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사의 임상능력은 환자 특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버드대학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내과 클레멘스 홍(Clemens S. Hong)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임상능력 순위가 낮은 의사가 진찰한 환자 중에는 소수인종, 영어를 잘 못하는 환자가 많았다.최근 임상의는 임상능력의 평가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의사의 임상능력이 의사 자격을 인정하는 도구로 이용되고 있는데다 임상성적이 일반인에게도 많이 알려지면서 의사의 임상진료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이러한 임상능력의 평가는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임상의사와 의료제도에 자극을 주어 의료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해 도입되고 있다.홍 박사는 "임상능력 평가는 임상 성적으로 의사의 임상능력을 평가하는 것이지만 의사가 진찰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21일 일일 외래환자 7205명을 기록, 지난해 3월 23일 개원 효과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진료수익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병원측에 따르면 이러한 효과를 소프트웨어 정비에 힘쓴 경영 성과에서 찾았다.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3월 개원한 뒤 2010년 6월 AAHRPP(미국 임상연구피험자보호인증협회) 인증에 이어 7월 JCI(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인증 등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진료와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자선활동에도 힘써 개원 전에 비해 2.64배나 되는 24억 7천여 만원의 자선진료를 해 가톨릭 병원으로서의 본래의 이념 활동에도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요즘은 병원이 경제 활동의 한 축이 되어버렸는데,
카바수술을 개발한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가 지난 18일 방송된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의 내용이 심히 왜곡돼 있다고 주장했다.송 교수는 21일 이와 관련해 급히 기자간담회를 갖고 방송 내용에 대해 해명과 함께 조목조목 반박했다.그는 이날 프로그램에서 나온 내용은 매우 편향적이었으며 고의적으로 편집돼 있어 방송을 본 자신도 아주 나쁜 사람처럼 보일 정도였다고도 말했다.또한 sbs로부터 무작정 인터뷰를 요청받는 과정에서 "인터뷰를 하든 안하든 방송은 18일에 방송될 것"이라며 일종의 압박감을 받았다고도 언급했다. 교수는 그래서 이왕 나갈 바에야 진실이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인터뷰에 응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번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금까지 수세에 몰렸던 송 교수의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키는 물
오픈 전 구설수에 올랐던 차병원의 차움(대표원장 이정노)이 점차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차움은 14일 오후 주한 외국 대사 60여명이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과 함께 차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새로운 컨셉의 의료 센터”라고 설명하고 "이러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컨셉이야 말로 한국의 의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 사장은 “향후에도 외국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컨셉의 고품격 의료 센터인 차움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독일의 Seidt(자이트) 대사 역시 “동서양 의학이 잘 조화된 차움을 통해 새로운 의료센
한양대의료원이 발행하는 의료원보가 각종 사보 부문상을 휩쓸었다.한양대학교의료원은 14일 의료원보인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 한국병원홍보협회가 선정하는 ‘2010 사보대상’의 대상,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의 특별상, 한국의사협회가 주관하는 ‘2010 원보콘테스트’에서 사보부문 동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1994년 4월 창간한 한양대학교의료원보는 2003년 9,10월호(vol. 63)부터 설립이념인 사랑의 실천에 착안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라는 제호로 발행됐다.제호에 걸맞게 원내 구성원들이 사랑을 실천한 따뜻한 이야기, 건강 및 의료정보와 병원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달해 가족같이 친근한 병원으로 다가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 IRB(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 서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FERCAP)’ 총회’에서 생명의학연구윤리 분야의 국제인증을 받았다.지난 8월 12일부터 3일간 FERCAP 감독관이 분당차병원에 직접 방문해 IRB의 활동과 규정, 연구과제 심사 과정 및 내용, 시설 등에 대해 국제기준 적격성을 실사한 결과다.IRB 권성원 위원장은 “FERCAP 인증은 분당차병원 IRB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연구의 윤리적, 과학적, 타당성 심사에서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수행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연세의료원이 지난 2008년 진료수입 1조원을 돌파한 이후 계속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메디가 입수한 2009년도(2008년 3월~2009년 2월) 결산공고(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원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진료수입은 1조1963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2008년 결산 공고 1조 476억원에서 무려 1487억원 늘어난 수치로 목표 수입의 99.8%에 달한다.세부 분야로 살펴보면 먼저 진료수입의 경우 1조1833억원(외래 4762억, 입원 7071억)을 기록했으며 기타의료수입은 130억원으로 나타났다. 기타의료수입 가운데 건강검진은 56억원, 산업검진 26억원, 제증명료 26억원을 나타냈다.특히 연세의료원은 의료비용으로 9965억원을 사용해 경상이익
한미약품이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동시에 바이오 신약 임상시험을 동시에 실시해 개발 시기의 고삐를 죈다.한미 R&D본부 이관순 사장은 최근 일본 국제의약품정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미국 등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인 바이오 신약(랩스커버리LAPSCOVERY)의 개발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 의약품의 짧은 약효시간을 최대 1개월까지 늘려 주는 기술. 한미는 현재 이 기술을 적용해 LAPS-Exendin(당뇨·비만치료제), LAPS-GCSF(항암 보조제), LAPS-EPO(빈혈치료제) 등 총 8개의 개발 과제를 진행 중이다.이러한 과제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으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구도를 통해 3상 임상을 동시에 이루어진다.이 사장은 “주사제 제네릭 등 우리 회사의
한국MSD의 의사대상 전문의학정보 사이트인 MD패컬티(MDfaculty)를 스마트폰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17일 안드로이드 폰 전용‘MD 패컬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앱은 200여명의 국내 유명 전문의가 집필한 질병 강좌, 메디컬 뉴스, 11가지 만성 질환의 환자 교육 자료 및 약물 정보 검색,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등 총7가지 메뉴를 제공한다.T-store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MD 패컬티 회원은 기존 아이디, 비밀번호로 로그인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새로 가입해야 한다.
세브란스병원이 러시아에 의료수출을 위한 본격 작업에 들어갔다. 국내 단일병원이 러시아 현지에서 진행한 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병원측은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의료관광 관련 첫 병원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의료수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윤영설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단장), 장병철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장,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 등 8명이 직접 나선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 관계자, 러시아 의료인과 관련 에이전시, 언론인 등 4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한편 세브란스병원은 한국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러시아 현지 환자를 상대로 원격진료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종근당 고촌재단의 2010년 고촌상 수상자에 벨기에 열대의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인 아르만드 반 데운(Armand Van Deun) 박사가 선정됐다.고촌재단측은 WHO산하 결핵퇴지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결핵퇴지 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제5회 고촌상 시상식은 12일(한국시간) 오후 7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41차 국제 항결핵 및 폐질환 연맹 세계총회 석상에서 개최된다.아르만드 반 데운 박사는 벨기에 열대의학연구소(ITM: Institute of Tropical Medicine)의 수석 미생물학자로 2001년부터 국제항결핵 및 폐질환연맹(IUATLD, 일명 The UNION)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결핵균 검사의 정도관리와 항결핵제 감수성 시험에 대한
일본 각지의 의료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비영리 연구단체인 일본 Medical Improvement 연구회(이하 MI 연구회) 관계자 약 30여 명이 서울성모병원의 JCI 인증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했다.
한국MSD (대표 현동욱)가 전 세계140여개국의 MSD 지사를 대상으로 머크 본사에서 시상하는 ‘MSD 다양성& 포용성 어워드(Diversity & Inclusion Awards)’에서 자사의 ‘러브 인 액션(Love In Action)’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사회공헌부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진정성있는 지역 사회공헌을 실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138개 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을 받았다.
특송 전문기업 TNT코리아(대표이사 김종철)가 임상 의약품을 온도별로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센터를 오픈했다. 이로써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임상시험용 샘플 및 바이오 의약품의 배송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보관 및 재고 관리도 가능해졌다.회사측에 따르면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TNT 헬스케어 센터는 총 면적 1000㎡(약303평)로 냉장(2~8°C) 및 항온(15~25°C) 창고와 GXP 기준에 부합하는 최첨단 온∙습도 모니터링 시스템 및 관리프로세스를 갖췄다.GXP는 WHO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규정된 식품 및 의약품에 대한 선진화된 관리 및 처리 지침으로 유럽, 미주, 싱가포르 등 세계 바이오 선진국들의 규정에 부합하는 물류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광저우 아시아게임을 9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지난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야구 국가대표선수들의 건강상태를 최종 점검하는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런던-병원사망비(HSMR)는 각 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의 질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영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이용되고 있다.하지만 버밍엄대학 임상역학과 리처드 릴포드(Richard Lilford) 교수와 존스홉킨스대학 피터 프로노보스트(Peter Pronovost) 박사는 병원 평가 기준에는 사망률보다 공적 조사가 더 적합하다고 BMJ에서 주장했다.부당한 비난 받을 수도HSMR는 환자 사망수가 예상보다 높은 병원을 나쁜 병원으로, 낮은 병원을 좋은 병원으로 간주하는 지표다.특히 치료 중인 환자의 질환 및 중증도(증례군)에 따라 적절히 조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과 병원 간의 측정 오차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타당성에 문제가지적돼 왔지만 HSMR은 의료의 질 평가 지표로 계속 이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의료기기 전문업체 리노셈을 인수,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다.2일 인피니트에 따르면 리노셈은 2007년 설립된 플라즈마 멸균기 전문 제조 및 서비스 회사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리노셈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단독 참여하여 최대주주(지분율 67%)로 올라서게 됐다.플라즈마 멸균기는 환자 진료에 사용된 수술도구, 내시경 카메라 등 의료용구를 짧은 시간에 환경친화적으로 멸균하는 기기로 리노셈은 신 성장 동력 산업으로 선정된 플라즈마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2010 한국PR대상에 한독약품의 ‘인간문화재 지킴이 캠페인’이 선정됐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캠페인’은 문화재청, 전국 주요병원들과 함께 고연령으로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인간문화재들에게 매년 종합건강검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PR협회는 “한국 전통문화의 지속적인 계승을 지원하고, 동시에 우리 고유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보전할 수 있게 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이달 7일 파업을 시작한 보건의료노조 고대의료원지부(지부장 조순영)가 파업 20일만인 26일 병원과 최종 합의했다. 조건은 ▲비정규직 정규직화 24명 ▲임금 3.5% 인상 ▲타임오프 1만시간 타결, 전임자 처우 불이익 금지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의 타임오프 특례조항 결정시 재협의 ▲육아휴직 생휴 6년까지 적용, 본인이 원할 경우 분만휴가 사용 전 남은 당해 연도 연차를 육아휴직 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함 ▲의료원 내 수유 공간 확보 등이다.
안국약품이 경기도 화성의 향남공장에 16개월 동안 총 200억 원을 투입, 연간 3,500억원 규모의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지로 재탄생시켰다.새 향남공장은 3층 규모의 총 보관시설 2300cell의 물류창고를 갖추고 자동제어시스템(WNS) 및 자동화시스템(RWS)을 구축하는 등 최첨단 IT 시스템이 도입됐다.또한 기존 면적의 1.6배에 해당하는 지하 1층에서 3층에 이르는 생산동은 내용고형제 및 내용액제 생산시설과 QC, QA 등 관리시설 모두 cGMP 기준을 충족시키는 설비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