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과 혈당,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고, 일반인에서는 치매 위험인자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뇌졸중환자에서는 고혈당인 경우에만 인지기능이 빠르게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미시건대학 연구팀은 자국의 코호트 연구 4건(뇌졸중환자 982명)을 대상으로 수축기혈압과 혈당, LDL-C치와 인지기능의 관련성을 메타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대상자의 수축기혈압과 LDL-C의 누적 평균치를 조정해 분석한 결과, 뇌졸중 발생 후 누적 혈당 평균치가 높을수록 인지기능 저하 속
큰 스트레스 이후에 발생한다고 알려진 우울증. 하지만 개인 별로 발생 위험은 다르다. 최근에는 우울증이 단순히 마음의 병이 아닌 뇌기능의 문제라는 주장도 나왔다.이런 가운데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 함병주 교수(이상 교신저자), 강유빈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정서조절을 담당하는 뇌 영역의 주름이 우울증환자에서 유의하게 적다고 정신학분야 국제학술지(Psychological Medicine)에 발표했다.부정적 감정을 인식하고 처리하는 등 정서조절을 담당하는 뇌 영역은 전두엽, 안와전두피질, 전대상피질 등이다. 이 부위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대표적인 고민거리 중 하나는 체중증가다. 비대면과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외부 활동량 감소 때문이다.최근들어 30도 안팎의 때이른 더위가 지속되면서 다이어트 정보도 넘쳐나고 있다. 체중을 줄이려는 마음이 급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주의해야 한다. 몸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식단 조절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리한 다이어트는 실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 저하까지 초래하기 때문에 절대 삼가야 한다.이럴 때는 개인 체질을 파악해 살찌는 원인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
바이엘 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대표 오영경)가 이달 22일부터 여성 질염의 인식 개선을 위한 ‘카네스텐 이지(EASY)’ 캠페인을 진행한다.여성 질염은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인식 탓에 접근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이번 캠페인은 질염에 대한 정보 공유와 인식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캠페인은 광고 영상과 디지털 플랫폼, SNS 참여로 구성됐다. 광고 영상으로는 질염에 대한 거부감과 심리적인 장벽을 낮추기 위해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하여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영상 컨텐츠가 제공된다.이와 함께 캠페인 홈페이지와 유튜브,
오래전부터 탈모는 중년남성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형태도 헤어라인이 뒤로 밀리는 M자나 이마부터 정수리까지 탈모되는 유형이 전형적이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탈모가 발생하며 젊은 나이에 모발이식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모발이식은 절개법, 비절개법 방법으로 나뉘는데 절개법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 때문에 최근에는 비절개식을 많이 선호한다. 탈모가 심한 경우에는 대량모 모발이식을 고려하기도 한다. 기존에는 대량모 모발이식에는 절개법이 많이
피부에 흰색 반점이 발생하는 백반증. 피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나타나는 탈색소 질환이다. 피부 뿐 아니라 머리카락과 눈썹 등까지 하얘진다. 전세계 유병률은 약 1%이며 10~3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원인한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가족력, 자가면역이상, 스트레스 등이 주 원인으로 추정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에는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자극 후 백반증이 의심된다는 문의 전화가 늘고 있다. 백반증에 대한 인지율이 높지 않아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선탠 등 자극으로 오히려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 얼굴백
탈모는 있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뜻한다. 중년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탈모 환자에서도 늘고 있는 추세다.젊은 층의 탈모 원인은 남성호르몬의 과다 분비 뿐만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 수면습관, 직장이나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 등 유전을 비롯해 환경적인 요인까지 다양하다.탈모 치료는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 파악 후 우선 약물처방을 받아야 한다. 별 효과가 없거나 탈모 부위가 신경쓰인다면 모발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부위의 모발을 채취해 탈모 진행 부위에 옮겨심는 방법이다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동반되는 대사증후군을 가진 여성은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산부인과 이다용, 이택상 교수는 국가건강검진데이터를 이용해 대사증후군과 자궁경부암의 상피세포 이상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국내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5만 명 이상의 환자가 자궁경부암으로 병원을 찾았다. 이 기
정신질환이 있으면 젊은사람이라도 심뇌혈관질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박찬순 임상강사와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가건강검진자 20~3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정신질환과 심뇌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 심장예방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정신질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기대수명이 짧다고 알려져 있다. 신체적 질환에도 취약하기 때문이며 주요 사망원인은 심혈관질환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0대 젊은층
현대인들이라면 한 번쯤 불면증을 경험했을 것이다. 물론 고민거리가 있거나 답답한 일이 있을 때 며칠간 수면의 질이 나쁠 수 있지만 이런 경우에 치료 필요성은 들지 않다. 그러나 약 3주간 지속적으로 잠들기 어렵거나 수면 중 자주 깨고, 꿈을 너무 자주 꾸는 등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상황이 계속되면 불면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불면증은 단순히 잠을 제대로 못자는 정도가 아니라 감정적 예민함,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상태다. 갑작스런 불면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불면증으로
이엠365의원 검단점(대표 원장 최용순)이 비만클리닉 오픈과 함께 여름철 개인 맞춤형 다이어트 치료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병원에 따르면 비만 클리닉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별 체형과 비만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상담한다. 이어 근력라인과 탄력 및 슬림라인 특수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최용순 원장은 "특수 관리 프로그램에는 르쉐이프 코어스컬프 메조테라피 등 최신 의료 기기를 이용한다"면서 "감량과 함께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부종, 셀룰라이트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
신장기능 저하지 흡연하면 암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나고야대학 신장내과 연구팀은 신장기능과 암발생 및 암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한 코호트연구결과를 국제암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투석이 필요한 만성신부전환자에서는 만성염증과 산화스트레스 영향으로 면역기능 저하, 저영양 등을 초래하기 쉬워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또한 신장기능이 낮아지면 표준용량의 항암제를 사용할 수 없고 부작용도 발생하기 쉬워 암 관련 사망률이 높다. 종양이나 약물치료 탓에 신장기능이
낮기온에 30도에 육박하면서 한여름 더위를 방불케하고 있다. 이미 반팔에 반바지 차림도 많아져 더위와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더워지면 땀이 많아지게 된다. 특히 겨드랑이에서 발생하는 땀은 자체로도 불쾌하지만 냄새까지 더해지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사람들이 밀집하는 업무공간, 사무실, 대중교통 등에서 민폐거리다.신체에는 땀을 유발하는 땀샘(에크린샘)과 냄새를 유발하는 냄새샘(아포크린샘)이 있다. 전신에 분포되는 땀샘과 달리 냄새샘은 겨드랑이와 생식기에 많이 분포돼 있다. 냄새샘은 단백질액을 분비하며 표피의 박테리아와
아침에는 선선하지만 낮에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피부 건강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습도, 더위, 일조량 증가 등으로 피지 생성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피지량이 많으면 모공이 막힐 가능성도 높아져 각종 트러블 유발 위험도 늘어난다. 실제로 덥고 습한 날씨에는 여드름이 심해지는 사례가 많다.여드름은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많은 편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다. 특히 잘못된 방법으로 여드름을 짜는 등 과도하게 자극할 경우 여드름 자국 및 흉터마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장기적인 치료 과정을 필요로 하는 문제적 요소다.여드름
습진은 피부에 홍반이나 딱지, 갈라짐이나 색소침착, 그리고 가려움 등을 유발하는 피부질환이다. 외관상 안좋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불편으로 환자에게는 꽤나 큰 고민거리다.습진 환자가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불편은 가려움이다. 그 자체로도 스트레스를 유발하지만 딱지가 있거나 표면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피부를 긁으면 표피에 상처가 생기면서 감염 위험까지 높아진다. 관련 합병증도 유발하는 만큼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습진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초기에는 피부염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가려움과 함께 피부에 작고
다이어트방법인 간헐적 단식 중 시간제한섭식이 다낭난소증후군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류기진 교수 연구팀은 다낭난소증후군 동물모델에 시간제한섭식을 적용하자 다낭난소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여러 바이오마커들이 정상치로 회복됐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다낭난소증후군은 무배란성 월경 이상과 난소에 여러 개의 물혹이 생기는 증상 또는 다모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정의된다.유병률이 매우 높지만 공인된 근본 치료제가 없어 전세계적인 난치 질환이다. 여러 진료지
가슴이 답답하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으면 대개 심장의 문제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특히 평소에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이를 잘 해소하지 못하는 상황이면 '화병'을 의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화병은 말 그대로 화(火)가 쌓여 발생한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얼굴이 화끈거리고 열이 올라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속에서 무언가 울컥하고 올라오는 듯한 증상도 흔이 발생한다. 화병은 화가 나도 참고 넘기는 착한 사람의 병으로도 불리지만 꾹꾹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으로부터 도서 400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미래엔은 환자 및 보호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병원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증했다고 말했다.
탈모가 있으면 머리 속이 보이거나 헤어라인이 점점 후퇴해 고민을 겪는다. 발생 원인은 유전과 각종 유해환경, 스트레스 등이지만 여성 탈모의 경우 임신이나 출산으로인한 호르몬 변화, 잦은 헤어 시술도 원인으로 꼽힌다.탈모는 자신감도 떨어트려 감정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탈모는 아니지만 이마 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이마라인이 너무 높거나 관자놀이 부분이 비어보이는 경우, M자 모양이면 탈모처럼 보일 수 있고 얼굴이 실제 보다 크고 나이들어 보인다.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말하는 수면장애.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의 정신적 문제와 만성피로 등 신체적 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사회생활하는 현대인은 규칙적인 수면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저녁 10시에 취침해도 새벽에 수차례 잠에서 깨는 이들도 많은 편이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면클리닉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상황이 이를 방증한다. 수면장애를 빨리 해결하면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장애의 원인 파악에는 수면과 호흡 양상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