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9년 7월 26일(금) 오후 2시▲장 소 : 병원본관 3층 강당▲주 제 : '두경부암 : 아는 만큼 이긴다'▲문 의 : 02-2290-8830
프로바이오틱스가 장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좋은 유산균 덕분이다. 콧속의 좋은 균인 포도상구균도 호흡기바이러스폐감염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연세의대 윤상선 최재영)이 건강한 성인 37명의 콧속 공생미생물을 조사한 결과, 호흡기 점막에도 인체 면역기능에 도움이 되는 좋은 세균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국제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코와 폐 점막에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병원균들과 직접 접촉하는데 연구팀은 약 3천마리 이상의 공생미생물이 코
▲일 시 : 2019년 7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장 소 :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1층 아주홀▲제 목 : '제24회 아주난청재활교실'▲문 의 : 031-219-4319/4320
수면무호흡증에는 옆으로 눕는 자세가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입증 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이승훈, 서울대 보라매병원 홍승노 교수팀은 수면무호흡증과 수면자세의 관련성을 영상으로 분석해 국제학술지 슬립 앤 브리딩(Sleep and Breathing)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는 수면자세에 따라 상기도 공간이 달라져 수면무호흡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수면호흡장애환자 118명. 교수팀은 폐쇄성군과 그렇지 않은 군으로 나누고 바로 누운 자세와 측면으로 누운 자세가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상기도 C
국내 직업운전자의 약 30%는 주간졸림증을 갖고 있으며, 60%는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은 대한비과학회(전임 회장 조진희 가톨릭의대 교수), 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김진국 건국의대 교수)와 공동으로 수면장애를 가진 직업운전자 38명을 대상으로 수면무호흡증과 사고의 연관성을 조사해 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자 집중력, 실행능력 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택시, 버스, 철도 등의 직업운전자가 수면무호흡증의 다른
서울에 사는 박모씨(62세)는 평소와 다르게 목소리가 거칠어졌다는 말을 최근에 많이 들었다. 가벼운 염증이겠거니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시간이 지나도 나아질 기미가 없어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한 결과 후두암 진단을 받게 됐다.후두암은 숨쉬고, 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후두에 생기는 암으로, 이비인후과 영역에서는 흔한 암 중 하나이다.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후두암 발병률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40대에서 60대의 중장년층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내이가 기형이면 인공와우수술 후 안면신경이 자극받을 위험이 7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내이(內耳)는 달팽기관이 있는 귀의 가장 안쪽을 말한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팀은 인공와우 이식 수술 환자 1,150여명의 수술 후 부작용 여부를 분석해 영국이비인후과학회지 임상이비인후과(Clinical Otolaryngolog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내이에 기형이 없으면 수술 후 안면신경 자극 발생 빈도가 0.9%인 반면 내이에 기형이 있을 경우 7배나 높은 6.4%로 나타났다.교수팀은 "내이 기형자의 안면신경 위치는 정상
국내 청각신경병증의 90%는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관여하는 유전자(OTOF) 변이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은 청각신경병증으로 진단된 환자의 가계도 조사와 염기서열 분석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국제학술지 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중개의학저널)에 발표했다.청각신경병증은 내이까지 정상적으로 들어온 소리가 뇌로 전달되는 과정에 장애가 발생해 고도난청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인공와우 이식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국내 선천성 중고도 난청 비율은 신생아 1천명 당 1명이며,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선천성 난청에 인공와우 이식수술 결과를 미리 알 수 있게 됐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은 선천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으로 난청이 발생한 환아를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 및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수술 후 청각수행능력(CAP) 분석해 수술 성공률을 예측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은 감염된 환아의 약 15%까지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치료법은 보청기나 인공와우수술. 하지만 인공와우수술의 결과
만성 중이염의 주요 원인인 녹농균의 침입과 증식을 억제하는 단백질이 발견됐다.연세대의대 이비인후과 최재영, 정진세 교수, 해부학 현영민 교수팀은 면역세포들이 녹농균을 쉽게 찾아 공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코클린이라는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Cell Host & Microbe에 발표했다.만성 중이염은 내이 기관에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내이 기관에 염증을 일으켜 기관의 손상과 함께 난청과 어지럼증을 유발한다. 최근에는 항생제의 과다 사용으로 만성중이염을 유발하는 세균들이 항생제 내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팀은 기존의 항생제를
▲일 시 : 2019년 3월 8일(금) 오후 6시 30분▲장 소 :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소강당1▲제 목 : '제23회 아주난청재활교실'▲문 의 : 031-219-4319~4320
오는 3월 3일 세계 청각의 날을 앞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전세계 젊은이 2명 중 1명이 난청이 될 위험이 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WHO는 청각 관련 28건의 연구 결과를 분석해 전세계 12~35세의 절반인 약 11억명이 스마트폰이나 오디오플레이어로 과도한 음량으로 음악을 듣고 있다고 추산했다. 이들 기구는 청각을 유지하기 위한 스마트폰과 오디오플레이어의 제조와 이용에 관한 국제표준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청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급차 사이렌과 같은 정도의 80데시벨의 음악
▲일 시 : 2019년 1월 7일(월) 오후 3시 30분▲장 소 : 순의홀(별관 지하 1층)▲제 목 : 코골이 검사와 치료▲문 의 : 032-621-5686
5년새 10만여명 증가한 383만명목소리변화 민감한 여성환자 더 많아30대 가장 많고, 40대와 9세 이상 순목소리가 탁하게 변하는 후두염의 발생률이 겨울철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13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후두염 환자는 2013년 372만여명에서 2017년 383만여명으로 10만 여명 증가했다.성별로는 남녀 각각 164만명과 213만명으로 여성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9세 이상 순이었다. 남성에서는 9세 이하가 가장 많은 반면 여성에서는 30대가 가장 많았다.후
맞춤형 재활치료 가능해 신속 회복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정종우·박홍주 교수팀이 미국 남가주대학 신경과 연구진과 공동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인공와우수술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120명의 인공와우 이식 성인환자의 데이터를 이용한 결과, 수술 예상 결과는 실제와 95%의 일치율을 보였다. 기존에는 67%였다.연구팀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난청 지속 기간, 잔여청력의 유무, 인공와우 이식 나이, 보청기 사용 기간, 문장 인식 점수 예측 인자 등의 수술 전 변수를 사용했다. 또한 기존 예측 모델이 수술 전 요인들을 선형 방식으로만 분석한 한계를
청신경종양에는 내시경 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문인석 교수팀은 내시경으로 외이도(귓구멍)를 통해 전정신경초종(청신경초종) 절제법으로 종양을 제거하면 기존 개두술에 비해 수술 시간과 회복기간을 줄이고 환자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Journal of Neurological Surgery Part B : Skull Bas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종양의 크기가 작은 청신경종양환자 7명. 내시경수술 결과 7명 모두 안면신경 마비 없이 종양이 완전히 제거됐다.수술시간은 기존 수술법 보다 짧았으며(194분 대
후두암·편도암·설암·구강암·하인두암 등 쇄골 상부에 발생하는 암을 가리키는 두경부암에도 맞춤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이동진 교수팀은 최근 두경부 편평세포암에서 임상 경과를 예측할 수 있는 세 가지 유전학적 서브타입을 발견해 오럴 온콜로지(Oral Oncology)에 발표했다.두경부암은 암의 진행 경과와 치료 반응이 개인마다 크게 달라 예측이 어려워 완치가 쉽지 않다.하지만 교수팀에 따르면 두경부암도 유방암이나 대장암처럼 유전체에 대한 분석이 이뤄지면 맞춤치료가 가능하다. 현재
수면시간이 부족해지면 청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메커니즘이 밝혀졌다.순천향대학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김보경 교수팀은 수면부족시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증가하고 이온 항상성에 이상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기전을 통해 청력이 떨어진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Pediatric Otorhinolaryng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수면박탈로 인한 청력저하의 유발 기전을 동물실험으로 입증한 것은 이번 연구가 세계 최초다.교수팀은 실험용 쥐 27마리를 이용해 9일간 잠을 재우지 않은 수면박탈군(
골다공증환자에서는 돌발성난청 위험이 정상인 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김소영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002~2013년)를 이용해 골다공증 환자와 정상인 각 그룹에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돌발성 난청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교란인자들을 보정, 분석해 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50세 이상 골다공증환자 6만 8천여명. 연구팀은 이들을 나이, 성별, 경제적수준, 거주지 등의 조건이 일치시
국내 80세 이상 고령자의 고도 난청환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는 2006~2015년 전국민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고도난청 유병률은 낮아졌지만 80대 이상에서는 급증했다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국내 고도난청 유병률은 매년 증가하다가 2011년을 기점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하지만 환자수를 기준으로 하면 다른 연령대와 달리 80대 이상 고령자에서 10년만에 3배로 급증했다. 임 교수는 이에 대해 "고령에서 고도난청을 갖고 지내는 여생이 길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