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5일 휴미라 40mg에 대해 수유 기간과 임신 중에도 필요시 사용할 수 있다며 관련 허가사항을 변경했다.휴미라는 류마티스관절염을 비롯해 강직척추염,크론병, 궤양성대장염, 건선, 건선관절염, 비감염성포도막염, 화농성한선염, 베체트 장염 등 면역매개 질환에 허가받았으며, 국내 최다인 15개 적응증을 갖고 있다.건국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김해림 교수는 "자가면역 질환 환자들이 임신, 수유 기간 중이라고 해서무조건 치료를 중단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전문의와 상의해 투약의 이점과 위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선환자는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공동 교신저자), 방철환 임상강사(공동 제1저자)와 광운대학교 경영학부 이석준 교수(공동 교신저자), 윤재웅 연구원(공동 제1저자)은 건선환자의 정신질환 발생 위험도와 기간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에 발표했다.건선은 전염병으로 오해받기 쉬운 만큼 정신적 스트레스가 큰 질환이다.전세계 유병률은 3%로 국내 환자수도 16만여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회생활이 왕성한 30~50대 환자가 절반을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이 성인판상건선에 이어 7월 1일부터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관절염에도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적응증은 한종류 이상의 TNF-알파 억제제에 반응이 부족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다. 탈츠를 6개월 사용(3회 투여) 후 활성 관절수가 최초 투여시점보다 30% 이상 줄어들면 추가 6개월간 사용시 급여를 받을 수 있다.지난 6월 열린 세계피부과학회(WCD)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탈츠 투여환자는 병변 개선효과가 빠르고 약 절반에서 병변개선지수(PASI 100)
생물학적 건선성관절염치료제 간 효과를 알아본 SPIRIT-H2H의 결과가 지난 12일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19,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발표됐다.이 연구는 익세키주맙(제품명 탈츠, 릴리)와 아달리무맙(제품명 휴미라, 애브비)을 직접 비교한 최초이자 유일한 3b/4상 임상시험이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연구자는 스웨덴 메디컬 센터/프로비던스 세인트 조셉 헬스 및 워싱턴대학 필립 미즈 박사다.이번 연구의 1차 평가는 질병활성을 최소 50% 줄인다는 의미의 ACR50 달성률과 완전히 깨끗한 피부 지수인 PASI100 달성률이다
건선성관절염이 비만과 다양하고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글래스고대학 스테판 시버트 교수는 지난 12일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19,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건선성관절염의 질환활동성(증상악화)과 비만의 관련성을 확인한 대규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최근 건선 및 건선성관절염과 비만의 관련성을 보고한 연구가 잇달아 발표됐다. 비만하면 건선 및 건선성관절염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증상이 악화된다는 것이다.하지만 건선 및 건선성관절염의 악화 지표와 비만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았다. TNF억제제로 치료받은 건선성
건선치료제 리산키주맙의 피부개선효과가 확인됐다.미국 피터버러스킨센터 멜린다 구더함 박사(피부과 전문의)는 지난 11일 열린 제24회 세계피부과학회(이탈리아 밀라노)에서 3상 임상시험 IMMhance의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 대상자는 중등도~중증의 판상건선 성인환자. 연구팀은 우선 대상자를 리산키주맙 투여군(407명)과 위약군(100명)으로 나누고 16주 후 평가했다. 그 결과, 건선평가지수인 PASI 90(치료율 90%) 및 피부개선지수(sPGA) 0과 1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투여 28주째 sPGA(피부상태 지표, 낮
건선치료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의 장기 지속 효과가 입증됐다.세인트루이스의대 크레이그 레오나르디 교수는 지난 11일 열린 세계피부과학회(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탈츠의 5년 지속 효과를 확인하는 3상 임상 UNCOVER-1의 연장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대상자는 치료 12주째 전반적 평가(sPGA)가 0~1점을 보인 중등도~중증의 판상 건선환자 가운데 60주간 치료를 마친 110명.0주부터 12주까지 2주마다 160mg씩, 그 이후에는 4주마다 80mg씩 투여하고 60주부터 264주까지 지속적인 반응을 관찰했다. 그 결과, 반응률
건선환자 대부분은 건선관절염 치료를 방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선관절염은 건선환자 10명 중 3명이 경험하는 가장 흔한 동반질환이다. 특히 손발톱에 건선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 보다 건선관절염을 동반하거나 증상이 진행할 가능성이 약 3배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대한건선협회는 10일 건선환자 495명을 대상으로 건선 및 건선관절염에 대한 이해 및 환경조사를 발표했다.대상자는 남성 62.6%이며 30대 이하 27.3%, 40대 30.5%, 50대 26.3%, 60대 이상 16.0%였다.중증환자(건선 환부 크기가 손바닥 10개 이
동구바이오제약의 줄기세포 추출키트 스마트엑스가 당뇨병성 족부궤양 등 다른 치료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회사는 올해 말 관련 임상시험을 마치고 신의료기술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당뇨병성족부궤양 임상시험은 서울성모병원,동산병원, 건국대병원에서 진행 중이다.아울러 아시아와 유럽, 미국 시장을 공략해 해외진출도 꾀하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제휴사와 합자회사 설립을 통해 다학적 치료센터를 건립을 계획 중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엑스는 환자 본인의 줄기세포를 사용하여 면역거부반응 등 부작용이 적어
한국얀센의 트렘피어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구셀쿠맙)이 생물학적제제로는 처음으로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손발바닥 농포증(palmoplantar pustulosis)의 치료에 대해 트렘피어를 승인했다.트렘피어는 지난해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이 필요한 중등도~중증의 성인 판상건선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이번 승인은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 2상 임상시험 PPP2001과 3상 임상시험 PPP3001의 결과에 근거했다.손발바닥 농포증환자 159명을 대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엔브렐(성분명 에터나셉트)이 소아특발성관절염에도 보험급여가 확대된다.한국화이자는 보건복지부의 고시에 따라 6월 7일부터 소아 다관절형 관절염, 확장성 소수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골부착부위염 관련 관절염 등 4개 질환의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 치료에 급여가 확대된다고 4일 밝혔다.소아다관절형 및 확장성 소수 관절염은 2~17세까지, 나머지는 12세에서 17세까지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NICE(영국립보건임상연구원) 가이드라인에서는 메토트렉세이트에 별 반응이 없는 2세 이상의 다관절형 소아특발성관절염과 12세
100명중 2명에게 나타나는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의 소실에 의해 피부에 다양한 크기 및 형태의 흰색 반점이 나타나는 후천성 질환이다.백반증은 20세 전에 발병하는 예가 백반증 환자의 50% 정도로 많고, 유전인 가능성이 30%에 육박한다. 이에 다양한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효과를 보기 어려운 시점이다.하지만 최근 백반증 치료에 있어서311nm 티타늄:사파이어(Titanium:Sapphire)레이저 (팔라스레이저, ㈜레이저옵텍)가308nm 엑시머레이저와 동등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가톨릭대 성 빈센트 병원 피부과
의료용 및 산업용 레이저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의 피콜로(PicoLO) 레이저가 지난 3일 문신제거용으로 미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피콜로 레이저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엔디야그 기반의 피코세컨드(picosecond) 레이저 장비로, 짧은 시간에 높은 조사력으로 피부 속 깊은 진피층에서 색소입자를 더욱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피코세컨드 레이저에서만 구현되는 LIOB(Laser-induced Optical Breakdown) 효과는 피부 표면에 상처 없이 진피층 깊숙이 미세한 버블을 형성시켜 진피층에
연간 생산능력 400만 바이알, 2020년 해외수출 예정에스테틱 바이오벤처기업 제테마가 지난 12월 28일 강원도 원주시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톡신 허가 과정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새 공장은 단일 규모로 연간 생산능력(CAPA) 400만 바이알 이상에 달하며 cGMP 기준으로 설계돼 있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은 물론 유럽의약품국(EMA)과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까다로운 허가 조건도 충족한다.자동화 창고 시스템도 구축되는 등 기존 국내 회사와는 다른 최첨단 제조공정이 적용돼 미국 등 선진국 진출 대비한 공급망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인터루킨 17A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를 성인 활동성 건선성관절염치료제로 12월 28일 품목 허가했다.이에 따라 탈츠는 기존 성인 판상건선과 함께 2가지 적응증을 갖게 됐다.이전에 항류마티스제제(DMARDs) 효과가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을 가진 성인 환자의 치료에 단독 또는 다른 항류마티스제제(cDMARDs)(예,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투여 할 수 있다. 탈츠의 권장 용량은 제0주에 160mg(80mg씩 2회주사), 그 이후에는 4주마다 80mg씩
건선환자에서 암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이영복 교수, 의학통계학과 박용규교수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선환자 데이터(2007~2014년)를 이용해 건선과 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피부과학 저널(Journal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건선은 주로 팔꿈치나 무릎, 두피, 엉덩이, 얼굴, 손 등의 부위에 하얀 각질과 붉은 피부(흉반)가 같이 나타나는 증상이다.이번 분석 대상자는 89만여명(남성 52%). 이들을 나이와 성별이 일치하는 건선이 없는 사람(대조군
▲일 시 : 2018년 12월 10일(월) 오후 3시~4시▲장 소 : 본관 4층 한마음홀▲제 목 : ‘건선 바르게 알기’▲문 의 : 피부과(031-380-3765)
어린이 '제주' 성인 '서울·인천·경기'서 많아다른 피부질환자에 비해 우울증 유병률 높아ADHD 등 정신질환과 밀접한 관련국내 아토피피부염 어린이 환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성인 환자는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건강보험 빅데이터(2010~2015)를 기반으로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유병률 및 의료이용행태를 분석해 8일 발표했다.분석 결과, 총 진료환자는 약 622만명이며 19세 이하는 410만명, 20세 이상은 212만명으로 어린이가 성인의 2배 많았다.하지만 어린
대한건선학회(회장 송해준 교수, 고대구로병원 피부과)가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국내 건선 환자 현황과 치료 환경 변화를 소개하고, 건선 환자들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제대로 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환자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학회는 국내 건선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 받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한다. '건선교실'은 각 병원 건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올바른 건선 관리 및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여러 정보들을 전달한다. 그 과정에서 환자간 그리고
▲일 시 : 2018년 11월 1일(목) 오전 11시▲장 소 : 신관 15층 A회의실▲제 목 : ‘건선 교실’▲문 의 : 커뮤니케이션팀(02-2001-2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