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를 제거하는 거담제인 대웅제약의'엘도스'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악화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대웅제약은 18일 COPD환자에 대한 엘도스의 영향을 조사한 다국적 대규모 임상 시험인 RESTORE 연구 결과가 유럽호흡기저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유럽 10개국 47개 기관의 안정형 중등증/중증 COPD 환자 467명. 이들을 엘도스 투여군(600mg)과 위약군으로 나누고 12개월간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그 결과, 엘도스 투여군은 위약군에 비해 악화율은 19.4%, 악화 기간은 24.6% 유의하게 줄었다. 특히 중등도 악화율은 57.1%로 유의하게 감소했다.대웅제약은 이번 임상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국내 사회경제적 부담비용이 연간 1조 4천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김영균)가 26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보험의료비용 2,340억원을 비롯해 비공식 의료비용 500억원, 간병비 5,626억원, 교통비 48억원, 생산성 소실 4,612억원, 조기사망비용 1,090억원 등이었다.고혈압 등 다른 만성질환들에 비해 환자 1인당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장 높다.이번 조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 19만 2,496명 환자의 의료비용과 1, 2, 3차병원에서 표본환자의 중증도 별 COPD 관련 1년간 전체 의료비 영수증 및 설문지를 이용했다.한편 현재 국내 40세 이상에서 COPD 유병률은 흡연 여부에 상관없이 약 300만명(14%)로
기도폐색 정도 덜할수록 니코틴 의존성 증가금연성공위해 환자마다 다른 금연전략 필요전세계 3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에 금연은 필수다. 증상이 심할수록 기도를 좁히는 질병 특성 때문이다.이 때문에 젊고 고학력일수록 금연성공률이 낮아 COPD치료에 방해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내과 심윤주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이진화 교수는 니코틴 의존성이 높은 COPD환자는 금연전략을 달리 해야 한다고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한국폐쇄성폐질환 코호트 등록 COPD환자로서 현재 흡연 중인 53명(40세 이상). 이들은 현재까지 흡연량이 100개비 이상이고 최근 28일 전에도 흡연했다. 파거스트롬 테스트(fagers
레지오넬라증 신고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과 8월에 보고된 레지오넬라증 신고건수가 지난해 대비 58% 증가했으며,하반기에도계속해서발생할 것이라고 7일 발표했다.레지로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돼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레지오넬라균이 번식하기 최적의 온도는 25~45도이며 37~42도에서 급격히 증가한다. 따라서 질본은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장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50세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사망자수가 천식사망자의 8배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대학 건강 계측・평가 연구소 테오 보스(Theo Vos) 박사는 세계질병부담연구(GBD) 2015년 데이터로 1990~2015년의 COPD, 천식 사망자수, 환자수, 장애보정수명(DALY)을 산출해 란셋 레스퍼레이토리 메디신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2015년 COPD사망자수는 320만명으로 1990년에 비해 11.6% 증가했다. 이 기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41.9% 낮아졌다. 인구증가 및 고령화로 인해 사망률은 낮아졌지만 사망자수 증가는 억제하지 못했다.2015년 COPD환자수는 약 1억 7,450만명으로 1990년 이후 약 44% 증가한데 비해 같은 기간에 연령표준화 유병률은 14.7% 낮아졌
담배를 피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노인에 비해 더 빨리 노쇠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고타로 고지마(Gotaro Kojima) 교수는 60세 이상 참가자 2,542명의 데이터 분석결과를 에이지 앤드 에이징에 발표했다.교수는 참가자를현재 흡연자와 비흡연자 2개군으로 나누고비흡연자는 다시 과거흡연자와 흡연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으로 나누었다.그리고 과거흡연자는 10년 이내와 그 이후 금연으로 분류했다.노쇠의 기준은 의도하지 않은 체중감소, 자가보고된 피로, 느린보행속도, 낮은 신체활동, 기력약화 등 5가지 조건 중 3가지 조건에 해당되는 경우로판단했다.분석 결과, 현재 흡연자의 노쇠 가능성이 다른 군에 비해 약 60% 더 높았다. 과거 흡연 여부와노
▶ 일 시 : 8월 30일 오전 11시▶ 장 소 : 영남대병원 호흡기센터 세미나실▶ 제 목 :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전반적인 관리▶ 문 의 : 053-620-4413
지금까지 말기암환자에만 제공돼 온 호스피스 서비스가 에이즈를 포함해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간경화 환자에도 제공된다.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으로 무의미한 연명의료로 인한 환자의 고통을 완화시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받을 것으로 기대했다.아울러 호스피스 확대로 말기 환자가 편한히 삶을 마무리하고 아울러 그 가족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있다.이번에 발표된 주요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르면 말기환자의 진단은 담당의사와 해당분야 전문의 1명이 ▲ 임상적 증상 ▲ 다른 질병 또는 질환의 존재 여부 ▲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최근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대한변리사회가 후원하는 ‘제11회 2017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받았다.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은 국내의 우수한 특허기술을 알리고 지식재산 강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상이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관지염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흡입용 분말 제제와 흡입기 기술을 인정받아 생명공학/화학분야의 수상자로 지정됐다.
한국인의 심방세동에 대한 최적의 약물치료 시기가 밝혀졌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김태훈 교수팀은 영국 버밍햄대학 그레고리 립(Gregory Y.H. Lip) 교수와 공동으로 국민건강보험 데이터에서 항응고제 치료경험이 없는 심방세동환자 5천 8백여명(20세 이상)을 대상으로 뇌경색 발생 위험도를 조사해 Strok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연간 뇌경색 발생 위험도를 조사하고 아울러 동반질환과 나이, 성별 등 연간 뇌경색 위험요인을 국제적 공인지표로 0~10점 범위로 위험을 평가했다.그 결과, 고령일수록 뇌경색 위험도가 높아졌다. 특히 65세부터는 연간 위험도가 2.11%, 75세 이상부터는 이보다 높은 3.11%로 나타났다.일과성 뇌졸중(TIA)의 연간 위험도는 2.58%였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이달 23일(금)부터 28일(수)까지 서울·광주·부산지역에서 900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에 발표될 주요 내용은 ▲(서울) 올해 평가결과를 공개한 암[대장암(5차)·유방암(4차)·폐암(3차)·위암(2차)]의 항목별 평가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3개 권역) 호흡기계 질환[폐렴(2차)·만성폐쇄성폐질환(2차)]의 항목별 평가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서울) 관상동맥우회술(5차) 평가 세부추진계획 ▲(서울)E-평가자료제출 시스템 및 행정비용 보상 안내 등이다.설명회에 참석하려는 의료기관은 지역별 설명회 내용과 세부일정을 확인 후 E-평가자료제출 시스템에서 사전등록한다. 설명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흡연자 및 금연자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예방에 과일과 야채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는 COPD무경험 스웨덴 남성(45~79세) 4만 4천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코호트연구 데이터를 분석해과일·야채 섭취와 COPD의 관련성을 분석해 Thorax에 발표했다.금연자, 흡연자, 비흡연자로 나누어 평균 132년 추적한 결과, 1,918명에서 COPD가 확인됐다.분석 결과, 흡연자에서는 과일·야채 섭취량이많을수록COPD 발생률이 낮아지는반비례 관계를 보였다. 하지만 비흡연자에서는 이러한 관련성은관찰되지 않았다.10만인년 당 COPD의 발병률은 과일·야채 섭취량최하 20%군에서 흡연자가 1,166명, 금연자가 506명이었다. 반면 섭취량 상위 20%군에서는
미세먼지의 습격! 여성 폐암환자 5년 새 33% 증가세계보건기구(WHO) 2012년 자료에 따르면 4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가정에서 요리할 때 발생한 미세먼지와 공기오염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호흡기 질환이 40%, 심혈관계 질환이 60%를 차지했다. 한 해외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10㎍/㎥ 증가할 때 마다 천식환자 사망위험은 13%, 폐암 발생위험은 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국내 여성 폐암 환자도 2012년에서 2016년 사이에 33% 증가했다(2만 2천여명→2만 9천여명). 같은 기간 남성이 19%에 비해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유광하 교수가 5월 31일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유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분야의 전문가로 자문역할을 수행해 흡연예방과 금연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는 감소하지만 진료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30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COPD 연간 진료비는 1천 7백억여원으로 2011년에 비해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32% 증가한 74만 8천원이다.환자수는 줄었지만 진료비는 증가한데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한창훈 교수는 환자수 감소에는 외부적인 요소를 들었다.진료비 증가 요인은 노인인구의 증가였다. 노인이 될수록 악화되는 중증도가 높아져 진료비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 교수는 또 신약 개발로 인한 약제 사용량증가와 조기 및 적극치료도 진료비 증가의 한 원인으로 꼽았다.COPD가 호발하는 시기는 3~4월이었으며, 여름
국내 연구진이 방사선 폐렴 질병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천연물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경희대 한의과대학 배현수 교수, 연세대의대 조재호 교수·김지연 박사팀은 한의학에서 다양한 폐질환에 처방되는 청상보하탕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제제인 PM014의 효과를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최근 암치료에서 방사선 치료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방사선 폐렴이나 폐섬유화 등 부작용에 대한 예방이나 효율적인 치료 대책은 별로 없다.실험 결과에 따르면 방사선 폐렴 유발 생쥐에 PM014를 투여한 결과, 방사선 폐렴으로 인해 폐 조직의 탄성, 폐활량 등의 감소가 억제됐다.PM014는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에서 이미 우수한 효능이 확인된 18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가 4월부터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1) 환자의 올바른 흡입기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휫슬(Whistle)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휫슬 캠페인은 환자가 호흡과 분무 시점의 박자를 잘 맞출 수 있다는 전제 하에 환자와 전문의가 함께한다. 환자가 특수 제작된 휫슬을 흡입해 자신의 호흡량을 확인하면, 전문의는 환자 흡입력을 판단 후 개인에게 맞는 적절한 흡입기를 선택하여 교육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캠페인에 사용되는 휫슬은 최대흡기속도가 약 30L/min 이상일 때 소리가 난다. 소리가 나는 환자는 흡입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정량 분무식 흡입기(pMDI6), 건조 분말 흡입기(DPI7), 안개형 흡입기(SMI8), 네뷸라이져 등에서 선
최근 미세먼지 탓에 외출을 꺼리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 실내공기 관리가 부실할 경우 오히려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지적이 나왔다.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는 "밀폐된 공간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비롯해 전기전자제품 사용시 발생하는 화학오염물질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쌓여 오히려 실외보다 실내에서 심각한 호흡기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실외공기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연간 약 370만명. 반면 실내공기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430만명으로 더 많다.또한 실내 오염물질은 실외 오염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이 약 1000배 높고, 환기가 부실할 경우 오염도가 실외 공기에 비해 최대 100배까지 증가할 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국제기구(GOLD)가 COPD의 진단 및 관리, 예방전략에 관한 보고서를 4년만에 개정, 발표했다.개정안에 따르면 ABCD환자분류를 폐기능검사에서 분리시켜 환자의 증상, 악화 빈도를 직접 반영하도록 제안했다.이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과 GOLD 홈페이지에 발표됐다.환자분류와 폐기능검사 분리이번 보고서의 주요 특징은 스파이로메트리를 이용한 폐기능검사와 환자의 증상 평가를 분리했다는 점.GOLD 2017의 공동집필자인 미국 웨일코넬의료센터 페르난도 마르티네즈(Fernando Martinez) 박사는 "스파리로페트리가 기류폐색의 중증도 판정과 비약물요법의 적응
▶ 일 시 : 2월 9일(목) 오전 11시▶ 장 소 :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센터 세미나실▶ 제 목 :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전반적인 관리▶ 문 의 : 053-620-4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