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너무 낮거나 높아도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난팡병원 후롱 리 박사는 1만 6천명을 대상으로 HbA1c수치와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임상내분비학 대사학 저널에 발표했다.HbA1c수치와 사망률의 관련성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래서 리 박사는 당뇨병 유무에 따라 사망위험이 가장 낮은 HbA1c 수치를 알아보기로 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암 병력이 없고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HbA1c 수치 데이터가 있는 약 1만 6천명(나이 중앙치 64세). 추적(중앙치 5.
2형 당뇨병환자의 혈당 조절에는 메트포르민 증량 보다는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추가가 안전과 효과면에서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MSD는 DPP4억제제 시타글립틴(상품명 자누비아)의 안전성과 효과를 알아본 CompoSIT-M 와 CompoSIT-I 연구결과를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이 2건의 연구는 CompoSIT(Comparison of SITagliptin vs. placebo) 임상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됐다.CompoSIT-M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HbA1c
GC녹십자엠에스가 알제리에 당화혈색소(HbA1c) 측정시스템을 수출한다.회사는 21일 스위스 메디시스 인터내셔널사와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해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은 측정기기부터 진단시약까지 당화혈색소 시스템 전체를 3년간 공급하는 것이다. 규모는 총 994만 달러(약 1,12억 원)에 이른다.그린케어 에이원씨는 수동식 제품과 달리 혈액 샘플 채취 후 당화혈색소 측정 및 결과 인쇄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이루어져 측정값의 신뢰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
고혈압을 예방한다고 알려진 오메가6 지방산이 당뇨병환자에서는 오히려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가나자와대학 연구팀은 40세 이상 일본인 600명(평균 61세)을대상으로 오메가6와 혈압상승의 관련성을 분석해 뉴트리언츠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식사에서 섭취하는 오메가6량을 자가질문표를 통해 측정했다. 고혈압 기준을 140/90mmHg으로 하자 대상자의 350명(55%)가 고혈압에 해당됐다.분석 결과, 오메가6와 고혈압의 관련성은 당뇨병 유무에 따라 달랐다. 당화혈색소(HbA1c)가 6.5% 미만인 정상군에서는 오메가6를 많이 먹을수
GC녹십자엠에스의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이 인도에 수출된다.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디아시스 인디아(Diasys India)에 당화혈색소(HbA1c) 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를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측정기기부터 진단시약까지 당화혈색소 시스템 전체를 4년간 총 133억 원어치 공급하는 내용이다.디아시스 인디아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인 디아시스의 인도법인으로 그룹 내 현장진단(POCT) 의료기기 사업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당뇨연맹(IDF)
155건 연구 문헌고찰 메타분석 결과나쁘지 않고, 열량 높지 않으면 긍정적 효과과당함유식품 종류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야당뇨병환자에는 과일 섭취도 조심해야 한다고 의사들은 지적한다. 과일 속에 당분이 들어있어 자칫 혈당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과일 등 과당 함유 식품의 대부분은 혈당조절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으며 열량이 높지 않다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학 비비안 추 씨는 당뇨병환자 및 비당뇨병환자를 최장 12주간 추적해 각종 과당 함유 식품이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연구 155건(5,068
인슐린 사용량이 2030년에는 현재보다 20% 늘어날 것으로 추산한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포드대학 샌제이 바수 박사는 2018~30년 세계 각국의 2형 당뇨병에 이용되는 인슐린 사용량을 추정해 란셋 당뇨내분비내과에 발표했다.현재 전세계 당뇨병 유병률은 1980년 보다 약 4배에 달하며 당뇨병치료비는 의료비 전체의 12%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바수 박사는 국제당뇨병연맹(IDF) 데이터 등 14개 코호트연구를 이용해 2018~2030의 221개국 성인 2형 당뇨병환자(20~79세)의 질병부담을 검토했다.그 결과, 전세계 2형
직접 비교임상 EVERGREEN 결과 발표당화혈색소 감소효과·이상반응 유사혈당변동폭 유의하게 낮춰동아ST의 DPP4억제제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이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에 비열등하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리 교수는 2형 당뇨병환자 초기치료에서 2개 약물의 효과를 비교한 EVERGREEN 임상결과를 11월 25일 제12차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역 국제회의 및 제10차 아시아당뇨병학회 학술대회(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당화혈색소(HbA1c)가 7.0%~10.0
리얼월드 에비던스 DELIVER Naïve D발표사노피의 당뇨병치료제 투제오(인슐린글라진)가 혈당감소효과 및 저혈당 발생 위험이 낮은 사실이 재확인됐다.지난달 유럽당뇨병학회(독일 베를린)에서는 인슐린글라진과 인슐린데글루덱을 비교한 리얼월드 연구결과 DELIVER Naïve D가 발표됐다.이 시험은 미국의 임상전자의료기록데이터베이스인 PHIE(건강정보 예측환경)에 등록된 전자의료기록(EMR)을 분석한 것이다.이에 따르면 투제오 투여군과 인슐린데글루덱 투여군의 혈당감소효과는 유사했다.입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할 만큼 중증의 저혈당 사고 발
새 SGLT2억제제 스테글라트로 공동판매자누비아 · 아토젯 · 바이토린에 이어 4번째동일 의료기관 대상 영업 · 마케팅 동시 진행 한국MSD가 새로운 SGLT2억제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를 종근당과 공동으로 판매한다. 한국MSD와 종근당은 2일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는 방식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양측은 이미 DPP-4억제제 계열의 당뇨치료제인 자누비아 패밀리 외에 바이토린과 아토젯을 공동 판매 중이다.한편 이번 스테글라트로의 공동판매 방식은 양사의 직원 1명씩을 동일 의료기관에 배치했
일본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가 건강진단 결과로 당뇨병 발생위험 예측도구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 도구는 3만명의 건강진단데이터에 기초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기계학습법으로 개발됐다. 체중과 혈압, 흡연여부 등의 비침습적인 기본항목만으로 3년 후의 발생 위험까지 예측할 수 있다.공복혈당치와 당화혈색소 등 혈액데이터를 추가하면 좀더 정확한 예측도 가능하다.
경구약제만으로는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인슐린글라진 보다는 SGLT2억제제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 내분비내과 구유정·오태근 교수팀은 당뇨약 3가지를 병용해도 혈당조절이 어려운 당뇨병환자 312명을 대상으로 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상품명 자디앙)과 지속형 인슐린글라진을 비교해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투여약물에 따라 2개군으로 나누고 6개월간 투여하고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체중 및 혈압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6개월째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아스트라제네카)의 효과와 안전성이 한국인에서도 확인됐다.계명대 동산의료원 내분비대사내과 한유진 교수팀은 국내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임상환경에서 포시가의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 특징을 확인하는 국내 시판 후 조사 결과 PARADIGM를 Diabetes Therapy 8월호에 발표했다.대상자는 국내 123개 병원에서 포시가 10mg을 투여한 총 3,371명. 12주 후에 2,007명의 당화혈색소(HbA1c), 공복혈당, 식후혈당, 체질량지수(BMI), 혈압 등을
한국MSD의 SGLT2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치료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가 국내 승인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스테글라트로를 2형 당뇨병환자에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과 병용요법, DPP-4 저해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병용요법, 메트포르민 및 자누비아와 3제 병용요법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스테글라트로는 지난해 12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올해 3월 유럽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스테글라트로의 혈당 억제효과는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2형 당뇨병 환자 4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차세대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지목된 미토콘드리아개선제가 개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프랑스제약사 폭셀은 개발 중인 이메글리민의 일본내 3상 임상시험의 환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이메글리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혁신신약). 미토콘드리아기능을 개선시켜 당뇨병을 치료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TIMES로 명명된 이번 임상시험은 3개로 구성된다. TIMES1시험은 위약대조시험으로 주요 평가항목은 당화혈색소(HbA1c)변화량이다.TIMES2과 3시험도 올해 환자등록가 종료될 예정이며
한국인이 서양인보다 당뇨병에 잘 걸리는 이유가 밝혀졌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 수 교수는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식사량이 적고 비만도도 낮지만 췌장이 작고 기능이 약해 인슐린 분비능이 떨어져 당뇨병에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를 당뇨병·비만·대사 연구저널(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체격과 나이(30대)가 비슷한 한국인과 서양인 각각 43명. 이들은 공복혈당 및 당화혈색소 수치,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에 차이가 없었다.우선 컴퓨터단
SGLT2억제제와 DPP-4억제제를 병용하면 인슐린이나 설포닐요소(SU)제 등 기존 치료법에 비해 혈당개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재확인됐다.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26일 끝난 미국당뇨병학회에서 SGLT2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와 DPP-4억제제 삭사글립틴(상품명 온글라이자)의 병용효과를 인슐린과 SU제와 직접 비교한 3상 임상시험을 발표했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2형 당뇨병환자 243명. 이들을 포시가+온글라이자+ 메트포르민 투여군과 인슐린 글라진+메트포르민 투여군으로 나누고 당화혈색소(HbA1c)를 비교한 결과, 각각
인슐린글라진이 데글루덱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노피는 지난 25일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2형 당뇨병환자 929명을 대상으로 인슐린글라진(제품명 투제오)과 인슐린 데글루덱(제품명 트레시바)과 직접 비교한 BRIGHT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투제오투여군과 트레시바투여군으로 나누어 직접 비교했다. 투여량은 모두 1일 1회 100유닛/mL였다. 이에 따르면 각 약물 투여 24주 후 당화혈색소(HbA1c)의 감소효과는 투제오 -1.64%, 트레시바 -1.59%로 나타났다.또한 투여 12주 후 저혈당발생
인슐린 데글루덱이 인슐린 글라진에 비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26일 끝난 78회 미국당뇨병학회(미국 올랜도)에서 인슐린 데글루덱 '트레시바'와 인슐린 글라진 '투제오'을 직접 비교한 CONFIRM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인슐린을 처음 사용하는 2형 당뇨병환자 4,056명. 이들은 1개 이상의 경구용 당뇨치료제나 GLP-1 유사체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였다.연구팀은 트레시바투여군(2,028명)과 투제오투여군(U300, 2,028명)으로 나누고 6개월간의 당화혈색소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김영필)가 독자 개발한 전자동 당화혈색소(HbA1c) 측정 키트 GREENCARE A1c(그린케어 에이원씨)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이 제품은 혈액 채취부터 당화혈색소 상태, 문서 출력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혈액 한 방울보다 작은 3.5 마이크로리터의 혈액만 이용해 4분 30초 안에 빠르고 정확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특히 대부분의 당화혈색소 시약이 냉장 보관해야 하는데 반해 이 제품의 경우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김영필 대표는 "정확성과 신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