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9일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부 서울대병원분회 조합원 400명은 8일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2018년 임금단체협상투쟁(임단투) 파업 선포 결의대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노조는 7일 열린 18차 단체교섭에서 병원측이 수용안을 내지 않는 등 불성실한 자세로 임했다고 밝혔다. 노조의 요구사항은 △청소, 환자이송, 시설, 주차, 경비, 전산, 식당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에 대한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부족한 인력충원 △인사비리로 해고된 비정규직 해고 철회 △복지확대 △의사성과급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30일 오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구속된 의사 3명에 대한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다.최 회장은 "이들을 석방하지 않으면 반드시 총파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총파업 결정에 대해 최 회장은 다음달 11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당일 오전 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며 늦어도 해당 주에는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전문학회가 29일 의료과오 사건을 이유로 구속한 해당 의료진을 즉각 석방하고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환자와 의료인에 대한 수술실 CCTV 시범 운영의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의료계는 단합된 행동으로 강도 높은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총파업 가능성도 내비쳤다.이번 성명서에 참여한 전문학회는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성형외
내달 10일 시도의사회장협의회서 총파업 시기 결정 그 다음날 11일 오후 광화문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대한의사협회가 구속된 의사 3명을 석방을 위해 전국의사총파업 카드 활용을 고민 중이다. 의협은 어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11월 11일 오후 2시 광화문 일대에서 갖는다고 발표한데 이어 좀더 강경한 자세를 취한 것이다.의협 최대집 회장 등 집행부는 27일 밤 해당 의사들이 구속돼 있는 수원구치소 앞 철야 농성에 이어 28일 아침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열고 "즉각 석방하지 않으면 총파업을 결행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그동안 "총파업은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통해 24시간 총파업도 논의구속의사 석방·의료사고특례법 제정·진료거부권 인정 요구오진으로 구속돼 범법자 되느니 진료안하고 책임안질 것의료계가 내달 11일 총궐기대회를 갖는다.대한의사협회와 16개 전국광역시도지사회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11월 11일 오후 2시 전 회원과 의대생이 참여하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들어 3번째다. 아울러 대회 이후에는 전 회원이 참여하는 24시간 총파업도 고려 중이다.의료계의 이같은 행동은 얼마전 의사 3명이 오진이라는 판결로 인해 법정구속된게 도화선이 됐다
국립암센터의 노사협상이 타결됐다. 이로써 우려했던 진료 공백을 피하게 됐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10월 12일(금) 임금체계 개선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던 노동조합(전국민주노총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립암센터 지부)과 막판 조정회의 끝에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노사 양측은 12일(금) 합의문 작성을 마치고 최종 합의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 국립암센터지부가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국립암센터지부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참가자 670명 가운데 654명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만료일이 추석 직후인 28일이며 이때까지 합의하지 못할 경우 10월 1일에는 파업전야제를 열고 2일 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한편 노조는 "국립암센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10월 2일 파업 발생 후 12일까지 외래와 수술은 휴진하고, 기존 환자들은 13일 이후 외래로 옮기고 응급수술 발생시 타병원으로 옮기거나 인턴과 진행
대한의사협회가 한방에 대해 치욕스러운 일제 강점 통치의 유산이라며 한방 정책의 폐지를 요구했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10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한방을 의학으로 정하는 나라는 한방의 종주국을 자처하는 중국을 제외하고는 일본의 강점 지배를 당한 대한민국과 북한, 대만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통치기간 동안 의료비를 절감할 목적으로 토속 재래 치료를 제도적으로 허용하는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란 것이다.최 회장은 또 한방 응급환자에 대한 무개입 원칙도 밝혔다. 무개입 원칙은 한방의 유효성이 입증될 때까지 지속한다. 다만 의료계총파업, 응급의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계의 집단행동 결집력 강화를 위해 회원과의 대화를 시작했다.의협은 지난 17일 제주도의사회관에서 40여 명의 제주 의사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 관련 설명회와 함께 회원 의견 수렴과 대정부 결의 시간을 가졌다.최대집 의협회장은 "시도의사회의 집단역량을 끌어올리면 의료체계를 제대로 개편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전체 회원의 50%가 집단행동에 나선다면 한국 의료체계를 의미있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최 회장은 또 "집단행동에는 총파업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중요한 건 우리의 역량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노조가 파업 몇시간을 앞두고 병원측과 극적으로 합의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강남, 동탄, 춘천, 한강, 한림대성심병원 등 5개 병원으로 이루어진 한림대의료원의 2018 임금 및 단체교섭이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연장 끝에 26일 새벽 2시 잠정 합의됐다고 밝혔다.주요 합의내용은 △간호 2등급 유지를 위한 85명 인력충원 및 간호의 인력 노사협의회 협의를 통한 부족인력충원 △기간제 및 의무기록사 면허파견 노동자 근로계약 만료 도래시 정규직화 20년 이상 8급 재직자 1직급 승급 및 인사제도 태스크포스팀
한림대의료원 노조가 이달 2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보건의료노조 한림대학교의료원지부(강남, 동탄, 한강, 한림성심병원 4개병원)와 춘천성심병원지부는 지난 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이번 파업에 대해 노조는 총 17차례 단체교섭에도 불구하고 인사제도개선과 인력충원, 적정임금 보장 등에서 아무런 진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노조는 "지난 해 선정적인 춤과 노동조합 설립후 부당노동행위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해 스크럼 가면을 쓴 채 진행한 국회기자회견 등으로 사회적 질타를 받았던 한림대의료원의 모습은 본질적으로 바뀐
임금 삭감 등으로 노조 파업이 진행됐던 제일병원이 9일에 정상화된다.제일병원 노사는 8일 오후 가진 특별교섭에서 파업을 철회하고 모든 진료를 정상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노사는 이날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게 시급하다는데 공감하고 파업 인력 전원이 현업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제일병원은 9일 부터 분만과 수술, 외래 등 모든 진료가 정상가동된다고 밝혔다.하지만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노사는 미해결된 쟁점 사항에 대해서 향후 지속적인 교섭을 통해 의견차를 좁힌다는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의위원회(건정심) 탈퇴를 선언한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 보다는 선불제 투쟁부터 시작하기로 했다.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중에 시도의사회와 화상회의를 통해 선불제 투쟁에 대해 의견교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빠르면 3째주나 4째주에 시작할 화상회의는 유투브 등 온라인을 통해 회원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건정심 탈퇴를 선언한 의협이 총파업 보다는 선불제투쟁을 선택한데 대해 정 대변인은 "합법적인 투쟁부터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 선불제를 통해 국민들에게 심평의학이라는 문제점을 알리겠다는 것이
대한의사협회가 31일 내년도 수가협상 결렬에 대해 정부를 맹비난했다.의협은 1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수가협상에서 건보공단은 굴욕적이고 납득조차 안되는 수치를 던져놓고 철벽치기에 바빴다"며 협상 결렬의 책임을 건보공단에 돌렸다.건보공단의 이러한 수가협상 자세에 대해 의협은 "직무유기이자 간호사 및 의료기관 종사자의 근로환경과 생존까지 위협받게 만드는 착취행위"라고 일갈했다.나아가 의협은 "대통령과 복지부장관, 건보공단 이사장이 모두 적정수가 보장을 약속했지만 모두 거짓말이었다"며 "의료계를 기만하고 농락한 것"이라고 분노했다.또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탈퇴를 선언했다.최 회장은 "30일 의협과 공단 의료수가 협상에서 도저히 말도 안되는 인상률을 제시했다"면서 "협상안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으로 차기 수가협상 일정과 무관하게 30일자로 건정심을 탈퇴한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대통령의 약속과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이 언급한 적정수가 필요 등 의료계에 대한 공언을 감안할 때 이런 식의 의료계를 기만하는 수가 협상은 받아들 일 수 없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협상에서 건보공단은 정확한 수가의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면서도
의사대표자들이 문케어의 즉각 중단과 의료계와 함께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을 재확인했다.전국의사 대표자는 29일 더케이호텔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토론회'를 열고 5가지 항목의 결의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결의문에서 의사대표자들은 문케어 강행시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근간이 무너진다며 문케어의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어 문케어는 건강보험재정확충방안 등의 현실적 뒷받침이 없이는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그리고 정부에게는 모든 의료제도 문제의 근본 원인인 저부담·저보장·저수가라는 '3저'문제를
이달 27일 예정됐던 의사 파업이 유보됐다. 아울러 정부와 여당에 대화를 촉구했다.최대집 의협회장 당선인과 16개 시도회장단은 14일 저녁 "이달 27일이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점을 고려해 파업을 유보한다"고 발표했다.아울러 의사들의 대화 제의가 무시되거나 진정성있는 논의가 없을 경우에는 파업 계획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달 23일부터 5월 11일 사이에 의협 대표단과 보건복지부의 회동, 그리고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김태년 정책위 의장이 의사협회 대표단과 만나자"고 제안했다.여기서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및
지난해 12월에 이어 광화문에 또다시 의사들이 대거 집결한다.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1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천여명의 의료계 지도자 및 회원 뿐만 아니라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도 참석하는 만큼 대정부 투쟁의 목소리가 그 어느때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비대위는 "정부가 9차례에 걸친 의정실무협의체에서 비대위와 사전 협의를 통해 문재인 케어를 추진할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말해왔음에도 지난 13일 예비급여를 일방적으로 강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들이 충청남도의사회 초청 정견발표회에서 밝힌 공통된 발언이다.현재 의료계 각 단체가 분열 양상과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남의사회는 각 후보들에게 회장 당선 후 의료계의 조정과 통합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달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기호 1번 추무진 후보는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게 중요하다. 최근 내과와 외과계 간에 갈등이 있었지만 이는 의견 개진과 양보하는 과정이었다. 병협과도 의병협 정책협의체를 만들어 필요시 현안을 논의했다"며 자신의 화합과 통합 능력은 이미 검증됐다고 설명
서울대병원 노조가 12일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병원이 노조 측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병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무기계약직은 연내 정규직화하고, 기간제에 대해서는 절차를 거쳐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간접고용 인력에 대해서는 정부가이드라인에 따라 노⋅사전문가협의기구를 구성해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병원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 중"이라면서 이를 두고 노조가 1,600명을 해고하려 한다는 거짓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서울대병원은 대량 해고 계획은 전혀 사실과 다르며 노동조합과 교섭을 성실히 진행해 조속히 파업을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