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의료 관련 과장 라인이 전면 교체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1일 보건의료정책과장에 전병왕 부이사관, 보험정책과장에 고득영 부이사관, 보험약제과장에 이선영 서기관 등 33명의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24일자 발령.우선, 의정 협의 실무를 주도한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행시 37회, 한국외대 행정학과)은 복지부 근무로 발령됐으며, 이 자리를 전병왕 보험정책과장(행시 38회, 서울대 사회학과)이 맡게 됐다.전공의 수련을 책임질 의료자원정책과장에는 임을기 노인정책과장(행시 39회, 전남대 행정학과)이, 고득영 의료자원정책과장(행시 37회,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은 건강보험과 건정심 운영을 담당하는 보험정책과장으로 이동했다.황의수 약무정책과장(행시 43회, 서울대 사회학과)은 홍보기획담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과 친위부대로 알려진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이 사실상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전의총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의사회원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노환규 회장을 37대 의협회장에 당선시킨 것과 이후 일련의 노회장 잘못을 제대로 지적하지 못했다는 내용이다.2009년 만들어진 전의총은 2012년 57.8%라는 회원 지지율로 노환규 대표가 37대 의사협회장에 당선하는데 공헌한 단체다.당시 전의총은 노환규 대표에게 의사회원을 위해 큰 일을 하고 반드시 돌아오라며 환송식을 열어주며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하지만 이상이 너무 높았던 것인지 현실적인 과제 앞에서는 회원다수의 민의와 어긋나는 언행을 하면서 전의총과 노 회장의 친밀도는 낮아지기 시작했다.전의총과 노 회장과 어긋나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의 공익위원 구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20일 협의안대로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국장은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에게 메시지를 보내"보건복지부는 3월 16일 2차 의정협의 결과문에서 명시된 협의사항을 존중하며 최근 건정심 관련 혼란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건정심 구조와 관련해 공익위원 범위와 수, 선정절차 등은 앞으로 정부와 의료계 등이 협의하여 마련키로 했으나 현행 법에 대비시켜 설명한 것은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켜 유감"이라고 덧붙였다.권 과장은 이어 "복지부는 의정협의 결과를 존중해 이행해 나갈 것이며 모든 협의 사항을 상호간 신의와 성실로서 지켜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노환규 회장은
의정 협의 결과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구조개편 논란에 대해 정부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험정책과장은 19일 세종청사에서 전문지 기자들을 찾아와 "정부는 건정심 공익위원이나 추천대상이 아니다. 공익위원 전체 8명 중 2명은 의정 협의내용과 무관한 정부 지정석"이라고 밝혔다.앞서 의정이 지난 17일 발표한 협의내용 중 건강보험 구조와 관련, '건정심 공익위원을 가입자와 공급자가 동수로 추천하여 구성하는 등 건정심 객관성을 제고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은 연내 추진키로 함'이라고 명시되어 있다.의협 노환규 회장은 페이스 북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8명 공익위원 중 정부 측 인사 4명을 빼고 나머지 4명에 대한 추천권을 말하는 것이라는데, 아니다. 공익위원 전원에 대한
대한의사협회가 이달 10일 총파업 전부터 정부와 이면합의를 진행했다는 경향신문의 보도는 사실무근이며 이같은 악의적인 보도에 강력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경향신문은 19일자 기사에서 의정간 이면합의의 근거로 "지난 2월 17일 작성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시도의사회장단 회의록에 건정심 공익위원 구성을 5대 5로 하기로 한 부분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합의를 했지만 협상결과를 공개하지 못함을 이해해달라"라는 당시 의협 측 간사였던 이용진 부회장의 말을 인용, 제시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협상결과에 대해 논의는 했지만 회의 도중에 건정심 의사결정 구조 개선을 위해 구성 비율에 대해 의-정이 상의하기로 했다고 보고한 것에 불과하다"면서 이면합의는 명백한 허위보도라고 밝혔다.의협 방상혁 투쟁위 간사는"의료계의
전의총 “노 회장은 최선이라는 착각에서 깨어나야”의원협회 “파업 철회해도 상시 투쟁체제 가동해야”평의사회 “2차 협의 결과 수용은 의료계 역사의 오점”대한의사협회와 정부의 2차 의정 협의 결과에 대해 의료계 각 단체가 이구동성으로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전국의사총연합은 18일 '노환규 회장은 최선이라는 착각에서 깨어나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협의문을 받아들일 수 없고 찬반투표시 부결시키겠다"고 밝혔다.원격의료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6개월만에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투자활성화 대책 역시 보건의료단체 간에 의견 차가 큰 만큼 정부를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협의는 불가능하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공익의원을 동수로 한다고는 하지만 의사
대한평의사회가 2차 의정 협의 결과물에 대해 전공의나 개원의 모두 수용할 수 없는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평의사회는 "원격의료 법안 추진은 분명 이번 투쟁이 촉발된 이유이고 결코 의사들이 수용할 수 없는 절박한 투쟁목표 야당도 반대하고 정부도 사실상 포기한 것이었다"면서 "노환규회장이 시범사업을 통한 사실상 전격수용을 합의한 것은 매우 잘못"이라고 주장했다.실제로 1차 집단 휴진 이후 민주당의 이목희 의원은 의협을 찾아 원격의료의 법안 자체를 국회에 상정 자체를 못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바 있다.정치권에서도 이처럼 반대하고 있는데 시범사업을 전격 수용한데 대해 평의사회는 "11만 의사회원들과의 약속을 분명히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난했다.이러한 지적은 수련환경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합리적인 수련환
대한의사협회가 2차 의정 협의 결과에 대해 오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진의 알리기에 나섰다.의협은 "원격진료 시범사업 수용은 사실상 원격진료를 받아들인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시범사업을 통해 원격진료의 불안전성・효과 없음이 분명히 입증될 것을 자신하기 때문에 정부의 일방적인 원격진료 강행을 효과적으로 저지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야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원격진료의 정책은 폐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투자활성화 대책 역시 이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의협은 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의 구조개선과 수가인상을 직접 연결지어서도 안된다고 주장했다.수가계약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개별 의료공급자단체 대표의 계약으로 진행하도록 법에 명시되어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차 의정협상에서 얻은 성과를 마땅한 것과 못마땅한 것, 다행스러운 것으로 나누었다.마땅한 것과 다행스러운 것은 구체적인 의미가 다르지만 일단 득이라고 보고, 못마땅한 것을 실로 봤을 때 전체적으로는 얻은게 많다.협상에서 얻은 것은 1)건정심 구조개편의 동의를 받고 정부의 입법추진기한까지 약속받은 것, 2)수가결정구조 개선에 대해 원했던 객관적 지표 마련과 기한을 약속받은 것, 3)그리고 전공의 독립수련평가기구 마련과 PA합법화 논의중단 및 동의없이 합법화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명시한 것-등이다.아울러 원격진료 시범사업의 기획/구성/진행/평가를 의사협회가 주도적으로 하고 이 결과를 입법에 반영하도록 해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등이다.반면 아쉬운 점
대한의사협회가 16일 보건복지부와 가진 협의 내용을 발표했다.이번 협상을 담당한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사진]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원격진료와 투자활성화, 건강보험제도, 의료제도 등 4개 분야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구체화시켰다"며 나름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노환규 의협회장은 "정부와 의협 간의 협상이기 때문에 의협의 모든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개편 합의를 가장 큰 수확으로 꼽았다.이번 개선안에 따르면 건정심의 공익위원은 가입자와 공급자가 동수(同數)로 추천해 구성하는 등 객관성을 위해 국민건강보험법을 연내에 개정한다.아울러 수가 협상 결렬시 수가 결정 전에 가입자와 공급자가 참여하는 '조정소위원회'를 구성·논의하는 등 합리적 개선 방
의협 대의원회 변영우 의장은 10일 의사 파업을 일단 보류하고 시도의사회 등이 참여하는 투쟁위원회를 재구성해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변영우 의장은 7일 오후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변 의장은 "대정부 투쟁을 지켜보면서 참으려고 했지만 파업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다"면서 "이대로 간다면 결국 지도자 몇명으로 인해 많은 회원들이 불이익을 당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이어 변 의장은 "현 정부가 굉장히 강경하게 나오고 있다"면서 "회원들이 모두 나가서 투쟁한다면 대표자 몇명이 처벌받는 것으로 끝나지만 지금 의료계가 돌아가는 것을 보면 회원들의 분열과 갈등이 너무 눈에 보인다"고 꼬집었다.제1기 비대위 위원들이 대부분 사퇴하고, 의협 회장과 시도의사회 회장들이 반목하고
의협 비대위 위원장이었던 노환규 회장과 비대위 협상단장이었던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이 의정 협의 결과를 두고 다시 한번 이견을 드러냈다.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은 25일 송파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하면서 의정 협상 결과를 두고 노환규 의협 회장과 의견이 다른 상황에 대해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는 "정상적인 의사결정 구조와 약속을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혼란과 논란을 부른 상황이 안타깝다. 시간이 가면 모든 진실은 분명히 밝혀질 것"이라고 단언했다.그는 총파업 찬반 투표 참여를 독려하되, 의정 협의문을 꼼꼼히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의협과 각 시도의사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는 대회원용 의정협의문에는 1차의료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협의안이 들어있다고 환기시켰다.
의협 노환규 회장이 의정 협의문에 대해 비판하자 복지부와 의협 협상팀 모두 유감을 표시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 성창현 일차의료개선팀장과 의협 임수흠 단장(서울시의사회장)은 18일 메디칼타임즈와 통화에서 "의료발전협의회 협의결과 문구를 한자 한자 모두 협의해 작성했다"고 밝혔다.의협과 복지부 협상채널인 의료발전협의회는 이날 오전 그간 협의결과를 발표했다.양측은 "원격진료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 논의과정에서 입장 차이를 충분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투자활성화 정책과 관련해서도 양측은 "의료법인 자본 유출 등 편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협과 의협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로 했고, 일차의료기관과 병원간 경쟁을 유발하는 방식은 지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협의회는 의료기관 기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입장 차이를 충분히 개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는 28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의료발전협의회에서 협의한 결과를 발표했다.의료발전협의회는 의료 주요현안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모두 6차례 회의를 열어왔다.복지부와 의사협회는 "의료발전협의회 협의를 통해 상호신뢰를 회복하고, 각종 현안과 향후 제도개선에 있어 큰 틀에서 협의결과물을 도출한 성과가 있다"고 평가했다.양측은 원격진료와 관련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양측의 입장 차이를 충분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조만간 국무회의에서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한 후 국
비급여인 선택진료비가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별 축소, 2017년 건강보험 제도로 전환해 병원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또한 상급병실료는 일반병상을 4인실로 확대하고 2015년까지 70%대로 의무 적용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1일 오전 10시 세종종합청사에서 고용노동부 및 여성가족부와 함께 2014년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3대 비급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는 예상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폐지 또는 대폭 축소돼 사실상 건강보험으로 전환한다.복지부는 2012년 현재 선택진료비 1.3조원, 상급병실료 1조원, 간병비 2조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이중 선택진료비의 경우, 병원급 총 진료수익의 약 6.5% 규모로 전체 총액 중 상급종합병원 70.5%, 종합병
의료계가 3월 3일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의협이 현안인 원격진료, 의료법인 투자활성화 방안을 포함한 의료제도 및 건강보험 제도 개선 과제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의정은 최대한 진솔하게 이들 과제를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와 의협은 4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제2차 의료발전협의회 회의를 열었다.이날 의협에서는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을 단장으로, 이용진 기획부회장, 송후빈 충남의사회 회장이, 복지부는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전병왕 보험정책과장, 성창현 일차의료개선팀장이 마주 앉았다.이날 양측은 협의회 논의가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이용에 대한 편의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또 의사협회는 현안인
의사협회의 모호한 협상 아젠다를 보고 복지부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보건복지부는 15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달한 대정부 요구사항을 담은 공문을 전달받았다.공문은 A4 용지 한 장으로, 의협 비대위 입장과 협의체에서 논의할 안건을 골자로 하고 있다.의협이 전달한 논의 안건은 전날(14일) 노환규 회장이 기자회견에 밝힌 ▲보건의료정책 개선 ▲건강보험 개선 ▲전문성 강화 ▲기타 의료제도 개선 등 4개항과 동일하다.전문성 강화의 경우, 수련제도 개선 등 항목 모두 예시만 게재되어 있을 뿐 구체적인 세부논의 방안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협의체 구성을 가입자를 포함할지, 제외할지 여부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복지부는 실망스럽다는 표정이다.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의협이 제안한 협의체 논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등 3대 비급여를 급여화하기 위한 세부방안 발표가 내년으로 미뤄졌다.보건복지부는 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마련 진행상황을 비롯한 상정안건을 논의했다.복지부는 진행상황 보고를 통해 이달 중 3대 비급여 제도개선 기본방향을 발표하되, 세부시행 방안은 내년 1분기 중 건정심을 통해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세부시행 방안에는 적용기준과 시행일정, 건강보험 지원수준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이 포함된다.제도개선에 따른 시행은 내년도 하반기로 미뤄졌다.복지부는 당초 12월말까지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결국, 건강보험 지원수준과 재원조달 방안 부재로 발표시기와 시행일정이 내년으로 전면 연기한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가 리베이트 처벌 강화와 수가결정 구조 고수 방침을 밝혀 의료계와 대립을 예고했다. 반면 동네의원 활성화 필요성과 더불어 한방 현대의료기 허용 불가 입장을 천명했다.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를 제출했다.문 장관 후보자는 보건의료 관련 답변을 통해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철저히 단속하고 엄격히 처벌하겠다"면서 "다만, 쌍벌제 시행 후 효과 및 의료계 자정노력 등 개선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문 후보자는 "건강보험 정책은 공급자와 가입자, 공익위원 3자가 동수로 참여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결정하고 있다"며 "요양급여비용(수가계약)은 건보공단과 의료계 대표가 동등한 입장에서 협상과
복지부가 기피과 수가가산 확대를 요구하는 국회 지적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주목된다.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전공의 기피과와 수가가산 연계의 실효성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일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전공의 수급상황과 연동한 수가가산 등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면서 "본질을 개선하지 않고 땜질식으로 임기만 채우면 된다는 복지부 사고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질타한 바 있다.이 의원은, 수가인상과 전공의 확보가 직결되지 않는다는 이영찬 차관의 답변에 대해 "수가 가산에 한계가 있어 그런 게 아니냐"며 보완책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복지부 관계자는 4일 "흉부외과 등 기피과를 대상으로 전공의 수련보조수당과 수가가산을 시행한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