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 팍스로비드 투여대상이 확대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21일부터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외에 추가로 40대 기저질환자 까지 투여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앞서 노인요양시설, 요양병원, 감염병전담병원까지 사용 및 처방기관을 확대한 바 있다.투여대상 확대에 따라 호흡기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은 관련 교육을 받은 후 이달 25일부터 처방전을 발행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민간병원으로는 처음으로 감염병 전문 건물에 감염관리센터(Center for Infection Control, CIC)를 오픈했다.건축비와 장비, 시설 등을 포함해 총 515억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연면적 2만2,070㎡(6,676평)에 지하 3층, 지상 4층의 독립 건물이다. 1층에는 감염병 응급실, 2층에 음압격리병동과 외래, 3층에 음압격리중환자실과 음압수술실 및 CT촬영실 등이 설치됐다. 감염병 및 감염병 의심 환자를 응급실과 외래 내원 단계부터 분리하고 검사, 입원, 수술 등 진료 전 과정에서 감염 확산
고대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민경훈 교수가 감염병 예방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23일자로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주 신임 원장은 1999년부터 한림대의대와 성심병원에서 20년 이상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0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지냈다.보건복지부는 주 신임 원장이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방산동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등 여러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학력 및 약력 : 대전 대신고등학교(1984), 서울대의대(1990년), 동대학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석사(1997), 동대학
백신 3차 접종 후 변이에 대한 중화능력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25~59세 건강한 코로나19 3차 접종자 35명을 대상으로 3차 접종한지 2~3주 후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을 분석해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교수가 주관한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3회 모두 화이자접종군(10명), AZ-화이자-화이자군(10명), AZ-AZ-화이자군(15명)이었다.이들을 2차 접종자(표준주)와 비교한 결과, 오미크론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접종 전 대비 10.5~28.9배, 델타변이주에
인하대병원 응급의학과 서영호 교수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주민의 응급의료 및 감염병 대응과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119 구급분야 유공자에 대한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영양제 설계 서비스 바로필 운영자인 (주)메드고와 영양치료클리닉 힙스청담의원 이선민 원장이 지난 3일 맞춤형 영양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협력 분야는 비대면을 통한 맞춤형 영양제 설계 서비스 및 기능의학검진의 활성화, 기능의학 홍보 협력이다. 기능의학 전문 의사들이 대면으로 해 왔던 맞춤형 영양제 설계와 검진을 바로필 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확장 및 활성한다는 내용이다.바로필은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취약계층, 자가격리자, 재택치료자, 만성질환자, 재외국민들에게 비대면진료와 약배달 서비스를 제공하
대한의사협회가 여당 대선후보의 공약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여당 대통령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의료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확충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공약 내용에는 필수인력 확보를 위한 국립보건의료전문대학원 설립과 공공병원 확보가 포함됐다. 의협은 1월 3일 새해 첫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9월 4일 의정과 의당은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협의체를 구성해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논의키로 했다"면서 "코로나19가 더 심각해진 상황에서 합의사항에 역행하는 내용을 공약으로
코로나19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의 손실보상금액이 기관 별로 지급된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는 28일에 총 3,181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치료의료기관 지급감염병전담병원 156곳에 1,712억원, 거점전담병원 13곳에 483억원, 국가지정입원치료기관 34곳에 776억원, 중증환자전담치료기관 82곳에 1,931억원 등 3,093억원이 지급된다. 선별진료소 39곳에는 30억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폐쇄 및 업무저지, 소독명령 이행과 관련한 손실보상금액도 의료기관 429곳에 2,530억원 등 5,
코로나19 새변이 오미크론 확산과 함께 독감이 동시 발생할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분자진단플랫폼 기업인 SML제니트리(대표 안지훈)가 중형 현장분자진단기기[사진] 개발에 착수한다.SML제니트리는 분자진단제품 파이프라인의 확장과 혁신적 분자진단 기업의 입지 강화를 위해 최근 LG화학과 현장형 분자진단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장비개발 및 자동화 전문업체와 함께 연구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유전자 정보가 들어있는 핵산을 검사하는 PCR기반의 분자진단 뿐만 아니라 검체의 전처리부터 결과 분석까지 한 번에 검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천 송도에 글로벌 진출의 전략기지를 구축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 송도동 인천테크노파크 확대조성 단지에 글로벌 R&PD(Research & Process Development) 센터를 신축키로 하고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세계를 무대로 한 바이오 CDMO 사업 확장과 신규 플랫폼 확보, 국제기구, 국내외 바이오기업 및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 근처를 선택했다. 안동공장과의 연결성, 인근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도 고려됐다.총
중환자 및 준중환자병상이 확보되면서 병상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 13일(월요일) 대비 2주 동안 중환자 병상은 1,276개에서 1,344개로 68개 병상이 늘어났다. 중중환자병상은 276개 늘어 999개다. 중등증병상은 1,325개 늘어난 1만 3,251개다.이에 따라 병상사동률과 점진적으로 감소했다. 중환자병상의 경우 82.6%에서 78.8%로, 준중환자는 77.6%에서 69.8%로 줄어들었다. 감염병 전담병원의 가동률도 78.2%에서 66.0%로 10%포인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7천명대로 발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면서 정부가 또다시 병상확보에 나섰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중증·준중증병상 1,578개, 중등증병상 5,366개 총 6,944 병상을 1월까지 새로 확충한다고 밝혔다.여기에는 기존 행정명령으로 확보된 병상 외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1곳, 산재병원 1곳, 그리고 감염병전담요양 및 정신병원 병상이 포함된다. 생활치료센터는 대학교 기숙사 3곳, 공공기관 연수원 등 3곳을 활용해 2,412개의 병상을 추가 확충한다.추가 병상의 운영을 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12월 1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더스논 황사방역용 마스크 KF94 등 약 50만장방역용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는 연간 12만 명의 신병을 양성하는 대한민국 최대 신병 교육기관이다. 단체생활을 하는 훈련소의 특성 상 감염병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 활동이 특히 중요하다.
신규확진자가 사흘째 7천명대, 위중증환자는 800명대, 사망자도 연일 급증하면서 또다시 병상 확보에 나섰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병상 여력을 개선하기 위해 10일자로 추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전국의 500~700병상 규모의 28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중증과 준중증 병상을 허가 병상의 1%와 0.5%를 확보한다. 중등증 병상 확보를 위해서는 비수도권에 200병상 이상에서 299병상 이하의 13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상수의 5%를 확보한다.중대본은 이번 행정명령으로 중증 병상은 158개, 준중증은 83개, 감염병 전담병원은 1,6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천명대로 역대 최고치를 보이고 위중증환자도 하루만에 66명 증가해 800명을 넘어서면서 의료대응체계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향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상도 나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밝힌 의료대응체계 상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은 수도권 84.5%, 비수도권 68.4%다. 현재 잔여 병상은 전국 267개. 수도권은 125개 남아있다.준중환자병상 가동률은 71.4%로 이용가능한 병상수는 전국 187개, 수도권 118개다.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7
최근 그루밍족이라는 신조어가 통용될 정도로 남성들도 외모 및 자기관리에 시간과 비용 투자를 아끼지 않는 시대상이 나타나고 있다. 남성용 화장품의 출시도 두드러지며 특히 과거에는 장벽이 높다 여겨졌던 성형수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남성들도 크게 늘었다.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남자다운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준다. 이에 남성들은 성형수술을 고려할 때 코성형을 주로 알아보기도 한다. 코가 오똑하고 날렵해지면 뚜렷한 이목구비로 남성미를 강조하면서 여러 외모 콤플렉스 극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다만 남자코성형 시 단순히 코의 높이만을
순천향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은숙 교수가 12월 3일 열린 2021 감염병관리 유공포상수여식(질병관리청 주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국제회의실)에서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힘쓴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고대의료원과 글로벌 감염병 감시 및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양측은 1일 고대 인촌기념관에서 향후 3년간 공동으로 국내외 감염병 감시 체계 확립, 백신 개발 연구, 업계 전문가 육성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고려대의료원은 감염병 예방 및 백신 관련 연구 프로젝트 제안과 기획, 결과 도출 등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원활한 진행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을 담당한다.
위중증환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추가접종(부스터샷) 접종률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군의료인력을 투입한다. 아울러 수도권종합병원에는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공중보건의도 파견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로부터 군의관 및 간호사 등 군의료인력 60명(20개 팀)을 지원받아 26일부터 접종률이 낮은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투입한다고 밝혔다.현재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추가접종 대상자는 46만 6,648명이며 이 가운데 약 28만 6천명이 접종해 61%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중대본은 애초 26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