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과 난소 등 부인과 질환을 진단하는데 이용되는 초음파검사에 건강보험이 내년 2월부터 확대 적용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3일 여성생식기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및 손실보상 방안,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 등을 의결하고 보건복지부에 보고했다. 복지부는 확대 적용에 대한 고시개정안을 다음달 12일까지 행정예고했다.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흔한 여성질환인 자궁근종, 난소 낭종 등을 진단하는데 기본 검사법이지만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에 한해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돼왔다. 전체 진료에서 비급여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9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건선, 두드러기 등은 재발이 잦고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등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면역질환이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은 이차 문제를 일으키는 피부면역질환으로 꼽힌다. 가려움증이 수시로 일어날 뿐만 아니라 피부홍반, 물집, 흉터 등의 외상까지 일으켜 외적으로도 병변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실제로 아토피 피부염 병변은 얼굴, 손, 팔, 다리, 허벅지, 목 등 발생 범위가 매우 넓다. 외모에 민감한 예비 대학생에게는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컴플렉스다. 대입수능시험 이후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문의가 많은 것은 이를 방증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조상현 교수가 11월 9일 열린 제19차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학술대회(서울드래곤시티)에서 학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1월까지 2년이다.
일동제약이 아토피피부염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유래물질 RHT-3201과 관련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일동이 자체 개발한 유산균인 RHT-3201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열처리 배양 건조한 물질이다. 이번 특허는 ‘RHT-3201의 제조방법 및 제조물’, ‘RHT-3201를 활용한 아토피 예방 및 치료 용도’ 등에 관한 것이다.
최근 5년간 국내 아토피피부염환자가 소아 및 청소년층에서 줄어든 반면 20세 이상 성인에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피부과 배유인·박경훈 교수팀이 28일 발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2014~2018년) 분석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아토피피부염환자수는 2014년 보다 3% 증가한 95만 3천여명이다.연령 별로는 0~19세 환자가 2014년 63만 2천여명에서 2018년 53만 3천여명으로 16% 줄었다.반면 20세 이상의 경우 같은 기간 약 35만 9천명에서 42만 8천여명으로 19% 증가했다. 연령 별로는
한국인의 꽃가루 감작률은 오래 노출될수록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강주완, 서지영 교수 및 환경부 지정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 연구팀(센터장 이근화 교수)은 제주도민 857명(19~34세)을 대상으로 거주기간 별 삼나무 꽃가루 감작률을 분석해 국제저명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삼나무는 봄철 알레르기 질환(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알레르겐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제주도에서 1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나타나며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아토피피부염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유래 물질 RHT-3201의 관련 특허를 유럽, 러시아, 일본에서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특허내용은 ‘RHT-3201의 제조방법 및 제조물’, ‘RHT-3201를 활용한 아토피 예방 및 치료 용도’ 등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에 취득했다.RHT-3201은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열처리 배양 건조한 물질이다.아주대병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아토피피부염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RHT-3201는 아토피피
강스템바이오텍(대표이사 이태화)이 기관투자자 대상 480억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상환의무가 없는 전환우선주 발행)에 18개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강스템바이오텍은 현재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AD주의 국내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올해 말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내년에는 국내 품목허가 승인과 함께 유럽 임상 2상을 예상하고 있다.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의 장기간 지속 효과가 재확인됐다.지난 5월 18일 열린 호주 피부과학회(ACD 2019, 멜버른)에서는 두필루맙의 오픈라벨 연장 연구의 중간분석 결과가 발표됐다.연구 대상자는 기존 두필루맙 임상연구 참가자 1,492명. 이들의 유병기간은 30년이었다.투여기간 별 아토피피부염 중증도를 확인한 결과,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의 경우 시험시작 당시(33.4점)에 비해 투여 52주째(28점)와 76주째(28.8점)으로 약 90% 줄어들었다. 이는 경증 상태 이하로 유지된다는 것을
아토피피부염이 심하면 삶이 짧아질지언정 안아프게 살고 싶어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미국 플로리다 약대 송현진 박사는 한국 성인 155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에 미치는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영향을 조사해 유럽임상약리·치료학회 공식저널인 클리니컬 테라퓨틱스(Clinical Therapeutics)에 발표했다.아토피피부염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효용 가중치로 측정한 결과,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아토피피부염이 조절되지 않는 상태일 때의 효용가중치는 0.38로 나타났다.질환에 대한 효용 가중치란 환자로서 10년을 살 경우 건강상태가 개인에게
아토피피부염치료제 두필루맙(상품명 듀피젠트)이 일본에서 천식에 추가 적응증을 받았다고 일본 사노피가 26일 밝혔다.기존 치료로는 증상을 조절할 수 없는 중증 또는 난치성 천식환자가 대상이다.현재 전세계 천식환자는 약 3억 5천만명에 달라며 이 가운데 5~10%가 중증환자다. 중등증~중증 천식환자에서는 표준치료로 조절할수 없는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심한 천식발작으로 응급실을 찾거나 입원할 위험이 높다.조절이 어려운 천식에서는 인터루킨(IL)-4와 IL-5, IL-3 등 2형 염증반응에 관한 주요 사이토카인의 활동 갱신 등의 특
▲일 시 : 2019년 4월 3일(수) 오후 2시▲장 소 :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제 목 : 아토피피부염▲문 의 : 02-6299-1140
임신 중 비타민D 수치가 정상수치를 유지해야 자녀의 아토피피부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수종 교수는 임신부의 혈중 비타민D수치와 자녀의 아토피피부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알레르기·임상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출생자 955명을 대상으로 제대혈 비타민D 농도와 생후 3세까지의 아토피피부염 경과를 분석한 '소아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장기추적조사연구'(The Cohort for Childhood Or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명절 음식에 대해 경각심을 갖는 사례가 많다. 명절 음식 대부분이 기름지고 열량이 높아 비만을 부추기기 때문. 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등의 난치성 피부질환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한다. 실제로 명절 후 극심해지는 아토피피부염으로 고통을 받는 이들이 많다.아토피피부염은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열감과 각질,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아토피피부염 악화 원인은 대기오염, 스트레스, 과로 등 다양하며 특히 음식물이 가장 큰 원인이다. 고열량 음식,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의 음식이나 식재료가 대표적이다.음식으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새로운 줄기세포 유전자요법이 개발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김태윤(교신저자)·서울대 수의대 강경선·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 분자유전학 김연수 교수팀은 항산화효소 SOD3(Superoxide dismutase 3)가 도입된 중간엽 줄기세포가 아토피피부염의 피부 두께와 염증반응을 효과적으로 줄였다고 Allergy 인터넷판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한 동물(쥐)에게 줄기세포로 치료한 후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효소 SOD3를 주입해 아토피피부염의 다양한 면역학적 이상소견을 관찰했다.그 결과, 자가
어린이 '제주' 성인 '서울·인천·경기'서 많아다른 피부질환자에 비해 우울증 유병률 높아ADHD 등 정신질환과 밀접한 관련국내 아토피피부염 어린이 환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성인 환자는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건강보험 빅데이터(2010~2015)를 기반으로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유병률 및 의료이용행태를 분석해 8일 발표했다.분석 결과, 총 진료환자는 약 622만명이며 19세 이하는 410만명, 20세 이상은 212만명으로 어린이가 성인의 2배 많았다.하지만 어린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회장 박영립 교수)가 10월 19일까지 ‘아토피피부염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달 27일에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환우와 가족은 물론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제공됐다.수면부족에 시달리고 남의 시선에 자유롭지 못한 아토피 환자들에게 편안한 밤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아 '밤부엉이 캠페인'이라는 슬로건을 제작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에서는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캠페인 내용과 취지를 소개하고, 오
JW중외제약이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기술을 수출했다.회사는 24일 덴마크 제약회사 레오파마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JW1601'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번 계약으로 JW중외제약은 계약금 1,700만달러(약 190억원)와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판매 등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3억 8,500만달러 등 총 4억 2백만달러(4천 50백억원)를 받게된다.레오파마는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JW1601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은 임상시험, 허가, 상업화가 실현되지
영국 국립보건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에 생물학적제제인 두필루맙(상품명 듀피젠트)의 사용을 권고했다.두필루맙의 적응증은 면역억제제 등 최소 1개의 다른 전신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고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중증의 성인 아토피피부염환자다.사노피 젠자임은 28일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번 권고는 영국 국가보건서비스의 최종 평가 결정안이라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올해 8월에 NICE의 최종기술 평가 가이드라인이 결정된다.영국 옥스퍼드대학병원 피부과 그레이엄 오그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은 만성
아토피피부염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아토피 중증도와 활동성이 높을수록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연구팀은 20년간의 자국 데이터를 이용해 성인 아토피피부염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지 여부와 증상 정도 및 활동성에 따른 위험 정도를 분석해 브리티시메디컬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아토피피부염환자 38만 7천여명. 이들와 나이와 성별 등이 일치하는 비아토피피부염환자 152만 8천여명(대조군)과 비교했다.전체 대상자의 나이(중앙치)는 43세, 여성이 66%였다. 주요 평가항목은 심근경색, 불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