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릴리의 유방암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를 복용한 일본 환자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일본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버제니오 복용환자 14명이 중증의 간질성폐질환에 걸렸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했다며 17일 안전성서한을 발표했다.후노성은 사망자 1명을 포함한 4명은 약물과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다며 제조 판매사인 일본 일라이릴리에 주의사항 내용 개정과 의료관계자의 주의환기 의무를 지시했다.후노성은 버제니오정을 수술 불가능하거나 재발한 유방암환자에 사용되는 경구용치료제로 지난해 9월에 제조판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의 중심이 JAK억제제로 이동하고 있다. JAK억제제는 현재 자가면역질환의 치료를 위해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약물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17일 열린 39차 학술대회 및 13회 국제학회(용산 드래곤시티) 기자회견에서 JAK억제제의 개발 및 효과에 대한 논문이 다수 발표됐다고 밝혔다.JAK란 야누스 키나아제(Janus Kinase)의 약자로 면역과 염증 조절을 담당하는 단백질에 명령을 내리는 효소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토파시티닙(젤잔스, 화이자), 바리시티닙(올루미언트, 릴리)이 나와있다. 페피시티닙(아스
일라이 릴리의 사이람자(성분명 라무시루맙)가 간세포암의 단일 치료제로 미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았다.적응증은 간세포암 마커인 AFP(alpha fetoprotein)이 400ng/mL이고 과거 소라페닙 치료를 받은 환자다.이번 승인은 AFP 400ng/mL 이상인 환자 29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REACH-2에 근거했다.이에 따르면 대상자는 소라페닙 투여 후에도 질환이 진행됐거나 내성을 보였다. 이들을 무작위 배정해 사이람자(8mg/kg)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나누고 2주마다 약물을 투여하고 질병의 진행 및 약물 독성을 비교 관찰했다
한국릴리의 유방암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가 5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호르몬 수용체 양성(HR+)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음성(HER2-)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이 적응증이다.HR+/HER2-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이 있는 폐경여성에 1차 내분비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할 수 있다. 또한 내분비요법 후 질병이 진행된 HR+/HER2-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여성의 치료에 풀베스트란트과 병용도 가능하다.버제니오는 세포 분화와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사이클린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흡연 사망자수를 넘어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 막스플랑크화학연구소 조스 릴리벨드 박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인구밀도, 지리적정보, 나이, 각종 질환의 위험인자, 사망원인 등에 관한 데이터와 16개국 41건의 코호트연구에 근거한 새로운 모델을 조합한 결과, 대기오염 사망자수는 연간 880만명으로 추정된다고 유럽심장학회지에 발표했다.이는 세계질병부담연구(GBD) 2015 추정치의 약 2배에 이른다. 유럽에서는 79만명, 유럽연합 28개국에서는 65만 9천명으로 산출됐다.전세계 대기오염에 의한 연간 초
한국릴리가 자사의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를 종근당과 공동판매한다. 종합병원은 한국릴리가, 의원은 종근당이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담당한다.올루미언트는 JAK1/2 억제제 계열의 중등증 내지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아달리무맙(제품명: 휴미라)와 직접 비교 임상에서 우월한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메토트렉세이트(MTX)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올루미언트+MTX 병용요법과 아달리무맙+MTX 병용요법을 비교한 결과, 12주차에
한국릴리 의학부 책임자로 조성자 부사장이 임명됐다. 신임 조 부사장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한국 얀센 북아시아 의학 학술부 책임자를 역임하였으며, 한국 얀센 의약품 관련 학술 업무와 임상시험을 총괄했다.한국화이자제약의 의학부 부장과 전무를 거쳐, EPBU 의학부 총괄도 담당했다.신임 조 부사장 약력 △서울대의대 졸업, 서울대 보건대학원 석사 △울산의대 가정의학과 박사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심혈관질환 안전성이 재확인됐다.트라젠타를 공동개발한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릴리는 관련 임상연구인 CAROLINA(CARdiovascular Outcome study of LINAgliptin versus glimepiride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의 1차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했다.이 연구는 DPP-4억제제 계열의 트라젠타와 설포닐요소제 글리메피리드와 심혈관질환의 안전성을 비교한 것으로 1차 평가변수는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2형 당뇨병 환자에 주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 한국릴리)가 지난해 1위에 올라섰다.시장 조사 기관 IMS 헬스데이터에 따르면, 트루리시티는 기저 인슐린과 GLP-1 유사체를 포함한 전체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26%의 점유율을 보였다. 트루리시티의 지난해 기준 누적 처방액이 270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이 글로벌제약사인 릴리와의 라이센스 계약이 최종 파기됐다.한미는 지난 2015년 릴리에 라이센스 아웃한 BTK 억제제[LY3337641(프로젝트명 HM71224)]의 권한을 모두 돌려받았다고 23일 공시했다.지난해 2월 릴리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BTK 억제제의 효과를 확인하는 2상 임상시험 중간분석에서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져 임상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한미는 "신약개발 중 흔히 있을 수 있는 과정이며 한미의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양측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인터루킨 17A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를 성인 활동성 건선성관절염치료제로 12월 28일 품목 허가했다.이에 따라 탈츠는 기존 성인 판상건선과 함께 2가지 적응증을 갖게 됐다.이전에 항류마티스제제(DMARDs) 효과가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을 가진 성인 환자의 치료에 단독 또는 다른 항류마티스제제(cDMARDs)(예,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투여 할 수 있다. 탈츠의 권장 용량은 제0주에 160mg(80mg씩 2회주사), 그 이후에는 4주마다 80mg씩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편두통치료제 라스미디탄(lasmiditan)을 11월 14일 미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전조증상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성인의 급성편두통에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릴리에 따르면 라스미디탄은 새로운 계열인 디탄계열로서 기존 편두통치료제 대표격인 트립탄 계열의 약물처럼 심혈관질환자에 사용이 제한을 받지 않는다. 5-HT1F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혈관 수축작용에 의한 심혈관계 부작용이 없기 때문이다.이번 신청서에는 2건의 3상임상시험 결과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급성편도통환자에 라스미디탄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국내 메디컬 부서 책임자로 최현아 전무를 영입했다. 최 전무는 2006년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심혈관질환 치료제 메디컬 담당자로 시작하여, 약 10년간 한국 릴리에서 근무하며 메디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최 전무는 미국 텍사스주 라이스대학교(Rice University)에서 화학을 전공한 후, 연세대의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삼성제일병원에서 약 4년간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한편 지금까지 메디컬 부서를 담당했던 반준우 전무는 지난 6월 길리어드 아시아 메디컬책임자로 자리를 옮겼다.
류마티스관절염(RA)의 가장 큰 고통이 관절강직과 통증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심리적 스트레스도 이에 못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일라이릴리는 세계관절염의 날(10월 12일)을 맞아 전세계 RA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삶의 질(QOL)을 설문조사한 RA Matters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대상자는 총 15개국의 환자 8천여명과 의료진 1천 4백여명. 여기에는 국내 RA환자와 의료진 각각 200명과 28명이 포함됐다.분석에 따르면 국내 RA환자의 가장 큰 어려움은 관절강직(72%), 통증(68%), 손사용어려움(49%)으로 외국과
한국릴리의 중증건선치료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이 내달부터 보험급여 적용을 받는다.급여 적용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중증 성인 판상건선 환자 중 ▲판상건선이 전체 피부면적(BSA)의 10% 이상이고 건선부-중증도 지수인 PASI(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가 10 이상이면서 ▲메토트렉세이트(MTX) 또는 사이클로스포린을 3개월 이상 투여했는데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다. 그리고 ▲광화학치료법(PUVA)이나 광선치료법(UVB)으로 3개월 이상 치료했음에도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가 5월 19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국내외 류마티스 분야 석학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런천 심포지엄 '바리시티닙, 류마티스 관절염의 혁신적 치료 옵션'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 질환 및 치료 전반에 관한 심층적인 논의와 함께 최근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등장한 JAK 1/2 억제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의 주요 임상결과와 임상적 유용성, 그 의미를 공유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제38회 대한류마티스학회 연례학술행사 및 제12회 국제심포지엄 프로그램 중
국내외 제약사의 비즈니스파트너링의 장인 한국제약산업 공동컨퍼런스(KPAC) 2018이 이달 9일 부터 양일간 개최된다.BIO KOREA 2018의 연계행사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로 4번째를 맞아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주제에 맞게 국내외 제약기업 전문가를 비롯해 바이오 벤처기업, 정부기관, 연구기관, 투자은행, 경영 컨설팅 관계자 등 40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첫날 9일에는 암젠 필립 타가
신생아중환자실과 권역외상센터의 건강보험수가가 개선된다.보건복지부는 24일 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건정심)를 열고 신생아중환자실과 권역외상센터의 수가 개선과 함께 야간 및 공휴일 수술비 가산, 한방병원 종별가산 및 진찰료 개선을 결정했다. 아울러 위암치료제 사이람자(한국릴리)에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했다.신생아중환자실은 건강보험 수가 개선과 함께 오는 7월부터는 간호 최상위 등급을 기존 5등급에서 6등급을 신설했다. 아울러 6월부터는 모유수유에 대한 간호관리료와 무균조제료 가산이 신설된다.중증외상환자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권역외상센터
SK케미칼이 한국릴리의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를 판매한다.SK와 한국릴리는 19일 각각 준종합병원 및 의원, 그리고 종합병원 및 일부 준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마케팅 및 영업활동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2006년 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포스테오는 2016년 12월 보험 급여를 적용받은 중증 골다공증 치료제다. 지난해 국내 처방액 163억원을 기록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골흡수억제제 매출을 뛰어넘었다.
한미약품의 신약기술 수출이 또다시 취소됐다.한미는 29일 공시를 통해 중국 생명공학기업인 자이랩(ZAI Lab)이 올무티닙의 기술수출 판권의 모든 권리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자이랩은 2015년 계약금 700만달러(약 75억원)에 임상단계 및 허가,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8,500만달러(약 907억원)의 대형 라이센스계약을 맺은바 있다.한미가 자체 개발한 올무티닙(상품명 올리타)은 27번째 국산 신약이다. 임상 2상 결과로 조건부 허가를 받아 2016년 5월 국내 시판됐다.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치료제 타그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