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신경계의약품군 강화에 나섰다. SK케미칼은 한국릴리와 편두통예방치료제 엠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의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SK는 국내 의원을 한국릴리는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담당한다. 앰겔러티는 신경전달물질인 CGRP를 차단해 편두통 발생을 예방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으며 월 1회 피하주사 방식이라 편의성이 높다. 지난해 전세계 매출은 약 2천억원에 이른다.엠겔러티의 효과는 한국인을 포함한 국제 임상연구 EVOLVE-2에서 확인됐다. 엠겔러티 투여받은 환자의 60%에서 6개월간의 편
유한양행(이정희 대표이사 사장)이 산학융합을 통해 뇌질환 치료법 개발에 나선다.유한양행은 성균관대학교(신동렬 총장),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김한주 대표이사)와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협약 내용에는 △바이오 분야 교육·연구 클러스터 구축 △미래 유망 기술개발 및 CNS(중추신경계) 파이프라인 창출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연구 및 신약개발 협력 △'뇌질환 산학융합연구소' 설립 등이 포함됐다.국내 최초로 대학-제약회사-바이오벤처가 공동참여하는 이번 협약은 기초연구부터 신
바이넥스(대표 이혁종)가 광동제약(대표 최성원)과 헬스케어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11일 바이오 신사업, 합성 의약품 사업 등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바이오신사업 확대, 바이넥스는 유통망 확대라는 시너지효과를 얻는다.이를 위해 바이넥스는 광동제약 지분의 약 2.86%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150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광동제약의 바이오 신사업 진출에 협력하기 위해 미국 CAR-T 개발회사 페프로민 바이오 주식 40만주를 광동제약 자회사인 케이디인베스트먼트의 투자조합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백신 경쟁사인 GSK와 사노피가 코로나 극복에 손을 맞잡았다.양사는 지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판데믹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양사의 혁신 기술이 활용된 항원보강제 백신 개발에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지난 14일 체결했다.GSK는 항원보강제 기술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1회 도즈 당 필요한 백신 단백질의 양을 줄이고 그 만큼 많은 백신 도즈를 생산할 수 있다.사노피는 재조합 DNA 기술에 기반한 S-단백질 코로나19 항원을 제공한다.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표면에서 발견되는 단백질과 유전적으로 일치하는 항원을
GC녹십자지놈이 셀레믹스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 GC녹십자지놈은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며 셀레믹스는 바이오소재 기술기업이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바이러스의 특정 영역만 분석하는 진단 목적의 키트와 달리 바이러스 유전자의 전체 영역의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0.01ng(나노그램)의 극소량 검체로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분석에 드는 시간이 최소 1일에서 최대 7일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이번 분석 서비스를 통해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이 확보될 경우 바이러스의 병원성, 적응
신신제약이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의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의 약국유통을 담당한다. 신신제약은 2019년부터 헛개 컨디션과 컨디션환의 약품유통을 담당해 왔다.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의 컨디션은 1992년 국내 최초로 숙취해소음료 시장을 개척한 이후 27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 등 기존 컨디션 성분에 진피, 창출, 생강, 감초 등 한의학에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분들을 추가하며, 현재까지 여섯 차례의 리뉴얼을 거쳤다.
일동제약이 독일의 에보텍과 신약개발에 나선다.일동은 31일 자사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직전단계 연구를 담당할 핵심 파트너로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에보텍(Evotec)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일동은 에보텍의 통합개발솔루션인 인디고(INDiGO)를 활용해 미식품의약국(FDA)이 요구하는 품질의 연구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사는 올해에만 3~6개의 연구과제 협력에 들어가며 성과에 따라 협력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첫 번째 협력 과제는 일동제약의 당뇨병치료신약 후보물질인 IDG-16177다. 이 약물은 내년 1분기까지
바이오마커 기반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윤재춘)이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 얼리텍에 대한 마케팅 및 판매 협력 협약을 맺고 내달 1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지노믹트리는 준종합병원을, 대웅제약은 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지난해 4월 출시된 얼리텍은 분변 DNA에서 메틸화된 신데칸-2(syndecan2)를 측정해 대장암을 진단하는 검사로 대장암의 민감도와 특이도가 90.2%에 이르며, 전국 1천여개 병의원에서 검사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지노믹트리는 말했다.
종근당이 한국로슈의 독감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 마르복실)를 공동 판매한다.양사는 최근 유통은 종근당이, 마케팅과 영업은 한국로슈과 종근당이 담당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조플루자는 타미플루 이후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기전의 항바이러스 신약으로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A∙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19일 출시했다.5일간 투여하는 기존의 경구 인플루엔자 치료제와 달리 1회 복용으로도 치료할 수 있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했다. 복용 후 증상완화 속도가 빠르고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 중
조현병치료제 카리프라진이 국내 공급된다. 환인제약은 헝가리 게데온리히터사와 카리프라진 국내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환인제약이 국내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등 제품의 상업화와 유통, 판매를 담당하고 게데온리히터가 제품을 공급한다는 내용이다.카리프라진은 1일 1회 경구투여 용법의 조현병 치료제로 현재 미국과 유럽 등 15개국에서 승인 및 발매 중이다. 미국에서는 성인의 제1형 양극성 장애 및 조현병 치료제로 승인돼 엘러간이 판매 중이다. 유럽에서는 성인 조현병 치료제로 승인, 판매 중이다.
국내 상위제약사끼리 신약을 공동개발한다.GC녹십자과 한미약품이 2월 26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본사에서 ‘차세대 효소대체 희귀질환 치료제’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한미가 보유한 물질특허를 기반으로 유전성 희귀질환의 일종인 리소좀 축적질환(LSD)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LSD 치료법은 유전자 재조합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 주사하는 방식. 양사가 개발하는 신약은 기존보다 안정성, 반감기, 복용 편의성, 경제적 부담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데 촛점을 맞췄다.특히 LSD 일종인 헌터증후군의 치료제인 헌터라제를 보유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이 2월 21일 뇌과학 전자약플랫폼 전문기업 와이브레인(대표이사 이기원)과 뇌파진단시스템 마인드스캔(MINDD SCAN)의 국내 시장 진출에 대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SK디스커버리 산하 SK플라즈마가 혈장기술을 이집트에 전수한다. 국내 혈액제제 기술의 이집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며 규모는 3억 3천만달러다.혈액제제 전문기업 SK플라즈마(대표 김윤호)는 이집트 국영제약사 아크디마 (ACDIMA)와 혈액제제 위탁 생산 및 기술을 이전하기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2일 밝혔다.계약 내용은 △100만리터 규모 이집트 현지 원료 혈장의 SK플라즈마 안동공장 위탁생산 △SK플라즈마 기술이전 △혈액제제 분획공장 설립 등이다.혈액제제는 선천적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화상 등의 치료에 필수 의약품이지만
보령제약이 박스터의 영양수액제 3개 품목을 올 1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다.보령은 박스터의 영양수액제 올리멜 및 페리 올리멜, 클리노레익, 프라이멘 등 총 3개 품목을 국내 병의원 대상으로 판매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올리멜은 3챔버 비경구영양수액제로, 위장관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돼 경정맥 영양공급을 실시해야 하는 만 2세 이상 소아 및 성인 환자들에게 하나의 백을 통해 수분, 전해질, 아미노산 및 칼로리를 보급한다.클리노레익은 비경구 영양보급을 요하는 미숙아 및 저체중 유아와 소아, 성인 환자에 칼로리 및 필수 지방산을,
코오롱제약이 알레르기비염 및 두드러기치료에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 빌라스틴[사진]을 도입한다.스페인 파에스파마가 개발한 이 제품은 유럽 대부분 국가들을 포함해 캐나다, 일본, 중국, 동남아 및 중남미 등 총 108개국에서 발매됐다. 전세계 연간 매출은 약 3,460억원이다.특히 1조 4천억원 시장 규모의 일본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1,370억원으로 베포스타틴과 올로파타딘을 추월해 3위에 랭크됐다.코오롱제약에 따르면 빌라스틴은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큰 부작용인 졸음, 진정 작용 등이 적은 등 기존 항히스타민제와 안전성 및 유효성 측면에서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프라잔이 멕시코에 수축된다. 수출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한 약 5천만달러로 2022년에 현지 발매될 예정이다.대웅은 현지 파트너사이자 현지 판매 권리를 보유한 목샤8사에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목샤8은 소화기, 심혈관계, 중추신경계 등 다수의 글로벌제약사 제품을 판매한 경험이 있으며, 현지 병∙의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 제약사다. 멕시코는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 두번째 규모의 의약품시장으로 현재 항궤양제 시장에서 역류성식도염치료제 PPI가 차지하는 비율이 95%에 달한다.
대웅제약이 한국머크바이오파마의 심혈관치료약 콩코르(성분명 비소프롤롤)를 국내 판매한다. 양사는 20일 국내 판권 계약에 대한 조인식을 개최하고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베타차단제계열의 콩코르는 β-아드레날린수용체를 차단해 고혈압, 협심증(5mg)과 만성심부전(2.5mg, 5mg) 치료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다른 베타차단제에 비해 β1 수용체 선택성이 높고 심박수 조절을 통해 심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우수하다. 국내에서는 콩코르정 5mg이 2000년, 2.5mg이 2001년에 허가를 받았으며, 2017년 2월 보험
국내 6개 의료기관이 12월 13일 의료빅데이터 공통데이터모델(CDM) 관련 대규모 업무협약 체결식(경기도 곤지암리조트)을 가졌다. 이로써 협약기관 연구자들은 소속된 기관 외 협약기관의 CDM 기반 분산 연구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곳은 강원대병원, 아주대병원,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 세종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이다. 박래웅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장(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아주대 의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약물이나 치료의 효과와 부작
대한민국 신약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태국에 진출한다.씨제인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태국의 폰즈케미칼과 케이캡 완제품을 10년간 수출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태국 시장에는 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부터 출시될 예정이다.폰즈 사는 제산제, PPI계열 개량신약 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들과 주사용수, 점안제 등 다양한 질환 군의 개량신약, 제네릭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주사용수, 점안제의 경우 활발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1위 제품으로 육성할 만큼 강한 영업력을 갖고 있다. 현재 태국
유한양행이 종양학 관련 후보물질 발굴에 씨클리카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이용한다.이번 도입되는 플랫폼은 리간드 디자인과 리간드 익스프레스 2가지. 목표에 적합한 화학적 특성을 가진 새로운 고급 유사 선도물질 분자 개발에 이용할 예정이다.캐나다 바이오기술 기업인 씨클리카는 AI와 전산 생물물리학을 발판으로 신약 물질 발굴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제약업계의 종합 약리학에 특화된 통합형 단대단(end-to-end) 지원 신약 물질 발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신약 발굴 기간을 단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