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암 검진시 1차 분변잠혈검사를 내시경으로 대체 시범사업내년부터 국가암검진에 폐암이 추가된다. 이로써 국가암검진 대상은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등을 포함 총 6종으로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12월 19일 국가암관리위원회(위원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를 개최하고 2019년 국가암검진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이에 따르면 내년 7월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폐암검진을 새로 도입하고, 대장암검진 시 대장내시경검사를 1차 검사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대상자는 만 54-74세 남녀 중 30갑년 이상 흡연
자궁근종을 앓고 있다고 해서 더 이상 새삼스럽게 여기거나 숨기는 여성은 드물다. 최근 질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자궁근종은 ‘적극 치료하면 되는 여성질환’으로 여겨지는 추세다.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일종의 양성종양을 말한다. 김하정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원장은 “자궁근종은 가임기여성 10명 중 3~5명이 갖고 있으며, 월경과다 이외에는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거의 없다”며 “근종을 갖고 있어도 모르고 지나가는 여성도 적잖고, 주로 임신 전후 산전·산후검사,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시 근종의 존재를 알아차린다”고 말했다.최근엔
9가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인 가다실9의 새 광고를 시작했다.한국MSD는 가다실9의 새로운 소비자 광고를 영화관 CGV 및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새 광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1년간 진행될 새 광고 컨셉은 가다실9의 접종 연령대 중 20대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연애 에피소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개그맨 조세호씨가 ‘가’다실 아’저씨’의 줄임 말인 Mr.G(가저씨) 분해 2가지 에피소드로 진행된다.가다실9은 만9~26세 남성에서 HPV 16, 18, 31, 33, 45, 52, 58형에 의한 항문암, HPV
개복술 비교 2건 시험 결과조기 자궁경부암에 대한 저침습수술이 개복술에 비해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의 페드로 라미레즈 교수는 전세계 33개 기관에서 조기자궁경부암 환자 6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다기관무작위시험결과를 미국메사추세츠의학협회 공식 저널에 발표했다.라미레즈 교수는 319례를 저침습군, 312례를 개복술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치료한 다음 콕스비례위험모델로 분석했다.그 결과, 주요평가항목인 치료시작 4.5년째 무병생존율은 개복수술군에 비해 저침습수술군에서 낮았다(각각 96.5%
힌림대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재춘 교수가 다빈치Xi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350례 이상 실시했다.임 교수가 실시한 로봇수술은 난소낭종절제술과 자궁근종절제술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자궁내막암․자궁경부암․난소암 등이다.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가 2018 대한산부인과 추계학술대회(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진행성 자궁경부암에서 대동맥 주위 임파선으로의 전이 여부를 예측하는 모델'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부인종양학 부문 학술상을 받았다.이 논문은 올해 1월 미국부인암학회가 발간하는 Gynecologic Oncology 저널에도 발표됐다.
고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홍진화 교수(사진)가 지난 9월 28일부터 양일간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개최된 제 104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부인종양학 분야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홍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개정된 미국 가이드라인의 처치 알고리즘이 우리나라 가이드라인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고대 구로병원에서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은 3천 여명을 대상으로 미국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분석한 결과 비정형세포 또는 저등급 이형성세포인 여성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양성인 경우가 음성인 경우에 비해 자궁경부전암병변의 유병율
미국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궁경부암은 줄어들고 구강인두암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자궁경부암과 구강인두암, 외음부, 질, 음경, 항문 등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미국질병통제센터(CDC) 발표(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에 따르면 2017년 미국 청소년(13~17세) HPV 접종 상황은 65.5%가 1회 접종을, 48.6%가 권장용량의 백신 접종을 마쳤다.CDC는 HPV접종이 HPV관련 암 발생을 예방하는데 최선의 방법이며 예방
한국애브비(주)(대표:류홍기)가 박영신(47세) 전무를 면역학 사업부 총괄로 8월 16일 영입했다.신임 박 전무는 한국엘러간에서 제약사업부를 총괄했으며, GSK 호흡기 사업부 마케팅과 자궁경부암 백신 사업부 총괄, 애보트 마취제 사업부 제품 매니저, 서울경제신문 기자 등을 역임했다. 이화여대 약대와 서울대 약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했다.
수면제가 암 발생 위험을 30%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도암의 경우 최대 57% 까지 높아진다.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과장은 10년간 발표된 수면제와 암 발생 위험의 역학 연구결과 6편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 영문판(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총 183만 434명(수면제 사용자 20만 2,629명, 비사용자 162만 7,805명).수면제 사용자와 비사용자를 비교한 결과, 사용자의 암발생 위험이 비사용자에 비해 29% 높았다. 연구디자인, 지역, 질적 수준을 조정
운동이나 금연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한 당뇨환자가 오히려 일반인 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전문의와 서울대 박상민 교수팀은 14,655명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2010~2012)로 당뇨 여부 및 당뇨병 인지여부에 따른 생활습관 및 의료이용행태를 분석해 BMJ open에 발표했다.당뇨군과 비당뇨군의 건강생활습관 정도를 비교한 결과, 당뇨환자의 흡연, 음주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운동량도 부족했다.특히 자신이 당뇨병이 있음을 알면서도 운동을 전혀 않는 비율이 알지 못하는 당뇨환자보다 34%나 낮아 당뇨 심
과체중이나 비만한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전암병변을 과소평가하기 쉬우며, 결과적으로 자궁경부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궁경부암 검진에 미치는 비만의 영향은 검토되지 않고 있다.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대학 연구팀은 2003~2015년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은 30~64세 여성 94만 4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연구 결과를 임상종양저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체중에 따라 보통·저체중(BMI 25미만), 과체중(25~30미만), 비만(30이상)으로 나누고 자궁경부전암병변 및 자궁경부암 검출 5년 주적 위험의 관련성을
자궁경부암을 정밀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사성의약품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 직무대행 황상구) 박지애·김정영·이용진 박사 연구팀은 암 발생 원인 인자인 화합물 '벤조싸이졸'을 이용한 지능형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했다고 몰큘러 파마슈티컬스(Molecular Pharmaceuticals)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벤조싸이졸로 자궁경부암에 결합하는 물질을 만들고, 여기에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 방사성갈륨(Ga-68) 및 방사성구리(Cu-64)와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방사성루테슘(Lu-177)을 각각 붙인 방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Xi'를 도입하고 2월 12일 로보수술센터를 개소했다.병원은 이번 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위, 대장 암과 담낭질환 등 소화기 외과 분야와 비뇨기계 암질환 및 각종 요로장기질환 수술에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만간 이비인후과(갑상선 절제술), 흉부외과(폐암·식암·흉선질환·종격동 종양), 산부인과(자궁경부암·자궁내막암·자궁근종·난소종양 등) 등 다양한 분야에도 로봇수술을 적용할 계획이다.이상곤 센터장은 “4세대 로봇수술기가 갖는 장점을 고려해 앞으로 외과나 비뇨기과 분야
자궁경부암 치료시 항암제와 온열치료를 동시에 하면 치료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전북대학교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와 산부인과 조동휴 교수는 치료 경험이 없는 자궁경부암 초진 환자에게 고주파온열치료시 암조직 주위의 온도와 혈류 흐름의 변화를 분석해 열종양학 전문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자궁경부암에 항암제와 고주파온열치료를 동시에 실시하면 약물의 반응속도가 빨라져 항암제의 세포독성을 증가시키고 암세포에 산소화를 증가시켜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
일본의 자궁경부암백신 부작용이 접종자 10만명 당 52.5명으로 나타났다.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18일 자궁경부암백신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그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일본이 자궁경부암백신을 도입한 것은 지난 2013년 4월. 하지만 정기접종에 따른 부작용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같은 해 6월에 적극 권장을 중지했다.이번 정보에 따르면 접종자 10만명 당 52.5명, 정부의 구제제도가 적용된 경우는 8.68명이었다. 추계치에 따르면 예방효과는 여성 10만명 당 595~859명이며, 144~209명은 사망을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 부인암센터장 최석철 박사가 1월 21일 대한부인종양학회 주최로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부인종양학회 부인암 수술 심포지움’에서 강연자로 나선다.최 박사는 ‘자궁경부암 복강경 광범위 자궁경부 절제술(Laparoscopic Radical Trachelectomy)’을 주제로 발표한다.
대한아동병원협회가 경피용 BCG를 국가무료예방접종(NIP) 항목에 포함시켜달라고 요구했다.협회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피용 BCG의 정식 NIP 채택, △수두 2회 추가접종 NIP 확대 시행 △소아청소년과 병원 일반병상 의무 확보비율 수정 등을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입법 청원에는 국민의당 김광수의원, 천정배의원 및 자유한국당 이주영의원이 소개의원으로 나섰다.협회는 경피용 BCG의 국가무료예방접종화에 대해 "피내용 BCG백신 채산성이 낮아 생산하려는 제약사가 없어 수급이 불안하다"면서 "지속적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가 올해 초 ‘국가 암검진 사업의 내시경 질지표의 개발 및 검증’이라는 주제로 국가암정복사업 연구비(2년 과제, 연구책임자: 차재명)를 수주했다.국가 암검진 사업은 주요 5대암(위암·간암·유방암·대장암·자궁경부암)에 대해 국가에서 조기 검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차 교수는 올해 개정된 내시경 질지표를 2018년에 1-3차 기관에 적용하여 각 내시경 질지표에 대한 목표 수준(합격점)과 성과 지표를 추가로 제시할 예정이다.
신규 암 10개 가운데2개는2차 이상의 원발암이며, 과거암의 유병률은 나이와 신규 암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메디컬센터 카이틴 머피 교수는 신규 암환자의 암 기왕력을 미국암연구소의 암등록데이터베이스로 검토해 자마 온콜로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세 이상 74만여명. 이들을 65세를 기준으로 그 이상군과 미만군으로 나누고 전이와 재발이 없는 신규 원발암을 ①1차암(암기왕력 없음) ②기존 암과 동일 부위에 발생한 2차 이상의 암 ③기존 암과 다른 부위에 발생한 2차 이상의 암으로 나누고, 암종류 및 발생 부위와 기존 암의 관련성을 검토했다.그 결과, 신규 암 76만 5천여개 가운데 14만 1천여개(18%)가 2차 이상의 암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