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편성범 교수가 3월 27일 열린 2021년도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제 1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3월까지 2년이다.
적정 강도의 운동을 지속하면 비만이 억제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규명됐다.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팀은 적당한 강도의 지속적인 운동이 식욕조절에 중요한 뇌 신경세포에 약한 스트레스를 전달하고, 신경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세포 내 에너지 생산 장소)가 활성되면서 체내 에너지 소모가 증가한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발표했다.김 교수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POMC) 신경세포에 강도가 다른 스트레스를 가한 뒤 생체 반응을 관찰했다. 그 결과, 강
20대는 건강지표 상 대부분 정상을 보인다. 이 때문에 오히려 건강에 자만할 수 있다. 그런만큼 가벼운 증상일지라도 뇌질환 유발 가능성이 있는 두통이나 어지럼증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두통이나 어지럼증은 젊은 층이라도 무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상적으로 겪을 수 있는 매우 흔한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충분한 휴식하고 시간이 지나면 완화되는 경우도 대부분이다.하지만 젊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대응은 지양해야 한다. 청담 튼튼병원뇌신경센터 김호정 원장[사진]에 따르면 반복적인 두통과 어지럼증의 방치는 뇌질환의 전조증상을 무시하는
파킨슨병 치료법 중 하나인 뇌심부자극술의 효과를 인공지능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백선하·김희찬·선석규, 세종충남대병원 박광현 교수 연구팀은 뇌심부자극술을 받은 파킨슨병환자 34명의 미세전극 측정기록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은 중뇌에 위치한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돼 발생한다. 65세 이상 100명 중 약 2명에서 관찰되며 주요 증상은 떨림, 강직, 자세불안, 보행장애 등이다.대표적인 치료법은 뇌이상 부분을 자극
악성 뇌종양이 주변의 정상조직에 확산되지 않도록 억제할 수 있게 됐다.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박종배 교수와 홍준희 산학협력조교수와 을지대의대(학장 이승훈) 이승훈 학장 연구팀은 악성뇌종양 관련 특정 단백질을 제어해 악성뇌종양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브레인'(BRAIN)에 발표했다.악성뇌종양은 수술로 종양을 절제해도 주변 조직에 넓게 확산된 세포들에서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잔여 침윤 세포의 치료가 악성 뇌종양의 치료 효율 및 생존율을 높이는 관건이다.연구팀은 악성 뇌종양에서
경도인지장애가 있어도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이 있으면 초기치매로 진행하는 비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조한나·류철형 교수팀은 경도인지장애환자를 대상으로 운동습관 지속성 및 규칙성과 초기치매 진행 정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연구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경도인지장애란 치매로 넘어가는 중간단계로 향후 치매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연구팀은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서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교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했다.이번 연구대상자
- 협진진료처 협진진료처장 전영수- 협진진료처 뇌신경센터장 신원철- 협진진료처 관절센터장 이재훈- 의대병원 정형외과장 김용찬- 의대병원 산부인과장 기경도- 의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 정미주- 한방병원 한방내과장 고석재- 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장 김민희- 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장 김고운- 치과병원 기획진료부원장 겸 교육수련부장 강윤구- 적정관리실장 이우인- 적정관리실 보험심사팀 팀장 최설옥- 약제실 조제팀 팀장 김정보
암과 함께 한국인이 노후에 가장 걱정하는 질환은 뇌졸중이다. 뇌졸중은 국내 단일질환 사망률 1위인 무서운 질환이다. 생존하더라도 후유증이 남을 경우 여생을 신체장애 상태로 보낼 수도 있다.하지만 초기에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는다면 일상생활 복귀 가능성은 높아진다. 전문가에 따르면 재활치료를 잘 받을 경우 신체기능 회복률은 80%에 이른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파열돼 뇌조직 일부로 혈액이 유출되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으로 나뉘며, 발생 위치와 정도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참튼튼병원(
임신과 수유 기간 중 식습관이 자녀의 성인기 비만 및 대사질환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팀은 카이스트 손종우 교수팀과 공동으로 모체로부터 공급받는 영양의 불균형이 뇌신경세포의 일차섬모 형성을 억제해 성인기 비만을 일으킨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세포 표면에 머리카락처럼 솟아나 있는 일차섬모(primary cilia)는 대사 신호를 수신하는 안테나 역할을 한다. 최근 섬모장애질환과 비만의 연관성이 제시됐지만 구체적인 기전이 규명
-소아청소년토탈케어센터장 천은정 -뇌신경센터장 나상준 -안센터장 이영훈 -뷰티센터장 김훈 -내분비내과장 김종대
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유현준 교수가 10월 30일 열린 '2020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서울드래곤시티)에서 최우수연제상을 받았다. 유 교수는 '뇌졸중 후 뇌신경재활에서 적용 가능한 경두개 직류전기자극의 신경생리학적 효과를 동물 실험을 통하여 밝힌 연구'를 발표했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유전자가 뇌혈관장벽의 투과도를 방해해 해마 기능을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팀(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은 아포지단백-E ε4 유전자와 뇌혈관장병 투과도의 관련성을 분석해 JCBFM (Journal of Cerebral Blood Flow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아포지단백-E ε4 대립유전자는 베타아밀로이드의 배출을 저해해 신경세포의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기전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알츠하이머병은
난치성 우울증을 초음파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연세대의대 김찬형(정신과), 장진우(신경외과) 교수, 한양의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진구 교수 공동연구팀은 각종 방법에도 효과가 없던 난치성(치료저항성) 우울증을 고집적 초음파뇌수술(MRgFUS)로 치료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양극성장애(Bipolar Disorders)에 발표했다.우울증에는 약물과 심리치료가 이용되지만 치료저항성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에는 뇌신경 자극술, 절제술 등으로 치료하지만 부작용과 회복기간이 길어 활용하기 어렵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
◇ 의료원(행정본부)▲감사실장 신지철 ▲기획조정실 실장 이강영 ▲〃 기획조정1부실장 정영수 ▲〃 기획조정2부실장 이 은 ▲의료정보실장 임준석 ▲정보서비스센터 소장 금웅섭 ▲정보보안센터 소장 신상준 ▲정보전략센터 소장 김성원 ▲사무처장 안상훈 ▲의과학연구처 처장 최재영 ▲〃 연구지원부처장 윤상선 ▲〃 연구진흥1부처장 정영철 ▲〃 연구진흥2부처장 이익재 ▲〃 연구진흥3부처장 문석준 ▲〃 연구진흥4부처장 추상희 ▲대외협력처장 구성욱 ▲미디어홍보센터 소장 김진아 ▲〃 부소장 이동원 ▲발전기금사무국 국장 한웅규 ▲〃 발전기금부국장 김광준 ▲
뇌전증과 지적장애를 유발한다고 알려진 유전자 CYFIP2의 메커니즘이 규명됐다.고대의대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최세영 교수, 한국뇌연구원 이계주 연구그룹장은 연구팀은 CYFIP2 유전자 발현 정도와 기억과 뇌내측전두엽피질 영역의 변화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신경학연구(Annal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해외의 환자 유전체 분석 연구에 따르면 CYFIP2 유전자의 변이가 지적장애 및 뇌전증과 반복적으로 연관된다.연구팀은 CYFIP2의 발현이 감소된 마우스 모델을 만들어 기억, 의사결정, 공감능력, 감정
급성기뇌졸중환자의 후유장애를 일찍 예측하는 방법이 제시됐다.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뇌신경센터 공동연구팀은 24시간 심전도 모니터링 결과를 기반으로 한 심폐결합분석법 (cardiopulmonary coupling analysis)을 뇌졸중(Stroke) 저널에 발표했다.급성기 뇌졸중환자에서는 수면호흡장애의 동반 유무가 신경학적 후유장애 회복 지연의 주요 예측인자다. 하지만 초기 집중치료 과정에서 전통적인 수면다원검사나 수면 중에 호흡상태를 정밀검사하기는 쉽지 않다.연구팀이 개발한 심폐결합분석법은 심전도의 전기적 신호에 반영된 환자의
바이러스에 감염으로 후각장애가 발생하면 뇌신경장애 발생 위험이 6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이러스감염 이후 후각장애는 자주 발생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서도 증례가 보고되고 있다.태국의 메트로폴리탄대학 연구팀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각장애환자와 만성부비강염환자의 뇌신경장애 발생률을 비교해 미국의사협회 이비인후과저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후각장애환자 91명과 나이와 성별이 일치하는 후각장애가 없는 만성부비강염환자 100명. 후각장애 평가 지표는 펜실베이니아대학이 개발한 UPSIT를 이용했다.종양이나 외상,
뇌신경이 퇴화될 경우 운동기능 저하없이 진행을 늦추는 운동예비능(motor reserve)이 파킨슨병을 예방하고 치료효과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정종석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손영호 교수, 카이스트 정용 교수 공동연구팀은 파킨슨병과 운동예비능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운동장애(Movement Disorder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인지예비능(cognitive reserve)이 높을수록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이 늦어진다는 연구결과에 착안했다.연구대상은 초기 파킨슨병환자 134명. 뇌 양전자 단층촬영
청신경종양환자의 청력 보존 여부를 수술 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연세대의대 이비인후과 문인석 교수·차동철 강사팀은 청신경종양 환자의 청력 보존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청신경종양은 청각전정신경에서 발생해 소뇌쪽으로 자라는 뇌신경종양이다. 청력감퇴, 난청과 어지럼증 등 청신경 압박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종양이 점점 커지면 뇌간을 압박해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치료법은 수술이나 감마나이프이지만 최근들어 내시경을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승인된 골다공증치료제 로모소주맙(상품명 이베니티)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연구논문이 나왔다.도쿄뇌신경센터 정형외과 가와구치 히로시 씨는 로모소주맙 투여에 따른 일본내 중증부작용을 고발하는 논문을 미국골대사학회저널에 발표했다.로모소주맙은 일본에서 지난해 3월에 세계 최초로 발매됐으며 지금까지 약물과 관련성을 부정할 수 없는 사망을 포함한 심혈관질환 부작용이 발생했다.지난해 10월 아스텔라스암젠바이오파마와 아스텔라스제약이 발표한 시판후 조사 최종보고에 따르면 발매 6개월간 보고된 중증 심혈관질환 부작용이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