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위내시경 가격이 극단적으로 낮다는 주장이 나왔다.이달 28일 열린 55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세미나(일산 킨텍스)에서 가톨릭의대 정대영 교수는 한국 내시경의 극단적인 저수가는 의료시스템의 붕괴, 국가적인 망신이라고 지적했다.정 교수에 따르면 한국 정부가 책정한 위내시경 가격은 4만 2천여원(병원 기준)이다. 일본은 12만여원, 인도는 16만여원이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등도 비슷한 가격이였다.유럽형 공공의료의 대표격인 영국 조차 60만여원이며 미국은 비영리 병원도 3백 29만여원이다.심사평가원 공개자료에 따르면 현재 상부소화관 내시경 검사의 원가는 10만여원. 현재 의료기관에 보상하는 의료수가는 절반도 안되는 4만 2천여원이며 내시경 소독비는 제외됐다.정 교수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주관하여 올해 처음 시행되는 국제의료인력 인턴십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다.인턴십 프로그램은 해외진출을 계획 또는 추진하고 있는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력확보와 해외취업 희망 의료인에게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의료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진흥원은 국제의료인력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기관 확정을 오는 8월 29일(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추후 공지를 통해 선정위원회와 대학을 포함한 보건인력 양성기관의 협조로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의료인력 20명을 선발한다.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 또는 연관산업체에서는 8월 29일(월)까지 진흥원 홈페이지(www
아주대의료원이 국립중앙의료원과 지난 7월 26일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양 기관은 ▲의료인력 교육ㆍ훈련 및 자문, 견학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진료 목적의 의료 인력 교류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료정보 교환 ▲병원경영, 의료 질 관리 및 IT 인프라 개발에 따른 운영 시스템 구축 ▲공공의료부문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특히 양 기관은 공공의료에 관한 임상진료지침 개발, 노인성 질환, 감염성 질환, 만성질환, 희귀질환, 중증외상질환 연구와 남북한 보건의료 및 국제보건의료 관련 연구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과 경희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영진)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인력 교육·훈련 및 자문, 견학 등에 관한 사항 ▲임상, 기초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진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인력 교류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료정보 교환 ▲병원 경영, 의료 질 관리 및 IT 인프라 개발에 따른 운영시스템 구축에 관한 사항 ▲공공의료부문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국가보건의료정책 수행 등에 관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5월 23일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위원회(성장 Nguyen Xuan Duong, 이하 응에안성)와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양국 의료인력 교류 △공공병원 현대화 프로젝트 협력 △의료인면허 및 병원 인허가 지원 등 보건의료 협력에 관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베트남과의 보건의료분야 협력이 더욱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이 29일 오후1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6층 시뮬레이션센터에서 'TIME 외상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외상 전문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훈련시키는 외상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구현해 상황별 처치 실습과 교육을 실시한다.해외에서 훈련받은 전문 의료진과 시뮬레이션룸(4실), 강의실(48명 수용), 실습실(40명 수용)의 등 교육시설을 갖춰 아시아권의 글로벌 교육센터 역할을 맡게 된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오는 29일 오후 1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6층 시뮬레이션센터에서 ‘TIME 외상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 및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외상시뮬레이션센터’는 외상 전문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훈련하는 교육기관으로, 실제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구현해 상황별 처치 실습을 하고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다.부산대병원 권역 외상센터 시뮬레이션센터는 해외에서 훈련받은 전문 의료진과 수준 높은 시뮬레이션 룸 등 교육시설을 겸비해, 세계 곳곳에서 오는 외상전문의료진을 양성하는 아시아권의 글로벌 교육센터 역할을 맡게 된다.
황일웅 국군의무사령관(육군 준장)이 지난해 메르스 사태 때 메르스 피해병원에 군의료진을 지원한 공로로 대한병원협회로부터 특별공로상을 받았다.황 사령관은 지난 해 메르스로 인한 국가적 비상사태 발생 당시 군(軍) 내부 메르스 확산 방지뿐만 아니라, 군-민-관 유기적 공조를 통해 민간병원(대청병원 등)에 군 보건의료인력 지원 등 국내 메르스 확산 방지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0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11일 "국민의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한 복지부의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신규 의과대학 및 병원 설립 등을 통한 의료인 양성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반대한다"고 밝혔다.의료취약지에 대한 의료서비스가 원활치 못한 이유는 의료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의료인력 등을 비롯한 기존의 충분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것이다.게다가 국립보건의료대학에서 전문인력을 배출하려면 20년 이상 걸리는데다 그 동안 의료취약지 의료공백은 지속될 수 밖에 없어 혈세 낭비에다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지출이라는게 의협의 지적이다.이보다는 "현재 존재하는 ‘공공의료에 관한 법률’, ‘국
정부가 공공의료를 대폭 손질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공공의료기관장 연석회의에서 제1차 공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분만 취약지는 모두 해소하고 응급취약지는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응급취약지의 이송체계를 확립하기위해 닥터헬기를 현재 5대에서 추가 배치한다.아울러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현재 6곳에서 20곳으로 늘린다. 민간 부문에서 공급이 부족한 어린이·노인 등 대상 의료 분야에 대한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을 추진한다.이를 위한 의료인력도 양성한다. 공공보건의료 분야에 전문적으로 종사할 의료인력을 양성하는 대학도 설립한다.일정 기간 공공의료 복무를 조건으로 의사 면허를 부여하고, 복무 후 경력개발 지원, 교육 등 인센티브
관절전문 힘찬병원이 2월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의료 기술 설명회’를 진행했다.이번 설명회는 인천관광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현지 언론기관 및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한국의 의료기술 및 힘찬병원 소개, 의료관광상품 등 설명 ▲카자흐스탄의 사회경제적 환경과 의료관광 추이 공유 ▲의료 교류를 통한 의료 한류 전파의 교두보 마련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이승원 주임과장은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경제 중심지로 뛰어난 의료 기자재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의료인력 및 기술 발전 수준이 한국에 비해 더딘 편”이라며, “현재는 중증질환 환자 위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으나 한국 의료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어 추후 다양한 분야로 의료관광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이 2월 19일(금) 국군수도병원과 군의료 향상 및 전문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국군수도병원은 분당차병원에 전공의를 위탁 파견하고, 분당차병원은 해당 전공의 수련을 담당한다.특히, 군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군진의학의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전공의 수련 및 교육시스템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는데 합의했으며, 향후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이 지난달 말 급성 골수구성 백혈병 어린이에게 대구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소아 조혈모세포이식은 공여자의 조혈모세포 수가 소아의 몸무게에 적절히 맞추는게 매우 중요해 까다롭다.조혈모세포의 수가 부족하면 생착이 어렵고, 수가 과하면 이식편 대 숙주반응(공여자의 조혈세포가 수혜자를 거부 하는 반응)이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이번 소아조혈모세포이식 시행한 대구파티마병원 하정옥 과장은 “대구파티마병원은 조혈모세포이식을 할수 있는 무균실과 정밀 검사장비, 숙련된 의료인력을 모두 갖추고 있으므로 이번 소아조혈모세포 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증응급환자 인프라 확충을 위해 권역응급센터 20곳이 신설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권역응급센터 신규 지정을 신청한 36개 의료기관 가운데 고대안암과 한양대병원 등을 비롯한 20곳을 선정했다.복지부는 선정 기준으로 지난 2년간 응급환자 진료실적 평가, 진료실적 현장평가, 향후 권역응급센터 운영 사업계획을 평가했다고 밝혔다.신규 선정된 20개 병원은 권역응급센터로서의 기능 수행을 위해 628명의 응급의료 인력을 새로 충원해야 하며, 시설과 장비에 총 1,200억원이 투입된다.선정된 병원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응급실 시설공사를 모두 마치고 권역응급센터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권역응급센터에는 다른 병원에서 진료하지 못해 이송되는 중증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24시간 응급의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가 의료일원화에 대한 의료계 의견을 수렴한다. 의협은 이달 23일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의료일원화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의협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의료일원화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국민의료비 낭비, 의료인력 과다배출 등 문제점만 양산할 뿐 근본 해결방안은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최근 정부의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발표로 인해 한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의료일원화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현재 의·한의계 문제 해결 방안을 위해 의협과 의학회, 보건복지부,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회가 참여하는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가 구성돼 해결 방안을 논의 중이다.한의계에서는 한의과대학에서 현대의학 교육이수를
녹십자가 저소득층 아동에게 무상으로 독감백신을 제공한다.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국가 주도 선진 아동복지사업인 드림스타트 일환으로 독감백신 4천도즈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보육, 복지를 통합한 전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의 선진 아동복지사업이다.이 사업의 독감백신 무료 접종 프로그램의 경우 녹십자가 독감백신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의료인력이 드림스타트 지원 아동에게 무료로 접종해주는 형식이다.2009년 독감백신 국산화와 함께 우리나라의 독감백신 자주권을 확립한 녹십자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무상으로 계절독감 백신을 제공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강무일)과 함께 공공보건의료사업 개발 및 업무지원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주요 협약은 △의료인력 교육・훈련 및 자문, 견학 등에 관한 사항 △임상, 기초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진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인력 교류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료정보 교환 △병원 경영, 의료 질 관리 및 IT 인프라 개발에 따른 운영 시스템 구축에 관한 사항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국가 보건의료정책 수행에 관한 내용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안명옥 원장이 취임 후 중점 추진하고 있는 10대 과제 중 ‘인적자원(Human Resource)의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국내외 우수 의료기관들
메르스 환자를 집중 치료하고 격리하는 감염병관리기관이 20곳 추가돼 총 53개로 늘어났다.보건복지부는 26일 메르스 발생 이후 지금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 치료 경험이 있는 국가지정격리병상 보유 병원이나 시․도별 거점병원을 우선 지정했다.그리고 확진자 발생 및 경유 의료기관 가운데 확진자와 격리자 수가 많은 의료기관을 '집중관리병원'으로 별도 관리한다.기존 지정된 33곳은 주로 음압병상 현황 및 의료인력 등을 고려해 메르스 치료에 적합한 것으로 지자체에서 신청한 기관을 중심으로 지정됐다.복지부는 이번 추가 지정된 감염병관리기관들이 투입한 인력, 시설 비용을 보전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안규리 교수가 최근 몽골 정부로부터 ‘북극성훈장’ 을 받았다.북극성훈장은 몽골 정부가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전세계 저명인사들이 몽골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 훈장을 받았다.안 교수는 몽골 의료인력 양성, 연수생 지도, 교육 등을 통해 몽골 국민의 건강증진과 몽골 ․ 한국 간 의학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일병원이 4월 1일부터 기존 관동의대에서 단국의대 교육병원으로 새출발한다.의료법인 제일의료재단이 지난달 27일 학교법인 단국대학과 의대생교육 및 임상실습을 위한 ‘교육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제일병원과 단국대병원은 우수 의료인력 양성과 진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단국의대 학생의 원만한 임상실습 교육과 의과대학 졸업생에 대한 전공의 수련 교육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아울러 제일병원 전문의는 협약서의 기준과 절차에 따라 단국의대 교수로서 교원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