진 왼쪽부터] 교수가 우수업적 교수상을 받았다.병원은 10월 26일 열린 전체교수회의에서 우수업적 교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류철형, 조한나 교수는 내과 부문에서 공동 수상했고 박정윤 교수는 외과계, 이익재 교수는 지원 부문, 임범진 교수는 교육활동 부문 우수업적 교수에 선정됐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구선회(충남대병원)가 오는 10월 18일(수)~20일(금) 그랜드 워커힐서울 호텔에서 LMCE(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 2017과 제58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Laboratory Medicine in the Era of Disruptive Technology’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LMCE 2017은 지난 2016년에 이어 2년째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 및 IT 기술의 발달과 함께 ‘업계를 새롭게 재편성하고 시장을 점유하게 될 신기술이나 서비스’가 진단검사의학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다룰 예정이다.이번 학술대회는 1,000명 이상 참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에서 투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오리지널약인 허셉틴과 동일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 9일 유럽종양학회(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22개 국가 549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약과 비교한 글로벌 임상시험 결과, 허쥬마를 투여군의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은 약 47%, 대조군에서는 50.4%로 나타 미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청(EMA)의 기준 사항을 만족했다.또한 수술 전 보조요법의 유효성 지표인 유방조직의 완전관해율과 유방보존술율(Breast Conservation Rate), 종양 반응률에서도 동등한 결과가 나왔다.특히 수술 후 요법을 포함해 1년간 허쥬마를 투약한 결과 질병이 나빠지거나 재발하는 경우는 허셉틴과 차이가 없었으며 1년간 장기 투약 시 안
고려대 안산병원 병리과 최정우 교수가 대한세포병리학회가 주최한 2017년 가을 학술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수상논문은 2016년 Cancer Cytopathology에 실린 ‘The Clinical Performance of Primary HPV Screening, Primary HPV Screening Plus Cytology Cotest and Cytology Alone at a Tertiary Care Hospital’다.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노오규[사진] 교수와 허재성 임상강사팀이 지난 22~24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Asia Pacific Cancer Conference, APCC 2017) 및 제43차 대한암학회에서 머크 학술상을 받았다.노 교수팀의 수상 논문은 ‘국소 진행된 직장암에 대한 수술 전 항암방사선치료의 병리학적 완전 반응에 대한 예측 인자로서 림프구의 역할(Sustaining Blood Lymphocyte Count during Preoperative Chemoradiotherapy as a Predictive Marker for Pathologic Complete Response in Locally Advanced Rectal Cancer)’이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과장 이은정 교수)가 최근 미국병리학회(CAP)에서 질향상 인증을 획득했다.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는 국제 질관리 프로그램인 유럽 분자 유전 질관리 네트워크(EMQN)와 영국 국립 외부 질관리 프로그램(UK NEQAS)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병리진단 및 분자병리검사의 질향상을 증명했다.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가 오리지널약물과 효과와 안전성에서 동등하다는 3상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허쥬마 제조사인 셀트리온은 4일(현지시간) 미국임상암학회(미국 시카고)에서 이같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같은 날 Lancet Oncology에도 발표됐다.허쥬마는 2014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조기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을 실시해 지난해 10월 유럽 의약품청(EMA)에 판매허가를 신청했다.이번 3상 임상연구의 대상자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22개 국가 총 549명의 HER2 과발현 조기유방암 환자.이들은 허쥬마+플루오로우라실·에피루비신·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이하 FEC) 병용투여군과 허셉틴+FEC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