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독립 여부가 부모의 우울증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녀의 독립에 따른 부모의 고독감·허탈감 등은 우울증을 유발하는 반면 부양 부담의 감소는 예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계명대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홍승완 교수는 40~60대 중장년층의 자녀 독립과 우울증 유병률을 조사해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한국고용정보원의 2006∼2018년 고령화 연구패널 조사에 참여한 45세 이상∼65세 미만 성인 남녀 1,593명. 대상자의 우울증 유병률 37%였으며 여성이 남성 보다 높았다(39% 대 34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 덕분에 호흡기질환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교수 공동연구팀(가천의대길병원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실 김영은 박사,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손위생 등의 생활방역이 시행된 이후 주요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이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53% 줄어들었다고 국제학술지 흉부(Thorax)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데이터(2016~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난 26일에 시작됐다. 화이자백신은 그 다음날인 27일에 시작됐다.AZ 백신은 65세 이상에 접종 대상을 포함시키지 않는 등 접종시작부터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다만 접종 동의율은 약 94%로 높은 편이지만 거부감도 여전하다.이에 대해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로부터 AZ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알아보았다.Q AZ 백신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화이자 백신과 어떤 점에서 다른가"- 두 백신의 공통점은 둘 다 최신 기술을 이용해, 우리 몸에서 일시적으로 코로나바이
코로나19의 사망 위험이 독감의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학 아몰 버마 박사는 7개 의료기관에 2019년 11월부터 202년 6월 사이 코로나19 및 독감으로 중환자실 입원했다가 퇴원 한 환자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해 캐나다의사협회지(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1,027명, 독감환자 783명이다. 코로나19 환자의 연령대는 50세 미만 21%, 50~75세 47%, 75세 이상 32%다.나이와 성별, 거주지 등을 조정해 분석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IPO)를 결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판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12월 1일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접수 후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45일 이내에 심의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 승인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코스피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IPO를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한
청소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질환은 급성기관지염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치와 알레르기비염 순이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4일 발표한 '10대 청소년의 다빈도 질병'에 따르면 급성기관지염 환자수가 2백만명, 충치환자는 1백 2만명으로 모두 1백만명이 넘었다. 알레르기 비염은 94만명이다.특히 충치환자수는 연평균 7.7%로 증가해 가장 빨랐으며 잇몸염증(치은염) 및 치주질환도 5.5% 늘어나 치과질환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산병원 치과 조신연 교수는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보험정책 확대로 치과 내원 횟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진단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두가지 질환을 동시 진단하는 유전자검사(실시간 RT-PCR)에 건강보험을 19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올해는 계절독감주의보가 발표되지 않더라도 우선 적용한다"고 말했다. 검사비용은 8만 원에서 9만 원 내외로 본인부담금은 코로나19 의심환자와 동일하게 질병관리청 진단검사 예산에서 지원된다.중대본은 이달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시약으로 동시 진단하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례가 100건을 넘었다. 질병관리청은 11월 10일 0시 기준 독감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는 총 1,837건이며 이 가운데 사망례는 101건이라고 밝혔다.사망례 가운데 97건은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 심의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4건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사망례는 70대 이상이 83.2%(84건)이며 만 70세 이상 어르신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시작된 10월 셋째 주(10.19~25일)에 신고가 집중됐다. 60대는 8명, 60대 미만은 9명이다. 성별로는 남녀 각각 51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 대부분은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는 1,831건이며 이 가운데 사망사례가 97건이다. 사망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 심의 결과, 96건은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건은 역학조사 중이다.사망사례는 70대 이상이 81건으로 가장 많았고 60대와 60대 미만은 각 8명이다. 지역 별로는 경기 14명, 서울 13명, 경남 11명,전북 10명, 대구 9명, 경북·전남 각 8명, 강원·충남 각 5명, 부산
독감백신접종 관련 사망 사례가 100건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은 5일 0시 기준으로 독감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사망한 사례는 94건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 심의 결과 87건은 예방접종과 사망의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건은 역학조사 중이다.사망례 연령 대는 70대 이상이 78건(83%)이며 국가예방접종사업이 진행된 10월 셋째 주에 신고가 집중됐다.
질병관리청이 독감백신접종 후 사망사례가 3일 0시 기준 총 88건이라고 밝혔다.질병 청에 따르면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 심의 결과, 83건은 사망과 예방접종의 인과성은 없었으며 5건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연령 별 사망 사례는 70대 이상이 7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도 14명이었다. 반면 60대 이하는 16명이다.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코젠바이오텍의 PCR키트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기침, 인후통 및 발열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은 코로나19와 독감을 한번의 검사로 3~6시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식약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유전자 진단시약은 총 5개이며 3일 현재 정식 허가신청 진단시약은 유전자 진단시약 14개, 항원 진단시약 5개, 항체 진단시약 11개로 총 30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