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공관절의 내구성과 재질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한계점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무시멘트컵 인공고관절의 경우 주변의 골절이나 컵의 위치가 바뀌는 경우 외에는 임상적인 증상을 느끼지 못해 골용해 정도는 느끼지 못해 더 위험할 수 있다.실제로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인공관절센터 장준동 교수는 약 12년 동안 잘 고정된 무시멘트컵을 가지고 있으면서 골용해가 발생하여 재치환술을 받은 환자 62명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대부분 심한 골용해에도 불구하고 임상적인 증상을 느끼지 못해 병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장 교수는 “무시멘트컵 골용해는 방사선 사진의 음영 역시 수술에서 확인되는 실제 크기보다 작게 나타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좌식생활로 인한 인공삽입물 간의 충돌현
국내에서 발생하는 유전질환인 선천성 유기산 대사이상 질환의 수가 23종으로 나타났다. 한림대의료원 춘천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홍진 교수가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전국의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으로부터 의뢰 받은 검체 1,787건을 조사한 결과, 총 449례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으로 진단됐다고 밝혀다. 이 교수는 또 이 질환은 지난 1990부터 2000년까지 10년간 국내 선천성 대사장애 질환 진단 통계에서 미량원소 대사이상 질환군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률이 높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결과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질환은 케톤분해 장애(165례), 사립체 호흡연쇄효소 대사이상(120례), 피루브산탈수소효소결핍증(49례), 제2형 글루타르산뇨증(31례), 비오틴분해효소결핍증(13례), 메틸말론산뇨증(11
자궁경부암으로 자궁경부절제술을 받은 여성이 세계 최초로 쌍둥이 출산에 성공했다. 한림대의료원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는 자궁경부암 1기로 질식 자궁경부절제술 및 복강경으로 림프절절제술을 받은 후 쌍태아를 임신한 여성에게 자궁입구를 묶어 주어는 복식자궁목잘록원형결찰술(복식자궁경관봉축술)을 시행하여 쌍둥이 출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왕절개술을 통해 각각 1.44㎏과 1.51㎏으로 태어난 이 여자 쌍둥이는 인큐베이터에서 3주 동안 성장한 후 퇴원했다.전세계적으로 근치적 자궁경부절제술을 받은 여성이 임신한 경우는 모두 149례. 이 가운데 3례이 쌍태아 임신이었으며 모두 24주경에 조기 분만으로 사망했다. 따라서 근치적 자궁경부절제술 후 쌍태아를 임신했을 경우 출생한 태아가 생존 가능할 때까지 임신기간을
고령화사회로 인해 치매,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AD) 등 퇴행성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림대의료원이 치료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최근 한림대의료원은 미국 뉴욕과학아카데미에서 한림-뉴욕장로교-컬럼비아-코넬대학과 함께 심포지엄을 갖고 국내 노인성질환의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국내외 학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뉴욕장로교병원 리처드 메이요 교수가 알츠하이머병의 유전적 특성을, 한림대 신경과 김윤중 교수는 한국의 파킨슨병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무엇인지를 제시했다.아울러 조수진 교수는 인지기능과 치매에서 뇌조직내 혈관병변이 갖는 의미를, 심리학과 강연욱 교수는 한국판 치매진단용 신경심리검사도구의 개발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국내 대학병원이 주관하는 해외 심포지엄으로는 처음인 이 대회는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정형외과 장준동 교수가 인공관절분야 학술지 ‘The Jornal of Arthroplasty’의 2007년 10월호 발간에 참여했다. 장 교수는 1997년부터 ‘The Jornal of Arthroplasty’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2005년에는 첫 번째 Asia-Pacific Issue(Vol 20, No 5, 2005)를 발행한 바 있다.
최근 세브란스, 고려대병원 등 다빈치 로봇 수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림대도 뛰어들었다.한림대의료원 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근영)은 오는 19일 ‘다빈치 로봇 수술센터’개설을 기념해 산부인과 영역의 자궁근종절제술 라이브 서저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수술에는 로봇수술의 세계적 대가인 미국 미시간대학병원 산부인과 아놀드 패트릭 아드빈큘라(Arnold Patrick Advincula) 박사가 집도의로 같이 참여한다. 수술 대상자는 자녀 2명을 둔 43세 주부로서 자궁 내에 직경 7cm의 근종을 갖고 있다. 다른 병원에서는 자궁제거 수술을 권유받았으나, 자궁을 보존을 원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 성형외과 김진왕 교수와 피부과 이정옥 교수의 논문이 세계성형외과학 교과서(Innovation of Plastic Surgery & Aesthetic Surgery)에 등재됐다. 교과서의 6장 창상치료 부분에 등재된 김진왕·이정옥 교수의 논문은 ‘저출력레이저광선과 피부줄기세포를 이용한 피부 창상의 피복 치료(Low Level Laser Therapy and Phototherapy Assisted Hydrogel Dressing in Wound Healing)라는 제목으로 표피 줄기세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학병원기획실협의회(회장 한림대의료원 윤호윤 기획팀장)가 9월 7일(금)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에서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위원의 “병원경영의 환경변화와 전망” 및 한림대의료원 법제팀 최장섭 변호사의 “의료분쟁 현황 및 대응전략” 등의 특강이 진행된다.대학병원기획실협의회는 1992년 전국 대학병원 기획부서간 자료공유 및 상호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설립되었고, 현재 전국 44개 대학병원을 회원으로 년간 4회 정기세미나를 통해 각 병원의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문의) 02-2629-1104
평형감각, 신경계 이상이거나 심인성이 원인일수도흔히 어지러워 병원을 찾는 경우는 많지 않다. 어지럼증 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65세 이상 내원환자 가운데 세번째로 많은 질환이 어지럼증이다.특히 노인층에서의 어지럼증은 낙상 등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크게 바이러스성이나 신경계 이상이 원인인 경우와 뇌의 혈액순환 장애, 그리고 우울증 등 정신적인 증상이 원인인 심인성으로 나뉜다.그 중에서 노인층에서 어지럼증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게 혈액순환장애다. 뇌혈관 질환에 의한 어지럼증은 응급치료를 요하고 치료결과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어지럼증과 더불어 나타나는 뇌신경의 이상소견이나 감각 및 운동기능의 장애, 발음이 이상하거나 삼키
한림대의료원 강남성심 비뇨기과 김기경 교수 25년 연구결과 발표국내 중증 신장질환자의 신장 적출률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한림대의료원 강남성심병원 비뇨기과 김기경 교수는 1980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약 25년간 강남성심병원 비뇨기과에 입원한 신장질환자 1,570명의 치료 경향을 분석한 결과, 과거 23.3%에 달하던 신적출율이 최근에는 11.9%로 줄었다고 밝혔다.교수는 25년을 3개기간으로 나누고 각 기간별 신적출 시행률을 관찰한 결과, 1기에 25.5%에서 2기와 3기에는 각각 13.1%, 11.9%로 낮아진 사실을 발견했다.특히 선천성 기형인 경우 31.6%에서 5.7%까지 낮아졌으며 염증성질환은 21.7%에서 6.7%로, 신손상은 17%에서 3.4%까지 낮아졌다.이러한 적출률의 감소는
한림대의료원이뉴욕한인회와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해외동포 환자 유치를 위한 일환으로LA한인회 및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에 이어 4번째다. 해외동포 진료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동안 병원에 가야할 상황에서 한국내 병원시스템에 익숙하지 못한 해외동포를 위한 것으로 환자들에게 편안한 진료를 우선적으로 내세우는 진료시스템이다.따라서전담인력이 처음부터 끝까지 1대1로 안내함으로써 진료 과정의 편의를도와준다. 아울러 각 단체장의 소개서를 지참하는 경우 진료비의 약 10%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진료를 마친 후에도 진료기록, 치료경과 등과 관련한증명서를영문으로 발급해줌으로써 미국에서의 의료보험 혜택 및 후속치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하는 등 각종 행정상 서비스도 실시한다.이러한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배상훈)이 지난 8~9일 일송문화관에서 한국기계연구원과 Joint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바이오조형기·생체재료·화상치료에 대한 조직공학 분야와 바이오 메디칼 센서 및 의료용 필터, 인공와우 인공전정기관 등 총 세 가지 주제로 의료기계 기술 공급자인 한국기계연구원과 실수요자인 임상 의사들이 함께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자유토론형태로 진행됐다. 배 원장은 “서로 다른 분야의 연구자들이 시각의 차이를 줄인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는 실질적인 연구에 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박완두 한국기계연구원 미래기술부 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실제로 현장에 적용할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연구
한림대의료원 강동성심병원이 오는 9일(토) 오후 5시부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엑시머 레이저 시술 20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년전 국내 처음으로 엑시머 레이저술을 도입한 강동성심병원은 지금까지 4천례의 시술 실적을 보유하는 축적된 노하우를 갖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이 산하 5개 병원에서 선발된 우수간호사 등 총 22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견학’을 한다.이번 견학은 의료원과 인력 교류협약을 체결한 일본 동해대학병원의 의료시스템을 견학하는 것은 물론 일본의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병원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간호사들의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직원에 대한 해외 단기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의료원은 지난해부터 인센티브 제도의 일환으로 ‘교직원 미국연수’, ‘우수 직원 유럽연수’ 및 ‘의료허브국가 병원 견학’ 등 해외단기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로봇수술 당연히 가능합니다”. 조만간 병원을 소개하는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세브란스,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한림대의료원이 다빈치 로봇을 도입한다. 국내서는 이미 신촌 및 영동세브란스병원이 도입해 수술에 적극 활용중이고, 서울아산병원도 도입준비를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또 가톨릭대, 고대, 삼성의료원 등도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한 교수는 “다빈치를 모든 수술에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로봇 특유의 장점이 있어 적용 폭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에서도 적극 도입 중”이라고 말해로봇수술이 향후 병원의 등급을 매길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수술은 집도의의 미세한 손 떨림을 막고, 개복술보다 절개부위가 작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수술시
한림대의료원이 오는 20일 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병원을 개원한다. 치과병원은 구 동산성심병원 건물을 리모델링 한 것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539평에 Dental CT-Panorama, 치과 X-선 촬영기 등의 최신 장비와 회복실, 입원실 5병상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신 마취가 가능한 수술실과 정맥 내 진정법을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장비도 갖추고 있다. 초대병원장으로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을 역임한 양원식 교수가 선임됐으며, 교수 5명, 인턴 2명, 치위생사 8명, 간호사 1명 등 총 27명의 교직원이 근무한다.또 치과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보존과, 소아치과 등 5개과를 운영하며, 치아교정, 임플란트, 심미보철, 치아미백, 무통치료 등 치과 전 분야를 진료한다. 양 원
배상훈(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이 지난8일 개최된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회에서 병원표준화수련위원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07년 2월 8일~2008년 5월 11일.
한림대의료원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이하범)이 지난 20일 오후 5시 병원 15층 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시상식에서는 소아과 전공의 이승규 외 34명을 모범직원으로 선정·포상했으며, 8병동 이순규 수간호사와 총무과 이상찬 사원이 25년 근속상, 신경외과 한창환 교수 외 12명이 20년 근속상, 신경과 송홍기 교수 외 13명이 15년 근속상, 내과 김현규 교수 외 20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이 원장은 “진료, 교육 등을 활성화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새 병원문화를 만드는데 교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배상훈)이 삼성SDS와 함께 종합의료정보시스템(RefoMax)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환자는 진료카드 한 장만으로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 어디서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진료의사는 환자의 수진이력 및 전자의무기록, 영상정보 등 모든 진료정보를 볼 수 있다.또 CHP(Cyber-Hospital Portal)시스템의 협력병원 지원시스템(CRS: Cyber Refer System)을 이용하면 협력병원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협력진료는 물론 의뢰환자에 대한 회신서, PACS 영상 및 검사결과, 약품정보 등의 정보 공유도 가능하다.배 원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에게는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직접적인 의료비 절감 효과를 줄 수 있고, 각
위생환경이 좋지 않아 발생하는 A형 간염이 젊은층(20∼30대)을 중심으로 5년새 약 8배 급증하면서 덩달아 입원치료비도 증가하고 있다. 경희의료원과 한림대의료원이 A형 간염으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2001년 38명이었던 입원환자가 올해(10월 현재) 306명으로 증가했다. 또 5년간 입원환자 총 846명 중 20대 환자가 395명(46.7%)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73명(32.3%)이었다. 이들 가운데 2/3 이상은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1주 정도가 가장 많았다. 대부분 2주 이내에 퇴원했다. 문제는 의료비. 절반 이상이 100∼200만원, 일부는 200만원 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입원기간에 사회활동을 못하거나 퇴원 후 진료비까지 포함하면 비용은 더 증가할 수 밖에 없다. 경