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이 양적 성장에 이어 이제는 질적 성장을 기치로 내걸었다.신임 금기창 병원장은 30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연세암병원은 2016년부터 입원실 등이 거의 풀가동 중이며 해마다 24만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이제는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금 원장이 밝힌 질적 성장기는 오는 2022년까지다. 연세암병원의 역점사업 중인 중입자가속기 도입이 되는 해다. 이러한 질적 성장기를 거쳐 세계적인 암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질적 성장을 위해 암센터별 책임제 도입과 시설 확충이다. 우수한 의료진을
봄이면 항상 찾아오는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만연한 봄기운이 물씬 풍기고 있다. 연일 낮 기온이 20℃이상을 웃돌면서 따뜻한 날이 연속되고 있다. 당분간은 중국발 미세먼지나 스모그 유입소식이 없다보니 나들이를 나서기에도 좋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자외선에 노출이 많아 미리부터 자신의 피부를 보호하는 편이 좋다. 4월부터는 자외선지수가 점차 높아지기 때문에 나들이나 외출 시 피부보호를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UV-A, UV-B, UV-C로 나뉘는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이렇게 세 가지로
독감백신을 해마다 접종하는 이유는 감염예방 외 다른 효과를 얻기 위해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마운트사이나이 성누가병원 마리암 칸다커 박사는 3천명의 입원기록을 조사한 결과, 입원 중에 독감백신 접종환자는 비접종환자에 비해 1년간 심근경색(MI) 발생 위험이 10% 낮았다고 미국심장병학회 온라인 사이트에 발표했다. 박사는 대상환자를 독감백신 접종군과 비접종군으로 나누고 같은 해에 MI나 불안정협심증으로 진료받은 증례의 비율을 각각 분석했다.그 결과, MI나 불안정협심증 발생은 비접종군이 4%인데 비해 접종군에서는 3%로 낮아 양
김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인 외동아들을 둔 주부 A씨는 요즘 들어 달라진 아들의 태도에 좀처럼 적응을 할 수가 없다. 예민한 성격을 가진 아이였지만 벌써 사춘기가 온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신경질적이며 학교에 가기 싫어하고 매사에 의욕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이르면 8세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 소아 청소년 우울증 증상의 일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17년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 진단을 받은 10대는 2만2514명, 9세 이하는 905명으로 집계 됐다. 문제는 소아 청소년 우울증이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는 것으로 만
인간의 다운증과 매우 흡사한 유전자변이를 가진 마우스는 뇌에 구리가 쉽게 축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교토약과대학 연구팀은 이 마우스에 구리 섭취량을 줄이면 일부 증상이 감소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고 Free Radical Biological& Medicine에 발표했다.다운증을 가진 사람에서는 원래 2개인 21번 염색체가 수정란 단계에서 3개가 되는 돌연변이가 발생한다. 또 뇌의 신경세포 수가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유는 여전히 알 수 없다.연구팀은 염색체의 변이와 증상이 사람의 다운증과 유사한 마우스의 뇌를 조사했다. 그
뇌전증 치료를 위해 뇌의 일부를 절제해도 기억력이 유지되는 신경학적 기전이 입증됐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정천기 교수, 서울의대 정우림 연구원은 뇌를 절제한 뇌전증 환자의 기억력 분석 결과를 신경외과학(Journal of Neurosurgery)에 발표했다.성인 뇌전증의 대부분은 측두엽뇌전증으로 해마 부위가 딱딱해져 발생한다. 우선 약물치료를 실시하고 반응이 없으면 측두엽 일부를 절제하는데, 수술 후 증상 호전율과 완치율은 80%다. 하지만 절제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손상돼 인지와 학습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수술 범위를 신중하게 고
구정연휴를 앞두고 시력교정 수술에 대한 문의가 서울 강남 특히 압구정에 위치한 안과들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술 후 어느 정도의 회복기간 및 안정이 필요한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의 특성 상 스마일수술, 라식, 라섹 모두 연휴기간을 이용해 수술하고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수요층이 지속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4-5년전에 비해서는 덜 해지고는 있지만, 구정이나 추석 같은 긴 연휴기간 직전에 해마다 반복되는 것 같다. 특히 요즈음 수술 후 통증이 경미하며 회복이 비교적 빠른 라식과 구조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라섹의 장점을 겸
최근 공황장애로 인해 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유명인들의 고백이 늘어나면서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유명인을 중심으로 공황장애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일부에서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사람들이 겪는 불안장애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상 공황장애는 누구에게나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시작될 수 있다. 공황장애는 심한 불안 발작과 이에 동반하는 다양한 신체적인 문제가 동반되는 증상이다. 느닷없이 심한 불안, 심한 공포, 숨쉬기 어려운 증상,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어지러움, 죽을 것 같은 느낌 등의 극심한
건강한 가임기 여성에게 어김없이 매달 찾아오는 생리. 대다수의 여성들은 그날이면 신경이 곤두서있다. 대부분이 생리기간 동안은 생리통이나 찝찝한 느낌으로 예민해지기 마련이지만 특히 생리통이 심한 여성이라면 긴장감과 예민함은 배가된다. 물론 사람마다 생리의 양이나 생리통의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심한 경우라면 일반적인 생활을 지내는데 있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생리통은 생리 주기에 따라 생리 전후로 나타나는 통증으로 가임기 여성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흔한 부인과적 증상이다. 증상은 제각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통계청이 발표한 자
뇌의 염증 반응은 우울증, 불면증, 강박장애 등 신경정신과 질환들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치매 등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들의 주요한 신경생리학적 원인으로 꼽힌다.따라서 이러한 질환의 치료의 키포인트는 뇌의 염증을 줄이고 염증 반응의 억제라는 점에 주목되고 있다.휴한의원 네트워크는 최근 한약제제 신물질이 뇌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기억력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 프론티어 인 에이징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논문인용지수 4.5)에 발표했다.휴한의원 네트워크는
안양에 사는 이울화씨(49세, 가명)는 가을이 되면서 특별한 원인이 없이 팔다리 힘이 없고 몸도 무기력한 느낌이 수시로 들고, 그냥 집에 있는게 편하고 다양한 활동에 대한 의욕과 관심도 없어진 자신을 발견한다. 작년에 고3이라 챙겨주느라 바빴던 막내도 올해 대학생이 되었고 주말부 부하는 남편도 타지역근무가 이제 곧 끝나 안양으로 되어있어 크게 신경쓰일 만한 것은 없다.언제부턴가 우울함이 조금씩 매일 느껴지더니 갑자기 최근 2개월 사이에 잠드는데 1-2시간 이상 걸리거나 밤새 서너번씩 잠을 깨는 날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가을을 타서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가 오는 2021년 서울에서 열린다.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회장 단국의대 제일병원 김문영)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ISUOG) 세계학술대회에서 2021년 학회를 서울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ISOUG는 1978년 영국에서 시작했으며 산부인과 초음파분야 가이드라인 마련 및 교육,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을 돌면서 해마다 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1년 서울에서 열리는 ISUOG 세계학술대회 31회에 해당한다.
안양에 사는 새내기 직장인 오신입(가명 · 31) 씨는 어려운 취업재수를 극복하고 올해 초 수원 지역의 대기업 취업에 성공했다.그런데 요즘 회사에서 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커져 고민이 많다. 본인 휴대폰이 어디 있는지 깜빡해서 부서를 다 뒤지며 찾는 경우가 부지기수고, 보고서 작성 시에도 눈에 뻔히 보이는 오타도 놓쳐서 상사에게 반복적으로 지적을 받는다.다른 부서와 미팅 약속도 잊어버려서 난처한 경우도 많다. 생활과 업무 면에서 부쩍 실수가 늘어나면서 이러다가 불안상태까지 가지 않을까 우려가 많다.일반적인 스트레스는 일시적으로 우울한
과거 유방암은 40대 여성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유방암 환자 대다수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여성들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이러한 인식이 많이 옅어졌다., 40대 이하 여성에서도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이는 비단 한국 여성들만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유방암 발생률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연령대 역시 40대에만 국한돼있지 않고 20살 이상의 여성이라면 유방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유방암의 가장 큰 특징은 초기에 발견할수록 5년 이내 생존율이 높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하지만 유방암 초
안양시 평촌에 사는 신우울씨(가명, 32세)는 원래 무척 활동적이고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였다.그러다 올해 봄부터 가끔씩 우울한 기분이 들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졌다.잘 다니던 직장을 재작년 스스로 나온 후 자영업에 뛰어들어 별 어려움이 없이 나름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하지만 작년 연말에 근처에 경쟁 브랜드 점포가 들어서면서 매출이 서서히 정체되다가 급기야 올해 들어서는 조금씩 줄어들었다.2개월 전부터는 매사에 의욕이 저하되고, 무기력해지며, 밤에 잠도 잘 오지 않았다. 잘 나가던 동호회 및 친목모임도 끊었고, 기운이 없어 쉬는
해마다 증가하던 인체조직과 장기기증이 지난해부터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체조직 기증 건은 2015년 235건, 2016년 248건으로 늘어나다가 2017년 104건, 2018년 8월 현재 64건으로 급감했다.장기조직 기증 이식 건 역시 늘어나다가 2017년 부터 전년 대비 296건이 줄어들었다.반면 인체조직 수입은 급증했다. 2015년 28만건에서 2016년 32만 7천건, 2017년에는 58만 2천건으로 늘어났다. 수입 물량은 뼈가
다양한 관절질환 중 관절염은 특히 노화에 따라 발병이 쉬워 대표적인 노인질환으로 꼽힌다.50~60대 중장년층부터 발병률이 높아지는 관절염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 결과에 따르면 60대가 120만 명(약 26.6%)으로 가장 높다.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관절염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주므로 평소 관절 건강과 증상에 유의하는게 좋다. 50~60대의 대표적인 관절염 증상은 허리통증과 무릎통증이다.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관절염의 자가진단법, 예방법, 운동법 등이 소개되면서 초기 진료의 기회가 많아졌다. 하지만 건
소아·정형·피부·성형·재활의학 등은 과잉심장수술 받으러 해외가야할 상황 올 것수가조정·연수기회 확대 등 인센티브 필요국내 흉부외과와 비뇨의학과 전문의 수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윤종필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흉부외과 의사수는 2015년에 정원 48명 중 23명만이 지원, 48%의 충원율을 보였다. 2015년 24명에서 해마다 1~2명씩 늘고는 있지만 여전히 정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지난 5년간 필요한 흉부외과 전문의는 239명이지만 지원한 의사수는 약 절반인 130명이다.특히
세계폐암학회(IASLC)가 주최하는 제19회 세계폐암학회(WCLA 2018)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됐다.WCLC는 폐암과 기타 흉부악성종양에 특화된 세계 최대규모의 학술대회로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7천여명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최근 수년간 폐암치료는 극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WCLC 참가인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00편 이상의 구연과 1,500편 이상의 포스터가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대회의 핵심 연제 5건이 발표되는 프레지덴셜 심포지엄에서는 3기 절제불가능비소세포페암(NSC
아이들이 지금 당장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은 무엇일까. 어른들 생각으로는 컴퓨터 게임을 실컷 하고 싶다거나, 마음껏 놀고 싶다는 대답이 1위일 것 같지만 한 초등전문 매거진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외로 ‘큰 키’를 가장 많이 꼽았다.실제로 요즘 많은 초등학생들은 부모님보다 더 자신에 키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큰 키에 대한 부러움과 선망을 가지고 있다. 친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아이들은 키 크는데 도움되는 음식이라면 평소 싫어하는 음식도 스스로 열심히 챙겨먹거나, 운동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