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서 실시된 Finnish Diabetes Prevention Study의 추적조사에서 2형당뇨병 예비군에 대한 라이프스타일 개선의 개별지도 효과는 종료 후에도 계속되며, 당뇨병발병 위험을 낮춰준다고 Lancet(11월 11일호)가 발표했다. 이번 추적조사는 내당능장애가 있는 과체중 중년남성(172명) 및 여성(350명)을 무작위로 2개군으로 나누고 한쪽에는 개별적으로 라이프스타일 개선지도를 집중 실시하고(개입군), 다른 한쪽은 대조군으로 했다. 개입기간(중앙치 4년) 종료 후 2형 당뇨병을 일으키지 않은 참가자를 다시 추적했다(중앙치 3년). 결과적으로 전체 추적기간은 7년(중앙치)이었다. 전체 추적기간에서 발생한 2형당뇨병의 빈도는 100명 당 개입군 4.3, 대조군 7.4(p=0.0001)로 개입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2 선택적 억제제와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에서 혈전성 심혈관질환 발생률에 차이가 없음이 국제적인 다기관공동시험인 MEDAL (Multinational Etoricoxib and Diclofenac Arthritis Long-term) 프로그램에서 제시됐다. MEDAL 프로그램은 골관절염(OA) 및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를 대상으로 COX-2선택적 억제제(etoricoxib)와 NSAID(디클로페낙)의 혈전성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비교한 대규모 시험. 지금까지 실시된 복수의 위약 대조시험에서 COX-2선택적 억제제는 혈전성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COX-2 선택적 억제제와 NSAID의 심혈관계에 미치는 상대적 위험을 직접 비교한 시험은 이번이 처음이
만성 심부전환자에 스타틴을 투여하면 사망과 입원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이 JAMA 11월 1일 호에 발표했다. 1996∼2004년에 만성심부전으로 진단돼 지질강하요법에 적합하고 스타틴 투여 경험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했다. 스타틴의 사용 상황은 약국의 외래환자 처방전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추측했다. 스타틴 투여 경험이 없는 만성심부전으로 진단된 2만 4,598명 가운데 스타틴을 투여하기 시작한 환자는 1만 2,648명(51.4%)으로 비교적 젊은 남성에서 많았으며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이 합병된 경우가 많았다. 2.4년간(중앙치) 추적관찰기간 중 대상자 가운데 8,235명이 사망했다. 콜레스테롤 수치나 다른 심혈관치료제 사용 등을 조정한 후에도 스타틴 사
당뇨병이 합병된 증식망막증을 치료하는데는 혈관내피증식인자(VEGF)의 항체인 혈관신생 억제제 베바시주맙(상품명;아바스틴, 로슈)가 효과적이라고 미국 캘리포니아의 망막증연구소팀이 Ophthalmology 10월 호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증식당뇨병망막증에 의해 망막이나 홍채에 신생혈관이 발생한 32명의 초자체내에 베바시주맙을 6.2㎍~1.25mg 주입하고 형광 안저조영을 통해 형광색소누출의 변화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초자체내로 베바시주맙을 주입했을 경우 눈이나 전신에 확실한 유해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형광안저조영으로 신생혈관이 확인된 44개 안 전체에서 주입 후 1주 이내에 신생혈관으로부터의 누출이 완전(또는 부분적)으로 감소했다. 시신경 유두의 신생혈관의 누출은 26개 눈 가운데 19개(73%), 그리
탄수화물이 보다 적고 지방과 단백질이 보다 많은 ‘저탄수화물식’이 여성의 관상동맥성심질환(CHD)의 위험을 높일 우려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11월 9일호에서 저탄수화물식은 감량이나 비만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장기적 안전성에 대해서는 확실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Nurse’s Health Study 참가자로 음식섭취 빈도에 관한 조사표에 회답한 여성 8만 2,802명의 데이터를 평가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에너지 비율에 근거하여 저탄수화물식 스코어를 계산하고(스코어가 높을수록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적다), 이 스코어와 CHD위험과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20년간 추적기간 동안 1,994명에서
초음파내시경에 에탄올+항암제 탁솔 추가 투여90% 이상 완치 수술 외에는 뚜렷한 치료법이 없고 췌장암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췌장 낭성종양’의 새 치료법이 개발됐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서동완 교수팀은 에탄올에 탁솔 항암제까지 주입하는 방법으로 병변 크기를 25% 이하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교수팀은 췌장 낭종이 발견된 14명의 환자에 이 치료법을 적용하고 6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현재 13명이 췌장내 낭종이 없어지거나 병변크기가 줄어들어 92%의 치료성적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했던 하버드의대 브루기(Brugge WR)교수팀의 치료성적(33%) 보다 크게 높다. 브루기 교수는 에탄올까지만 주입하는 치료법이었다. 새 치료법의 특징은 탁솔항암제 사용량을 일반 항암치료의 1/30∼
男-내과, 정형외과, 외과 女-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국내 의대생들의 전공과 선호도 조사결과 1위는 내과 2위는 가정의학과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과에 대해서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박진영 교수팀은 얼마전 개최된 대한가정의학회에서 서울경기지역 10개 의과대학 4학년 학생 693명(남 423명, 여 223명, 평균 25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2위부터는 남자의 경우 정형외과(11.1%), 외과(8.0%), 영상의학과(7.1%)를, 여자는 가정의학과(13.5%), 피부과(9.0%), 정신과(8.1%)를 선호했다.전공과 선택의 성별간 차이에 대해 전공과목을 중요시하는 요인이 다르기 때문으로 교수팀은 풀이했다. 남자나 여
직업성 천식을 유발하는 대표적 물질인 이소시아네이트에 의한 천식 진단율을 5배나 높인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ㆍ류마티스내과 박해심 교수와 미국 예일대학교 호흡기내과 Adam V. Wisnewski 교수 공동 연구팀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10월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3개군(이소시아네이트에 의한 직업성 천식 환자군 66명, 이소시아네이트에 노출됐지만 천식이 발생하지 않은 근로자 167명, 건강한 지원자군 113명)으로 나누고 새로 개발한 검사법과 기존 검사법을 비교했다.그 결과 천식 환자군에서 특이 IgE(면역세포) 양성 반응율은 새 검사법이 29명(43.9%), 기존방법은 6명(9%)으로 약 5배 차이를
당뇨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10명중 8명은 당화혈색소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화혈색소는 당뇨병환자의합병증을 좌우하는중요한 지표로 합병증예방에는 매우 중요하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손호영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주간(11월 13∼19일)을 맞아 서울, 경기지역 7개 대학병원에서 정기검진을 위해 내원한 249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당화혈색소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환자는 18%, 정상관리수치(4∼6%)를 알고있는 경우는 8.4%에 불과했다. 학회측에 따르면당화혈색소 수치를 1%만 감소해도 당뇨와 관련된 사망 21%, 하지궤양과 괴저 같은 말초혈관질환 43%, 당뇨병성 망막증이나 당뇨병성 신증 같은 미세혈관질환은 37% 줄이는 효과가
동양과 서양의 당뇨병 특성이 다를 것이라는예측이 사실로 확인됐다.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손호영 교수팀은 Lancet 11월 11일 종설(Review article)에서 ‘아시아에서의 비만과 제 2형 당뇨병의 역학’이라는 논문을 통해 아시아인과 서양인의 발생 양상이 다르다고 발표했다.이 논문에 따르면 아시아인과 서양인의 첫 번째 특성차는 당뇨병 유병율. 미국에서는 지난 30년 동안 약 1.5배 증가한 것에 비해 아시아는 더 급증하고 있다. 실례로 한국은 30년 동안 5.1배, 인도네시아는 최근 15년간 3.8배, 중국은 15년간 3.4배, 타이는 30년간 3.8배 등으로 서양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두 번째로는 서양인이 대부분 65세 이상에서 당뇨병이 생기지만 아시아인은 더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한다.
자신의 당뇨 유형을 확인하지 않고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함부로 사용하면 심혈관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연세의대 허갑범(허내과 원장) 명예교수는 3년 6개월간 당뇨로 내원한 3,3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7일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형이 2.3%, 2형이 84.9%, 1.5형이 12.8%로 나타났다. 서구의 경우 1형이 5∼10%, 나머지는 2형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1.5형은 인슐린저항성이 2형보다 심하지 않기 때문에 중풍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적다. 따라서 인슐린이나 인슐린 분비촉진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1.5형의 원인은 아직
당뇨는 총괄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모든 병원에서 시행할 수 없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개인의원에서도 대학병원의 검사와 교육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경희의료원은 25일 보건복지부 지정 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KNDP)가 ‘개인의원-대학병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당뇨 환자가 KNDP 협력병원으로 등록한 지역의원을 방문하면 KNDP 협력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의 확진 검사 및 제반 검사와 함께 당뇨병의 교육, 합병증 검사 등을 하고 다시 의뢰한 지역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혈당조절을 위한 진료는 개인지역의원, 향후 정기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검사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사는 KNDP 참여병원 중 희망하는 병원에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KNDP의 실무책임자인 내분비내과 우정택
【독일·비스바덴】 기센대학병원 제2내과 베르너 시거(Werner Seeger) 교수는 “병에 걸린 장기의 기능을 개선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기존 의료와는 달리 재생의료에서는 생리학적 기능을 가진 장기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제112회 독일내과학회에서 설명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또 이미 시작됐고 기대할만한 여러가지 재생의료에 대한 연구도 소개됐다. 환아와 심장판 같이 성장 생체가 가진 발달 분화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시도는 아직 본격적이진 않지만 장기(臟器) 성장 프로세스를 재활성화시키는, 예를들면 손상된 심근을 재생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다. 막스프랑크심폐연구소 토마스 브라운(Thomas Braun) 교수는 “도롱뇽 등 꼬리가 달린 유미류(有尾類)에서는 이런게 가능하지만 사람에 적용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
【뉴욕】 의사가 직면하는 가장 흔한 문제는 환자가 고령이거나 잔존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하는 약제요법의 조정일 것이다. 시카고대학 홀리 홈즈(Holy M. Holmes) 박사는 “가이드라인에 근거하여 약제투여를 조절하거나 중지해야 할 때는 언제일까”라는 과제에 대해 ‘적절한 처방의 원칙에 따라 잔존수명, 치료목표, 약제투여의 잠재적 장점을 고려한 고령환자에서의 약제처방의 과정’을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6;166:605-609)에 제안했다. ‘잔존수명/효과발현시간’열쇠 고령자에 약물을 처방할 때 의사가 갖게 되는 의문은 다음 5가지다. 즉 ①약제투여가 효과적인가 또는 약제에 적응할까 ②용량을 비롯한 약제투여 지시는 정확하고 실질적인가 ③치료기간은 어느정도로 해
혈관내피 성장인자가 단백분해효소의 발현을 조절하여 기도질환을 유발시킨다는연구결과가 나와 난치성 기도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비밀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전북대의학전문대학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팀은 기관지천식을 포함한 기도질환의 새 발생기전을 규명하고, 치료법을 제시한 연구논문 3편을 국제학술지에 연속 게재했다. 이 교수팀은 기도염증과 기도개형에 중요역할을 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와 단백분해효소(MMP-9)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규명하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nical Care Medicine 8월호를 통해 밝혔다.즉 혈관내피성장인자를 억제하면 단백분해효소의 발현이 감소하게 돼 기도개형을 막는 일련의 치료과정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 교수팀
이덕철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파킨슨병 신체기능 향상에 효과 파킨슨병은 뇌의 흑색질에서 도파민 신경세포가 선택적으로 소실되는 진행성의 퇴행성 신경 질환으로 안정시 진전, 강직, 서동 등이 기본증상이다. 원인은 산화 스트레스, 염증, 흥분독성(exitotoxicity) 등이 거론되지만 최근에 미토콘드리아 복합체1의 기능부전이 주요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실제로 미토콘드리아 복합체I의 억제제인 MPTP가 파킨슨병을 사람에 유발시킨다. 또 파킨슨병 환자들의 혈소판 미토콘드리아에서 미토콘드리아 복합체 I과 II/III의 기능이 저하돼 있으며 혈중 코엔자임 큐텐의 농도도 정상인에 비해 현저히 감소되어 있다. 따라서 코엔자임 큐텐은 파킨슨병 환자의 신체기능 저하를 경감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비만이 심혈관질환은 물론 암 발병의 주요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체중이 낮을수록 좋고, 저체중아가 건강에 위험을 주는 요인이 아니라는 사실도 세계최초로 규명됐다.연세대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사진]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미국 존스홉킨스대 보건대학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1992년부터 공단에서 검진을 받은 12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역학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BMI(비만도)가 높을수록 암 발병률은 남녀 평균 1.5배(신장암 3.5배)증가하고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 발병은 2.4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사망은 비흡연자이면서 BMI 23.0∼24.9인 집단이 가장 낮았다. 암 사망률은 BMI 26∼28이상부터 증가되기 시작했으며,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
B형 간염 환자 및 보유자(이하 B형 간염 환자)가 자신의 간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A형 간염의 심각성을 알지 못해 예방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적 간염환자모임인 간사랑동우회가 B형 간염 환자 825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에 대한 인식조사’를 한 결과, 69.1%가 만성간염 환자나 보유자가 A형 간염에 걸릴 경우 심각한 간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84.2%는 본인의 A형 간염 항체 여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으며, 5.1%만이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녀가 있는 419명의 환자에 대한 조사에서는 70%가 A형 간염의 가족 내 감염에 대해 모르고 있었으며, 자녀 예방접종비율은 32.4%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93.2%가 예방 접종 의사가
중증 난치성인 천식의 표적단백질이 규명됐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ㆍ류마티스내과 남동호(연세의대 이광훈, 아주의대 강엽·박해심)교수팀은 천식의 표적 단백질이 알파-enolase임을 규명, 천식의 조기 진단을 위한 새 가능성을 열고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8월호에 게재됐다. 교수팀은 천식환자군(경증 및 중등증 천식 83명/중증 천식 78명) 161명과 정상인군 58명의 혈액에서 알파-enolase 단백질에 대한 항체검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중증 난치성 천식 환자군의 41%, 경증 및 중등증 천식 환자군의 11%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지만 정상인군은 3%에서만 양성반응을 보였다.이 결과에 대해 교수팀은 “나이, 성별, 폐기능, 아토피 등의 변수들을 보정하여 통계분석
당뇨병성 신장합병증(이하 신증)의 원인이 밝혀졌다.여의도성모병원 신장내과 박철휘·장윤식 교수팀은 지질대사 및 항염증작용에 관여하는 ‘PPAR-알파’가 당뇨병성 신증을 억제하는데 핵심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해 DIABETES 4월호에 소개됐다.또 PPAR-알파가 당뇨병성 신증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보기 위한 세포배양검사를 통해 신증의 진행이 억제되는 결과를 확인해 이 질환 치료에 새 방향을 제시했다.박 교수팀은 또 다른 연구를 통해 PPAR-알파유전자가 결핍된 생쥐에서 스트렙토조토신으로 제1형 당뇨병을 유발시킨 결과 정상생쥐에 비해 심한 당뇨병성 신증 소견이 발견된 것을 확인했다.이런 신(콩팥)손상은 혈액 내 자유지방산과 중성지방의 증가를 동반한 신장 내 염증반응, 세포사멸 및 TGF-베타(성장촉진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