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폐렴 유증상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 후 폐렴 증상을 보이는 36세 중국 여성 1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돼 현재 격리 치료, 검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유증상자란 해당 지역을 방문하고 14일 이내에 폐렴이 발생한 사람을 말한다. 현재 이 환자는 화난 해산물시장 방문이나 야생동물 접촉은 없었고 현재 상태는 양호하다.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는 입국 후 지난해 12월 31일부터 기침, 목 붓는 증상이 처음 나타났으며, 올해 1월 7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진료 중 우한시
눈썹과 헤어라인 등은 우리의 얼굴에서 작은 부분을 차지지만 인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얼굴에 맞게 잘 다듬어진 짙은 눈썹은 상대방에게 깔끔한 인상을 가져다 준다.헤어라인 역시 깔끔함 인상은 물론이다. 특히 이마가 넓거나 M자형으로 이마의 특정 부분의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에게는 헤어라인 교정만으로도 동안 효과를 얻을 수 있다.명동 닥터쁘띠의원 손미영 대표원장[사진]은 반영구 시술 이후 얻게 되는 다양한 효과와 시술시 주의할 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반영구 시술(문신)은 쁘띠성형 처럼 시술법에 따라 인
코는 얼굴에서 가장 높고 입체적인 구조를 가진 신체 부위인 만큼 높이와 각도에 따라 얼굴 인상을 크게 좌우한다. 뭉툭하고 낮은 콧대를 오똑하게 만들기 위해 코필러 성형이 많은 이유다. 필러 시술은 해당 부위에 충전 물질을 주입해 볼륨을 키우는 원리다. 주사로 필러 물질을 주입하는 만큼 간단하고 별다른 회복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코 외에도 이마, 눈, 팔자주름, 볼, 앞광대, 턱 등 무수히 많은 신체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수요가 늘다보니 정품이 아닌 무허가 필러를 삽입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성형수술이 대중화
아름다운 외모는 현대사회에서 중요한 요소다. 현대사회에서 외모는 하나의 경쟁력임과 동시에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첫 번째 요소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부분이다.아름다운 외모의 조건은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아름다운 라인을 가진 날렵한 코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나 원하는 외모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외모에 대한 판단은 주관적인 부분이지만 아무래도 뭉툭한 코, 넓은 코끝, 낮은 콧대 등은 예쁜 코와는 다소 거리감이 있다.동양인과 서양인의
완제의약품 제조사인 바이넥스(대표이사 이혁종)가 중국내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바이넥스는 송도 공장에서 중국 충칭 즈언 제약사와 중국 내 토탈헬스케어 사업의 첫 단계로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위한 한·중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양측은 지난 3월 중국 충칭에서 바이오의약품 라이센스인, 개발, 허가, 상용화를 시작, 중국 내 자체 생산공장을 조속히 완공한다는 내용의 협약식을 맺은바 있다.계약 내용에 따르면 바이넥스는 합작법인의 지분을 49%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콜옵션 보장과 함께 실질 경영 주도권을 갖게 된다.합작법
20대 직장인 김씨는 퇴근 후에 운동을 하다가 넘어지는 일을 겪었다.넘어지면서 운동기구에 치아가 부딪혀 앞니가 빠지고 심한 출혈을 발생하는 중상을 입은 것이다.김씨는 한동안 음식물을 제대로 씹기가 힘들고 말을 하거나 웃을 때도 빠진 앞니가 신경쓰여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위해 치과를 알아보고 있다.하지만 임플란트 시술 기간을 보고 고민에 빠졌다. 일반적인 임플란트 시술은 발치 후 약 3~6개월을 기다렸다가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다시 6개월 이상의 고정기간을 거쳐야 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예기치 못한 사고나 노화로 치아가 흔들리
고령화로 인한 국내 노인 인구 비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가속화되는 고령화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의술의 발달이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은 수명연장과 더불어 노년의 삶의 질까지 높이는 시술로 손꼽힌다.임플란트는 상실된 자연치아를 대신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인공치아를 의미한다. 자연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되찾아줄 뿐만 아니라 인접한 치아의 손상까지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그러나 일반적인 임플란트는 발치한지 3~6개월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발치 상태로 일정 기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발치부터 임시치아까지
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한껏 부푼 마음에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길었던 겨울 끝에 오랜만에 야외 활동을 계획한다면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특히 등산이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다 넘어질 경우 가장 우려되는 부상은 치아손상이다. 신경이 노출되지 않았다면 깨진 부위를 레진 또는 라미네이트를 통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지만 치아가 완전히 빠져버렸다면 임플란트를 고려해야 한다.또한 부주의로 인한 치아의 상실 중 대부분은 앞니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한 치료가 요구된다. 그렇다면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날씨가 부쩍 추워져서 어느새 한겨울 날씨다. 이렇게 겨울철이 되면 특별한 이유도 없이 기분이 처지거나 피곤하고 만사가 귀찮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증세는 전반적으로 우울증과 유사한데, 주로 일조량이 짧아지는 겨울철에 잘 나타나기에 계절성 우울증(Seasonal Affective Disorder: SAD)이라고 일컫는다.세계에서 복지제도가 가장 잘 갖춰진 선진국가로 유명한데도 스웨덴이나 핀란드, 노르웨이 등의 북유럽 국가에서는 우울증 환자가 많은 편이다. 그 이유는 살기 좋은 사회적 환경과는 달리 고위도에 위치해 있어서 일조량이 적고 약한 불우한 자연적 환경 때문이다. 이처럼 우울증에는 햇볕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가을 탄다’고 하는 예민한 사람들은 겨울철이 되면 이러한
머크가 다양한 기업 책임 활동을 하나의 기관 하에 통합하고, 21세기 보건, 사회 및 경제 문제 등의 해결하기 위한 '머크재단'을 설립했다.프랑크 스탄겐베르그 하버캄(Frank Stangenberg-Haverkamp) 재단이사장은 "재단의 비전은 불우한 환경의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보람찬 삶을 영위하는 것”이라고 말하고"재단은 열악한 지역 사회의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의료 및 과학 연구 역량 구축, 과학 기술을 통한 사람들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머크의 약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폐암 유형 가운데 가장 많은 편평상피세포폐암에는 특정 유전자가 치료효과를 좌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강한나 박사는 폐암세포의 성장에 관여하는 생체신호인 FGFR(섬유아세포성장인자수용체)에 대한 항암제 도비티닙의 차단효과를 Annals of Oncology에 발표했다.연구진은 수술받은 편평상피세포형 폐암환자의 암세포 덩어리 및 세포를 이식한 쥐를 이용해 도비티닙의 암세포 사멸 효과를 조사했다.그 결과, 일부 쥐에서 암세포가 30일 이내에 빠르게 작아지고 사라지는 사실이 확인됐다. 반면 치료반응이 없는 조사군에서는 15일만에 암세포가 급격히 성장했다.연구팀은 반응군과 비반응군으로 나누어 유전자 미세배열을 분석한 결과, 반응군에서는 비반응군에는 없는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이 제15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후보자를 오는 11월 4일까지 공모한다.제15회 한미참의료인상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의사면허를취득한 회원이면서 본회 회원의 제반의무를 필한 사람이라야 한다.국내 또는 국외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단체 또는 개인, 낙도와 오지, 불우한 단체,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서 희생적인 사랑으로 의료봉사 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단체 또는 개인,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사업에 공이 현저한 단체 또는 개인, 내외적으로 보건의료사업에 크게 기여하여 의료인의 명예와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이면 응모가 가능하다.시상식은 12월 1일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되며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중국에 거주하는 유일한 한국 국적의 위안부 피해자인 하상숙 할머니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4월 3일(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와 흉부외과 박병준 교수가 중국 현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하 할머니는 지난 2월 15일 계단에서 넘어지며 갈비뼈가 폐를 찌르는 중상을 입었고 현재까지 중국 호북성 우한시 동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나 골절과 폐 감염 등으로 위중한 상태다.하상숙 할머니(1927년생, 만 88세)는 17세인 1944년 중국 지역에 일본군 위안부 모집책에 끌려가 고초를 겪었으며, 광복 후에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중국에 남아 생활해왔다.김성덕 원장은 “할머니께서 상당히 위중한 상태라고 알고 있는데, 현지에서 직접 확인한 의료진과 협의하여 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지난 27일 인천광역시 청소년중장기쉼터 ‘별마루’에 입소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차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2차 검진은 30일에 진행된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사랑 나눔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건강검진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한 성모자선회의 기금으로 진행되었고, 혈액검사와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검사가 함께 이루어졌다.인천광역시 청소년중장기쉼터인 ‘별마루’는 가출 청소년에 대해 가정, 학교, 사회로 복귀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보호 하면서 상담, 주거, 학업, 자립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 복지시설이다.
무언가를 반복적으로 확인하거나 정해진 규칙에 따라 행동해야만 하는 심리적 압박감인 강박증.이러한 증상을 치료하는데는 세로토닌 시스템이 좌우한다는 증거가 확인됐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팀은 정상인과 강박증 환자 각 12명을 대상으로 약물효과와 세로토닌 수용체 밀도의 관련성을 통해 약물치료의 적정 기간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Psycholog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과거 강박증은 심리적 원인으로 추정됐지만 최근에는 뇌의 기능적 이상, 특히 신경계통 호르몬인 '세로토닌 시스템 이상'이 강박증의 주요한 발병 원인으로 보고있다.불안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분비량이나 뇌속 수용체와의 결합도가 낮은 경우 강박장애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김 교수팀은
㈜휴온스가 지난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5 가족친화 우수기관 수여식’에서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으로 인증받았다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 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휴온스는 직원들의 일과 가정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 가족, 배우자 등 각종 기념일까지 챙기는 가족사랑행사 실시 △직장어린이집 운영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가족과 직원, 회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단합대회 개최 등을 인정받았다.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창립이래 우수한 인재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신념을 최우선 가치로여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해
아토피피부염 증상은 실내공기의 질이 좌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안강모·정해관 교수 연구팀은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어린이집 한 곳을 1년간 관찰해 실내 공기 질과 아토피피부염의 상관관계를 확인했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이 어린이집의 원생은 총 76명 가운데 30명이 아토피피부염환자였다. 관찰기간 중 한차례 이사를 했다.이사 전후의 실내환경 평가와 함께 어린이들의 아토피피부염 증상 변화를 관찰한 결과, 이사한 직후 실내 공기가 급격히 악화되다 이후 천천히 회복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이사 후 급격히 늘어났다가 환기를 하면 줄어들었다.또 다른 오염물질인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역시 이사 후 급격하게 높아졌다가 베이크 아웃(실내 공기 온도를
사과 껍질과 그린토마토에 노화로 인한 근력약화를 억제하는효과가 있는 것으로확인됐다.미국 아이오와대학 크리스토퍼 아담스(Christopher M. Adams) 교수는 늙은 쥐에 사과껍질 속 성분인 우르솔산(ursolic acid)과 그린토마토 속 성분 토마티딘(tomatidine)을 투여한 결과 근육량이 증가하고 근력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2개월간먹이자 근육과 근력이 각각 약 10%와 30% 증가했으며, 이는 젊은 쥐와 맞먹는 수준이었다.교수에 따르면 이러한 효과를 일으키는 원인은우르솔산과 토마티딘이 ATF4라는 전사인자를 억제하기 때문. ATF4는 연령과 관련된 근육약화와 위축을 좌우한다.또다른 쥐 실험에서 두 성분을 먹이지 않고 단지 유전자 조작을 통해 ATF4을 억제하자 우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의 최대 잠복기가 지나 메르스 상황이 종료된 병의원이 7곳 추가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17일 오전 발표한 상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 중구 하나로의원(외래) ▲강서구 황외과의원(외래) ▲동작구 백신의원(외래) ▲송파구 연세우리내과의원(외래) ▲경기 화성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충북 옥천군 곰바우한의원(외래) ▲부산 수영구 부산센텀병원(응급실) 등 7개 병원에서 메르스 상황이 종료됐다.한편 상황이 종료된 버스·열차 노선은 ▲광명-부산 KTX 123호 제12호 객차(6월2일 오전9시46분~오후12시12분) ▲광주광천터미널-서울호남(6월2일 오전 7시45분~오전 11시15분) ▲서울호남-광주광천터미널(6월2일 오후3시25분~오후6시25분) 등 3개 노선이다.
관상동맥이 심하게 막혀 스텐트 시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시행되는 관상동맥우회로술. 이 수술을 받은 환자의 장기 생존율은 사용된 우회혈관의 종류와 개수가 좌우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기종 교수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데이비드 타가트 교수와 함께 세계 각국의 830편의 논문을 검토해 대규모 메타분석한 결과를 Circulation에 발표했다.일반적으로 관상동맥우회로술에 사용되는 동맥은 내유동맥(내흉동맥)과 다리 피부 밑 지방층에 있는 복재정맥, 팔의 상완동맥 등이다.이 중에서 내유동맥은 가장 선호되지만 수술시간이 긴데다 고도의 술기를 요해 선진국에서도 잘 사용되지 않고 있다.이 교수팀이 내유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로술 관련 논문을 대상으로 총 1만 5천여명의 환자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