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병원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의학원이 의료기관 경쟁에 뛰어든다.원자력의학원 조철구 원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운영체계 개선, 내부직원 역량 강화, 스타급 의사 발굴 및 초빙, 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 의료의 질적 향상을 통해 대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를 통해 의료수요의 범위를 러시아, 일본, 몽골 등 주변국들로 확대하여 새로운 의료수입을 창출할 계획도 제시했다.경쟁력 강화 1단계는 지역거점병원화다. 과거에 가졌던 '전국구' 개념에서 벗어나 이제는 '지역구'부터 챙기는 전략을 세운다는 이야기다.상대적으로 여유 공간이 많은 만큼 환자를 위한 공간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그 다음은 전국의 암병원의 급증과 비례해 의료진의 이탈이 늘
국내 간이식 수가 늘어나면서 뇌사자의 간의 배분을 좀더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간이식 팀(서경석, 이광웅, 이남준 교수)은 현재의 뇌사자 간 배분 기준을 현재 CTP(child-turcotte-pugh)점수에서 MELD(model for end-stage liver disease)점수로 바꿔야 한다고 대한의학회지에 발표했다.CTP 점수란 이식 대기자의 간성 뇌증, 복수, 각종 간 기능 혈액 검사 수치를 크게 세 등급으로 나눈 뒤 합산한 값으로, 뇌사자 간이식 대기자들은 CTP점수와 임상 상황을 종합해 응급도1(1, 2A), 응급도2(2B), 응급도3(3), 응급도7(7)로 나뉜다.하지만 CTP 점수의 요소 가운데 복수와 간성뇌증의 평가는 의료진의 주관적
의원급과 약국의 토요일 가산 시간대 전면 확대가 10월부터 전격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부터 의원급과 약국의 토요가산 확대 시행 등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8월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6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원급과 약국의 토요가산 시간대를 현 13시 이후에서 09시 이후로 전면 확대하고 기본 진찰료의 30% 가산을 적용한 일차의료 진료환경 개선방안을 심의, 의결한 바 있다.이에 소요되는 추가재정은 연간 2379억원(의원급 1730억원, 약국 649억원)이다.당시 복지부는 토요가산 확대 시행시기를 건보법 시행령 개정을 이유로 9~10월 중 시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복지부는 건정심 의결 사항을 반영, 가산에 따른 국민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만성질환관리제(만관제) 추진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을 밝힌 반면 만관제와 비슷한 유형으로 분류되는 서울시의 건강포인트 시범사업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유가 뭘까?내과의사회는 비슷한 사안으로 보이는 두가지 만관제가 제도의 절차와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정반대 입장이 나왔다는 설명이다.1일 개원내과의사회 이원표 회장은 "만성질환관리 체계 도입은 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전세계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다"면서 "국민 건강과 재정 절감을 위해 만관제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만관제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대는 의사의 직업적이거나 도덕적인 면 모두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문제는 누가 주체가 되고, 어떻게 제도를 설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최근 만관제에 대한 반대 여론이
의협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의 모형개발을 각과 개원의협의회에 넘길 전망이다.특히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회원들의 반발 여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모형이 도출된 후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26일 노환규 의협회장은 SNS를 통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모형개발은 내과, 가정의학과, 일반과, 시도의사회와 대개협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노 회장은 "모형 개발에 필요한 경우 의료정책연구소도 포함할 수 있다"면서 "모형이 나온 후에 회원들이 찬반 의견을 주면 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만성질환관리제 추진에 대한 반발 여론을 누그러뜨리고, 유헬스 추진과 관련해 노 회장이 이권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시도의사회 등 의료계는 만성질환관리제가 의견
의사협회 신임 이사가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개선하자는 취지의 회의에서 생뚱맞은 발언을 하다가 호된 신고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및 심평원, 건보공단 등이 참석한 '의원급 의료기관 진료현장 모니터단' 첫 회의를 열었다.모니터단은 진료비 심사와 급여기준, 현지조사, 현지확인 등 의원급 진료현장에서 불편을 주는 제도를 개선하자는 차원에서 구성됐다.복지부는 이날 직역간 대립 문제와 수가, 건정심 그리고 논의구조가 있는 사안은 모니터링 검토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운영 원칙을 설명했다.하지만 의협 강청희 신임 총무이사는 수가 문제를 회의석상에서 꺼내들었다.전문과 의원급에 대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게 강 이사 발언의 요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의원
박근혜 정부에서 침체된 동네의원과 중소병원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정책추진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상반기 도출될 4대 중증질환 국가부담 실행방안에 포함된 선택진료비 등 3대 비급여 종합대책 역시 어떻게 밑그림이 그려질 지 주목된다.보건복지부 진영 장관은 21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등 보건의료체계 개혁방안을 포함한 2013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이날 진영 장관은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기초연금 도입, 복지전달체계 및 맞춤형 개별급여체계 개편, 창조경제 실현 보건복지산업 육성, 보육 국가책임제 실현 등 6개 핵심과제 추진 로드맵을 보고했다.이 중 의료분야는 의료보장성 강화와 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 수요자 중심 보건의료체계 개편, 보건의료
전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의료감염률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2배라는 지적이 나왔다.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은 18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우리나라 의료관련감염 현황 및 관리 방향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권 센터장이 발표한 '의료관련 감염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정부 정책'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료감염 발생률은 5.29~10.19%(보건복지부 1996년 조사)로 미국(5~6%), 독일(3.6%)에 비해 2배 이상 높다.중환자실의 혈류감염 및 요로감염 역시 높았으며, 특히 수술부위 감염은 3배 이상이다.이러한 원인은 의료감염 관리체계의 미흡 때문이다. 선진국은 감염 관리 전담부서를 통해 구체적인 지침 및 지속적인 관리를 하지만 우리나라는 감염병관리과 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가 13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업무를 통해 2조 1,500억의 건보재정 절감 결과를 발표했다.심평원에 따르면 서울대 김진현 교수가 분석한 이번 결과는 의료의 적정성 확보를 위한 적정급여 자율개선, 외래처방 인센티브를 통한 약제비 관리, 수가개선 및 청구진료비 심사 효율화, 의료자원·의약품 관리 등을 통해 이뤄졌다.올해에만 유달리 재정 절감 결과를 발표한 이유에 대해 심평원은 "단순히 심평원의 건보재정 절감 효과를 알려주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또한 "건강보험 공단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만큼 관련 질문도 삼가달라"며 애써 부정하는 바람에오히려 공단과의 관련성이 있음을추측케 만들었다.이중수 홍보실장도 "건보재정 절감 실적은 매년 보도자료
중환자실 전담의 가산과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 인상이 15일부터 적용된다. 또한 의원급의 소아 야간 가산 등 필수의료 변동 수가는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4일 '건강보험 행위 급여, 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 개정을 공지했다.이번 개정은 지난 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의결된 응급과 소아, 분만 등 필수의료 서비스 개선안(연간 1444억원 소요)의 후속조치이다.우선, 오는 15일부터 중환자실 전담의(인턴 포함)를 둘 경우 상대가치점수가 136.03점에서 272.06점으로 100% 인상, 적용된다.또한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도 현재보다 100% 오른다.상급종합병원은 2037.02점에서 4074.04점으로, 종합병원은 1877.62점에서 3755.2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가 응급실 도착 후 스텐트 시술 까지 걸리는 DTB(Door to Balloon Time)시간을 33분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기록은 1년 전 64분에서 약 절반으로 단축시킨것으로,미국은 물론 우리나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 지표인 90분 이내 보다 약 3배 빠른 수준이다.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의 이러한 시간 단축은 심장내과와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QI팀, 전산정보팀, 보험심사팀, 재활의학과, 정신과, 영양팀 등이 참여하는 ‘AMI(급성심근경색증) TFT’를 구성,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온 덕분.이로 인해 작년 1/4분기에 59분에서 꾸준이 단축해 4/4분기에는 31.5분을 기록해 1년 내에 DTB 중앙값을 27.5분이나 단축시키는데 성공했다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적용 시기가 사실상 1년 유예됐다. 보건복지부는 22일 국무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시장형실거래가제도는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매한 병원이나 약국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해당 의약품의 보험약가를 실제 거래가격으로 인하하는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다.앞서 복지부는 올해 2월 1일부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적용하도록 한 바 있다. 그러나 그동안 약제비 산정방식의 개편 등으로 의약품 가격이 대폭 인하되면서 기존에 시행 예정이던 시기를 1년 유예하고 2013년 2월부터 실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개정안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 분류체계의 개발·관리 업무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음을 고려해 업무 범위를 명확화한다는 내용도
동아제약이 개발 중인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테디졸리드(제품코드 DA-7218)가 미국FDA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예상 보다 6개월 빠른 2014년에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동아는 9일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사에 아웃라이센싱한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DA-7218가 미FDA로부터 QIDP (Qualified Infectious Disease Product)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QDIP 선정은 내성균으로 인해 야기된 심각한 감염 치료를 위해 새로운 항생제를 개발하는 제약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기 위한 것이다.트리어스사는 2014년 미국 승인을 위해 현재 MRSA(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같은 내성균을 포함한 그람 양성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
급성심근경색과 급성기 뇌졸중에 대한 병원 평가가 발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의료 질이 높은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12년 가감지급사업 결과를 4일 발표했다.[표1, 2 참조]이 사업은 질에 따라 의료기관에 차등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의료기관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올해에는 급성심근경색증은 총 113개 기관(상급종합병원43, 종합병원 70)을 대상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우수기관(1등급)과 상위등급을 2년 연속 유지한 기관, 전년보다 기준등급 이상 등급이 향상된 기관 등 총 44개 가산대상 기관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가산율 2%~0.5%까지 차등 지급된다. 올해부터 감액 적용이 시행되지만 모든 평가대상 기관에서 질향상이 이루어져 감액대상 기관은 없는 것으로 나타
선택진료비를 원천적으로 폐지하고, 지역별 병상 총량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관련법 발의는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이다.현재 대다수 대학병원 등에서 선택진료가 이뤄지고 있고, 발생된 진료비가 의료진 인센티브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일선 병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및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의료법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관 대표가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선택진료를 하면 추가비용을 받을 수 있는 규정을 삭제했다.현행 의료법 제46조에는 환자나 환자의 보호자는 보건복지부령에 따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이용시 특정한 의사를 선택해 진료를 요청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즉 선택진료
말기환자 대상 연명치료 중단을 진료비 인상의 단서조건으로 합의한 건보공단과 병원협회에 윤리적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들이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국정감사에서 이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고, 임채민 복지부장관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취한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대한병원협회 나춘균 보험위원장은 25일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은 해프닝”이라며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호도되는게 유감스럽다”고 말했다.나춘균 위원장은 “무의미한 연명치료 보다 임종은 가족과 함께 하는게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대국민 운동으로 승화시키고자 함이었다”고 설명했다.병협은 이러한 판단에 근거해 2013년 수가협상 과정에서 무의미한 연명치
내년도 수가협상 곳간이 올해보다 다소 넉넉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는 10일 소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수가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재정운영위가 정하는 수가 가이드라인은 내년도 수가인상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침 성격을 갖고 있다.재정소위 측은 구체적인 내용을 함구하고 있으나, 적립금 4조3000억원에 올해 8월까지 발생한 2조70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흑자분을 고려해 올해보다 인상폭을 높이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다만 건강보험 법정적립금 달성과 보장성 강화 등 사회 여건을 고려해 의지(부대조건)를 보이는 유형을 선별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소위원회 위원은 재정 인상폭이 국민부담으로 이어지고, 보장성 강화에 재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의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제가 별다른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의약분업 이후 고가 의약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그러나 사후통보 등의 문제 때문에 대체조제 실적은 매주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국회의원에게 국정감사자료로 제출한 ‘저가약 대체조제 및 인센티브지급 현황’에 의하면 대체조제율은 0.085%에 그쳤다. 이에 따라 대체조제로 인한 약품비 절감액은 3억 4408만원, 인센티브 지급액은 2억 1066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윤인순 의원은 “합리적이고 비용효과적인 의약품 사용 관행을 정착시키고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기여하기 위한 해당 제도가 유명무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실적이 미흡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달 중 당뇨병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 의원급 4336곳 중 환자관리 양호 기관 명단을 발표한다.심평원은 최근 중앙평가위원회를 열고 안건으로 상정된 ‘2011년(1차년도) 당뇨병 평가결과 및 공개방법’을 논의했다.앞서 심평원은 당뇨병을 주 및 부상병으로 외래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발생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 보건소 등 1만5960개 기관의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 대상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그 결과 분기별 1회 이상 방문 환자비율이 86%에 달했으며, 의원의 경우 92.5%로 환자의 외래방문이 우수했다. 동일성분군 중복 처방률도 1%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다만 검사 부분은 기관간 변이가 커 추이관찰이 필요했다.심평원은 이 같은
대한의사협회가 만성질환 관리제 도입을 추진하는 한의계를 향해 "돈에 눈멀어 의료공급자의 최소 도의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이를 수용하려는 보건복지부에 대해 "국민건강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 부처엣 이러한 무책임한 발상은 지극히 비과학적, 비의학적, 반국민적이며 한마디로 자질부족"이라고 일갈했다.의협은 "동네의원의 만성질환관리제 참여가 저조하자 복지부가 정책 성과에 급급해 한방까지 이 제도를 확대하려 한다"면서 "한약으로 고혈압/당뇨병을 고치겠다는 한의사나 이를 그대로 수용하려는 복지부나 국민건강을 도외시하는게 똑같다"고 말했다.아울러 "과학적인 관리, 치료 및 검사와 평가 기법, 이를 모니터링할 객관적인 방법 등이 전혀 없는데도 한의사에게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맡기겠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