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명재 교수가 기계환기 치료를 다룬 ‘The Ventilator Book’을 번역·출간했다. 이 책은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의 호흡기학 분야 베스트셀러 1위다.
지난 2008년 발간된 '가와사끼병 바로알기'에 최신 지견을 추가하고, 문답형식으로 요약하고 컬러 사진 등을 포함해 이번에 전자책으로 재발행했다.
두 번째 수필집 이후 2년 만에 발간된 책으로 평생 의사이자 의과대학 교수, 그리고 사회인으로서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다가 환갑을 넘어 정년 퇴임을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서 본인의 생각, 하고 싶은 이야기를 총 11파트 255페이지에 담았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으로 '남북 전통의학용어 비교정리집'을 출간했다.국내 최초로 총 3만3,959개의 표제어를 추출해 상호대조표 형식으로 완성돼 남북 간 전통의학 용어 뜻의 차이 등의 문제점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학술분야의 각종 정책 수립과 통계 산출 등은 물론 교육과 행정, 언론계 등 다방면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2013년 처음 우리 말로 출간된 척추영상 교과서의 개정판으로 강 교수 개인적으로는 12번째 저서다. 척추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참여하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교수들도 집필에 참여했다.주요 척추질환의 영상진단 팁이라는 챕터를 새롭게 신설, 저자가 수년간 전임의 및 전공의들에게 구두로 알려줬던 척추영상 판독 시 고려해야 할 사항, 판독 순서, 놓치기 쉬운 병변 등에 대해 증례 중심으로 기술했다.
대한뇌염/뇌염증학회(Korean Encephalitis and Neuroinflammation Society, KENS)가 국내 처음으로 발간하는 뇌염 교과서로서 총 8개의 주제를 통해 기본적인 면역체계에 대한 내용부터 각종 뇌염증 질환의 원인이 되는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기전과 뇌염의 임상적 접근 및 진단 검사법, 치료와 예후, 기타 합병증 등 전반적인 뇌염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읽기 편하도록 교과서 전반에 걸쳐 보편적이고 통일된 용어를 사용했다. ▲388쪽, 6만원, 군자출판사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와 함께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Hemifacial Spasm- A Comprehensive Guide)를 출간했다. 총 17개 챕터, 69개의 그림과 사진(figures)으로 구성됐으며, 반측성 안면경련의 분류, 병의 원인과 발병기전, 임상적 진단법과 감별진단, 전기생리학적 검사법, 영상의학적 소견, 마취 시 주의사항, 고난이도 수술을 포함한 유용하고 효과적인 수술기법 및 수술 중 신경생리감시장치의 효용성 등을 담고 있다.이밖에도 보툴리눔톡신 주사법과
1987년에 출간돼 의대생과 산부인과 전공의, 개원의 필독서로 자리잡은 대한산부인과학회의 부인과학 교과서가 5번째 개정, 출간됐다.이필량 학회 이사장은 수련의와 전공의가 된 후에도 알아야 할 지식들을 총망라했으며, 다소 어색하더라도 표준화된 한글 용어를 사용했으며, 국내 산부인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국내 자료를 수록했다고 밝혔다.▲1,200쪽, 15만원, 군자출판사
하루 1분, 1개의 쉬운 습관부터 시작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의미를 가진 원 해빗. 동명(同名)의 이 책은 실천 전략 8가지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저자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습관 연구 300여편을 분석하고 수년간 실전 경험을 통해 완성했다. 실제로 저자는 2015년 원 해빗을 적용해 만보걷기 습관을 들이는데 이어 이후 새로운 습관 9개를 얻고 나쁜 습관 3개를 버리는데도 성공했다. 저자에게 이 방법을 배운 105명 중 약 절반인 64명 역시 새로운 습관들이기에 성공했다고 한다.저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20년간 인재개발 업무를
대한치매학회(이사장 박건우)는 치매 질환의 이해를 돕고 의료진이 실제 치료에 적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치매 교과서 ‘치매 임상적 접근’ 3판을 발행했다.치매 분야의 발전과 함께 의료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치매 질환의 기본부터 최신 지견까지의 내용을 담았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성년후견인 및 공공후견인제도, 말기치매, 치매와 관련된 법적·윤리적 문제가 쟁점 파트와 함께 치매예방, 인지중재치료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는 등 지난 10년간의 다양한 임상 연구의 성과와 변화된 의료 환경
대림성모병원(김성원 병원장) 유방센터가 개원 5주년 기념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병원은 개원 이후 유방암 신환이 4배 이상 증가했고 유방암 치료 600례, 누적 외래 환자 수가 5만 6천 명을 넘었다.이밖에도 주요 진료 실적, 특수 클리닉, 연구 활동, 국내외 연구 논문 발표 실적 등이 수록됐으며 병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가 2013년 1월 '인간 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개소한 이래 약 8년간 추진해 온 고객 및 직원 경험 개선 프로젝트 사례들을 모은 '우리는 인간 중심의 병원을 만든다'를 최근 출간했다.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병원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경험하고 나아가 직원들도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100건 이상의 혁신적인 프로젝트 경험을 존중, 공감, 안전, 문화, 미래 등 총 5개의 주제로 나누어 담았다. ▲290쪽, 19,000원
분당서울대병원이 의료 질 지표를 공개하는 아웃컴북 3판을 발간했다.이번 판에서는 병원 중점 관리 지표를 비롯해 진료, 질 향상 활동, 적정성 평가 등 4개의 카테고리에 총 83개 분야 370개 지표 등 수록 분야와 지표를 확대했다.특히 △병원 중점 관리 지표 수록 분야 확대 △진료 지표 내용의 표준화 △의료 질 지표의 질적 강화를 위한 데이터 검증에 초점을 맞추는 등 개선된 의료 질 지표 결과를 담는데 노력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아웃컴 3판은 영문판과 함께 분당서울대병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고대구로병원 안과 김용연 교수가 녹내장의 정의부터 종류, 진단과 치료법 등을 총망라한 '녹내장의 모든 것' 개정판을 출간했다. 2009년 초판 이후 최신 통계자료와 연구데이터 뿐만 아니라, 새롭게 개발된 녹내장의 진단법과 약물, 치료법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다.또한 수술 전 마취 방법이나 후유증 등과 같이 환자들이 궁금해 할 내용을 자세하게 풀어냈고,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임상 사례 사진을 추가했다.△발행 : 고려대학교 출판문화원 △가격 : 23,000원
국립암센터가 2005년부터 운영해 온 유전상담 클리닉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중심으로 '유전성 암 100문 100답'을 발간했다. 주요 내용은 유전자와 유전성 암의 개념부터, 가족 검사의 필요성, 암종별 관련 유전성 암, 국민건강 보험 요양 급여 기준 등이다.
대한고혈압학회(회장 김영대 교수)가 2009년 첫판 발간 이후 10년만에 '개정판 고혈압'을 11월 6일과 7일에 걸쳐 개최되는 제 53차 학술대회 (HypertensionSeoul 2020)에 맞춰 발간한다. 김영권 편집위원장은 첫 판의 구성과 각 챕터 chapter의 제목은 같아도 내용은 업데이트됐으며, 총론 및 역학은 완전히 새롭게 작성됐다고 밝혔다. 또한 첫 판에 없었던 고혈압의 침습적 치료와 빅데이터 분석, 고혈압과 스마트 디지털 헬스케어, 고혈압과 정밀의학을 포함하는 미래의 고혈압 치료가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자살이나 정신건강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과 문화적 요인들을 살펴보고, 자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소통 전략과 미디어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정신의학적 관점이 아닌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일반인들의 정신건강 및 자살 의식과 대응을 살펴봤다.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336쪽, 26,000원
보라매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이 자궁근종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 '갖고 살 수는 없나요? 자궁근종'을 출간했다.자궁근종 환자를 위해 질병의 원인, 진단법, 치료법 등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담은 이 책에는 수술적·비수술적 치료, 호르몬치료, 자궁 내 장치, 약물치료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련 용어도 쉽게 설명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 중앙의료원은 이번 백서에는 올해 상반기 우리 사회가 새삼 확인한 감염병 대응이라는 국가책임 필수의료 부문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체계과 거버넌스가 확립돼야 하는지 그 평가와 모색의 연구성과 등을 담았다고 밝혔다.정기현 원장은 "이번 백서는 다음 유행을 대비한 매뉴얼"이라면서 "우리가 알게 된 사실과 지식,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치료 체계를 더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이동호 교수가 지난 20년간 경추 질환 환자들을 진료하며 받아온 질문들 중심으로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중년의 불청객: 목 디스크' 등 경추 질환 관련 책 3권을 시리즈로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