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평가는 국민안전을 우선시하면서 공적자원을 투입해야 하는 양날의 칼이다. 국민 안전을 생각하면서도 의료산업 관계자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중심을 잡을 것이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 이선희 원장은 19일 신의료기술 평가 시 근거 만들기에 정부가 직접 참여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이선희 원장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할 때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한 업체나 기술자들이 근거(evidence)를 만들어 온다. 평가를 하다보면 유망한 기술들이 못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R&D 지원을 해 한정된 조건 아래에서 근거를 같이 산출해주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원장에 따르면 시술을 중심으로 한 신의료기술에 R&D 지원을 할
말기환자 대상 연명치료 중단을 진료비 인상의 단서조건으로 합의한 건보공단과 병원협회에 윤리적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들이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국정감사에서 이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고, 임채민 복지부장관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취한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대한병원협회 나춘균 보험위원장은 25일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은 해프닝”이라며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호도되는게 유감스럽다”고 말했다.나춘균 위원장은 “무의미한 연명치료 보다 임종은 가족과 함께 하는게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대국민 운동으로 승화시키고자 함이었다”고 설명했다.병협은 이러한 판단에 근거해 2013년 수가협상 과정에서 무의미한 연명치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이 현재 건강보험 수가가 적정 수준에 이르지 못한다는 점은 일부 인정한다면서 의료계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건강보험수가 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채민 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재중 의원이 "올해도 의원급 수가 협상이 공전을 거듭하면서 2014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왜 매번 결렬되고 갈등이 깊어지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유재중 의원은 "매번 수가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의사결정구조에 대해 의료공급자의 불신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깊다"면서 건정심 구성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유 의원은 "의료계에서는 공익대표가 1/3에 해당되기 때문에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없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 의원(민주통합당)이 지적한 로봇수술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실태조사에 들어간다.24일 이언주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복지부가 제출한 '로봇수술 안전성 관련 실태조사 방안'에 따르면 오는 12월 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9월 12일 복지부에 서면질의서를 보냈고 복지부는 의사협회와 병원 등에 사실 확인을 위한 자료를 요청한 바 있다.이후 10월 5일 이 의원은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임채민 장관을 상대로 실태조사를 촉구했고, 임 장관은 조사 실시를 약속했다.이언주 의원은 "이번 조사는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전국 30개 병원의 환자정보와 수술 건수 및 환자 상병 등 현황을 복지부가 수집하고 로봇수술 전후 환자의 합병증과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주간 브리핑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병원이 제약사로부터 기부금을 받았다면 위법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일산병원이 반박 자료를 내놨다. 의협은 이날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의 건보공단 국감자료를 일부 인용했다일산병원은 22일 "의협 브리핑은 마치 일산병원이 중대한 불법행위를 한 것처럼 오인되도록 하고 있다"며 "지난 9일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연구 목적의 제약사 기부금은 없고 임상시험 연구비를 받았다고 답변했었다"고 말했다.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부금 총수입은 19억2599만원이이다. 이 중 임상시험 연구비 수입 14억500만원, 사회사업 후원금 수입은 5억2000만원이었다.임상시험 연구비 수입은 2001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부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받고, 신약 등의 유효성
정부가 인정한 혁신형 제약기업 43개 제약사 중 셀트리온, 한미약품, LG생명과학, 동아제약, 녹십자 등이 연구개발(R&D) 투자금액 상위 기업으로 나타났다.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정감사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된 43개 제약사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투자한 의약품 R&D 금액은 총 2조5,101억원으로, 기업당 연평균 195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보건산업진흥원이 남윤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혁신형 제약기업 최근 3년간 의약품 R&D 투자현황’에 따르면, 43개 제약사 중 의약품 R&D 투자금액이 가장 많은 업체는 셀트리온으로 2009~2011년 3년간 2,667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2위는 한미약품으로
지식경제부 위탁 기업을 경영하면서 혁신형제약기업인 ‘바이넥스’가 18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그 자격에 대한 적합성 문제가 제기됐다. 18일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은 그 동안 식약청으로부터 15번의 행정처분을 받은 바이넥스가 어떻게 지경부 위탁 기업 경영을 맡고,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을 받게 됐는지에 대해서 이희성 청장에 강도 높은 질의를 던졌다. 바이넥스는 지난 2009년 말,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의 민간 위탁경영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인증받았다. 그러나 김용익 의원에 따르면 바이넥스는 그 동안 허위 과대광고, 유효기간 미표시 등으로 15차례의 식약청 행정처분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정부 지원 정책은 불합
2007년 이후 상습적으로 위헙을 저지른 의료기기 업체가 549개, 무허가 제조·사용 업체도 3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기 절반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 의료기기로 밝혀져 식품의약품안정청의 의료기기 관리가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다.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18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폐업 신고도 하지 않고 도망간 의료기기 업체는 509개, 식약청 허가 품목 절반은 실체 없는 유령 의료기기”라며 악의적인 무허가 의료기기 유통업체를 일벌백계해야한다고 주장했다.식약청에 따르면 ‘동양전자의료기’의 온구기, 저주파 자극기, 의료용 흡인기 등은 무려 9차례 행정처분 받았다.‘투데이우먼’의 의료용괄약근운동기, ‘누가의료기’의 개인용온열기, 조합자극기 역시 품질시험부적합, 실적미보고 등
바이엘의 대표적인 간암치료제 ‘넥사바(성분 소라페닙)’의 치료 반응이 2%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나와 추이가 주목된다.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은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주장을 하며 넥사바 처방에 의한 건강보험재정 43억원이 투입된 것에 질타의 목소리를 날렸다. 최 의원에 따르면, 진행 중인 간세포암(말기 간암)의 유일한 치료제 넥사바 주성분 소라페닙이 2008년 발표된 임상3상 결과, 위약대조 군보다 생존율이 약 2.8개월 높았지만 치료 반응의 경우 2.3%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소라페닙 투여 군은 299명 중 7명에만 치료 반응이 나타났다. 반면 소라페닙을 투여하지 않은 위약 군 303명 중에서도 2명에게 치료 반응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두 군 간 차이가 크지 않
전문병원 지정제 시행 당시부터 현재까지 기준 미충족 상태로 버젓이 전문병원 간판을 내세우고 운영하고 있는 병원 6곳이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새누리당 김명연 위원에 따르면 2011년 11월 제도 시행 이후 전문병원 중 의료인력이나 환자구성비율 등 기준이 충족되지 않은 기관이 9곳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기관 중 6곳은 개선의 기회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기준 충족 요건을 못 갖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질환과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지정 당시부터 환자구성비율의 기준이 부족했으나, 정책적 필요에 의해 지적된 것으로 밝혀져 ‘구색 맞추기’ 식 행정이 문제가 됐다.또한 의료인력이 부족한 척추질환은 인력난이 심한 지방소재 중소병원의 경우 애초부터 기준 충족에 한계가 있
서울아산, 서울성모병원 등 대형병원 19곳이 제약사와 병원이 부담해야 하는 의약품 임상시험 비용을 건강보험으로 부당 청구한 것으로 밝혀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민주당 이언주 의원에 제출한 '항암제 임상시험 관련 의료기관의 진료비 청구 현황'에 따르면 19개 대형병원은 2008년 6월부터 2012년 약 4년간 276명의 임상시험 피시험자에게 실시한 임상시험 비용 29억원을 부당청구했다.연구 목적의 진료는 건강보험으로 청구할 수 없는 것으로 국민건강보험법상 명시돼 있다.병원마다 임상시험 심사위원회가 있지만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했으며 식약청이나 심평원이 각각 승인과 부당청구 적발의 업무를 나누어 맡고 있어 적발하기가 어려운게 현실이다.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 부당청구가 발견된 계기는 19개
소아과의원 요양급여비용 총액 순위 상위 30곳의 3년간 평균 항생제 처방률을 비교한 결과, 하위 30곳 보다 평균 20% 이상 더 많은 항생제를 처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요양급여비용 총액 순위 상위 30위 소아과는 평균 56.94%의 항생제를 처방했으나 같은 해 하위 30위 소아과는 32.96%를 처방했다.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은 전체(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의료원) 평균 88.79%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의 처방률은 39.75%로 ‘의원급(89.87%)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비화농성중이염은 각각 34.29% 대 87%로 나타났다.급성중이염에 항
요양기관의 심사 청구 건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심사인력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작년 요양기관의 심사 청구 건수는 총 12억 5천건으로 2008년에 비해 1.2배 증가했으며, 1인당 심사인력 건수도 282건으로 .132배 늘어났다. 반면 심사인력은 35명 줄어든 487명으로 1인 당 처리건수가 하루에 7천건을 넘는다.남윤인순 의원은 이러한 심사기능 부족은 심사인력의 확충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즉 심사역량을 강화할 수록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와 진료행태를 개선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실제로 심평원이 요양기관의 적정 진료 및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목희 의원(민주통합당)이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포괄수가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진료비 심사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목희 의원은 "포괄수가제는 질병군의 종류나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진료비용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며 "같은 수술이라도 진료비 편차가 2배까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전면 확대 초기에 잘못 청구한 부분을 바로 잡지 못하면 부당한 청구가 만연해질 수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포괄수가제 본연의 목적이 상실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진료비 심사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환자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건강보험재정 누수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현재 포괄수가제는 진료비 항목 하나하나 모두
지난해 헌혈 혈액 245만건 가운데 58건이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올해 들어 9월말까지 52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이 대한적십자사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적십자가 제출한 ‘후천성면역결핍증 확인검사 현황’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혈액선별검사 anti-HIV 양성 4,113건에 대해 확인한 결과, 음성은 98.4%인 4,048건, 양성은 0.41%인 17건, 미결정은 1.17%인 48건 등으로 anti-HIV 양성의 대부분이 위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HIV-NAT 양성 42건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확인검사 결과 97.6%인 41건이 양성으로 1건은 미결정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적십자사는 헌혈자의 혈액에 대해 B
2011년 선택진료비가 상급병원 진료비의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국립대학병원의 경우6.98%였다.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44개 상급종합병원의 선택진료비 관련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다.이에 따르면 2011년 41곳의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한 환자는 14,173,286명이며 이 가운데 68.1%(9,645,712명)가 선택진료를 이용했다.입원환자 2,043,887명 중에서 77%인 1,540,153명이, 외래환자 12,129,372명 중에서 66.8%인 8,105,568명이 선택진료를 이용했다.44개 상급종합병원의 총진료비는 2007년 8조 786억에서 2011년 10조 8,929억원으로 34.8% 증가했지만 선택진료비는 6,348억에
5개 대학 8개 수익사업병원 전문의 299명에게 지급된 연금ㆍ수당이 부당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재차 지적됐다.지난 8월 감사원은 사학연금 운용실태 감사 결과 발표를 통해, 5개 대학 8개 병원 전문의 299명에게 연금ㆍ수당 등 총 122억9400만원이 부당 지급됐다고 밝힌 바 있다. 사학연금은 학생 교육 및 학문 연구를 전적으로 수행하는 전임교원만 가입할 수 있도록 돼 있다.민주통합당 유성엽 의원(교육과학기술위원회)은 11일 “겸임교원이나 협력병원 근무 의사 등은 가입대상자가 아님에도 이들 대학은 외래진료 전문의들을 전임교원으로 임용해 사학연금에 가입시켰다”며 “이를 감시·감독해야 하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교육과학기술부는 파악조차 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유 의원실의 ‘사학연금공단의 국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뼈대로 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쇄신위원회의 연구결과가 9일 국정감사 검증 무대에 올랐다. 건보공단은 지난 8월 3원화 돼 있는 건보료 부과체계를 소득 중심으로 통일하고, 진료비 청구와 심사업무를 보험자가 해야 한다는 쇄신위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쇄신위 방안에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민주통합당(이하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건보공단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재정학회, 한국조세연구원에 의뢰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 방안' 중간보고서를 문제 삼았다. 1억5000만원의 비용을 들였음에도 건강보험 통합에 반대하고, 민간의료보험 도입을 위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쇄신위 내용이 현행법률과 헌법상 국가 의무마저 부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9일 국정감사에서 사용량-약가연동제도를 통한 약가 인하폭을 현행보다 2~3배 더 늘릴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김 이사장은 현행 10% 수준인 인하폭을 얼마까지 늘릴 수 있겠느냐는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김 이사장은 "이 사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결과를 보니 10%는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며 "현 수준보다 2~3배 증가한 20~30%는 돼야 한다고 본다. 현재 (정부와)협의 중"이라고 말했다.그러자 김 의원은 "20~30%까지 인하폭을 늘려도 해당 품목이 원가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되물었고, 김 이사장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말하면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 메디카트리뷴 기사제휴 데일리메디 제공
가짜입원환자를 만들어서 보험사기를 벌이는 이른바 ‘나일롱 병원’이 최근 3년 간 6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정록 의원은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설기준 위반한 나이롱병원(사무장병원) 단속 현황’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제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277건이었던 나일롱 병원의 적발 건수는 2011년 1236건, 2012년 8월말 1666건 등으로 조사됐다. 불법 편취한 과징금 징수현황을 보면 2010년 112건에서 2011년 238건으로 증가하다가 2012년 8월말 현재 90건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징수율은 2010년 27%에서 2011년 8.95%, 2012년 8월말 현재 4.02%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