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국민의 88%가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조 신)은 조사전문기관인 케이스파트너스에 ‘한의사의 기본적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국민조사 보고서’를 의뢰·분석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한의협은 지난해에도 설문조사를통해 동일한 결과를 얻은바 있다.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혈액검사기 활용에 대해 응답자의 85%가 한의사가 활용해 진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초음파영상진단장치와 X-ray기기에 대해서도 각각 79%와 82%가 찬성했다.한편 응답자의 58%는 한의사가 한의과대학에서 해부학과 생리학, 영상진단학 등 현대과학을 필수교육과정으로 이수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
한국한의학연구원장 후보 3명에 약사 출신이 포함된데 대해 대한한의사협회가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지난 10일 한국한의학연구원장직 후보에 약사출신인 김진숙씨를 비롯한 3인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1994년 설립된 한의학연구원은 한의학과 한의의료 및 한약의 육성․발전에 관한 사항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곳이자 한약분쟁의 후속조치로 설립돼 한의계에서는 단순한 연구원 그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이런 곳에 약사 출신 후보자를 내민데 대해 한의계가 매우 불쾌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한의협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수장은 수 십년간 한의학을 연구하고 한의학에 조예가 깊은 한의사가 임명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조치"라며 "다른 직역의 인사가 원장직을 수행하게 되는
대한한의사협회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유라시아 의학센터'설립해 한의학 세계진출의 본격적인신호탄을 쏘았다. 한의협은 복지부와 6월 1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태평양국립의과대학에서 김필건 회장과 슈마토프 태평양국립의과대학 총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정록 의원, 보건복지부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유라시아 의학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 센터는 한의약 세계화 사업 내 한의약 해외거점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으며, 러시아가 첫 진출대상국이 됐다.이 센터는 특히 복지부의 정책지원 아래 국내 보건의료단체로는 최초로 한의협이 러시아 국립기관과 협력해 개소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운영경비와 진료인력 배치 등은 한의협을 비롯한 의학센터 관련기관들이 맡게 된다.이
한의원에 레이저와 수액제제 사용의 확대는 물론 양한방 복합제도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나선 함소아제약에 서울시의사회가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함소아제약의 이러한 움직임은 천연물 신약의 한의사 유통에 대한 고발건이 서울중앙지검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의사회는 18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한의사들의 천연물 신약 처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특히 "천연물 신약, 한약, 생약의 의미와 분류에 관해서는 여전히 논쟁 중인데다 한의협이 식약처를 상대로 제기한 천연물 신약 범위에 관한 무효 확인 소송은 여전히 확정 판결 이전"이라며 "함소아가 나가도 너무 나갔다"고 지적했다.의사회는 "현행 약사법상 한의사는 전문 의약품과 일반 의약품을 처
"아시아와 유럽 등 주요국가의 보험료 결정에 의료공급자(의사)는 관여하지 않는다. 그리고 보험자를 제외한 나라도 없다."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밝혔다.이날 공단은 아시아와 유럽 국가의 건강보험구조에 대해 각각 비교하고 우리나라 건보제도의 ㅁ김 이사장은 "대부분 보험료는 보험자가 결정하거나 보험자가 정한 것을 정부가 승인하며, 국회에서 법으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험자가 사실상 제외돼 있다. 제대로 된 구조가 아니다"고 주장했다.공단의 구조개편은 의협에서도 주장하는 바다. 다만 의협은 의료공급자 단체의 강화를, 건보공단은 보험자의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이는 의정협의체에서 언급된 건정심(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월 10일 집단휴진을 주도한 노환규 전 의협 회장과 방상혁 전 기획이사를 고발키로 의결했다. 또 의협에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한다.노환규 전 의협회장은 불신임 이후 중앙윤리위원회 제소에 덧붙여 공정위 고발이라는 3중고에 시달리게 된 셈이다.1일 공정위는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 반대 등을 주장하며 지난 3월 10일 집단휴진을 주도한 의협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이와 함께 노환규 전 의협회장과 방상혁 전 기획이사 개인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의협이 집단휴진 결의로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을 제한해 국민의 건강, 보건권을 침해하고 개별 의사들이 스스로 판단해야 할 진료여부 결정에 부당하
의협이 불신임과 회원총회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긴급 회원 설문투표를 진행하자 시도의사회가 반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일부 시도의사회는 "설문 진행의 당위성이 없다"며 설문 참여 거부와 회원총회를 위한 위임장 양도 거부를 설득하는 등 집행부와의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16일 전북의사회는 회원 문자를 통해 "긴급 회원 투표에 응하지 말고 회원총회에는 불참해 달라"는 내용을 전달했다.전북의사회는 "의협에서 현재 정관에 없는 회원투표를 통해 회장 자신에 대한 신임을 묻는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의협은 회장 1인의 독단적인 회무결정으로 너무 혼란스럽다"고 지적했다.의사회는 "우선 투표에 응하지 말고 지역 의사회의 결정에 따라 행동해달라"면서 "또한 회원총회는 반대하고 불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촉
회원총회의 윤곽이 서서히 잡혀가고 있다. 앞서 온라인 방식으로 전체 회원 투표를 진행한 바 있는 의협은 회원총회에서도 전자투표 방식을 고수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8일 의협에 따르면, 회원총회를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한 업체들의 입찰(제안) 신청서를 받고 있다.입찰 공고를 보면 앞서 알려진 것과 달리 총회 장소는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경기장으로 변경됐다.의협이 행사 업체를 전자투표 가능업체로 못박은 까닭에 이번 총회에서는 한의협의 사원총회와 달리 전자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실제로 의협은 행사 규모를 2만여명으로 추산한 후 투표의 방식도 '약 2만여명의 전자투표'가 가능한 업체로 한정했다.의협 관계자는 "투표 동선 등을 감안해 상암 경기장
"사원총회가 불발되고 새 비대위가 집행부의 역할을 하게 된다면 자진사퇴밖에는 방법이 없다."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정관의 벽에 가로막힌 노환규 의협 회장이 이번엔 '사원총회'를 통해 내부 개혁에 칼을 빼들었다.사원총회 개최로 회원들이 시도의사회장이나 대의원들을 해임할 수 있는 구조로 정관을 바꿔 소수 인원들의 정치적 논리가 아닌, 회원들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의협으로 개혁하겠다는 것이다.1일 노환규 회장은 기자간담회 자리를 통해 "사원총회를 통한 의협 내부 제도 개혁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개혁에 칼을 빼든 것은 이번 임시대의원총회가 민의를 적절히 수렴하지 못하고 일부 대의원들의 의결에 따라 일방적으로 회무가 추진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특히 노 회장을 비대위원장에 앉혀야 한다는
불법 원외탕전실을 이용한 한의원 및 한방병원 1700곳이 진료비 수 십억원을 환수당할 위기에 처했다.이는 지난해 7월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동차보험심사를 본격적으로 맡으면서 비급여 진료비까지 심사한 결과 드러난 것이다.심평원 자보심사센터는 대한약침학회에서 운영하는 원외탕전실을 이용한 한방 병의원이 청구한 한방약침 비용을 심사조정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대상기관 수만도 1700개다. 이는 자보심사를 청구한 한방병의원 4000개 중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숫자다.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청구, 지급된 비용만도 62억원에 달한다.심평원 관계자는 "한방약침을 실시하는 모든 의료기관으로부터 조제현황 자료를 받아 검토한 결과 62억원 중 상당 부분이 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심사조정
의사-환자간 원격진료와 관련, 의료계와 새누리당이 선시범사업, 후입법 중재안을 마련했지만 청와대가 거부했다.이에 따라 10일 의사 총파업을 막기 위한 막판 협상이 물 건너갔고, 의협은 "앞으로 청와대가 총파업의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는 6일 보건복지부와 의협에 의사 총파업을 막기 위한 중재안을 제안했다.중재안은 첫째 원격진료와 관련, 국회 입법과정에서 시범사업 모형을 마련해 유효성, 안전성, 적정 수가 등을 충분히 평가하는 방식이다.의협의 선시범사업, 후입법 요구를 여당이 받아들인 것이다.또 새누리당은 "투자활성화대책 중 의료분야는 공공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적정한 규제 완화를 통한 보건의료서비스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협, 치협, 한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정보가 해킹 당해 8만명에 달하는 의사들의 주민등록번호와 면허 번호가 유출돼 파장이 예상된다.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해킹을 당하면서 15만명에 달하는 의료인의 개인 정보가 빠져나갔다.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 사이트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취득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 모씨 등 9명을 붙잡았다.현재 해킹으로 유출된 정보는 의협에 가입한 의사 회원 8만명을 비롯해 치과 의사 5만여명, 한의사 2만여명 등이다.유출된 정보는 홈페이지 가입시 필요한 주민등록번호와 면허번호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선택적으로 입력이 가능한 휴대전화 번호와 주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 공동 협의문을 발표한데 대해 밀실야합이라며 맹비난했다.이들 3개 단체는 18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원격진료 입법'과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에 대해 공동투쟁해 왔던 다른 보건의약단체 및 시민단체와 어떠한 논의와 협의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에게만 유리한 건강보험 수가인상만을 챙기는 이기주의 극치를 보여주었다"며 지탄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다.3개 단체는 또 "의협이 보건의약계 대표로 보건의약계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처럼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였다"면서 "보건의약계로부터 대표성을 부여받은 사실이 없는 대한의사협회가 참여한 이번 발표는 원천무효"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정부에 대해서는 여야, 보건의약단체, 시민단체가 모두 참여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사진]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천연물신약과 관련한 행정법원 판결문의 의미를 '한의사도 천연물신약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주객(主客)이 전도된 것이다. 우리의 관심사 지금과 같은 천연물 신약이 더이상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일부에서 주장하는 이번 판결이 한의사들에게 불리하다거나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지적을 차단하기 위한 발언이다.김 회장은 "버드나무 껍질에서 아스피린 성분을 추출하는 등의 천연물신약 개발에는 찬성한다"면서도 "하지만 쑥을 이용해 만든 지금의 천연물신약은 그저 쑥엑기스제, 건강식품에 불과하다"고 성토했다.당국에 대한 당부도 덧붙였다. "2050년에는 전세계 한약제 시장이 6천조 규모로 커질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어떤 방향으
최근 대한병원협회가 조건부 원격의료와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찬성 발언에 대해대한한의사협회가 "실망감과 허탈감을 느낀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한의협은 15일 "의료법인의 영리 자회사 설립이 허용된다면 의료기관이 공공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보다는 이윤창출에만 몰두하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되면 비급여 진료영역의 기형적인 확대 및 건강보험 보장성 축소와 함께 국민들의 본인부담금 증가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게 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원격의료에 대해서는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본격 실시될 경우 의료의 상업화는 물론 대면진료의 중요성 등이 간과되어 오진 등의 피해가 발생해 국민 건강에 크나큰 위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의협은또 "특정직역의 이익 이라는 ‘小’를 버리고 국민건강 이라는‘大’를 먼저
법원이 한의사들이 제기한 천연물신약 고시 무효 소송과 관련 이들의 손을 들어줬다.9일 서울행정법원은 천연물신약 고시 무효 소송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한의협과 식약처는 2012년부터 2013년 말까지 6차 공개 변론을 진행할 정도로 천연물신약 고시와 관련해 팽팽히 맞서왔다.먼저 한의협은 "레일라정 등의 천연물신약은 명백한 한약의 원리와 성분을 도용했다"면서 "천연물신약이라는 명목으로 의사들에게만 처방권을 허용한 의약품 품목 허가 고시는 무효"라고 주장해 왔다.한약 성분의 한약제제를 천연물신약이라는 이름으로 포장, 의사에게만 처방권을 줄뿐 아니라 의사만이 조제, 처방할 수 있도록 생약제제로 규정해 한의사의 권리를 박탈했다는 것.이에 대해 서울행정법원 문성호 공보판사는 "한의사들이 천연물신약
평소 의료에 대해 다른 의견을 주장해 왔던 보건의료단체가 이번에는 한마음으로 뭉쳤다. 원격의료 허용과 영리병원 도입을 반대하기 위해서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6개 보건의료단체가 처음으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27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도입 반대에 공동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중차대한 의료제도를 정부의 몇몇 경제부처가 중심이 되어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밀어붙이는 현 상황은 대한민국 의료의 최대 위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원격의료는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뿐만 아니라 의료의 기본 틀과 의료산업의 구조를 바꾸고, 영리병원 도입 역시 매우 중대
대한한의사협회가 19일 "보건의료단체와 협의없이 준비 안된 원격진료를 허용할 경우 시스템을 갖춘 대형의료기관에 환자쏠림현상이 일어나 의료체계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1차 의료기관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원격의료에 반대의사를밝혔다.그러면서 협회는 정부의 원격진료 허용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은 단독 결정임을 강조했다.한의협은 최근 다른 보건의료단체와 공조하려는 의협의 움직임에 반대 의사를 밝힌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의 지적을 의식한 듯 이같이 밝혔다.한의협은 "대한한의사협회의 원격진료 허용 반대의견은 본 협회의 결정이며, 이와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와 공조한적도 공조할 의사도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아울러 "앞으로 대한의사협회는 마치 본 협회가 본인들의 뜻에 동조하는 것처럼 오인할 소지의 내용의 언론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가 리베이트 처벌 강화와 수가결정 구조 고수 방침을 밝혀 의료계와 대립을 예고했다. 반면 동네의원 활성화 필요성과 더불어 한방 현대의료기 허용 불가 입장을 천명했다.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를 제출했다.문 장관 후보자는 보건의료 관련 답변을 통해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철저히 단속하고 엄격히 처벌하겠다"면서 "다만, 쌍벌제 시행 후 효과 및 의료계 자정노력 등 개선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문 후보자는 "건강보험 정책은 공급자와 가입자, 공익위원 3자가 동수로 참여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결정하고 있다"며 "요양급여비용(수가계약)은 건보공단과 의료계 대표가 동등한 입장에서 협상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한방자동차보험 심사 및 진료비 지급 지연과 삭감 등의 사례를 조사하여 적극 대처하기 위해 ‘자동차보험 특별민원센터’를 구축한다.협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지급보증번호 및 접수번호 오류 또는 주민등록번호 오류가 ‘지급 지연’ 등으로 처리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자체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다수의 민원 사례인 ‘한방물리요법 진료비 심사 삭감’ 경우 심평원에서는 ICT․Tens 및 전침을 동시에 청구할 때 심사결과 통보서상 동시 청구가 안되기 때문에 주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하지만 이에 대한 근거를 요구하는 협회 공문 요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명확한 답변이 없다.이같은 지연 사례로 인한 피해는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양승조 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